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너도 나도 편입을 고려하는 요즘 대학생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 부제: 편입까지 했는데도 전공이 마음에 안 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군제대후 편입 공부 끝에 전공 관계없이 대학만 보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3학년(25세)마치고..수업하면서 느낀 건데 전공이 적성이 아닌 거 같아 괴로워요. 성적도 좀 가관이긴 합니다. 근데 돈이 없어서 이제 다시 다른 길로 가지는 못할 거 같아요. 빨리 졸업해서 취업해야 할 거 같네요. 부모님 등꼴이 휘는 걸 못 보겠더군요. 그래서 고민이 다음 학기에 등록금을 학자금대출해서 쓸까요? 아니면 1년 알바하고 모은 돈으로 내후년에 등록금으로 쓸까요? 아니면 휴학하고 4~6달 알바하고 모은 돈으로 비행기 값과 방값마련한담에 호주 농장 가서 돈 벌고 와서 다시 학교 다닐까요? 답변: 일단 대학에 들어갈 때부터 전공을 잘못 선택한 것.. 2011. 4. 24. 아버지가 목회자라 보수적인데요. 제 진로를 반대하시네요. 저는 올해 31살의 청년입니다. 해가 바뀌면 32살이 되구요. 현재 작은 플라스틱 사출하는 회사에 다닙니다. 우연히 다음 블로그를 보게 되어 메일을 띄우게 됩니다. 고민 상담...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요. 블로그를 두루 살펴보니 저와 비슷한 고민도 많지만... 왠지 직접 고민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31살이지만... 아직도 제가 가야할 길을 모르고 있는 답답하고 한심한 인간입니다.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조차 몰라하고 있습니다. 막연하게나마 하고 싶은 것은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다는 게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한국에서는 루터신학대학교라는 곳을 다녔었습니다. 목회자이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다녔으나 저와 너무 맞지 않아서 졸업도 하지 않았고...출석조차 하지 않아.. 2011. 4. 20. 바람둥이 남자들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그들을 만나는 바람둥이 여자 교수님 글을 읽다가..고민 상담을 결심하게 됐어요. 저는 30대 초반의 여자이고, 1년 전에 1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도 했습니다. 외국에 살고 있고요, college를 다니며 심리학 전공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학 전공을 목표로 하게 된 동기도, 제 심리가 궁금해서 이기도 해요. 바람끼...제가 버리길 원해도 버려지지도 않아요. 아니면 버리길 원하지 않는 걸 수도 있어요..모르겠어요. 바람을 피고자 하는 게 저 자신, 존재, 그냥 그게 제가 되어버린 것 같아요. 제가 분석해본 결과 제가 이런 성향을 갖게 된 것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함 (자아가 강한 아이였음에도) 애정결핍으로 남들로 부터 항상 주목받고 싶어함, 이것이 많은 이성을 만나 그들의 관심을 확인하며 대리만족으.. 2011. 4. 15. 지방대라는 핸디캡을 벗어나기 위해 한국을 벗어나고 싶다는 취업준비생 안녕하십니까? 올해 25살에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비생 000(女)입니다. 간간히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현재, 진로에 대해 고민도 많고, 결정하기도 힘들어서 선생님 조언을 듣고자 창피하지만 용기를 내어 메일을 보냅니다. 모 리조트에 합격을 했으나, 연수중에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이런 불경기에 토익도 형편없었지만 뽑아주셔서 감사했지만, 제 안의 문제로 그만두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대책 없이 나온 점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방대생이기 때문에 학력에 대해 열등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해외 대학원과 해외거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공이 중어중국어학과이기도 하지만 경제 쪽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제 전공을 커버하면서 관심을 충족하면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은 MBA가 가.. 2011. 4. 14. 4년째 백수로 지내면서 인생의 방향을 잃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저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올해 35살 된 미혼 여성입니다. 약 보름만 지나면 36.. 곧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네요~ 제가 이렇게 선생님께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인생의 나아갈 방향을 모르겠어서입니다.. 완전히 길을 잃고 헤매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끝도 없는 터널을 계속 걸어가는 듯한 기분이네요~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현재 요양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아동시설에서 일을 했습니다. 약 4년 정도.. 31살에 그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까지 방황의 길을 가고 있네요~제가 나이는 35이지만 나이에 비해 경력은 짧습니다. 다해봐야 5년이 조금 넘는 경력인데.... 직장을 그만둔 후 취업이 쉽지 않아 2년 정도 쉬었습니다.... 2011. 4. 13. 연인에게 사랑하느냐고 반복적으로 물어보는 사람들의 심리 부제: 연인이 생겨도 나를 떠날 것만 같다는 두려움이 듭니다! 부제: 이성친구만 만나면 나를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번이고 사랑하느냐고 확인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Daum에서 어찌어찌 하다가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담아 두고 있는 고민거리가 조금 있어서 선생님께 조언을 받아보고자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심리적으로 조금 병(?)이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면 그 사람이 떠나갈까, 나를 정말 진지하게 좋아하는지 등의 걱정이 생깁니다. 그 사람을 떠 보기 위해서 헤어지자는 소리도 여러 번 하게 되고요.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하는, 계획을 실행하는데 있어서 동기부여를 제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닌 외적인 요인에 의존하여서 실행하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저는 그런 의존이 심한 성격입니.. 2011. 4. 12. 남들 다니고 싶다는 은행 다니는데도 좁다른 세계에 지치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너무나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진지한 이메일을 써보는 것 같아, 설렘+기대+기쁨..등등의 좋은 감정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심심한 감사를 드려요 ㅎㅎ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8세의 5년차 은행원 여성입니다. ㅎㅎ 말해 놓고 보니 참 진부하네요. ㅋㅋ 생각 같아서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꿈 많은 여성, 000입니다.”라고 외치고 싶은데 실상 저의 모습이 90%는 지루한 직장생활에 쩔어 있는 그런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사람들 속에, 같은 생활 속에 그 작은 테두리 안에서 미워하고 헐뜯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서점에 들렀다가 저의 마음을 가로채는 제목이 있어 이렇게 책을 읽게 되었고,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아 저의 마음을 어느 정도 다잡아.. 2011. 4. 11. 수능점수가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대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의 블로그의 고민상담Q&A를 읽던 중 저의 고민이 생각나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 00학과 학생입니다. 곧 2학년이 되고 나이도 21살이 됩니다. 사실 저는 수능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수를 해서라도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그냥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너가 재수를 해서 잘 할 수 있겠느냐며 재수는 절대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잘 할 수 있고 한 번 실패했으니 다음부턴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었는데 부모님께서 저를 믿지 못하시니 이내 풀죽은 시금치처럼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그래 여기 합격한 것도 잘한 거야 학교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어, 가서 잘하면 되지'.. 2011. 4. 10. 말 좀 잘하고 싶습니다. 스피치 능력을 키우는 방법 있을까요? 부제: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하는 두려움을 떨치고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성남에 사는 주부입니다. 이름은 000이구요. 우연히 정철상님의 카페를 알게 되어 급하게, 지금 신랑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여쭤보려고 합니다. 다름 아니라 신랑이 서비스 직종에서 근무하는데, 스피치에 약해서 스피치를 강화하는 훈련을 하려고 스피치 학원을 알아보려 합니다. 하지만 학원이 너무 많은 관계로 결정하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알고 계신 좋은 스피치 학원을 추천해주셔도 좋고, 아니면 다른 조언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바쁜 시간을 내주셔서 고민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럼 답 메일을 부탁드릴게요. (이미지출처: http://durandal.tistory.com) 카페에 보니 어떤 분이 쓰신 .. 2011. 4. 8. 심리상담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3살이고 현 000대에서 근무 중인 의무경찰입니다ㅋ 평소 심리학과 관련된 책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배워서 이렇게 매일을 보냅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감명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ㅋ 정말 고맙습니다. (TOZ 대연점에서 북세미나 진행중에 촬영해주신 사진) 제가 책을 읽고 나서 결심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나도 저 분처럼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에 대해 공부하서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 어떻게 하면 심리상담사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제게 도움을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ㅋ 답변: 아, 졸필을 읽고 감동까지 받으셨다고 말씀해주시니 저로서는 영광입니다^^그런데 답변이 이렇게 늦어.. 2011. 4. 7. 고시공부를 해왔는데, 자살 시도까지 했습니다. 이젠 때려치워야겠죠?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도대체 결론은 없고 방황만 하고 있어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자 메일 드립니다. 저는 현재 CPA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CPA공부는 올해 4학년 1학기 때부터 학교를 다니면서 고시반에서 준비하였습니다. 2학기 때에는 학원 종합반을 다니기 위해 휴학하였고, 학원을 다니다가 현재는 다시 학교 고시반에서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서 이 공부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2달 전 몸이 너무 아파서 10일정도 학원에 나가지 못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집에서 1주일정도 혼자 공부하다가 그 이후로 제 스스로 통제가 안 되.. 2011. 4. 6. 부모님의 말은 90%가 맞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거역해야 될 때가 있다! 부제: 제 진로를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_-;;; 전에 음향 관련으로 고민 상담했던 학생입니다. 완벽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내년 계획을 다 짜놨는데 아버지가 졸업하고 하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학교 공부가 너무 싫고 힘들어서 1년 휴학을 하여 하고 싶은 거에 열중해보고 후에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려고 했는데, 아버지는 휴학을 학교를 그만 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를 가는 것도 아니고 학원 다니는 건데 굳이 휴학을 할 필요가 있냐고...대학 졸업장은 받고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사회에 나가면 대학 졸업장 없는 거랑 있는 거랑 확연히 다르다고. 휴학이 몇 년 걸릴지도 모른다면서 나중에 다시 복학을 하면 그 때는 아빠도 늙어서 일 못하신다며 대학 못 가르쳐주.. 2011. 4. 3.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