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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사진 찍는 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3년제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사진학과 학생입니다. 나이는 스물 둘이구요. 여자 나이는 취업할 때도 많이 민감하다고 들어서 나이가 들수록 이만저만 나이에 비해 시간만 가는 게 아닌가 그런 걱정도 많이 들곤 합니다. 1학년 때는 대외봉사활동으로 집짓기 봉사를 일주일간 했었고, 2학년 올라와서는 방학 때 외부에서 강의를 듣거나 스펙 올리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스펙이 쌓이질 않아서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력서에 쓸 만한 여타할 스펙도 얼마 없이 시간이 지나가 버려서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집니다. 학자금 대출도 받아서 빚도 있고, 사진학과이다 보니 필요하다는 필수장비도 거의 천만 원가량 지불해야 그나마 .. 2012. 8. 3.
교사가 꿈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신물 납니다 안녕하세요, 열정에 대해 고민하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 글들을 읽어보고 메일 보내봅니다. 저는 26세 여자, 수도권 4년제 특수교육과를 나왔습니다. 졸업 후 1년간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떨어져서 작년에 1년 기간제교사를 했습니다. 그러다 정교사가 부임하면서 자동으로 학교에서 해고되고 다시 임용고시 준비 중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사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여느 어린이들이 말하는 학생들이 좋고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가 아닌, 안정적인 수입, 방학. 이 2가지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봐도 어린 시절부터 이런 이유로 교사를 지금까지 꿈꿨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또한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생 졸업 때까지 진로적성검사와 같은 테스트를 해보면 항상 1위 직업군은 비서, 사무직, 엔지니어링 이런 일이고 항.. 2012. 8. 2.
형편은 안 좋지만 대학원 가고 싶은데, 경력에 도움 될까?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작년인가 교수님 책을 읽고 나서는 방문하지도 않았던 블로그를 이제서야 들어오네요. 상담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건축구조설계 사무소에서 1년 반 정도 근무 중입니다. 학생 때부터 '나는 구조설계를 할꺼야' 하면서 전공 과목, 특히 구조에 관한 과목은 전부 수강을 하면서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성적도 괜찮게 나와서 학과 내에 멘토&멘티 프로그램에서 역학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구조설계라는 목표를 갖고 졸업 전에 설계사무소에서 실습도 1달 정도 했었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구조설계 사무실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건축업이 그렇듯.. 야근도 많고 철야도 많이 있습니다. 1년 조금 넘으니까 이제 업무에 대한 스킬이 조금 생기더군요.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학부생때 배운 것으로는 한계.. 2012. 8. 1.
취업진로지도 강사 1기 대구 교육생 모집 안녕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입니다.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좌충우돌하며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선 남자 정철상입니다^^ 저는 진로, 직업, 취업 분야에서만 10년 이상의 경력을 거쳐 왔습니다. 이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덕분에 부족했던 제가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동안 제가 익혔던 경험과 배움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하고자 합니다. 통상 인재개발 전문가라 하면 ‘한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성원들의 역량을 향상하는 인사부서의 업무 담당자로 직원 채용, 면접, 부서배치, 인사고과, 인적자원 개발, 교육 기획, 교육 운영, 인재 평가, 역량개발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는 전문가’ 말합니다. 이 중에서 저는 주로 채용과 교육 파트를 맡아왔습니다. 취업진로지도 강사 .. 2012. 7. 31.
80대 할머니에게 살살 걸으라는 아래층 아저씨, 어떻게 하죠? 부제: 삶에서 마주치는 불편한 문제들을 대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수험생 000이라고합니다 자료를 찾다찾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밑에 주소와 함께 고민사연을 보내셔도 된다길래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저희 집에서 학교까지 1시간30분이 걸립니다. 버스를 환승해서 가야하는데 저희 할머니 댁에 중간에 있습니다. 버스 한번으로 학교를 갈 수 있기 때문에 가끔 할머니 댁에서 지내거나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는 원래 하루에 한 번씩 꼭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할머니 댁에서 지내면서 항상 학교는 다녀온 저녁에 샤워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아랫집 때문입니다. 저희 할머니께서는 혼자 사시는데 항상 새벽기도를 다니시는데 아랫집에서 가끔 올라오셔서 항의를 한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새벽기도.. 2012. 7. 31.
대학에서 실용과목을 전혀 안 가르쳐주네요,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게 된 건 꿈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꿈에 대해서 고민하는 학생 또는 일반인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용기 내어 제 고민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지방대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는 2학년 여학생입니다. 딱히 잘하는 것도 없이 그냥 글 쓰는 게 좋았고, 방송작가가 꿈이라는 이유로 문예창작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방송에 관련된 과목 하나 없이 오로지 순수문학만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설, 시를 쓰기 싫어하는데 과제도 시를 쓰고 단편소설을 완성하는 것 때문인지, 과제가 많은 것 때문인지 어느 정도 글쓰기에 지쳐 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에 자신감도 조금 떨어진 상태입니다. '내가 왜 이 과에 왔을까...'.. 2012. 7. 30.
친구의 지나친 애정공세,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부제: 잠시만 연락이 안 돼도 좌불안석하는 친구로 인해 마음이 불편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을 위한 4가지 처방전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그동안 교수님 블로그에서 많은 글들을 읽으며 도움 많이 받곤 했는데, 요즘 몇 날 며칠로 고민하는 일이 있어 직접 용기 내어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24살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구요. 취업을 위해 시험을 하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했던 친구가 학생 때는 몰랐는데 성인이 되면서 우울증도 있고 감정기복이 있어 저 역시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친구가 욱하는 성질도 있어서 저와 말다툼을 하다가 그 친구가 했던 말들에 상처도 많이 받았었고 그 당시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관계개선을 위해서 그 일에 대해서 나중에 섭섭했다고 털어놓아도 오히려 뒤늦게야 이야기를 한 제가 잘못한 것처럼 .. 2012. 7. 28.
왜 회식 때마다 나를 사장님 옆자리에 앉히는지, 대략난감 부제: 직원들은 하나둘 빠져나가기만 하고 갈수록 일할 의욕이 떨어지네요-_-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27살인 된 여자이고 직장생활 9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첫 직장인 이곳에 들어 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교수님께 상담 메일을 보냈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많은 메일을 받으시는 교수님 메일이 용량이 차서 그랬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꼭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수님 답변을 꼭 받고 싶습니다^^우선은 제가 직장이 들어 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교수님께 보냈던 메일내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정철상 교수님 저는 26살에 여자이.. 2012. 7. 27.
학교가 마음에 안 들어 중퇴한 것이 제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저는 현재 나이는 20대 중반의 남자이고,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직장을 다니면서 학점은행제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 중 저와 같은 사정을 가진 이가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커리어노트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질문자와 교수님의 답변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졸업장을 취득하였습니다. 그 당시 노는 게 좋았고 학교 수업을 소홀히 했는데다가 규율이 엄격하고 통제가 심했고, 권력행사가 심한 교사들을 보면 고등학교 자체가 제겐 감옥과 같았습니다. 다른 또래 친구들과는 다르게 정석으로 학업을 마친 경우가 아닌 부분이라 졸업앨범 이라느니, 학창시절의 추억, 진로문제, 대학에 관한 정보 미비로 후회가 .. 2012. 7. 25.
사진 촬영하는 일로 직업이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3년제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사진학과 학생입니다. 나이는 스물 둘이구요. 여자 나이는 취업할 때도 많이 민감하다고 들어서 나이가 들수록 이만저만 나이에 비해 시간만 가는 게 아닌가 그런 걱정도 많이 들곤 합니다. 1학년 때는 대외봉사활동으로 집짓기 봉사를 일주일간 했었고, 2학년 올라와서는 방학 때 외부에서 강의를 듣거나 스펙 올리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생각대로 스펙이 쌓이질 않아서 많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력서에 쓸 만한 여타할 스펙도 얼마 없이 시간이 지나가 버려서 허탈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집니다. 학자금 대출도 받아서 빚도 있고, 사진학과이다 보니 필요하다는 필수장비도 거의 천만 원가량 지불해야 그나마 .. 2012. 7. 24.
여자 공대생에게는 취업 기회가 없는 걸까?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방거점 국립대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한 백수입니다. 올해 26살로 20**년에 졸업한 백수입니다. 학점은 3.29, 사무자동화산업기사, 토익 830, 토익스피킹 레벨6, 전 국민이 다 있다는 운전면허 1종 보통. 이게 제 스펙의 전부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 생활을 할 때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학업을 게을리 했고, 그렇다고 딱히 다른 일을 한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남들은 다 입사지원서 쓰는 4학년 때 그 흔하디흔한 자소서 한 번 안 써보고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뭘 해야 하나 고민을 하던 중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지만....영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공부도 그만 두고 졸업한 그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했습니.. 2012. 7. 23.
내 인생이 안 풀리는 것은 2년제를 다니기 때문일까? 부제: 2년제 대학생의 진로고민, 4년제 들어가면 해결될까? 안녕하세요? 올해 21살 된 지방에 사는 대학생입니다.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제 고등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서 메일을 띄웁니다. 저는 현재 전문대 컴퓨터 공학과를 재학 중입니다. 하지만 말뿐인 재학이며 현재 학교는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와 제 남자친구만 알고 있는 사실이구요. 진로를 고민한건 1학년 2학기 중반 때부터였어요. 사실 이 과를 제가 수시를 잘못 넣은 결과로 간 것이고, 제 성적에 비해 턱없이 낮은 과여서 장학금이란 장학금은 모조리 쓸어 담을 수 있을 정도여서 부모님께 등록금 짐이나 덜어드리고자 들어갔습니다. 과의 특성상 남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와중에도 과대를 하여 학교를 나갈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2학기 때부턴 과.. 201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