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894

대기업에서 사표까지 쓰고 승무원에 도전하려는 이유 부제: 승무원은 여자들의 로망인가? 저는 현재 26살의 여자입니다. 작년에 학교를 졸업하고 괜찮은 대기업 계열사에 운 좋게 취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적성과 맞지 않고 원래 꿈이었던 항공사승무원 준비를 위해 사직하고 올인해서 면접을 봤습니다. 사실 면접만 봤습니다. 스스로 어학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냥 요행을 바라면서 면접만 보았습니다. 결과는 올해 국내항공사 전체 불합격하였습니다. 상반기에는 최종에서 거의 탈락을 하였는데 하반기는 거의 서류부터 탈락이었습니다. 저는 토익750점에 jlpt2급이 전부입니다. 작년에 좋은 기업의 공채에 합격한 것은 나이도 한살 어렸고 정말 운이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키나 외적인 조건은 괜찮은 편입니다. 대학생 때 잡지모델도 잠깐 했습니다. 하지만, .. 2012. 2. 25.
순진한 사람들이 가학적 동영상에 빠져드는 이유? 2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일을 하면서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살고 있습니다. 저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인지 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잠자기 전에 항상 생각을 해보지만 답을 못 내린 채 몇 년을 헤매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작된 후로 매사가 모두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은 아니고 남에게 피해가 될 일 아니면 안합니다. 예를 들어 내일이 중간고사인데 귀찮고 하기 싫어서 그냥 안합니다. 시험 치기 5분 직전이라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음악만 듣습니다. 전교 꼴등이 나와도 아무렇지도 않고 매사에 무덤덤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가는 것? 남을 위한 일은 엄청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어느 직장에서든 저를 안 예뻐하는 사장님이 없었고, 월급도 남들 보다 더 받은 적도 많.. 2012. 2. 24.
지나치게 경쟁의식이 강한 직장인 치료법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올해 사회생활 5년차의 31세 직장인 000이라고 합니다. 인생에 너무 낭비가 심한 것 같아 선생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저는 불필요한 경쟁의식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가 경쟁사회라 세상에 너무 찌든 것 같다고 말씀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선천적으로 그런 성격인 것 같습니다. 남의 이목도 많이 신경 쓰구요. 실력을 어떻게든 드러내 보이고 싶어 합니다. 이게 장점 같아 보일지 모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이없게도 제 전문분야에만 이런 행동을 하면 장점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 저는 저와 전혀 상관없는 분야까지 이런 식으로 행동하네요. 소위 잘 나간다는 사람들의 얘기나 일화를 들으면, 나도 욱해서 나와 상관없는 일에 불필요한 투자.. 2012. 2. 23.
젊은 날 문신까지 하며 인생을 낭비했지만 이제 바로 살고 싶습니다 부제: 제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00대에 재학 중이며, 08학번으로 현재 교수님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고민상담 및 교수님께 감사의 편지를 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듣고 추천도서로써 ‘가슴 뛰는 비전’ 이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 Secret 이란 책이랑 추구하는 것이나 내용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저의 고민을 이야기하여 보려고 합니다... 저는 어려서는 할머니께서 길러주셨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싸움은 끝이 없고 가난이 너무 싫었던 저는 중학교 끝날 때부터 우유배달, 전단지, 공사판, 호프집, 술집, 고깃집,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습니다. .. 2012. 2. 22.
삼각관계로 친구를 잃은 후 계속되는 후폭풍에 고통! 부제: 지나친 고민을 벗어던지는 4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정철상교수님 전에도 메일상담을 드렸던 적이 있는데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끔 우울하거나 또 생각이나 가슴이 두근거릴 때 교수님의 답장을 보며 힘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아직 생겨나지 않은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해요. 얼마 전 소문에 관한 한 영화를 보았습니다. 어느 학생들이 소문에 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어떠한 여학생을 타겟으로 잡아 소문을 퍼뜨렸는데요. 소문 속엔 20%의 진실과 80%거짓이 있었어요. 소문은 "어젯밤 파티에서 ***가 A 랑 관계를 맺는 것을 봤다. 그런데 ***는 혼전순결을 맹세한다고 하면서 어쩜 그럴 수 있냐" "A가 ***를 성폭행했다" 등 많은 학교 안에서 만 가지 루머들이 퍼졌어요. 사실은 그저 둘이 어젯밤 파티에서 .. 2012. 2. 21.
직장인이 되어서까지 영어에 매달리는 이유? 부제: 직장인들은 왜 영어 공부에 매달리려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살고 있고 이제 20대 후반을 달려가고 있는 현직 웹디자이너입니다. 경력은 3년 조금 안되었어요.. 대개 많은 사람들이 이 나이쯤 되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가하고 있는 만큼의 고민을 다들 하시는 것 같아요..저에게는 여러 가지 고민이 있긴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만 여쭤볼게요. 전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도 다른 것들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영어인데요..많은 분들이 취업이나 스펙을 목적으로 영어공부 많이들 하시죠?? 하지만 저에겐 그런 뚜렷한 목표가 없어요..그 분들은 취업, 스펙쌓기 등의 목표가 있겠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중도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 2012. 2. 20.
대학졸업반, 지금이라도 전공을 뒤집을까? 부제: 대학졸업반, 지금이라도 미술 분야로 뛰어드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의 저자이신 정철상 님께 상담 요청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니다^^; 저는 현재 서울 소재 모 대학 화학 공학과 3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이며 영문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하고 있는 23 살의 여학생입니다. 1년 휴학하고 이번에 복학했습니다. 그동안 간략히 제가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치며 지금까지의 고민들을 말씀드릴게요. 중학교 때 과외선생님, 부모님께서 너는 이과 체질이야! 라고 하시고 저도 중학교 사회 선생님이 싫었기 때문에, 그래서 흥미가 없어서 이과를 선택해 지금 이렇게 이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영어 수업시간 중 선생님께서 너의 장래희망이 뭐니?? 하셨는데 저는 회사.. 2012. 2. 17.
결혼식에 친아빠를 초대하지 못하는 사연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요. 어디에도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항상 혼자만 끙끙 알아왔어요. 하지만 저 혼자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이기에 고민과 생각 끝에 조언을 구하고자 용기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부디 저에게도 무릎팍도사님이 되어주세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어도 이해해주세요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셨습니다. 말은 맞벌이지만 엄마가 돈을 버시고 아빠는 사업실패로 일을 그만두고 거의 다단계 같은 사업을 하면서 흥청망청 사셨죠. 술도 많이 드시고 여자문제, 도박, 폭력 등등 덕분에 부모님은 항상 사이가 안 좋으셨고, 저는 사춘기에 들어서며 늘 가족과 멀리하고 방황하며 지냈어요. 그러다가 가족으로부터 도피하는 식으로.. 2012. 2. 14.
내 나이 스물아홉, 하지만 진로는 여전히 미결정상태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올해 29살의 000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저서 '가슴 뛰는 비전'을 읽고, 너무나도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진로고민에 대한 선생님의 조언을 얻고자 메일까지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진로상담을 하는 게 매우 쑥스럽고 민망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에…^^선생님의 한 모금의 인사이트라도 감사히 넙죽 받겠습니다. 저는 20대초중반을 공황 장애, 대인공포 등의 마음의 병 때문에 사실상 미래를 외면하면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에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결혼 등의 일반적인 가치는 목표가 될 수 없었습니다. 이 마음의 병 극복이 오로지..최대의 목표였습니다. 일단 이것을 극복해야 다른 생각의 여유가 생길.. 2012. 2. 13.
입사 1년, 이 일하려고 이렇게 어렵게 공부했나 후회됩니다 부제: 지금까지 매달리며 공부한 게 억울해요-_-;;;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한지 9개월이 막 지난 24세 여자 입니다. 무언가 생각이 너무도 많아 정리를 해주십사 하고.. 이렇게 메일을 써요. ^^;; 대학교 졸업식을 하기도 전에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삼촌의 추천으로 00년 00월에 입사를 하여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제 고민과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제가 여태까지 겪었던 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문과계열에서 공부를 하다가 취업, 장학금,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이유로 교차지원을 하여 공과대학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 때도 삼촌의 추천에 의하여 학교와 학과를 결정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학과 선택에 대하여 많은 후회를 하였지만,.. 2012. 2. 10.
꽉 막힌 직장생활에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부제: 남들 다니고 싶다는 은행 다니는데도 인간관계와 매너리즘으로 이직할까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너무나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진지한 이메일을 써보는 것 같아, 설렘+기대+기쁨..등등의 좋은 감정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심심한 감사를 드려요 ㅎㅎ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8세의 5년차 은행원 여성입니다. ㅎㅎ 말해 놓고 보니 참 진부하네요. ㅋㅋ 생각 같아서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꿈 많은 여성, 000입니다.”라고 외치고 싶은데 실상 저의 모습이 90%는 지루한 직장생활에 쩔어 있는 그런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사람들 속에, 같은 생활 속에 그 작은 테두리 안에서 미워하고 헐뜯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서점에 들렀다가 저의 마음.. 2012. 2. 9.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저는 31세의 여자이구요. 스피치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에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할지, 동호회 같은 곳을 들어야 할지...또 어떤 곳이 좋은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메일을 통하여 여쭙습니다. 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상황에서는 1. 강의나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가 가능할 것. 1년 정도는 꾸준히 강의나 모임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2. 적정한 기회비용에 효과적인 방법이나 훈련과정을 제공했으면 합니다. 3. 욕심을 낸다면 단순한 스피치 강의 뿐 아니라, 대인관계, 대화나 협상에서의 저의 문제점도 집어내주고 코칭을 받고 싶습니다. 아니면 스피칭 프로그램과 더불어 그러한 것들을.. 2012.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