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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공무원 시험 매달린 게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습니다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상담을 원합니다. 낮은 스펙에 경력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래가 제 스펙입니다. - 성별 : 남 - 나이 : 만27세 - 학교 및 졸업시기 : 4년제 지방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학점 : 3.87/4.5 - 어학점수 : 토익 785점 - 자격증 : 컴활1급,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한자3급 - 활동사항 : 대학생 때 공모전 6회 참여했지만 수상은 실패(환경, 스포츠, 경영 등) -학과 동아리(총무, 행정부장) 8년 활동 -야학 봉사활동 2년(여름, 겨울방학 때 사회과 담당 및 학습 관리 담당) -온라인 기자 5년 스포츠 편집국장 활동 - 편입여부 : 없음 - 인증하는 봉사활동 없음, 인턴 경험 없음 - 아르바이트 경험 : 4개월(지인 식당에.. 2012. 9. 27.
청년은 당장의 결과보다 입력에 몰두하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제 20살이 된 건장한 청년입니다. 늦은 시간이 되도록 진로고민에 빠져 밤을 지세우다 20대의 진로 검색을 통해 교수님을 알게 되어 이렇게 메일까지 보내게 됐습니다. 정말 답변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불안한 마음에 잠이 안와 고민을 써봅니다. 저의 짧은 21년에 진로를 3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중학교 때 무역가라는 꿈을 품고 중국에 위치한 국제학교를 2년간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쪽 분위기가 좋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를 다녔습니다. 15살의 어린 나이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유학시절 습관이 남아 우울증 등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수영선수를 목표로 정하고 운동에 매진했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 후 수영으론 제 미래를 책임질 수 없.. 2012. 9. 24.
학벌 때문에 일자리까지 밀리네요 부제: 조직 내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33세의 여자이며, 얼마 전까지 웹 디자인 일을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잘 그린다는 칭찬도 많이 받아 미대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집안사정이 미대를 보내줄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고 제 자신 또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집안사정에 맞춰서 차선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평소 좋아했던 사회 과학 쪽인 신문방송학과와 광고홍보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미술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큰 미련은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원했던 곳이 모두 떨어졌고 전문대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집안형편상 재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2012. 9. 20.
결혼과 취업,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서 선 20대 후반 여성의 커리어 부제: 서른으로 접어드는 여성의 경력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세계를 무대로 살고 싶은'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이 나이면 한창 커리어를 쌓으며 결혼을 준비해야할 시기라고들 하지만 꿈과 현실이라는 갈림길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30대의 문턱에서 돌아본 저의 20대는 '잃어버린 10년' 같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살고 싶은 '바램'은 있었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도전하고 성취한 게 없네요.. 4년제 지방대 중어중문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백화점 안내데스크와 대기업에서 비서직으로 근무했고요. 사실 파견직이라 불안정했는데요. 오랫동안 꿈꾸며 준비했던 승무원 시험도 결국 탈락했습니다. 이후에 교육담당으로 2년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20대가 있었기에 앞으로의 선택이 너무나.. 2012. 9. 17.
닭살 돋을 정도로 멋진 직업, 운명 같은 직업 있을까?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지금 충북 00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재직 중인 남자 24세입니다. 태권도 사범을 한지 1년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걸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때인 거 같아 고민이 되 이렇게 메일로 찾아뵙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 부모님 이혼과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할머니께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가난한 집안에 형제 없는 외동아들이에요. 제가 어렸을 적부터 태권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특기생으로나 대학을 가려했으나 형편상 대학마저도 포기하고 바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연예인매니저, 경호원 알바, 노가다, 화장실 타일(벽) 생산 공장, 자동차오일 업체 배달 및 영업, 터널공사(노가다), 에코세라믹(화학공장), 농사일 지금 태권도사범까지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재밌.. 2012. 9. 13.
취업 준비해야 하는 대학 저학년을 위한 취업가이드-도서제목 제안해주세요! 취업과 진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 취업도서를 시리즈로 집필 중에 있습니다. 취업과 직업 마인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한 출판사와 계약해서 내년 초순에 출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전에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를 교재 형식으로 작업한 책을 매경출판을 통해 10월이나 11월 경에 출판될 예정이라 마지막 작업 중에 있습니다. 아래 목차를 한 번 봐주시고, 좋은 제목 있으면 도서제목을 댓글(http://www.careernote.co.kr/1759)로 제안해주시면 고맙습니다. 출판사 이벤트가 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문의하는 것이라 상품을 확정하지 않고 순수하게 문의하는 것임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만일 채택이 될 경우에는 제가 .. 2012. 9. 10.
하는 일 없이 직장 다니는 것 같아 오히려 스트레스 받습니다 부제: 하는 일이 재미없는 직장인을 위한 5가지 변화전략 안녕하세요? 이대로 있는 게 좀 답답하고 혼자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뭔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용기를 내봅니다. 제 고민이 정리도 잘 안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제 상황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는 26살이고, 현재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사회복지를 전공을 했었는데, 학점, 봉사활동, 경험, 자격증, 내세울 것이 없습니다. 보통은 학점이 최소한 3점은 넘어야 되지 않나 하는데, 부끄럽지만 3점도 안됩니다. 취업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면서도, 그래도 시험은 봐야겠다 싶어서 (사회복지사)국가시험도 봤지만 떨어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는 사람의 소개로 어느 곳에 사무직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일한지는 1년 6개월이 넘었.. 2012. 9. 7.
누군가 자신의 직업을 점 찍어주길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 부제: 직업추천 바라는 사람들, 그러나 사실은 찍어주길 희망 안녕하세요 저는 30살이고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묻고 싶어서입니다. 일단 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음식을 다루는 한 쇼핑몰에서 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부터 직급이 실장이었어요...명함용이에요. 회사는 소규모로 저와 사장님 경리팀장님, 일 많으면 부르는 알바생 정도 입니다. 일의 거의 제가 다 합니다.. 고객응대, 주문하기, 거래처관리, 미팅, 배너 만들기, 상세페이지 제작, 홈피관리, 메일링 제작, 팝업 만들기 등등... 사장님은 주로 외부 영업 하시는데 그것에 필요한 자료들을 다 제가 만듭니다. 몇 달 전 경리 팀장님이 관두면서 제가 경리일까지 하게 되었고 숫자에 약한 저는.. 2012. 9. 6.
‘이직이 잦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게 될까 두렵습니다 부제: 칼럼리스트로서 활동하기 위한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26세 여성입니다. 서울 중위권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대학재학시절부터 언론계통에서 아르바이를 해왔습니다. 졸업 후 이 분야의 벽이 높다는 걸 실감, 곧장 월 100만원을 받는 방송리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일에 단조로움을 느끼고 6개월 만에 일을 그만뒀습니다. 사실 사회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취직을 하게 되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 할 텐데 언론사의 박봉을 견디면서, 생활을 해 나간다는 게 걱정이었죠. 무엇보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마이너 연예매체의 과도한 업무량을 보고 겁을 먹었습니다. 그 후 공무원 준비를 한답시고 1년간 백수로 지냈습니다. 이러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취업해 서울로 올라온 후 몇 주후 모 .. 2012. 9. 5.
상담 메일에 답변할 수 없음을 공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입니다. 제가 누구보다 직업적인 갈등이 많았던 사람이라 직업 분야에 뛰어들어 일을 하면서 직업적으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소명 의식이 나름 있었습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유료상담과 더불어 무료 상담을 병행해왔는데요. 이런 상담 내용이 또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어 상담내용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무료답변을 자세히 드리고 그 내용을 신상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에서 블로그에 공개해왔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공지사항 뿐 아니라 모든 블로그 내용에 미리 공지해왔습니다. 제가 한가해서 무료상담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상담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금요일에 한 외국계 기업 사보에 인.. 2012. 9. 3.
3교대 생산직 근무 1달째, 삶의 회의감 느껴져 선생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편지로 고민을 보냈던 000입니다. 현재 00월말 그때 이야기 드린 회사의 면접을 통과하여 한 대기업 생산직에 근무 중입니다. 한 달을 돌아보니 저번과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그래도 깨달은 것은 여기 생산직이란 선택을 너무나 막연히 아무 마음가짐 없이 들어와 이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너무 부담이 됩니다. 입사한지는 1달 조금 넘었고요. 타지에서 올라와서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지라 기숙사에 들어오면 더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특히 3교대 출근으로 매주 마다 바뀌는 출근으로 인해 적응보다 매번 일하고 와서 의문이 듭니다. ‘아 이런 것을 왜 하고 있을까.’ 의문 속 고민으로 학교를 자퇴했을 때나 지금이나 잠을 거의 자지 못합니.. 2012. 9. 1.
여자란 이유로 5년째 직급도 보수도 그대로, 짜쯩나!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2008년 대학 졸업 후 지금 직장에서 횟수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월 급여는 150만원 남짓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나 말아야 하나’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회계, 사무 잡다한 일 거의 특정한 일없이 두루두루 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중소기업 경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라 실수도 잦고, 직원 분들도 제 일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구나 여자라는 이유로 연봉도, 직급도 5년째 그대로입니다. 그만두려고 했다가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혼자 독립한지 10년 가까이 되서 이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어 시골로 내려갈까 하지만 취업할 곳이 .. 2012.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