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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구직자가 직업 정보도 스스로 찾으려 하지 않는 이유

by 따뜻한카리스마 2011. 11. 24.
안녕하세요. 

선생님 강의를 들은 학생입니다.


선생님께 여쭤보면 뭔가 해결이 될 꺼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저는 지금 4학년이구요. 이제 한 학기 남았습니다. 지방국립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입니다.

지구환경과학과에서 취업 길은 건축업체나 공기업 각종 공사 그리고 자연사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자연사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에 학예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이나 현직에 있는 분들께 여러 조언을 얻고자 물어보았지만 알아서 찾아보라고만 하시네요. 아님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들어가라고 하시구요. 말은 맞는 말입니다. 학예사 취득해서 가면 이력서 내서 가면 되는 거니깐요.


하지만 너무 막막합니다. 학예사 자격증을 어디서 (자연사 박물관이나 화석박물관에서 필요로 하는) 취득하는지 그 자격증만으로 박물관에서 일 할 수 있는지 다른 조건들이 더 필요한지 다른 경로는 없는지 꼭 학사이상의 석박사를 나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디서 이러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강의와 같은 시원한 답변 바랍니다.


답변: 

어이구, 답답합니다. 어디서 찾아보긴 어디서 찾아봅니까. 본인이 직접 찾아봐야죠. 누가 그런 정보를 찾아서 알려주겠습니까. 어디서 정보를 취할 수 있을지 스스로 찾아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초적으로 갖춰야 될 능력 중에 하나가 정보수집 능력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거죠. 사실은 그렇게 단순히 정보를 찾아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집한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겠죠.


그런데 왜 그런 가장 기초적인 노력조차 왜 안 하는 것일까요. 몰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번거롭고 귀찮기 때문입니다. 일일이 남들에게 구차하게 물어보는 것이 귀찮고 싫은 거죠. 인터넷 검색이든, 자격증 사이트이든, 지식iN이든, 취뽀든, 신문이든, 잡지든, 해당 분야의 종사자이든 해당 정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저 같은 사람이 찾아줘 봐야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고 노력해야만 정보의 중요한 가치를 이해하고 소중하게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학예사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면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니 까요.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제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삶의 과제를 수없이 떠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런 작은 문제들까지 다른 사람에게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고 시도해야 합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 것이 인생입니다. 좀 더 능동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제 답변에 다소 섭섭하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요 정도 혼나는 것만으로 다행인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정신 바짝 차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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