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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3개월 앞두고 포기선언 하고 싶은 이유 부제: 임용에 매달렸다, 이번에는 공무원에 매달려 갈등하는 공시생 제가 너무 간단하게 메일을 보낸 것 같아 다시 보냅니다. 제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려야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졸업 후 일하면서 임용고시를 했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전공이었기 때문에 몇 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실패로 자신감이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과도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부정적인 자아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일도 해보고 학원에서 일하면서 다시 위축되어 있는 저를 세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이 일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무슨 시험 중독 걸린 사람도 아니고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 2012. 4. 9.
전공을 뒤집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네요 안녕하세요,, 처음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란 책을 스쳐가며 봤을 때 참 느낌이 남달랐습니다..왜냐하면 무엇보다 제가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자기계발이나 진로에 대한 것을 많이 접해 보셨고, 많이 생각하시기 때문에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저는 현재 지방 국립 대학교 전파공학과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원래 문과였습니다..하지만 확실한 목표와 좋아하고 원하는 꿈이 없었던 학창시절,, 입시에 실패해서 교차지원을 하게 되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과에 오게 되었네요.. 처음 대학교를 들어올 때부터 저는 진로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사실 저도 스펙쌓기에 열중인 이 현실 속에서 좋아하는 것보단.. 2012. 4. 7.
내 나이 서른, 대기업은 포기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초면에 너무 예의 없이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저의 이름은 000 이고 나이는 29살입니다. 내년에는 30살이 됩니다... 저는 20**년에 00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였고, 졸업하자마자 한 ngo단체에서 행정 간사로 일을 했었습니다. 행정 간사를 마치자마자 1년 동안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스펙을 쌓기보다 정말 남을 돕고 ngo사역에 대해 경험해 보고 싶었던 마음이 참 컸습니다.  다녀와서 취업을 하려고 보니 만만치 않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막연히 ngo에 취업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제가 경영지원 분야에서 일을 하면 잘할 수.. 2012. 4. 6.
월급 80만원 주는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20**년 **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23살 000입니다. 20**년 **월부터는 노동부 사업 민간위탁기관에 들어와서 직업 상담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초보사회인이기도 하구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관련한 일입니다. 직업 상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 메일을 읽으실 생각만 해도, 조금 많이 ~~ 설레네요 !!!!! > .< 많이 바쁘시겠지만, 부족한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 이직인데요.. 이직하고 싶은 이유는, 첫 번째로 급여가 너무 작구요..ㅠㅠ(한 달에 4대 보험 떼고 나면 80만원 받네요..3개월차..수습기간 끝났구요..업무는 청년인턴제 업무와 회사내 회계 및 경리업무를 함께 맡.. 2012. 4. 5.
4학년 2학기, 취업 때문에 눈물이 납니다 부제: 출판 계통으로의 취업도 지방대라서 안 되는 것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4학년 2학기 말을 맞고 있는 대학교 4년생입니다. 지방 잡대에... 국문학과 생입니다.. ㅠㅠ 10월 공채도 11월 인턴도 모두 서류에서 광속으로 탈락하고, 제 스펙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토익이 없어서 그럴까요. 저는 컴퓨터 자격증이 Mos, 컴활 2급, 워드 1급, 그리고 한국어 강사 자격증과 그리고 국어능력 인증시험(tokl) 3급이 있습니다. 아 물론 한국어 강사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으로써, 국가 자격증은 아직 안 딴 상태입니다. 어문능력은 없구요.. ㅠㅠ 정말 취직이 안 되서 그냥 사무보조라도 들어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전 따로 들어가고 싶은 곳이 있는데, 바로 출판업계.. 2012. 4. 4.
고시준비하다 어느새 서른둘, 취업하려니 암담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한 살 곧 있으면 서른둘이 되는 남자입니다. 저는 법학을 전공했고, 26세부터 4년 정도 사법시험을 준비했고, 다시 2년 정도를 비슷한 형식의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결과는 모두 불합격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그리고, 잘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제대로 치지 못해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법학에 나름의 뜻이 있어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 시작 이후로 과정에 점점 제자신이 매몰되어 갔습니다. 사법시험을 포기하고, 좀 더 부담은 덜하고 공부해온 과목과 일치하는 자격증 시험을 준비했지만 올해 결국 또 불합격했습니다. 아울러 목표나 비전은 차치하고, 시험공부 자체에 회의를 넘어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많이 망가졌거든.. 2012. 4. 3.
적성검사에서 영업직이라고 나오는데, 어쩌죠? 부제: 하나의 직업만 고집하는 취업준비생의 오류 하고 싶은 일은 따로 있는데 적성검사에서 영업직 추천하니 당혹스럽네요 정철상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진로에 대한 고민과 방황 중에 선생님의 블로그를 찾게 되었고, '가슴 뛰는 비전'과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책을 읽으면서 식어버렸던 가슴 뛰는 열정에 대한 강한 열망이 생겨, 이메일로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소재 000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4학년 여대생입니다. 저는 졸업반인데 아직도 방황 중입니다. 처음 전공을 시작하고 공부하게 된 것은 의학전문대학원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문과성향이 강했지만, 전문적인 나의 온전한 기술을 가지고, 해외에서도, 나이가 들어서도 봉사와 남을 도와줄 수 있겠다고 싶어서 .. 2012. 4. 2.
나이 서른이 되어도 포기하지 못하는 유학생활 안녕하세요. 매번 글만 읽어오다가 용기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금은 느지막이 유학을 나와서 공부중인 30살 학생입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 지 어렵네요. 학창시절, 그러니까 중, 고등학교 시절 열심히 공부하지도, 잘 하지도 못하는 그저 내성적이고 조용한 학생이었습니다. 그저 수능점수에 맞춰 지방에 있는 작은 대학교에 입학해서 다녔구요. 지금까지 공부 못했던 학창시절이나 지방대를 나왔다는 커리어(?)에 주눅들거나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중, 고등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은 그저 나에겐 흥미 없고 재미없는 것들이었고, 강압적인 학교분위기도 싫었거든요. (나름 변명입니다 ㅎㅎ) 대학교에 가서는 학창시절과 다른 분위기와 공부내용들이 조금씩 흥미 있고 재미있어서 열심.. 2012. 3. 31.
인재개발 전문가가 추천하는 자기계발 추천도서 목록 21권 부제: 자기계발을 위해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목록 21권 교수님 안녕하세요? 000대학교 강의하러 오셨을 때 교수님 수업들은 학생입니다.^^ 수업이 끝날 무렵 질의응답시간에 유일하게 질문하고 교수님 싸인 담긴 책 선물 받은 예쁜 여학생인데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 책 정말 감사드려요^^감사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ㅜㅜ 바쁘다는 핑계로, 또 책을 즐겨 읽지 않는지라,,사실 며칠 전부터 책을 읽고 있습니다,,ㅜㅜ 교수님 책 를 선물 받고도 펼쳐 읽기 시작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렸죠. 하지만 한 번 펼치고 나니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책 내용이 너무도 힘이 되는 한편, 저의 나약함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하는데도 제대로 원서 한 장 쓰지 못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원서 쓰고 .. 2012. 3. 30.
하나의 직업만 고집하는 취업준비생의 오류 부제: 직업 선택에는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답답한 마음에 선뜻 결단을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어느 정도 길의 방향을 제시받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답변을 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할 것 같아요. ㅠㅠ.... 얼마 전 부모님과의 마찰로 인해 도전을 포기해야 하는지, 혹은 현실을 타협해서 지금 하고 있는 전공분야를 살려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놓여있어요. 고등학교 때 근육통으로 인해 물리치료실에 처음으로 갔었죠. 어떻게 몸부림을 쳐도 안 낫던 어깨부분을 콕 찝어 내어 텐스라는 기계로 통증을 사라지게 했을 때, 전 너무 행복하기도 했고 물리치료라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어떻게 이런 게 있어? 이런 게 이 세상에 있었단 말야? 라며 놀라움을 감추질 못했어요. 정말 .. 2012. 3. 29.
20대 열정은 사라지고 나태해진 기분 지울 길 없네 부제: 갈등하는 30대 직장인의 진로고민 안녕하세요. 요즘 책값이 많이 저렴해져서 힘들 때 책 한권 들고 보는 게 취미인 30대 초반의 남자입니다. 최근에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라는 서적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와서 읽어보았습니다. 당연히 책의 내용과 저의 삶이 같진 않지만 저도 이와 같은 혼란기가 있었지 않나 되짚어 보게 됩니다. 20대 초반에 대학전공으로 사회진입을 안하고 당시 관심 있던 직업들을 찾아 이직을 했던 거 같습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는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 회사에서 IT관련 근무를 하다가 좀 더 발전적인 일을 해보고자 퇴사하고 현재 취업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근데 뭔가 부족함을 계속 느낍니다. 노력은 절실.. 2012. 3. 28.
한국외대 오바마 대통령 강연, 아쉬운 2% 부제: 오바마 대통령을 만난 1인 미디어의 한국외대 강연 현장 스케치 26일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 되지 않을까. 많은 에너지와 영감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행사 일자를 은근히 기다렸다. 초등학교 아들 역시 자신도 같이 가고 싶다고 계속해서 조를 정도였다. 아빠가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약간 흥분된 느낌인 듯 했다. 3월 26일 행사당일 오전. 한국외대 행사장은 외대역부터 시작해서 삼엄한 철통 경계가 있었다. 수백 명의 경찰과 수십여 명의 외국인 경호원들이 대동되어 있었다. 보통 때와 달리 학생들도 학생증을 보여주고야 대학 정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일반인은 초대장을 받은 사람만 대학 출입이 허락되었다. 이번 행사 때문에 학교는 1교시부터 4교시.. 2012.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