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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유형을 믿어서는 안 되는 이유 부제: 성격의 3가지 특성으로부터 얻는 배움 조성호 교수는 성격을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주어진 환경에 대처해가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패턴”이라고 정의한다. 즉 성격이야말로 ‘사람들이 가지는 비교적 지속적이고 중요한 심리적 특징’이라는 것이다. 현실에서도 우리는 서로가 다른 이유를 각 개인의 성격에서 찾지 않는가. 다음은 조성호 교수가 『경계선 성격장애』를 통해서 밝힌 성격의 3가지 특성이다. 1. 성격의 독특성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성격도 다르다. 우리가 남과 다른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각자 가진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2. 성격의 안정성과 일관성 사람의 성격 특성은 시간이 흐르거나 상황이 변해도 잘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0년 만에 만난 대학 동.. 2011. 8. 17.
KBS 책을 말하다 바통을 이어받은 MBN 라디오 책을 말하다에 서른 번 남자 출연하다 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MBN [라디오, 책을 말하다] 프로그램 운영 작가님으로부터 방송요청을 받았습니다. 미리 녹음을 해서 바로 다음 주 1주일간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생방송보다는 녹화방송이라 조금이라도 위안은 됩니다. 그래도 방송은 방송, 어떤 방송을 하더라도 어려움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라디오 방송은 어떤 방송보다도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방송과 인터뷰가 여기저기서 들어오니 ‘이제는 메이저 방송 나가야 하나’ 하는 기대를 혼자 하고 있습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죠. ㅋ 사실 제가 방송 나가기 몇 년 전부터 방송 나갈 것이라고 미리 김칫국부터 마셨던 사람이거든요. ㅎ 정말 김칫국도 많이 마시니 떡까지 나오네.. 2011. 8. 16.
사람들이 바라본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안녕하세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를 운영하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이번에 제가 집필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출간에 맞춰 출판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모해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기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사진은 코스콤 사보제작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효창공원에 있는 '아프리카'라는 커피숍이에요^^)  아직 응모일은 다음주 16일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확하게 트랙백을 어떻게 거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비밀댓글로 글을 남겨주신 분들도 있어서 작성해주신 글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혹시나 글을 남겨주셨는데 .. 2011. 8. 13.
직장인들, “이럴 때 정말 사표 던지고 싶다!” 직장인 여러분, 여러분은 직장 다니다가 한 번씩 사표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얌전히 잘 다니던 직장, 하지만 이럴 때 “정말 사표 내고 싶다!”라고 생각들 때가 언제인지 말씀해주실래요. 인터넷 서점 YES24에서 질문에 댓글을 작성해주신 분들 중 10분께 를 드린다고 하네요. 지금 현재도 많은 댓글이 올라와 있는데 이벤트 당첨을 떠나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댓글이 참 많네요. 마음 같아서는 제 책을 이 분들에게 모두 다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댓글이 있지만 가장 최근에 올라온 인상 깊은 몇 개 글을 가져와 봅니다. 직장인들의 한 마디, “이럴 때 사표 던지고 싶다”: 1. 저의 상사가 정치적으로 대할 때... 은근 후배랑 경쟁 시키고...아무리 이윤추구를 하는 직장이라지만 인간적으로 이럴 땐 배.. 2011. 8. 12.
성격검사, 심리검사를 꼭 봐야하는 3가지 이유 부제: 심리검사, 성격 더러운지 한번 보자는 것일까? 종종 강의를 하다 보면 마지못해 성격검사에 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이렇게 투덜댄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런 검사는 뭐 하러 해? 성격 더러운지 어디 한번 보자는 거야, 뭐야.” 그렇다. 우리는 너무 바쁘다. 취업이나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더 나은 인간관계, 더 나은 자기 계발, 더 나은 직업생활, 더 큰 성공이나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렇다면 갈 길이 바쁜데 왜 굳이 성격을 이해해야 할까? 만일 그러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자신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건 내 마음이나 본성, 내면, 기질, 성향 등을 모른다는 것이며, 이는 곧 자아정체성 확립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정체성 확립에 어려.. 2011. 8. 11.
나와 똑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부제: 심리학자 올포트가 내린 성격의 정의 고집 센 어린아이를 보면 “고 녀석 성깔 좀 있네”라고 한다. 사람들은 아이들이 잘못해도 어리니까 귀엽게 봐준다. 그런데 만일 어른이 그러면 어떨까. 문제 있는 사람으로 간주되기 십상이다. 인간의 성격이란 아주 복잡해서 이처럼 시간적·상대적·상황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해석된다. 지금부터 심리학에서는 성격을 무엇이라고 언급하는지 살펴보자. 심리학의 뿌리는 아주 오래되어 수천 년이 넘었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현대 심리학은 1900년대에 들어서야 비로소 발전하기 시작했다. 이후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성격에 대해 각기 다른 정의를 내렸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문구 중에 하나를 인용해보도록 하겠다. 다음은 자.. 2011. 8. 10.
노(老)교수가 놀러온 어린 아이에게 화를 낸 이유? 부제: ‘내면의 아이’에게 힘과 용기 불어넣기 모 대학에 근무하고 계신 S교수의 이야기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다. 덕분에 남부럽지 않은 사회적 명성과 위치도 얻었고 만족하지 못할 것이 없었다. 그런데 50대 중반쯤에 들어서면서 원인 모를 불안감에 빠졌다. 평소의 차분한 성격으로 자기탐색을 통해 그 심리적 불편함의 원인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그는 아끼던 제자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젊은 제자가 웃으면서 그에게 A4 용지 한 장을 내밀었다. 종이에 ‘교수님이 가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적어달라고 했다. S교수는 신입생처럼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A4 용지를 빼곡하게 채운 것이다. 그런데 그 목록에는 .. 2011. 8. 9.
꿈과 비전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세워야 하나요? 부제: 어떻게 하면, 삶의 의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부제: 연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는 자신감이 충만해요. 그런데 연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낄 때는 자신감이 너무 떨어져요.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일전에 트위터로 잠깐 인사 나누었던 000라고 합니다. 저는 000000란 아이디를 사용 중이고, 추천하신 도서 를 잘 읽었다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혹시 기억하고 있으신지 모르겠어요... 다름이 아니라..삶이란 숙제가 제게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네, 알아요. 모두에게 어렵다는 거. 근데 정말 자신이 없어요. 더 이상 누군가를 사랑할 자신이 없네요. 제가 혼자 좋아했던 사람과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들을 보면 여우같고 애교 많은 그런 여잔데..전 그런 성격이 절대 못 되거든요. 이 .. 2011. 8. 8.
잘못되면 부모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의 심리 안녕하세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상담을 한번 받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저는 20대 중반으로 부산에 있는 모 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를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는 무조건 4년제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막상 고3이 되니까 지치기도 하고 친구가 전문대도 괜찮다고 하는데 흔들리기 시작하더구요. 근데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그 친구만 빼고 다들 말리더라구요,, 성적이 아깝다고,, 정말 어떻게 결정해야 될지 몰라 혼자 집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거실에서 부모님 말씀 나누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빠 4년제 보낸 것만도 버거운데 저까지 그러면 애휴,,, 이러시면서 한숨을 쉬시더라구요,, 그런 대화가 분명 들린다는 걸 아시면서도 부모님은 거실에서 점점 자주 그러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이 상해 2년제 가.. 2011. 8. 5.
화가 나면 잘 참다가, 엉뚱하게도 엄마한테만 폭발해요 안녕하세요. 주소가 맞는지 몰라서 메일이 갈지 안 갈지도 모르는데, 한 번 보내봅니다. 이야기가 장편이고 지루할 수도 있으니 주의 요합니다. 그리고 글이 두서가 없어요.. 평소에 대화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 힘드네요 ;; 그리고 막상 고민내용을 털어놓는 것인지 아닌지 잘 몰라서 고민내용을 털어 놓을게요. 저는 올해 20대 중반의 여성이고 공부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성격 때문에 고민이 생겼습니다. (옛날부터 쭉 생각해왔지만요) 저는 보통 화를 잘 안냅니다. 그저 다혈질이어서 맘에 안 드는 상황이었을 때 속으로 욱하는 정도? 어쨌든 참습니다. 계속... 대신에 그걸 엄마한테 풀어버리죠. 집안사정, 학교문제, 성적문제, 교우문제 등등 때문에 계속 참고 살아오다가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지루성 두피염이라는 불.. 2011. 8. 4.
서른 번 직업 바꾼 경험으로 진로상담가 된 남자 부제: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 대구대 취업전담교수 인터뷰 이번 8월에 주간동아 피플칼럼에 제 이야기가 실렸네요. 제 자전적 에세이 성격을 가진 도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라는 도서를 출간하다보니 여기저기 인터뷰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EBS 방송 특강도 잡혀 있는데요. EBS 직장학개론으로 8월 31일과 9월 7일 방송 예정입니다. 원고 없이 해야 하는 방송이라 준비 많이해야 하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조금씩 늦췄네요-_-;;; 이번 취재에는 박하정 인턴기자분이 오셨는데요. 현재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이라고 합니다. 전혀 아마추어답지 않으시고, 전혀 정치학과 같지 않으시게 선한 분으로 보였습니다. 기사도 잘 작성해주셨네요. 사진촬영은 최영철 기자님이 해주셨는데, 와.. 2011. 8. 3.
‘이런 이런 직업은 안돼’라고 불평만 늘어놓는 구직자 23살이고 군 면제 되었고 지방전문대 행정학과 휴학 중이고 부모님 권유로 행정학과 온건데 후회하고 있고 자퇴예정이에요. 자퇴하고 재수를 해서 다른 대학을 갈지 재수 안하고 기술을 배울지 고민이구요. 고3때까지 진로를 못 정해서 부모님 권유로 행정학과 간 거고 아직까지도 진로를 못정해서 재수를 한다면 학과를 어디가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재수는 아직 안하고 있구요. 기술을 배울까도 생각해봤는데 왠지 생소하고 제가 이쪽직업에 맞을까 의문이고 그래서 아직까지 재수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데요. 그리고 저의 성격은 아주 내성적이라 대인관계가 안 좋아요. 친구 사귀는 것도 힘이 들고요. 그리고 논술이나 면접 같은 게 자신 없어요. 제가 부끄럼 많이 타고 긴장 많이 하는 내성적성격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살면서 독..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