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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38

스몰토크하기 좋은 넌센스퀴즈, 연령대별로 없는 것?! 10대에서 100대까지 제가 강의할 때 자주 하는 넌센스 퀴즈인데요. 스몰토크로 활용해도 재밌지 않을까 싶어서 공유해봅니다. 각 연령대별로 없는 것을 물어보는 질문인데요. 10대부터 100대까지 모두 해당되니 어떤 대상에게 이야기 나누더라도 잘 풀어내면 모두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지요. 여러분들도 한 번 맞춰보세요~^^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6BtUYDk1ihI 10대에게 없는 것은? 20대에게 없는 것은? 30대에게 없는 것은? 40대에게 없는 것은? 50대에게 없는 것은? 60대에게 없는 것은? 70대에게 없는 것은? 80대에게 없는 것은? 90대에게 없는 것은? 100대에게 없는 것은? 몇 개 맞추셨나요?!ㅎ #스몰토크 #스몰토크주제 #아재개그 #수수께끼 #퀴즈 #넌센스 #넌센스퀴즈 #레전드넌센스.. 2024. 3. 4.
단감 하나에 담긴 정성과 사랑 지난 10월 26일 경남농협과 단감경남협의회가 마련한 경남 단감 블로거 팸투어에 참여하게 됐다. 보통 팸투어는 블로거들이 단체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팸투어는 블로거들 몇 명씩 팀을 이뤄 개별 농장에 방문해서 취재하는 것이었다. 필자는 팰콘님과 커피믹스님과 함께 팀을 이뤄 김해농산이라는 농장에 배치되었다. 문제는 단감을 재배하는 농장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소가 ‘산’이다 보니 내비게이션이 ‘산’으로만 올라가지 전혀 엉뚱한 방면의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두 분의 블로거 분들이 헤매는 사이 필자는 묻고 또 물어 세 번 만에 겨우 농장을 찾았다. 두 분까지 모시고 올라갔는데 농장을 찾는 데만 무려 2시간이나 소비해서 무척 지친 상황이었다. 설상가상 김해농산의 대표가 미리 연락 받지.. 2014. 11. 8.
물놀이, 비 오는 날에는 아쿠아 슈즈 신고 나가세요! 부제: 이제는 신발도 다기능 시대, 용도에 맞춰 신는 센스, 칸투칸의 아쿠아런 트레킹화 이제는 어떤 제품이든 기능에 따라 세분화된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한복도, 양복도, 수영복도, 등산복도 그렇다. 심지어 신발도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신사화, 운동화, 케쥬얼화 등이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더 세분화된다. 운동화의 경우에도 조깅화, 축구화, 농구화, 패션화 등이 그렇다. 게다가 아쿠아 슈즈까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소위 파워 블로거라고 주변 사람들이 불러준 덕분에 각종 상품과 이벤트 참가요청까지 다양한 제안들이 나에게 많이 온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런 이벤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그런데 칸투칸 마케팅팀이 ‘새로 나온 아쿠아 슈즈 있는데 한 번 신어보실래요’라고 문의 메일이 .. 2012. 7. 19.
주부들은 왜 백화점 문화센터를 방문할까?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제가 모 백화점 전국 문화센터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급작스럽게 강의를 의뢰받아 이번 주 금요일 강의를 하게 됐습니다. 강의 기획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이미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고객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 운영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하시네요. 매니저 분들에게 문화센터 주요 고객인 30대~50대 여성의 트렌드와 심리를 파악하고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Daum 백화점 문화센터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캡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잡지나 인터넷사이트 등)이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여러분만의 노하우도 더불어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욕구나 여러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강연 대상 - 평.. 2010. 10. 6.
고속버스 안에서 오줌 싼 군대친구^^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소변 마려울때-_-;; 대략난감 ㅠ.ㅠ@.@ #$%& 고속버스 타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고속버스로 이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군대시절 달리는 고속버스에서 오줌 싼 친구를 보고부터는 더욱 그러한 마음이 듭니다. 미리 이야기 드리지만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제 친구의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악플러들을 보면 꼭 ‘니 이야기잖아, 둘러 대지마.’하는 말이 붙더라고요-_-;;;ㅋ 혹, 식사 중에 이 글을 읽으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당장 글 읽기를 중단하시고, 식사를 마저 하시고 보시거나, 식사를 아예 중단할 생각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군대 있을 때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이었죠. 휴가 나오면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곤 했습니다. 마땅한 교통수단이 고속버스 밖에 없어서.. 2009. 10. 1.
초등학생에게 막걸리 타먹이던 노처녀 선생님 여러분은 가장 처음으로 술 마신 기억은 언제인가? 처음으로 술 취한 기억은 언제인가? 나는 아마도 초등학교 1,2학년 무렵이었다. 인기TV 프로그램인 을 옆집에서 보다가 목이 말라 마신 막걸리에 취해 뻗어버렸다-_-;;;@.@$& 잠든 나를 아버지가 우리 집으로 옮겼다는 말을 나중에야 들었다,,,ㅋㅋㅋ 그런 후에 두 번째 술 취했던 경험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이었지 싶다.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교습을 통한 과외수업을 받게 되었다. 선생님은 30대 중반의 노처녀 선생님이셨다. 선생님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물론 보이지는 않지만 내 가슴에는 남아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이 교육의 힘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특별한 기억이 하나 남아 있.. 2009. 9. 3.
두 동강으로 부서진 USB, 어떻게 하나?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아이들이 들어와서 반갑게 맞으려고 일어섰는데 그만 전선에 걸려 노트북이 떨어졌다. 그런데 USB가 두 동강나고 말았다-_-;;; 순간 너무 당혹스러웠다. 이걸 어쩌나... 한 숨이 절로 나왔다... 그동안의 중요한 모든 정보를 USB에 담아뒀기 때문이다. 최근 도서 출간을 위해서 집필 중인 원고도 고스란히 날아가 버렸다. 20~30여 가지의 강의 파일도 모두 날아가 버렸다. 내 모든 것이 다 날아간 느낌이다... 요즘 정신이 없기는 없는 모양이다. 지난해 황당하게 지갑을 탈취당한 뒤에 올해 초에 또 다시 지갑을 잃어버렸다. 버스에서 책을 읽다 놓아둔 가방에서 지갑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 났다. 돈을 더 많이 벌게 해주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어 .. 2009. 2. 20.
술 마시고 음주단속에 걸린 날 제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해볼까 하는 욕심으로 제 과거의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책에 들어가지는 않을지라도 삶의 작은 에피소드들도 무조건 기록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웃지 못할 해프닝 이야기 하나를 공개합니다. 여러분은 음주운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웃지못할 음주운전 해프닝인데요. 민감하게 생각지마시고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닐 때였다. 오전에 일이 없었다. 그래서 오전에 동료들과 단체로 바닷가에 놀러갔다. 막걸리를 2통 가량 먹고 돌아왔다. 당시 부산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있었는데 차량이 2부제로 운행되고 있었다. 저녁 9시 이후로는 2부제가 해지되었다. 밤9시에 해금 되자마자 차를 몰고 나왔다. 그런데 채 100미터도 몰지 못하고 경찰과 마주쳤다.. 2009. 2. 16.
개그맨 최양락 통해 느낀 우리사회 권위주의 웃음 없이 메말라가는 우리의 일상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사회 권위주의 화려하게 부활한 중년 개그맨을 통해 중년의 부활을 꿈꾸다 해피투게더3에서 최양락을 봤다. 단연코 다른 출연진을 압도한다. 아내와 배꼽잡고 넘어가는 줄 알았다. 아내가 최양락에게 저런 면이 있었느냐고 말한다. 원래 재밌지 않았느냐고 내가 응수했다. 하지만 솔직히 나 역시도 너무 연기를 하는 듯한 최양락의 개그에 조금은 고정화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의 토크를 보고 ‘역시 타고난 개그본능’이 있구나 하는 감탄스러움이 절로 느껴졌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최양락' 검색결과 페이지, 이미지 캡쳐, 요즘 젊은 세대에게 있어서는 이 중년의 개그맨 낯설기만 할 것이다. '이 사람 왜 갑자기 뜨는거야?'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2009. 1. 16.
해맞이도 하고 태양도 관측하세요! 2009년은 세계천문의 해! 오늘이 2008년도의 마지막 날이랍니다. 그런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_- 해맞이 계획들은 세우셨는지요^^ 해운대에서 해맞이를 해보심은 어떠실런지요^^* 부산 해운대에서 태양을 특수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천문연맹은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선정하고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과학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해맞이 준비들 하고 계시죠^^평소에 눈부셔 볼 수 없었던 태양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 특별한 해맞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태양관측을 준비하고 있는 국제천문연맹 회원들)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망원경이 개방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세요. 지구가 1월초에 태양에.. 2008. 12. 31.
모텔갔던 부부, 죽을 뻔한 사연 예전에 단칸방에 모든 가족이 살던 옛시절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집은 방 한 칸에 아이들이랑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지내기도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젊은 부부들은 서로 관계를 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었죠. 겨우 겨우 숨죽이며 밤새 눈치 보다가 소리도 못 내고 하지 않았을까요. 간혹 가족들 몰래 여인숙으로 향하곤 했다고 합니다.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대의 이야기 같습니다. 이젠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대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을까요? (모텔이 모여 있는 한 지역의 풍경. 부부가 대낮에 들어가기는 참 쑥쓰러운 공간이다.) 어제 아내에게 한 직장 동료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여자 분은 남편과 모텔에 자주 간다고 합니다. 집안에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 아무래도 마음껏 소리 지를 수가 없어 가끔 모텔을 이용한다.. 2008. 12. 27.
해운대 떠나지 못하는 갈매기 무리 겨울이라 해운대에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탓이죠. 그런데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갈매기 무리들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매기들이 해운대 백사장에 장사진을 치고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매기에게 모이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잡아 봤습니다. 갈매기 우는 소리가 안스럽게 들렸습니다. 백사장에 앉아 먹이를 찾아 해메는 갈매기와 비둘기들은 더 안스럽게 보입니다. 힘있는 사람들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듯 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일전에도 한 번 비둘기나 갈매기에게 먹이주는 것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먹이주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게 되면 갈매기의 순수한 본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고 메시지는 아주 멀찌감치 떨어.. 200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