고민 상담 Q&A894 읽은 책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정철상선구자님 반갑습니다. 정철상 님의 글을 보고 저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항상 바쁘신 데도 일일이 응답도 해주시고, 궁금한 거 있어도 답변도 해주시고 트위터에서 인사를 해도 존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권씩 독서한다는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는 못하지만 70%정도는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메일도 보내봅니다. 독서를 많이 하긴 하는데 얼마 전부터는 저도 책이나 블로그 같은걸 쓰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화제 거리를 알아야하고, 어떤 단어의 정확한 의미도 알아야 할 뿐더러, 제가 알고 있는걸 보다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즉 input과 output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실감하게 됐다고나.. 2011. 3. 9.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을 하는지, 삶의 방향을 잃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000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인 22살 여대생입니다. 전공은 화학이고, 이번 00월에 휴학을 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다음 뷰(Daum View)를 즐겨 보는 편인데, 선생님의 글을 우연히 읽게 되었고 용기 내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대학 입학 전부터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였고 연구실에서 연구보조 활동도 했습니다. 그러나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대학원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받은 스트레스와 좌절감 등으로 인하여 영어공부를 핑계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기는 하나 하루 종일 온통 잡생각이 들고 공부에 집중이 되질 않습니다. 아무래도 목표가 없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 2011. 3. 5. 데이트 비용도 안 내는 능력없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라는 책을 읽고 작가님을 알게 된 000라고 합니다. 저는 라떼 아티스트를 꿈꾸는 평범한 23살 예비 대학생입니다. 다른 것이 아니고... 요즘 고민이 있어서 작가님께 고민 상담을 좀 하고 싶어서요..ㅠㅠ 제가 1년 남짓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성격으로는 최고이며 문제가 없는데, 그의 경제적 능력 때문에... 제가 너무 힘이 들어서요.. 저는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고 그는 돈벌이가 없게 된지 10개월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든 걸 지불하고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게 시간이 점점 흐르니까........ 자꾸만 부담이 되더라구요. 만나는 것도 부담이 되고 만나서 제가 지불해야하는 돈도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그가 돈을 낸다고 해도 돈 한 푼 없는 그가 내게 하는 것도.. 2011. 3. 4. 긍정적 마인드라는 게 '허황된 자신감'이 아닌가하는 불안함이 생깁니다 모 대학교 방송연예학과에 재학 중인 24살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때 하려던 꿈은 많았는데,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소방관, 만화가, 소설가, 역사학자, 심리학자.. 결국은 심리학과를 가겠다고 마음먹었는데 00대 심리학과 최종후보 2번으로 떨어졌네요. 제 키가 183이라 모델 제의도 종종 받아서 모델이나 해볼까 하는 헐렁한 마음으로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모델도 기초연기 수업을 듣기 때문에 연기를 하게 됐고, 오히려 이게 저한테 맞는 길인 것 같아서 아예 연기로 전공을 바꾸고 지금까지 달려왔네요. 군대 가기 전까지는 마냥 연기가 재미있고, 내가 최고인 것 같은 생각만 들었는데 전역한 후로는 계속해서 슬럼프입니다. 10개월째 계속 연기가 잘 안 되네요. 올해 4월인가 5월에도 연기를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했.. 2011. 2. 27. 어머니와 할머니의 고부갈등을 보며 성장한 탓에 할머니만 보면 밉습니다. 어쩌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 군대를 전역한 000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보고 상담신청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저는 고부갈등을 겪었던 집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고부갈등을 봐왔습니다. 제가 제일 어렸을 적 기억나는 것이 어머니랑 할머니랑 싸우는 것 일정도로요. 설날이나 추석이 되면 항상 어머니와 할머니가 싸웠고, 정말 심했을 때는 그런 것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할 뻔한 일도 몇 번 있었습니다. (이미지출처: 중앙일보, 고부갈등이 이혼사유 될 수 있는가?, 2011년 2월 2일) 어려서부터 고부갈등을 매일 봐서 그 당시에는 제가 의기소침하고 눈치를 봤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생각으로는, 할머니랑 어머니랑 싸우는 원인의 일부분이 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2011. 2. 23.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습니다 부제: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살아가는데 너무 힘드네요-_-;; 부제: 성격 때문에 고민인데요. 부모님 몰래 정신병원이라도 다녀와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안녕하세요... 검색창에 우울증 관련해서 글을 찾다가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현재 저의 고민에 대해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메일을 보내봅니다.. 온라인상에서 누군가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서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는 게 처음인데 그래도 용기를 내어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글이 길어서 읽기가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불쌍한 사람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EBS 다큐프라임, '당신의 성격'중에서, 화면 속의 인물은 문의하신 분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분은 아니며 방송 중에 출연한 내.. 2011. 2. 18. 내향적 성격이라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철상의커리어노트 애독자 입니다. 제 고민을 상담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저는 이제 27살입니다. 올해 졸업한 미취업자입니다.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겁이 많고 또 평소에 과학에 흥미가 있어서 저는 크면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과학자는 언뜻 보면 별로 그렇게 활발하지 않아도 자기 연구만 열심히 하면 되는 직업인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교도 생명과학과를 졸업 했는데요. 실험실에서 직접 경험해본바 저와 너무 맞지 않는 것을 깨닫고 과학자로써의 진로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실험을 하는 과정이 여러 스텝이 있는데 그 과정 중 한 스텝이라도 잘못되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서 반복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실험결과가 안 나오면 너무 무기력해져서 계속 실패를 거듭하여 .. 2011. 2. 17. 창업이 꿈인데요. 서울로 가야 되나요? 일단 정철상 님을 알게 된 것은.. 얼마 전 읽기 시작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젊은 청춘들을 위해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메일을 쓰는 이유는 저의 인생진로 때문입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강원도 00시 아주 작은 동네에 살고 있으며 남자이고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이름은 000입니다 (여자 이름 같죠^^?) 군대는 올해 00월에 현역 제대했고요.. 지금은 가족 중 한분이 운영하고 있는 작은 정육점에서 끄적 끄적 일하고 있습니다. 이 정육점 일을 내년 2011년 2월까지만 하기로 약속을 한터라 지금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습니다. 전 대학도 안 갔습니다. 집안 사정도 그렇.. 2011. 2. 14. 예술 분야 전공을 선택했는데요. 막상 해보니 갈등 생기네요 부제: 시간이 갈수록 학과성적이 뒤쳐집니다. 자꾸만 지쳐가네요! 우연히 지나가다 들린 블로그였는데 고민상담 해주시는 게 인상 깊어서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대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수도권의 한 전문대학에서 시각예술 쪽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본래, 고등학교 때는 문예창작을 전공 하고 싶었지만 ..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고, 결국 혼자 독학으로 실기를 준비 했는데 예비번호에서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같은 예술 분야로 갈 수 있다는 거에 만족하면서 이 학교에 왔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권유도 있었구요. 비실기전형인 탓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거였지만, 어떻게 입학 할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 어느새 정신을 차리니 학과에서 늘 뒤쳐지는 학생이 된 것만 같고, 다른 실기를 준비하다 온 학생들에.. 2011. 2. 13. 강압적인 직장상사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습니다 부제: 강압적인 상사와 직장생활하기 너무 힘드네요-_-;;;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님.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읽고 있습니다. 고민이 있어서 상담하고 싶은데 고민이 있으면 이메일로 보내시라고 해서 고민 상담합니다. 저는 중소기업 제조업에서 IT 관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직장이 2번째이고 직장 경험은 3년+4년 약 7년 정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성격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의 마음을 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과 저와의 마음이 열리면 무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서가 관리 부서라 저의 행동 가짐 하나하나가 모범이 되어야 하는 부서라 너무 답답하고 직원들이랑 편한 농담도 못하.. 2011. 2. 10. 주변에 이상한 직장상사들이 있는데, 괴롭습니다! 부제: 회사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적응이 안 됩니다-__-;;;; 부제: 상사에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는데요. 잘못된 것은 알겠지만, 오히려 저보고 고치라고 하네요 블로깅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사실 직업 상담이라는 거에 대해서 이런저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속이 뻥 뚫릴 만한 답을 주는 사람은 없더군요. 적어도 많은 가능성 중에 몇 가지라도 제시해주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하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네가 문제다. 성격 고쳐라. 조금 더 참아라’ 같은 이야기뿐이어서 답답했었는데 블로그를 읽으면서 상담을 결심했습니다. 나이 34(77년생)이고 인천에 있는 4년제 전자 공학사 졸업했습니다. 8년 만에 졸업하고 첫 직장은 2개월 만에 퇴사하고 두 번째 직장은 너.. 2011. 2. 8. 공부로 성공해보려고 매달렸는데요. 안 되네요-_- 선생님, 지긋지긋한 방황 이제는 끝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 00월에 제대하고 현재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을 해야 할지라는 고민에 방황을 하고 있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우선 23년 동안 살아왔던 시간들을 말하자면, 학창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한 저로는 중학교 1학년 때에는 거의 성적이 40명 중에 32등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중2 때까지 그러다가 인문계는 무슨 일이든지 가야한다는 풍토 속에 겨우겨우 어떻게든 인문계를 갔습니다.(제2의 강남학군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도시였음) 고등학교 가서는 반학기 동안은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생각에 지금에서 보면 고3때보다 더 열심히 한듯.. 2011. 2. 7.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