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구직자가 직업 정보도 스스로 찾으려 하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를 들은 학생입니다. 선생님께 여쭤보면 뭔가 해결이 될 꺼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저는 지금 4학년이구요. 이제 한 학기 남았습니다. 지방국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입니다. 지구환경과학과에서 취업 길은 건축업체나 공기업 각종 공사 그리고 자연사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자연사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에 학예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나 현직에 있는 분들께 여러 조언을 얻고자 물어보았지만 알아서 찾아보라고만 하시네요. 아님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들어가라고 하시구요. 말은 맞는 말입니다. 학예사 취득해서 가면 이력서 내서 가면 되는 거니깐요. 하지만 너무 막막합니다. 학예사 자격증을 어디서 (자연사 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에서 필요로 하는) 취득하는지 그 자격증만으로 박.. 2011. 11. 24. 안정적인 직업, 이런 건 개에게나 주라 외쳤는데 부제: 꿈은 모두 다 멀어지고 차라리 안정적인 공무원 시험이라도 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000라고 합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이구요. 현재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00학교에서 00년 동안 상담교사로 근무를 했구요. 심리학과 사회복지를 전공했습니다. 관련 자격증과 몇 가지 잡다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유형은 INFP(mbti),예술형(에니어그램) 으로 많이 나오고, 지능부분에서는 언어와 예술지능은 매우 뛰어나고, 신체와 수학적 지능은 매우 뒤떨어집니다. 웩슬러 검사를 해봤고, 다중지능검사 전문가 분께서 해주신 것이라 아마 맞을 겁니다. 저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객관적인 부분을 기술을 해야 답변하시기 편하실 것 같아서 정말 부끄럽지만 기술합니다. 제일 .. 2011. 11. 23. 하고 싶은 직업이 오락가락할 때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00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2학년까지 다니고 휴학 중입니다. 요즘 저의 꿈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창업동아리를 했습니다. 대부분 동아리 선배님들은 경영학과였는데, 기간이 짧아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하며,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것도 매우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과 저의 전공을 합치길 장래에 희망하였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예전부터 약학전문대학교에 가라고 권유하셨고, 저도 학교 콤플렉스도 있어서 약학대학을 가기 위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래 화학 쪽이 굉장히 약했는데, 이 공부를 하면서 '난 이걸 왜 준비하는 거지 ?' 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겁니다. 그러면서 조울.. 2011. 11. 18. 내향적인 성격인데 꼭 고쳐야 되나요? 부제: 나와 같이 내향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찾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글,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인생의 낙오자가 될 것 같습니다 (http://careernote.co.kr/1156)라는 이 글을 보고 상담 문의를 드립니다. 저는 20대 초반의 군인입니다. 군 생활은 9개월 정도 했습니다. 입대 전엔 음악과 독서(소설)로 거의 시간을 보냈으며 꿈도 소설을 쓰는 것과 음반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음악과 독서를 빠져들 무렵(중1쯤) 저는 제가 만약 글을 쓰거나 음악을 만든다면 남들과 다른, 즉 창의적이고 놀라운 작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그것을 위해선 저의 사고방식이 남들과 다르고 우리가 알고 있지만 특별히 느끼지 못 하는 그런 '공감점'들을 찔러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 2011. 11. 17. 고졸 생산직, 저에게도 미래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000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모 대기업 생산직에서 4조 3교대로 근무 하고 있습니다. 4조 3교대에 대해 아실런지요... 19살 고등학교를 마치기도 전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원래 목표는 대학교였지만, 성적도 제가 원하는 대학에 미치지 못했고, 집안사정 또한 넉넉하지 않아 취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 당시에는 돈을 무조건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생활은 없어지고 통장에 쌓이는 돈에 연연하게 될 뿐 저에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무 형태가 매번 바뀌다 보니, 계획을 세워 놓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일은 허다했고, 오히려 나태해 지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일에 대한 자부심도 없고, 보람이나 성취감 또한 없습니다.. 2011. 11. 16. 취업 잘 되는 전공을 버리고 싶은 이유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심리학이 청춘에 묻다를 읽은 후 (정확히 말하자면 읽는 중에)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이 글 저 글 읽다가, 아무래도 제게 딱 맞는 글을 찾기 힘들 수도 있겠다 싶어 이렇게 직접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어질 것 같아 간략하게 소개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저는 현재, 00소재 00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2학년 남학생입니다. 아직 미필이구요. 저는 제 꿈과 목표를 찾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대학에 와서 배우고 싶었던 게 심리학이란 걸 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심리학과 법학에 관심이 있었으나, 이과에 오게 되어 그 꿈을 접고 남들 하는 대로 공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학교 저희 과가 나쁜 곳은 아닙니다. 작년 취업률은 95%를 넘었고, 그중 90%는 삼성 .. 2011. 11. 15. 아무런 희망도 없다고 토로하는 30대 직장인 부제: 답답한 직장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00지역의 조금만한 회사에서 우연히 선생님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심정에 이렇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저는 30대 후반이고 지금직장에서 8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 한지 4개월밖에 안 된 새신랑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애기아빠가 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할까? 기술을 배워 볼까, 장사를 할까? 생각중인데 나이도 많고 마땅히 기술도 뭘 할지 모르겠고 무엇보다 돈을 벌면서 해야 하니까 힘듭니다. 장사하려니까 장사밑천도 없고 집도 마련해야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금 직장은 아무런 희망이 없고 박봉인데다가 잦은 야근에다가 사장이 워낙 악덕이라 이대로 나이만 자꾸 먹고 세월만 보낼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니.. 2011. 11. 14. 저 같은 사람도 대학 강의 나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사는 30살 여성 직장인입니다 우연히 교수님을 알게 되어 이렇게 용기를 내어 메일을 적어 봅니다. 고민이 있어서요 ^^ 답답한 제 마음을 교수님은 풀어주시지 않으실까 하는 마음에,,, 저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데요. 작년부터 꿈을 하나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꿈은 바로 직업상담사 입니다. 지금 현재 자격증 2차까지 시험은 다 치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가 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면 나중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사람들의 직업 알선을 도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대학교에서 강의도 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0000대학교를 다니다가 집안 형편상 그만두고, 전문대를 졸업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업에 대한 열등감도 좀 있고 학교를 끝까지 마.. 2011. 11. 11. 26년 동안 생활비 한 푼 안 주는 아빠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께서 쓰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깨닫는게 있어서 처음으로 책 읽고 이렇게 메일 써봐요^^ 읽던 중 내 인생을 망치는 보복심리라는 타이틀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 이야기와 같이 저도 제 아버지를 싫어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엄마를 만나 두 번째 결혼을 하시고 오빠와 저를 낳으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엄마랑 아빠는12살도 넘게 차이가 나세요.. 12살 차이 넘게 나면..엄마에게 잘해줘야 하는 거잔아요..외할아버지에게 허락도 안 받고 동거하면서 오빠랑 저 낳게 한 거에요..21살에 아빠를 만나..오빠를 낳아 엄마가 되신 거에요..이렇게 했음..잘해야하는 거잔아요.. 그치만 저희 아빠..지금까지도 다른 여자 만나고 다니세요. 다방 다니는 어린애들과 문자도 .. 2011. 11. 10. 2017년 사법고시 폐지로 인해 갈등하는 청춘 안녕하세요 저는 00에 살고 있는 고3 000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법조인을 희망하는 학생으로서 궁금한 게 있어서 직접 메일 드립니다. 어릴 때부터 정말 희망했던 법조인이 너무 되고 싶은데 이제와서 제 능력을 의심해야 되는지 자신이 없습니다..그 이유는 2017년도에 사법고시폐지가 확정됐잖아요,, 현재 저희 집안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로스쿨은 꿈에도 못 꾸고 있습니다. 법학과목 35학점도 이수해야하고 토익도 700이상 만들어야 하구,,제 성격상 끈기가 있고 꼭 20대 전부를 바쳐서라고 인생에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있어서 절대 포기하기는 싫은데 사법고시 합격하신 분들 보면 대부분 5년 이상이시더라구요,, 2017년도 사법고시 폐지 전까지 정말 죽기 살기로 하면 합격 가능할까요?,,또 법.. 2011. 11. 9. 성공한 사람들의 믿기지 않는 백수생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사람들이 한 때 백수생활로 보냈다고 하면 믿기지 않는 거짓말처럼 들린다. 이제는 너무 알려져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사장. 그는 대학 졸업 후 한 이벤트 회사에 취업한 평범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기획안을 가로채 승진한 선배와 다툰 후 회사를 그만두고 백수의 길에 들어섰다. 어머니에게 차마 회사를 그만뒀다는 얘기를 하지 못하고 그는 매일 같이 정장을 다려 입고 한강에 나가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며 소주를 삼키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한다. 희망도, 꿈도, 열정도 없던 시절. 소주 안주를 사러 가게를 찾다가 오징어 트럭 행상을 만나게 됐는데 갑자기 밀려든 의문과 이것으로 장사해도 되겠다는 호기로 수중에 있던 2만 원을 투자해 오징어 장사를 시작했다. 그.. 2011. 11. 8. 보험 영업하는 남친과 결국은 파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저는 00강사로 일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저는 2년 반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올해 30대 중반입니다. 서로 나이가 있는 만큼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저도 이 사람과 성격도 잘 맞고 서로 많이 좋아해서 하고 싶기도 했지만..남자친구의 직업이 많이 걸렸습니다. 남자친구는 보험회사에서 영업일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걸 아시고 별로 달갑지 않게 여기셨어요..남자친구를 사귀기 전까지는 그 일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고 잘 알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냥 인식이 조금 안 좋은 일정도로만.. 그리고 보험아줌마.. 뭐 그런 이미지였죠..남자친구와 이것에 관해서 터놓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요, 남자친구도 물론 차선책으로 선택한 일이긴 했지만 자기 나름대로.. 2011. 11. 7.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