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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집에서 무뚝뚝한 여자, 남친에게는 왜 다정할까?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심리에 대한 정철상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상담합니다. 어느 모습이 진짜 저의 모습일까요? 친구들은 저를 어리바리하고 덜렁대는 사람으로 보고, 직장에서는 얌전하고 야무지고 실수하나 안하는 사람으로 봅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무뚝뚝하고 애교 하나 없는 딸이지만 남자친구 앞에서는 어리광도 부리고 다정한 여자친구입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라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됩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반대인 면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게 무섭게 느껴지고 혼란스럽고 어느 게 정말 나의 모습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어느 상황이 생겨서 판단을 하게 되면 정반대의 의견이 동시에 막 떠오르는데 제가 이상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요? 답변: 사람마다 그런 이중적인 면이 어느 .. 2012. 2. 2.
이것저것 작은 선택 하나하기도 힘드네요 부제: 교환학생 가는 적정한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서울 소재의 사립대를 다니고 있고 국제경영학과 여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인 제가(20살) 학교에서 주관하는 교환학생을 미국으로 6개월~1년 정도 다녀올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대학생들이 거의 간다고 할 정도로 해외 연수는 흔한 스펙이 되어 버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 제가 교환학생으로 미국을 다녀온다면 남들과 차별되는 저만의 확실한 스펙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간다면 휴학을 할 생각인데요, 이렇게 휴학을 하면서까지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것이 제게 도움이 될까요? 그리고 만약 교환학생을 간다면 몇 학년 쯤에 가는 것이 좋을까요? 긴 시간동안 혼자 생각을 해봤지만, 답이 나오지 않는 것 같.. 2012. 2. 1.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방법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전 오늘 교수님의 심리학이청춘에게 묻다를 읽은 독자입니다. 교수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이글을 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지만 안 읽으시더라도.. 책을 읽고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쉽게 말해 연예인으로 따지자면 팬레터쯤 되는 저의 감사의 편지 or 상담문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공부를 해야 하지만... 끌려서 반 권을 읽었습니다. 아마 오늘 잠들지 않고 다 읽고 자야 잠이 올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22살 강원도 소재 사립대를 다니는 대학생입니다. 현재 저는 군대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복학을 하기보다는 저 나름대로 개인의 시간을 가져보고 스스로 돈도 벌고 그리고 아쉬운 마음에 수능이라는 도전까지 하기위해 복학을 하지 않고 1년 더.. 2012. 1. 31.
서로 다른 분야의 직업을 원할 때, 해결방법? 안녕하세요..정철상 대표님! 오늘 강연 정말 뜻 깊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좋은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 대학은 몇 해 전에 졸업했지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어서 대표님 강의를 꼭 듣고 싶었어요..매 순간마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서요. 지금 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언이었거든요. (상기 사진은 전주에서 있었던 명품독서 페스티벌 행사에게 제가 초대 연사로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회원분들이 촬영해서 보내주신 사진으로 문의하신 분이 참석하신 강연과는 연관이 없는 사진임을 미리 밝힙니다.)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살 이후부터 8년 동안 아르바이트와 직업을 포함하여 25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일을 했습니다. .. 2012. 1. 20.
사랑했던 연인을 잊는 일이 이토록 어려운가요? 부제: 헤어진 연인을 잊는 방법, 궁금해요! 안녕하십니까? 인터넷에 올라온 선생님께서 쓰신 여러 편의 글을 보다가 이렇게 저도 상담 글을 쓰게 되였습니다. 제가 3년 여간 해온 정말로 힘든 사랑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저와 그 사람은 몇 년 전 여름에 한 온라인 친구 사귀기 사이트에서 만났습니다. 참고로 그 사람의 별자리는 00자리에 혈액형은 00형이고 준수하고 키도 큽니다. 저는 00자리로 00형입니다. 나이 차이가 조금 나죠. 그 사람은 첩의 아들로 태어나서 어머니와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나중에는 미국인 아버지가 생겼지만, 친 아버지는 아닙니다. 나는 사춘기 시절에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었고 (아주 안 좋은 모습으로), 어머니와 새 아버지와 함께 삽니다. 어머니는 재혼하신 뒤에도 행복한 가정을 꾸.. 2012. 1. 19.
고아로 태어났지만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부제: 고아로 태어난 청년의 꿈,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현재 23살 000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권도 사범으로 재직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민. 저에 지금 상황은 태권도 사범을 하면서 관장에 목표를 두고 있었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대학 다니면서 학위도 따고 생활하고 싶었지만 부모 없이 태어났고 할머니 혼자 시골에 사시는 환경에 있습니다. 집도 가난하여 제가 일을 안 하면 안 됩니다. 근대 목표를 더 크게 꾸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닌 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요. 교회에서는 노인대학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대학을 운영할 때마다 초빙 강사 분들이 오시는데요. 웃음치료사 강사님이 하시는 모습들이 저에게는 정말 멋있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웃음치료 , 유아체육 , 유소년축구지도, 이.. 2012. 1. 18.
거듭되는 고시 탈락에도 또 도전하고 싶은 이유?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메일이 보내 봅니다. 저는 올해 나이 20대 후반의 여자이고, 00대학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했고, 00대 교육대학원을 휴학 중에 있습니다. 00학번으로 학교 졸업 후, 임용고시를 계속 준비했고, 틈틈이 과외를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1차 시험에도 합격하지 못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경력이라고는, 전공과 관련 없는 수학 과외 7년 이 전부 입니다. (사진설명: 한 임용고시 학원에 몰려서 수강을 듣는 학생들)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 작년에 교육대학원에 입학했고, 한 학기를 다녔지만, 혼자 공부만 하다가, 세상으로 부터 받는 자극이 처음에는 새로웠지만, 제 현실을 바꾸기에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하는 것 같아. 일단 휴학을 했습니다. 그러고 다시 임용준비를 시작했지.. 2012. 1. 17.
사람들의 이목 때문에 살아가는 한국인 부제: 타인의 시선과 다른 제 모습이 혼란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올 해 26세, 여자, 생명과학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석사 과정 학생입니다. 우연찮게 MBTI를 검색하다가 선생님의 블로그에 방문하게 되어 이렇게 진로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제 3자의 입장에서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소망해왔는데, 이렇게 선생님을 알게 되고, 인터넷상으로나마 뵙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제 고민은 성향이 바뀐 것에 대해 길을 잃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성향이 바뀌었다기보다는, 그동안 '이렇게 살아야 한다.' 라는 타인의 시선과 제가 만든 틀 안에서 살다보니 그게 제 모습인 냥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2012. 1. 14.
업무를 이것저것 했더니 전문성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28살의 직장인입니다. 여자이고, 현재 직장 4년차. 직급도 달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적정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하는 일은 직원 복지인데요, 대기업은 아니지만 꽤나 이름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 커리어가 꽤나 복잡하다는 것과, 제가 현재 하는 일이 어렵거나 힘든 일은 아니지만 썩 적성에 맞는지는 모르겠다는 점입니다. 우선, 아주 간단하게 제 커리어를 말씀드릴게요. 1. 초기 입사 ~ 약 2년 : 마케팅 업무 - 중간에 부서 변경. 업무는 그대로 회사 구조조정으로 인해 부서 축소로 퇴사 위기. 그러나, 타 부서에서 좋게 본 상황으로 교육업무로 변경 2. 2년 ~ 3년 : 교육 업무 - 부서 또 변경. 교육업무에 상당한 흥미가 있었음. 계속적으로 교육업.. 2012. 1. 12.
휴학까지 감수하고 배낭여행 가고 싶은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2년제 산업디자인과에 재학중이였지만 현재는 휴학 중인 21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요즘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그 고민은 1년을 더 휴학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인데요. 원래 제 목표는 내년에 복학을 해서 졸업한 다음 디자인 회사에 들어가서 경험을 쌓고, 모은 돈으로 워킹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디자인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어떤 분은 직장인이 되면 할 수 없는 게 너무 나도 많으니 학생 신분일 때 할 수 있는 걸 다해보라면서 휴학을 할 수 있을 때 많이 하라고, 나중에 졸업하고 백수일 때는 보는 시선이 안 좋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휴학해서 시간 허비하지 말고 빨리 졸업해서 취직하라고 하네요. 전문대는 휴학하는 게 안 좋다면서요. .. 2012. 1. 10.
꿈을 이루고 싶은 10대에게 드리는 조언 안녕하세요. 전 고1 학생입니다. 고등학교는 그럭저럭 좋은 인문계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에는 교사, 중학교 때는 프로파일러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능 점수대로 가야지 라는 생각만 듭니다. 스펙도 없고 공부도 평범한데다가 목표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 문과 쪽이 점수가 낮아서 이과를 선택했고요. 아직 1학년이라 바꿀 순 있으니 다행이네요.ㅠ 다른 사이트를 봐도 잘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하고 싶은걸 생각하세요. 이렇게 나오네요. 전 제가 뭐가 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고 수능점수에 맞춰가기는 너무 인생이 우울할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첫 번째, 저의 꿈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그냥 계속 생각하는 길 밖에 없나요? 두 번째, 만약 .. 2012. 1. 7.
지방대 핸디캡 때문에 명문대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상담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저는 현재 지방 사립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2학년에 재학 중인 21살 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성적이 중상위권을 유지 하고 있었고 국립대 정도는 넘볼 수 있을 만큼의 성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능이라는 큰 시험 앞에서 엄청난 긴장과 불안을 겪으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낮은 점수를 받고 성적에 맞춰 현재의 대학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적에 맞춰 들어오긴 했지만 사회복지학이라는 학문이 남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라고 여겼기에 나름 의미 있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전공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할 만큼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이 전공에 큰 의미나 보람이 느껴지..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