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891

다가오는 공무원시험, 탈락할까봐 하루하루가 고통 부제: 불투명한 제 미래에도 투명해질 날이 올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불안한 마음에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의미 없이 모니터를 보다가 교수님의 블로그까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평소답지 않지만, 저도 용기 내어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25살 여자고, 올해 2월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2학년을 마칠 때쯤 어느 날 갑자기 공무원시험을 쳐볼까라는 생각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어중이떠중이처럼 특징 없이 보낸 대학시절이 지나고 4학년 1학기가 되자 그제야 저는 취업과 공무원 시험 둘 중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공에 그닥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들어가고 싶은 사기업이라던가 다른 꿈도 없었습니다. 학점과 토익점수는 그다지 높지도 낮지도 않은 어중간한 점수였고, 관심 있는 분야가 없다보니 흔한 자격.. 2012. 11. 5.
적성검사 한 번에 무너져버린 내 미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이고요. 서울 소재 4년재 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입니다. 페이스북에서부터 알게 되어서 Info란 메일주소로 제 고민을 이렇게 적어 보내봅니다. 지난 해 어학연수를 다녀와 학교에 복학을 하고 공부하던 중 경영학과의 한 교수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개인 상담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교수님께서 제게 여러 가지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제게 해주신 말씀들 중에는 1. 성격파악 및 진로결정 2. 표정관리 이렇게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일단, 2번 표정관리 이야기는 아무래도...1학기의 반 이상 학생들을 지켜 봐오신 교수님께서 아마 저의 성향이나 스타일을 조금 파악하신 듯 보였습니다. 저는 딱히 눈에 띄는 스타일도 아니며 또한 수업 내용을 100%이해하는 고도의 집중.. 2012. 11. 2.
공무원에서 승무원으로 목표를 바꿨는데요. 불안 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 지방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여학생입니다. 현재 제가 가장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저의 미래, 진로, 직업에 대한 것입니다. 졸업이 코앞으로 다가온 중요한 시점에서 저는 아직도 제가 정확히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막연하게 이것도 괜찮은 것 같고, 저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막상 제가 진정으로 원하고 하고자 하는 일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공무원을 염두에 두고 학과를 진학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정말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 그리고 내 길인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불안하고 초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자신감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열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가 공.. 2012. 10. 29.
공무원이냐, 취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제: 정신을 확 차릴 수 있는 잔소리 한 마디 구하는 취업준비생 안녕하세요. 정철상 상담가님의 블로그를 자주 들락거리며 많은 글들을 읽었는데요. 저도 직접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답변이 늦어도 좋고, 공개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꼭! 저에게 조금이라도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제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요. 저는 서울소재 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20**년에 졸업하였습니다. 지금 나이는 한국 나이로 28살이고요. 경력을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에는 교내 인턴십 아르바이트를 쭉 했고요, 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어 주로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영어학원에서 보조강사 아르바이트를 몇 개월 했고, 2009년부터 2010년 중순까지 1년 반.. 2012. 10. 26.
서른살 여자의 취업은 이미 늦은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예전에 상담한번 드렸었어요. 서른 살의 여자, 의사가 되기 위해 전문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계속 이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공부에도 100프로 집중하지 못하고 저와의 싸움을 계속 해오던. 이건 아닌 것 같으면서도 내려놓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오면서 온 맘을 다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합격을 해도 행복할 것 같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서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과감하게 내 마음이 하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 내려놓았습니다. 현실을 생각해서, 내가 해온 게 아까워서, 내 마음이 거부하는 공부를 계속 붙잡고 있으면서 과연 나는 나를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사는 건지 물음표만 머릿속에 가득할 뿐이었습니다. 의사가 된 모습을 상상해도 내가 행복할 것 같지가 않았고 내려놓.. 2012. 10. 24.
마음에 안 드는 학과 계속 다녀야 하나요? 부제: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왔는데 갈수록 엉망 안녕하세요, 저는 한 지방의 국립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2살 여학생입니다. 경영학과를 다니고 있고요. 지금 현재 제 상태가 너무나도 불투명해서 선생님의 조언을 얻고자 메일을 띄웁니다. ㅠㅠ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무조건 서울로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했었지만 결국 수능에서 발목을 잡혀 현재 대학교에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생각하셔서 이 과에 넣어 주셨습니다만, 제가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너무 맞지 못한 탓인지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한 학기동안 휴학을 한 번 하고 반수를 했었습니다만, 그것도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습니다. 어쭙잖은 휴학 때문에 과 생활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같이 반수를 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랑만 다니고 있는 실정입.. 2012. 10. 15.
삼수를 했는데 다시 도전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부제: 양자택일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00대학교 0000시스템공학부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인 25살의 남학생입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아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선생님께 조언을 구해보라 추천 하길래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중2때부터 만화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었고 고등학교를 다닐 때도 만화가를 꿈꿨었습니다. 그러나 미술교육을 받기엔 미술학원비가 부모님께 부담도 되었고 저 자신도 성공할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고등학교를 문과를 졸업했음에도 아버지가 원하셨던 이 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잘 해내보자 스스로 다독이면서 해왔지만 하면 할수록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나 사고이해력이 요구되는 과목들은 성적이 괜찮게 나오는 반면.. 2012. 10. 12.
소원해진 남친과의 관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1살 여대생 입니다. 저는 얼마 전에 남자친구와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하고 지금은 그런 애매한 상황에 있는데요, 남자친구는 저와 6살 차이가 나는 27살 이구요. 서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가게 사장이기도 합니다. 처음 1년 전에 제가 그 가게로 음식 먹으러 갔다가 첫눈에 반해서, 제가 먼저 다가갔거든요..그래서 만나게 되었죠. 근데 저희 둘은 생활환경이 너무 다릅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이 드는 평범한 상황이지만, 남자 친구는 오후4시에 가게 문을 열고, 오전 2시에 문을 닫고 그때부터 생활을 시작합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족히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술을 마시게 되죠. 이런저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줄여 가면서 잘 만나고 있었지만, .. 2012. 10. 10.
어떻게 해야 남들보다 뜨거운 삶을 살 수 있나요? 부제: 27살에 2년제 진학은 세월을 낭비하는 것일까요? 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올해 26살의 남자입니다. 26살이 되기 전까지는 그냥 저냥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알바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26살의 2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누구나 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자격증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후 월급이 고작 100만원 밖에 되지 않습니다. 두렵습니다. 선생님. 곁에 있는 친구들과의 차이가 눈에 띄도록 벌어지려고 합니다. 괜한 자격지심이 생깁니다. 똑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했지만 친구들은 한 발작 두 발작 앞서 나가더니 이제는 저기 한 점으로 보일만큼 멀리 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출발선에서 몇 걸음 때지 못한 채 우왕좌왕 하는 모습만 보입니다... 2012. 10. 8.
공무원 시험 매달린 게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습니다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상담을 원합니다. 낮은 스펙에 경력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래가 제 스펙입니다. - 성별 : 남 - 나이 : 만27세 - 학교 및 졸업시기 : 4년제 지방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학점 : 3.87/4.5 - 어학점수 : 토익 785점 - 자격증 : 컴활1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한자3급 - 활동사항 : 대학생 때 공모전 6회 참여했지만 수상은 실패(환경, 스포츠, 경영 등) -학과 동아리(총무, 행정부장) 8년 활동 -야학 봉사활동 2년(여름, 겨울방학 때 사회과 담당 및 학습 관리 담당) -온라인 기자 5년 스포츠 편집국장 활동 - 편입여부 : 없음 - 인증하는 봉사활동 없음, 인턴 경험 없음 - 아르바이트 경험 : 4개월(지인 식당에.. 2012. 9. 27.
청년은 당장의 결과보다 입력에 몰두하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제 20살이 된 건장한 청년입니다. 늦은 시간이 되도록 진로고민에 빠져 밤을 지세우다 20대의 진로 검색을 통해 교수님을 알게 되어 이렇게 메일까지 보내게 됐습니다. 정말 답변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불안한 마음에 잠이 안와 고민을 써봅니다. 저의 짧은 21년에 진로를 3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중학교 때 무역가라는 꿈을 품고 중국에 위치한 국제학교를 2년간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쪽 분위기가 좋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를 다녔습니다. 15살의 어린 나이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유학시절 습관이 남아 우울증 등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수영선수를 목표로 정하고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 수영으론 제 미래를 책임질 수 없.. 2012. 9. 24.
학벌 때문에 일자리까지 밀리네요 부제: 조직 내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33세의 여자이며, 얼마 전까지 웹 디자인 일을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잘 그린다는 칭찬도 많이 받아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사정이 미대를 보내줄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고 제 자신 또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집안사정에 맞춰서 차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평소 좋아했던 사회 과학 쪽인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미술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큰 미련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했던 곳이 모두 떨어졌고 전문대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집안형편상 재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