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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평범한 사람이 전문가 되는 방법 선배님, 선배님이라는 이 호칭이 편하네요. 학교인맥이라는 이유만으로요. ^^ 이번에 좋은 책을 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서점에 들려 선배님책 사서 보겠습니다. 블로그에 가서 사표 내신 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집필활동하시면서 수염 기른 사진도요. 개인적으로, 책을 통해 개인브랜드 구축하는 모습을 뵈었습니다. 제 꿈과 비전이 선배님처럼 되는 것이라, 글쓰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책을 집필할 정도로 내공과 실력이 없습니다. 전문분야도 커리어 코칭 쪽은 아니고요. 우리 회사 후배들이 가끔 사내개인홈페이지 보고 물어물어 오면 상담을 해 주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책 집필을 위해서 선배님은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요? 2. 커리어 코칭 분야가 최초.. 2011. 10. 15.
‘왕따’라고 부르는 동창회 친구 인사말에 눈물이 울컥 서른 살 쯤에 대학동창회를 갔습니다. 열 몇 명 정도 보이는 자리인데요. 과 동문입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앉아 있는데, 그 중에 한명인 남자동기가 저를 보고 보자마자 하는 말이 (참고로 전 여자) "너 왕따 아니냐"고 하네요. 정말 그 말 듣고 울 뻔했지만 간신히 참고 웃으면서 왕따 맞다고 힘없이 말한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가슴 아픕니다. 왜 그때 대들지도 못하고 고대로 당해줬는지... 사실 무슨 말로 대응해야 될지 생각도 안 나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멍하면서 제가 나약하고 말이 없고 내향적 성격입니다. 난 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 다닌 것도 분명 존재합니다.(공부 때문에) 못 어울린 것도 어째보면 맞는다고 하지만 왕따는 난생처음 들어본 말입니다. 서른 살이 되어서 그 말을 들었으니 충격이.. 2011. 10. 14.
비실용적 공부에 실망한 대학원생, 결국 취업행? 부제: 석사학위가 취업에 도움 안 된다는 생각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원 1학기를 마친 000이라고 합니다. 다른 활동들로 많이 바쁘실 것 같지만 꼭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2월에 00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00대학원의 국제통상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동기들이 한창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던 작년 하반기에는 저는 대학원 진학 쪽으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구직활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해외영업이나 무역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학부 4년을 거의 마친 시점에서 졸업을 앞두고 나니 제가 너무 아는 것이 없다고 느껴져 공부 욕심이 생겨서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학원을 한 학기 다녀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 2011. 10. 13.
신체지능이 높은데 굳이 스펙에 매달리는 취업열등생 안녕하세요. 정 철 상 교수님. 저는 저번에 미국으로의 태권도 도전과 공무원 시험 준비에 대해 고민이 있어 글을 보냈던 청년 000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글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1 . 과거와 현재 미국으로의 태권도 도전을 포기하였습니다. 예전에 서울에 올라가서 연예인들 로드매니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군 전역 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서울 강남으로 입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 생각하고 덤벼 든 기억이 납니다. 근데 역시나 패기만으로는 부족한 게 현실이었습니다. 집안사정과 또한 로드매니저란 직업에 박봉에 많이 시달리고 서울 물가에 놀라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여러 차례 2번 정도 서울을 더 올라가 해봤지만 로드매니저 길이 아닌걸 알고.. 2011. 10. 12.
남부럽지 않은 30대를 맞고 싶은 20대에게 안녕하세요- 다음에서 블로거 뷰를 보다 선생님의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몇 개의 사연과 선생님의 답 글을 보고 저도 왠지 모를 희망을 품고 글을 남겨 봅니다. 읽어본 사연 중에 "이렇게 긴 글로 하소연 하는 것도 고민 해결의 좋은 방법이다" 라는 글을 보고 이렇게 어렵게 글을 시작 합니다. 저는 올해 20대 중반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입니다. 제 마음은 아직 여성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지만, 모두들 그렇게 부르고 그렇게 칭하니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저는 원래 귀금속 세공을 전공을 하고 만 20살에 경기도 권에 있는 2년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80년대 후반 생으로 또래보다 일찍 학교를 들어간 저는 남들보다 일 년 빠른 생을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학년 2학기 때 취업이 되어서 학교.. 2011. 10. 11.
취업 앞에 무너지는 자신감 부제: 스펙 도대체 어느 정도 만들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00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000이라고 합니다. 졸업이 내년 8월이라 이제 곧 사회에 나갈 생각에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나의 삶에 평생 영향을 줄 첫 직장을 고르는데 많은 고민이 되네요. 저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라는 것이 부족합니다. 학점도 3.4정도이고 토익점수도 870점, 엄청 잘나온 점수는 아니지요. 자격증은 컴퓨터 mos 정도입니다. 제가 대학생이 되어 뭘 했길래 이렇게 쌓아놓은 것이 없나 후회가 됩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를 하고, 여행도 다녀보고, 행사기획 체험 등의 경험들은 학과공부를 통해서는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긴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네요. 저의 강점.. 2011. 10. 10.
총각을 스토킹 하는 유부녀, 충격 제 솔직한 얘기입니다 심적으로 마니 힘들구요.. 그 여자를 만난지 1년반 정도 되어갑니다 저는 어리고 그 여자는 나이도 있고 유부녀입니다 전 빠에서 일을 했고 그 여자는 손님이었죠 사이가 깊어지기도 하고 저도 손님관리로 좋을 말도 마니해주고 관계가 깊어졌죠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 끝내려는 순간 돌변하더구요 가게에서난리치고 제 앞에서 약도 먹고 저 땜에 가정파탄 되었다며 다 잃었다며 시작되었고 그런 시간이 벌써 반년이 넘습니다 그러다 빠일을 관뒀구요 그럼 벗어날 수 있 나했더니 이번엔 제 주민번호 전화번호부 다 따가고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 주소까지 다 따더군요... 그리고 늘 하던 식으로 협박...조진다 어쩐다...그래서 어쩔 수없이 이 악물고 웃어주고 만나주고하라는 대로 다 했습니다 언젠간 떨어지겠지.. 2011. 10. 8.
5,6년이나 승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유? 부제: 32살 나이에 승무원 도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다음에서 어떤 분의 고민 상담에 대해 코멘트 해주신 것을 보고 용기 내어 메일 드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도 승무원에 대한 열망으로 20대를 보냈던 1인이라 승무원을 열망한 어떤 분이 작은 키로 고민하는 글을 보고 클릭해서 우연히 보았습니다. “두려움 가지지 말고 자신 있게 도전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앞으로는 어떤 제한이 있더라도 도전하세요. 설령 제한된 신장이 162cm이어서 채용이 안 된다고 하더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안 되면 어떻습니까. 그것이 후회 없는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즉, 도전하는 인생이죠.” 이 멘트를 보니 괜히 다시 도전하고 싶어지네요..그런데 저는 키도 161정도고 또 나이.. 2011. 10. 7.
만일 짜증이 많고 감정기복이 심하다면... 안녕하세요. 이러 저리 고민을 안고 지내다가 우연히 쓰신 글들을 보고 용기를 내어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의 여자구요. 전문대를 졸업하고 편입을 준비하다가 지금은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얘기가 길어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언제부터 이렇게 짜증이 나고, 성격이 뒤죽박죽에 감정기복이 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언제 행복했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제 기분 맞추기가 너무 힘들다고요....최근에 너무 심해진 거 같아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이었습니다.. 어느 블로그에서 보니 제 심리상태와 비슷하게 적어놓은 것을 보니 감정기복의 현상들이더라구요..사소한 일에도 예민.. 2011. 10. 6.
무능한 아버지, 나만 믿는 어머니, 모두 부담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대학 졸업생 입니다. 2년제 졸업했습니다. 제가 메일을 보낸 이유는 제가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참 성숙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아이었습니다. 가족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겠죠(저렇게 살지 말자.. 이런 거?!..)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의 폭력을 많이 보고 자랐습니다. 어머니를 많이 때리셨고 집안 살림도 많이 부수고 도박도 많이 하셨습니다. 교육으로 들어가는 돈은 무조건 아깝다 생각하시고 돈 안주셨습니다. 저의 집 부유했지만 아버지가 혼자 주식과 도박으로 10억이 훨씬 넘는 돈 다 쓰시고 지금은 빚이 2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너무 많지만 다 못할 정도입니다. (((생략))) 제 아버지는.. 2011. 10. 5.
조언을 구한 아내에게 진실하게 답했다가 혼난 남편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는데, 시간 관계상 하지 못해 이렇게 메일로 질문을 드려요. 상대의 단점에 대해 조언을 구할 때 어떻게 해야 상대가 상처를 안 받고, 내가 원하는 바를 잘 전달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상대방을 너무 잘 알아서요. 사실 10년을 연애한 현재 와이프입니다. 아내가 단점에 조언을 구할 때 제가 너무 잘 알아서 아픈 데를 찌르는지, 조언을 구했다가도 자존심을 상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지만 상대가 그렇게 느끼니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제가 전달 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지난 번 제 강의,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은 강연이었습니다-.. 2011. 10. 5.
남친과의 연애를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아빠 부제: 남친과 결혼하려면 나를 죽이고 결혼하라는 아빠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마음을 다스리면서 적겠습니다.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핸드폰으로 적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네이버에서 ‘부모님 설득하기’를 검색하니깐 정철상님 블로거가 저한테 너무 큰 힘이 될꺼같아서 급하게 핸드폰으로 쓰겠습니다 ㅎ 제가 일단 20살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30살이구요 게다가 거리도 멀고요 4시간거리의 먼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2년이란 시간동안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 처음에 오래 안 사귄다는 것이 이 만큼 오고, 또 이만큼 사랑해졌네요; 저희 집안도 보수적인데다가 아버지 밖에 없습니다 무남독녀이죠 전 아빠한테 쭈구려 살고 있지만 할머니가 있어서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2년 가까이 솔직히 남자친구를 못 믿었습니다 저와 다르니까요 남자.. 2011.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