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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반이 되어도 여전히 진로준비가 안 된 졸업생 부제: 대학생을 위한 기초적인 진로설계 안내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1학기 재학 중인 학생 000입니다. 저의 대학생활을 요약하자면, 1학년 때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갔고, 그나마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끝까지 경영대 내 봉사동아리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2학년 때도 모 아이스크림업체에 3개월간 야간 알바와 여름방학 15일 간 친구랑 유럽여행 한 기억이 전부이구요. 2학년 마치고는 CPA를 준비한다고 휴학하고 CPA학원에 다니다가 고시반에 들어갔습니다. CPA를 준비한 이유는, 제가 뭘 좋아하는 게 없고 쉽게 질려서 CPA 같은 전문직을 갖고 돈을 벌면서 취미생활 같은걸 많이 하면서 살고자 하는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보다 좋은 대학을 간 것이 아니어서 시험을.. 2012. 4. 21.
유학까지 와서 명문대 편입시험 준비하려는 명문대 열병 부제: 학벌의식에 사로잡힌 해외유학생의 명문대 편입준비 교수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교수님께서 상담해주시는걸 보고..용기내서 메일 드립니다..바쁘시겠지만..괜찮으시다면..교수님의 조언 얻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28살이고..해외에 있는 모 외국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000대 중문과 2학년까지 마쳐놓은 상태이구요..학벌에 욕심이 많아서 삼수했지만..잘 되지 않았습니다..전문대학 1년 다니다 자퇴도 했었구요.. 왜 제가 현재 이 나라에 있는지 의아하실 수도 있는데요..이곳에서는 빠른 기간 안에 외국대학의 졸업장을 본교와 동일한 것으로 취득할 수 있고..영어가 공용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수도 있기 때문에..현재의 대학을 졸업해서 사회에 나오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곳으로 .. 2012. 4. 20.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 머리염색을 해드린 날 지난 화요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 머리염색을 해드렸다. 15,000원으로 염색해주던 단골 미용실 요금이 20,000원으로 올랐다며 뒷머리만 염색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으신다. 내가 염색을 직접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집에 염색약은 있지만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어머니가 염색약을 가지고 와서 염색약을 만들어주셨다. 한 번도 염색을 해본 적이 없는 터라 염색한다는 것이 다소 서툴렀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는 뒤만 해주면 앞은 본인이 하시겠다고 한다. 비록 내 염색 솜씨가 서투르긴 했지만 내가 고집해서 결국은 앞머리까지 다 해드렸다. 나의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염색 일이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이렇게 듬성듬성 다 빠진지 몰랐던 것이다. 모발이 별.. 2012. 4. 19.
생산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 요즘 들어 제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중에 우연히 선생님 블로그를 보게 되어 메일을 드려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진이 하고 싶어서 매주 주말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학원을 다니고 방학마다 서울에 있는 친척집에서 몇 달간 지내면서 사진공부와 수능공부를 했었습니다. 목표는 서울의 모 상위권대학의 사진학과를 잡았는데요, 사진이 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점점 입시에 시달리다보니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오히려 힘들고 지치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였을까요. 결과는 당연히 낙오. 다른 학교는 찾아보지도 않았던 터라 불합격소식이 난 날 급하게 모집 중인 전문대들을 찾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 경기도에 있는 한 3년제 공과대학입니다. 이공계열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 2012. 4. 18.
게으른 남친, 변화시킬 방법 있을까? 안녕하십니까 현재 대학교 2학년 이제 3학년 올라가는 한 여학생입니다. 0000학과를 전공하며 심리쪽 공부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20대 지금 제 청춘의 시기를 보내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토익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끌려서 교수님 책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책을 읽던 중에 좋은 배우자를 정하는 기준을 보고 고민과 궁금증이 생겨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년 조금 넘게 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저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지만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31살이 되었고 학교는 휴학한 상태로 친구가 하는 조그만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봐서도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이 봐도 이 사람은 게으른 편입니다. 출근시간에 지각도 잦고.. 2012. 4. 17.
수도권 대학 편입하니, 이젠 명문대 편입하고 싶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올해 인서울 중위권대학으로 편입을 한 학생이구요..편입을 해서 3학년 1학기만 다녔는데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똑똑하다고 느꼈어요.. 사실 원래 제 목표가 명문대였는데요.. 거기에 합격하지 못해서 항상 열등감이 있었고 학교잠바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너무 너무 부러운 거에요.. 그들이 똑똑하고 공부 잘 하고 지식이 많은 게 너무 부러웠어요... 00대를 지날 때마다 "왜 나는 열심히 해서 저기를 가지 못했나. 나도 저기 캠퍼스에 걸어 다니는 학생 중에 한 명이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생각에 자기혐오만 하게 되고.. 그래서 가족들을 정말 힘들게 설득하여 여름방학부터 재편입을 준비하게 되었고.. 지금 시험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그런데 1월말에 학업계획서.. 2012. 4. 16.
한기대 이러닝 HRD 교육과정 강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오늘은 좋은 교육정보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3년 전부터 교육해 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러닝 가상훈련센터(이하 한기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5,6년 전에 한 교육개발업체와 제휴하여 ‘커리어 업그레이드 전략’이라는 16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엄밀하게 말하면 업체가 개발하고 저는 내용만 구성해준 스토리텔러 작가였죠. 요것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볼 만합니다. 줄거리는 로마의 바람둥이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와 스핑크스를 만나 어떻게 경력과제를 풀어나가며 배움을 얻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보시다 보면 느끼는 부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한기대에서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온라인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 2012. 4. 15.
내 나이 스물여섯, 지금이라도 미술 할까?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을 알게 되어 상담 메일을 보냅니다. 현재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선생님을 알게 되어 주저 없이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인생의 선배로써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26살이고요. 지난 **월에 0000대학교 심리학과 (복수전공 문화콘텐츠학)를 졸업하고, **월부터 제가 졸업한 학과에서 계약직으로 조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늦게 졸업했는데, 재학 중에 여러 가지 일을 했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재수를 하면서 인문계열로 변경하여 심리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으로 진로를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간 것도 아니었고, 미술만 빼고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제 마음을 달.. 2012. 4. 14.
재수 실패했는데, 삼수해서 될까요? 안녕하세요, 4년제와 연봉차이의 글을 읽고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된 한..학생(?)입니다. 학생이고 싶네요..ㅋ 우선 그전에, 선생님께서 쓰신 상담 요청시 주의할 점을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제 글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메일주소가 혹시 알려지는 건 아닌지?? 안 그랬으면 해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20살 평범한 재수생입니다. 이제 재수도 끝났죠. 대학생을 갈구하는 그런 그냥 학생이라고 하겠습니다. 고3때 수능을 망친 후 엄청난 다짐과 함께 시작한 재수역시 망했죠.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공부 안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독학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공부는 안하고 맨날 공상에 젖어 있다가 다들 말리던 재수를 결국 말아먹었습니다. 심지어 점수가 더 낮게 나왔어요. 최악이죠. 사실 그.. 2012. 4. 13.
집에는 취직했다 거짓말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 중 부제: 대기업 생산직 추천이 들어왔는데 도저히 내키지 않네요 현재 26 내년이면 27살이네요. 공무원 준비 2년여 동안 하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집에다 손 벌리는 것과 부담감 때문에 지금은 부모님에게 서울 중소기업에 취직 했다고 거짓말하고 알바하면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말은 잘 믿어 주시는 편이라) 그 공부도 쉽지가 않은 상태네요. 그러던 중 제가 답답하셨는지 있는 친척 다 수소문하여 좀 더 좋은 곳에 취직시키시려 애쓰시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제가 너무 불효자식 같습니다.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방에 붙을걸...왜 그땐 못했나....ㅠ.ㅠ 그러던 중 모 대기업 생산직 추천으로 들어갈 좋은 기회?? 가 생겼는데 .......왜 그렇게 내키지가 않는지. 그것도 내년 초 27.. 2012. 4. 12.
진로탐색하려면 도대체 뭐부터 해야 하나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 4학년2학기 휴학 중인 심리학과 학생입니다ㅜ 진로수업도 듣고 적성검사도해보고(관습형) 여행도 다녀와 보고했는데도 확신이 없네요 하고 싶은 것이 의사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의대공부를 해보겠다 해보고 힘들겠으면 공무원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한 달째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너무 어려운 길이고 확신마저 부족해졌고 부모님의 기대가 저를 억눌러 어려운 길은 포기하고 현실에 맞춰 내가 잘하는 업무인 공무원을 해야하나 방황하고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경험을 통해 진로를 찾지 못한 게으름 탓일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겟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건데 말이죠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게 확실히 뭔지를 모르겠습.. 2012. 4. 11.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박봉이라 갈등 부제: 디자인하고 싶은데 불안정하고 불안해서 겁나요 안녕하세요 ^^ 오랫동안 꿈에 대해 고민해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블로그를 보게 되고 조언을 여쭐 수 있을까 하여 상담메일을 보내봅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 컴퓨터과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이고, 내년 1학기 또는 2학기 이후에 졸업할 예정입니다.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그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순수회화 보다는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을 이용한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은 제가 디자인 계통으로 가는 것을 좋아하진 않으십니다. 공기업에 다니시는 아버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어머니. 다들 안정적인 삶을 살아오셨던 분들이시고 그런 삶에 대해 자주 얘기하셨습니다. 또한 이미 오빠.. 2012.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