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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

모든 대학을 서울대학교로 바꿔도 학벌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2. 5.
지난 한 해는 무척이나 바빴던 해였다. 내가 봐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핑계로 해야 될 일을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도 든다.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독서리뷰가 아닐까 한다. 늦었지만 뒤늦게라도 독서목록을 정리해볼까 한다. 그러지 못하면 영원히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이미 목록에만 담겨 있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책들도 많다. 대학에서 진로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진로분야의 강의가 많다보니 강의준비를 위해 20대 취업, 진로 관련 서적을 읽는 편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참 쉽지 않은 일이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또 한편으로 지금 20대의 어려움과 애환에 대해서 더 공감하게 된다.


특히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의 저자 엄기호의 이야기는 공감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그토록 부러워하면 명문대학교 연세대학교에 다니지만 핸디캡에 시달리는 청춘의 현실을 꼬집고 있다. 엄밀히 말해 꼬집기 하는 것이 아니라 다독여주고 있다.


연세대학교이지만 원주캠퍼스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하는 학생들의 아픔을 인문학으로 다독여주고 있다. 문득 개그콘서트의 한 대사가 떠오른다. 학벌을 없애버리려면 모든 대학 이름을 ‘서울대학교’로 바꿔버려야 한다고.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박수를 쳤지만 이 책을 읽고 보니 마냥 박수만 칠 수는 없는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실제로 모든 대학을 서울대학교로 만들어 버린다고 하더라도 학벌의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모두 00 캠퍼스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닐 테니 말이다.


저자의 말에 모두 다 공감할 수는 없지만 그가 가진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는 깊은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도 나는 이 시대의 젊은 청춘들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으로 하루를 보낸다. 부족한 나 자신이 한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내 소명을 다해볼 생각이다.


2011년 5월 독서목록

1. 40대 인생경영

2. 나는 내가 소중하다

3. 대한민국 2030 경력테크에 미쳐라

4. 펜으로 세상을 움직여라(2)

5. 대한민국 20대 스펙을 높여라

6.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추천도서 :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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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