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영화 『파반느』 , “미정아, 사랑해”
영화 『파반느』, 참 좋았다.시작부터 끝까지 잔잔한 감동과 은근한 위트가 흐르는 작품이다. 추천하고 싶다. 진심으로. 그렇다고 딱히 이 영화 리뷰를 쓸 생각은 없었다.영화 관련 책을 집필 중이긴 하지만, 굳이 이 작품까지 다뤄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아내가 말한다.“리뷰 써봐요”순간 생각했다. 권유일까?아내가 하는 말은 모두 잘 생각해야 한다. 음, 음, 음,,,“이건 분명 명령이다!”(내 마음의 소리)이 영화로 ‘김미정’이 뜰 거란다. 영화 속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김미정이기 때문이다. 본인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 하나로 더 깊이 공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기왕 써주는 거, 첫 문장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뜬금없이 말한다.“미정아, 사랑해.”“엥?!”(들키지 말아야 할 내 속마음이다~ㅋ) 이제..
2026. 3. 2.
부산에서 연극 한 편 관람, 2025년 제43회 부산연극제 소개
제43회 부산연극제 개막식, “연극의 온기를 만나다”연극인의 뜨거운 무대, 그 시작을 함께하다오늘 제43회 부산연극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벌써 43회를 맞이한 유서 깊은 연극 축제인데요.연극이라는 길은 과거에도, 지금도 경제적으로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그만 무대 위에서도 온 마음과 열정을 쏟아내는 연극인들을 보면‘나도 더 뜨겁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듭니다.개막작 《호모 드라마틱스》, 연극이 곧 인생이다개막작 《호모 드라마틱스(Homo Dramatics)》는부산 연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연극적 서사로 풀어낸 무대였습니다.연극인들의 이야기였지만, 결국 우리 삶의 이야기였기에가슴 깊이 울림이 있었고, 스토리와 연기, 연출, 음악까지 완성도 높았습니다.오랜 친구의 연극 사..
202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