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561

같은 강사가 바라 본 행복전도사 최윤희 강사의 자살 소식 어제 아침 행복코치 최윤희 씨의 자살소식을 듣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목 졸라 죽이고 뒤이어 자신도 목매달아 자살했다는 짧은 단신뉴스만을 듣고 처음에는 타살로 생각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되는 강의로 인해 교육장으로 나서는 제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계속되는 강의 행군으로 이번 주에만 이틀째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내도 어떻게 그런 일이 있느냐면서 놀랬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사람들 입방아에 꽤나 오르내리겠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걱정인데. 당신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전 사실 너무 멍했습니다. 같은 강사 입장으로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나마 남편에 의한 타살이 아니라 부.. 2010. 10. 9.
말대꾸하면 호적 파겠다고 하는 아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빠와는 대화하는 것조차 싫어요. 아빠는 뭐든지 나만 시키거든요.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여름방학 내내 병간호만 했는데도, 아빠는 교대도 안 해주고 집안일도 안 하세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계속해서 나를 부려먹고요. 아빠에게 대들면 호적 파버리겠다고 하세요. 아빠랑 같이 있는 게 정말로 너무 싫습니다.” 대학교 1학년인 나싫어 양의 고민이다. 이 이야기만 들어보면 분명히 그녀의 아버지에게 문제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나싫어 양도 아버지의 고민이나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건 충돌을 감수하고라도 아버지에게 잘못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아버지도 태도가 조금은 바뀌었다고 한다. (이미지출처: Daum이미지 '아빠'검색결과 화면캡쳐) 그런 면.. 2010. 10. 8.
남들 부러워하는 대기업 다녀도 내가 왜 자리에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정철상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000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교수님 책과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한참 제 인생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고민 상담을 해주신다는 글을 보고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린다면 ^^, 저는 2007년 8월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0000 사무국에 일하고 있구요, 올해 방년 28세입니다 ㅎㅎ (이미지출처: Daum이미지 '대기업'검색결과 화면캡쳐) 그간에는 별 심각한 고민 없이 하루하루 주어진 업무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회사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면서 정신없이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직장 4년차 들어서면서,,되돌아보니, 제 삶의 비전은 무엇이고, 제가 왜 자리에.. 2010. 10. 7.
주부들은 왜 백화점 문화센터를 방문할까?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제가 모 백화점 전국 문화센터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급작스럽게 강의를 의뢰받아 이번 주 금요일 강의를 하게 됐습니다. 강의 기획을 하시는 분들인데요. 이미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고객들을 위해서 좋은 프로그램 운영아이디어를 얻으려고 하시네요. 매니저 분들에게 문화센터 주요 고객인 30대~50대 여성의 트렌드와 심리를 파악하고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Daum 백화점 문화센터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캡쳐)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곳(잡지나 인터넷사이트 등)이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여러분만의 노하우도 더불어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여러분의 욕구나 여러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셔도 좋습니다. 강연 대상 - 평.. 2010. 10. 6.
자기 필요할 때만 찾는 이기적인 친구 때문에 괴롭네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32세 여성입니다. 요즘 인간관계 문제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까 10년도 넘은 인연이네요. 참 오래된 친구지만 만날 때 마다 낯선(?) 사이죠. 그 친구가 아주 오랜만에 연락해서 뜬금없이 어디서 보자하고 일방적인 약속을 하면 그래도 오랜만이니 한번 보자하고 나가면 역시나 하고 짜증나는 시간을 견디죠. 자기 목적이 있으면 어디가자 하면서 약간은 우울한날 바보같이 내가 뭘 기대하고 집 앞에서 차나 마시면서 얘기나 했으면 해서 나오겠냐 하면 눈치 뻔히 알면서도 안 나오고... (Daum이미지 '여자친구'검색결과 화면캡쳐) 그런 식으로 만나는 친구랑 무슨 얘기 거리가 있고 우정이 쌓이겠어요. 만나면 그냥 동석할 뿐이죠. 같이 있으면 더욱 외롭고 쓸쓸한 느낌..아주 힘이.. 2010. 10. 6.
왕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5가지 전략 왕따를 겪고 있는가? 왕따가 두려운가? 그렇다면 사전에 방지하는 게 최고다. 하지만 때로는 독한 전략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도 있다. 로버트 그린의 『전쟁의 기술』을 펼쳐보자. 이 책은 인간에게는 상대가 힘이 없거나 약한 모습을 보이면 더 심하게 공격을 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 상대가 진짜 약한지 아닌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기반 삼아 판단할 뿐이다. 따라서 왕따를 당하지 않으려면 상대에게 ‘나와의 싸움이 결코 만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줘야 한다. 다음은 이 책이 전하는 전쟁의 기술로서 왕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도 충분히 유용하다. 1. 대담한 행동으로 기선을 제압하라 나를 공격하는 상대에게 예기치 못한 대담한 행동을 취하라. 겁 없이 자신감 넘치.. 2010. 10. 5.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는데 왠지 가까이 가기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하죠? 초·중·고등학교에만 왕따가 있을까? 아니다. 어른들 사이에도 있다. 어른들 사회에도 무리에서 외롭게 떨어져 어쩔 수 없이 동굴 속으로 쫓겨나는 이들이 있다. 이제 왕따는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다. 나이가 들어서까지 ‘왕따 그림자’에 시달려서야 되겠는가. 어느 날 ‘왕친구’라는 대학생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 “저는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한 편이거든요. 그중에 A라는 친구가 있는데 문제가 좀 생겼어요. 다른 친구들이 A라는 친구를 싫어해서 그를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갈등이 돼요. 고민 끝에 그래도 친구인데 A를 따돌릴 수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럼에도 머리로 생각한 것과는 달리 제가 A를 따돌리고 있더군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많은 학생들이 이 상황에 대해 다.. 2010. 10. 4.
종교문제만 끄집어내면 친구들과 충돌하게 되네요-_-;; 20대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대인관계다. 비단 20대뿐만 아니라 모두가 죽을 때까지 고민하는 문제가 바로 사람과의 관계 문제가 아닐까. 나진실 양이라는 학생이 친구 문제로 고민을 상담해왔다. 새롭게 사귄 친구가 있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자꾸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보면 상대가 문제인 경우도 있지만 정작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진실 양의 경우에도 그랬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종교' 검색결과 화면 캡쳐) “저는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최근에 친한 친구 두 사람을 전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 이 친구들과의 관계가 계속 뒤틀리고 있어요. 종교 이야기만 꺼내면 친구들이 심하게 거부감을 보이거든요. 친구들을 아.. 2010. 10. 3.
사랑하던 여인의 무덤을 맨손으로 파헤치며 절규하는 한 남자의 통곡 부제: 소설 주인공 히스클리프가 폭풍우 치는 언덕에서 사랑하는 여인의 무덤을 파헤치며 절규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일부 사회 지도자들은 비록 올바른 과정이 아니어도 보다 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어쩔 수 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하기도 한다. 축적한 재산이 많아도 사회에 환원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보통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형편이 나아지면 그때 다른 사람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소원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한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폭풍의 언덕' 검색 결과 화면 캡쳐) 우리 사회는 과정보다 결과 달성만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현상이 팽배해 있다. 이로 인해 정당한 과정은 무시하고 목표만 달성하려고 하거나, 최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을 수치.. 2010. 10. 2.
나는 왜 열등감과 핸디캡을 극복하기 어려울까?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생활을 강력한 신념으로 뛰어넘는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그것은 우리가 처해볼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일 뿐이라고 말한다. 장애인들이 역경을 딛고 일어선 삶을 이야기하면 그것 역시 특별한 경우일 뿐이라고 말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성공담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이 견뎌야 하는 현실이 더 고통스럽다고 토로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핸디캡 때문에 인해 자신은 성공할 수 없는 처지라고 한탄한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열등감' 검색결과 화면 캡쳐) 그렇다면 이 사람과 비교해보자. 이 사람은 키150cm라는 단신의 핸디캡에, 이혼녀라는 핸디캡에, 미국 내 소수인종이라는 핸디캡에, 학력도 변변치 않았고, 가진 것도 하나 없었다. 심지어 부모에게서조차 사.. 2010. 10. 1.
막상 목표를 달성해도 허탈하고 삶의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처음에 세웠던 계획보다 더 빨리 목표를 성취할 때가 있다. 그것이 목표를 너무 낮게 잡거나, 운이 좋거나, 뛰어난 재능이나 빼어난 노력으로 인해서 일 수 있다. 어떤 경우든 기뻐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해도 잠시의 희열만 느낄 뿐, 오히려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완성해야 할 과업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만일 목표 달성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면 그 전에 좀 더 높은 수준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내 능력의 크기가 커졌으므로 자연히 목표도 더 빠르게 성취되고, 더 큰 비전도 성취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목표달성' 검색결과 화면 캡쳐) 예를 들어 기업의 임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던 유능한 실무급 직장인이 실제로 임원이 되었음에도 불구.. 2010. 9. 30.
사람들은 왜 동기부여 책과 세미나를 찾아 다닐까? 어떤 일이든 동기부여가 잘되어 있어야 마음먹은 일을 해낼 수 있다. 그래서 책이나 강의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제 중에 하나가 ‘동기부여’가 아닐까. 그렇게 동기를 부여받기 위해 교육이나 세미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역경을 딛고 일어선 분들의 강연이나 저술이 인기다. 이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강력한 자극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그러한 이야기들을 자주 접하다 보면 만성이 되어버려서인지 더 이상 신선한 자극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다 그게 그거다’라는 교만한 생각마저 들곤 한다. 일부 사람들은 외부로부터의 자극만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내부로부터의 동기라는 것을 잊고 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일에 동기부여가 스스로 되어 있지 않다면 어떤 일이든.. 201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