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삶의 선택의 기로에서 선 30대 미혼 여성의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이렇게 메일을 보내도 되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태에서 교수님께.. 메일을 쓰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중에 하나가 인터넷 검색인데.. 우연히 어떤 글을 통해 교수님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40kg이나 감량한 요가 강사의 고민" 이라는 제목의 글이었죠.. 대단히 긴 장문의 글... 첨엔 너무 길어 읽지 않을 생각이었다가, 제 시선이 글을 따라 내려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리고, 너무나도 저와 똑같은 상황을 인식하며... 매 순간 한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그 마음을 알기에... 그렇다고 그 분을 가엾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뭐라고... 감히..^^ 저 역시 30대 중반..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아무것도 이룩해 놓은 것이 없는 백조입니다.. 2011. 9. 30. 한심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 부제: 30대, 이젠 꿈을 꾸기엔 너무 늦어버린 걸까요?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선생님의 사이트를 발견하고 용기내서 메일을 씁니다. 저는 선생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가 순전히 '검색어' 덕분에 알게 됐어요. 제가 쓴 검색어는 '허황된 자신감' 이었습니다. 저는 한국나이로 3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공무원 시험 발표를 기다리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혹시나 일이 틀어진다면 전 도대체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언제나 다른 돌파구가 생길 거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시지만 이젠 그런 긍정적인 생각도 허황된 자신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2살에, 여자에, 지금까지 별 경력도 없고, 아직까지 별 특기도 없고, 2011년 6월 현재 .. 2011. 9. 29. 무기력한 나 자신을 극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뒹굴뒹굴 컴퓨터를 하다가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선생님이 올리신 [가슴 뛰는 비전] 글들을 봤는데 너무 좋은 말씀이시더라구요. 이 땅에 수많은 사람들이 어서 비전을 갖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 보는 내내 참 기분이 좋았는데, 문득 제 상황이 생각나면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어요.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저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어요. 혼자 있을 때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참 무기력해요. 오늘까지 마쳐야 하는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기력해요. 그러다 컴퓨터나 TV를 보고, 과제는 시간 거의 닥쳐서 해치워버리기 일쑤죠.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있어요. 장기적으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서.. 2011. 9. 28. 좋은 인맥을 맺기 위한 최고의 방법 부제: 좋은 인맥 맺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존경하는 정철상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사고 읽고 계속 팬이 되었습니다.ㅎ 정철상님! 궁금합니다. 끼리끼리라고 하잖아요, 성공하거나 인품이 훌륭한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어요 !ㅠ 좋은 사람 직접 만나 얼굴 보며 밥 먹는 게 작은 소원으로 되어가고 있어요 ㅎ 남들이 말하는 그 좋은 사람 어디가면 어떻게 행동하면 생기는 걸까요? ㅎ 괜히 우울해지려 하네요 ㅎ 저에게도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음 좋겠어요 ㅠㅠㅠ 좋은 인맥에 대한 답답함 어떡할까요?ㅎ 꿈 찾기에도 바쁘고 마인드컨트롤 하기도 자기계발 하기에도 바쁜데, 이 놈의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가장 어렵고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 도와주세요 ㅎ 알려주세요 ㅎ .. 2011. 9. 28. 엉뚱한 일부터 시작하려고 하는 구직자의 실수 안녕하세요. 커리어노트 블로그를 보고 이렇게 상담 문의 드립니다. 현재 대학 졸업 후 조그만 일을 하고 있고, 제 일을 찾기 위해 진로 고민 중인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정철상님의 저서를 구입해 읽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열정적으로 일 하시는 걸 보고 부러웠고 그런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대학에서 중국어 전공을 하고, 전공을 살려 무역회사업무, 외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업무를 하고 싶다는 그야말로 막연한 진로를 갖고 있다가 저의 길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 게 좋았고 해서 중국어 외에 영어까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공부는 그야말로 공부 일뿐이다 였습니다. 두 가지 언어를 회화정도는 하지만 체계가 안 잡혀 있고 무엇보다 회화실력도 구체적인 것 없이 배운 수준에.. 2011. 9. 27. 꿈이 없는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부제: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다음 메인 화면에 있는 글을 클릭하다 고민상담 글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 메일 보내봅니다. 저는 해외에 있는 모 대학 의학물리학과 1학년 여학생 000이라고 합니다. 제 고민은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이민을 오긴 했지만 그리 여유 있게 생활하지 않아서 어렷을 때부터 돈에 집착했습니다.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해서 돈 많이 버는 직업을 원했고요.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니엇고 나름 열심히 노력해서 의대 공대다 합격하고 지금 과를 선택했습니다. 신설과라 특이하게 보엿고 전망도 잇어 보이고 괜찮겟다라는 생각을 햇죠. 그런데 막상 대학생활시작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거라 너무 달랐습니다. 공부는 고등학교 이상으로 너.. 2011. 9. 26. 회사에 채용되고도 또 다른 일자리를 꿈꾸는 구직자 심리 부제: 한 회사에 합격했는데요. 꿈꾸던 일자리 채용여부를 더 기다려야 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님 ^^ 두어 달 전에 우연히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어 늘 용기를 얻고 사연들을 보면서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글을 읽다가 정작 저의 고민을 이제야 용기 내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올해 20대 후반의 여성이고 올해 2월에 중국에서 들어왔습니다. 대학교 때 전공에서 배운 제 2외국어 중국어에 대한 미련과 저의 장기적인 꿈에 대한 투자로 작년에 국비장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 전엔 출판사에서 온라인마케팅, 기획, 제휴라는 미명아래 서평단, 카페, 홈페이지 관리부터 책 포장과 발송, 전시회 지원 등등...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정말 매일 야근을 하며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2011. 9. 23. ‘이것, 저것 무얼 해야 하나’, 꿈 많은 여고생의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00고라는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이랍니다!! 고등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어 지금은 자취를 3년째 하고 있어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보고 커리어노트를 알게 됐구요.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상담을 부탁드려요,,,일단 저에 대해 얘기해 드릴께요,,,, 저는요 초등학교 5학년때 '내 이름은 김삼순'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파티쉐가 되고 싶다고 결정했어요...ㅎㅎ 꿈 정하는게 너무 단순했나요?ㅎㅎ(좌우명이 단순하게 살자예용!!!) 그땐 원래 가지고 있던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보다 달콤한 케익과 과자를 만드는 파티쉐에 엄청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예쁘고 맛있고 멋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으니 끌리는 게 당연했겠지요?ㅎㅎ그런데 제가 완벽주의? 그런 거랑 달리.. 2011. 9. 22. 지금까지 해오던 전공을 뒤집고 싶습니다! 저는 블로거 '000' 님의 딸 000 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따뜻한 카리스마님과 상담 한 번 해보라고 권하시기에 이렇게 메일을 쓰게 되었어요. 우선 저의 상황은 어머니께 대강 들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피아노를 계속 하느냐, 아니면 피아노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관광경영 쪽의 공부를 시작하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6살부터 시작해서 15년 동안 피아노를 배웠고, 대학교에서 전공까지 하고 있는 제가 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제가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뒤로 지금까지의 세월 동안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무대체질이라서 무대를 즐기는 타입도 아니거니와(대회나 연주회 등) 무슨 일을 하던 피아노를 치지 않고 있으면 남들보다 뒤.. 2011. 9. 21. 취업 2개월째,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2살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성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상담메일을 보내게 된 이유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취업한지는 이제 두 달째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은 전공과는 무관한 시간에 쫓겨 될 대로 취업한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에 애정이 없고 매일 실수연발입니다. 처음에는 스스로 다독여 보고 처음이니까 실수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위로도 하고 했지만 계속 악순환 되는 거 같아요. 이제는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이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아침이 오는 게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울기도 많이 울고 점점 지쳐갑니다. 사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제가 너무 끈기가 없는 거 아닌가 하고 버티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2011. 9. 20. 영어를 좋아하는데요.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네이버에서 이직 관련 글을 검색하다가 커리어코치 정철상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게임 회사에 이직한지 1달 만에 그만두고 싶어 하는 사람에 대해 2-3달 더 견뎌보며 일을 배우고 정 안되면 그만두고 여행을 1달하는 것도 좋다는 답변을 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 글을 쓴 사람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그 고민의 무게에 비해 답변이 지나치게 쉽고 명쾌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코치님처럼 여유로운 시각으로 이직을 바라보는 것도 정신적으로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영어교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2년가량 근무 하다가 영어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자기계발 욕구 때문에 6개월간 호주로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어학연수에서 치룬 토익시험은 만점에 가까웠고, .. 2011. 9. 19. 내 블로그 보다가 광주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청년의 진로고민 정철상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 있는 00대학교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23살 멋진 청년, 000라고 합니다. 저번에 전공문제 때문에 한번 메일을 보냈었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전공은 나중에 복수전공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비록 전자공학 제가 원해서 선택한 전공은 아니지만 배워두면 살아가면서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사진 중에 이 편지를 쓴 청년이 있다. 젊은 나이에 열정적으로 찾아온 이들에게 나도 작은 감동을 받았다) 제가 이 메일을 쓰는 궁극적인 이유는 학기 중에 갑작스럽게 질병휴학을 냈기 때문입니다. 질병휴학을 낸 이유가,,,제가 중학생 때부터 아토피를 앓고 있었어요. 그래서 군대도 현역으로 안가고 공익으로 갔는데요. 공익근무하면.. 2011. 9. 17. 이전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