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82 생산직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슬픈 현실 요즘 들어 제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중에 우연히 선생님 블로그를 보게 되어 메일을 드려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진이 하고 싶어서 매주 주말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 학원을 다니고 방학마다 서울에 있는 친척집에서 몇 달간 지내면서 사진공부와 수능공부를 했었습니다. 목표는 서울의 모 상위권대학의 사진학과를 잡았는데요, 사진이 하고 싶어 시작한 것이 점점 입시에 시달리다보니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오히려 힘들고 지치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였을까요. 결과는 당연히 낙오. 다른 학교는 찾아보지도 않았던 터라 불합격소식이 난 날 급하게 모집 중인 전문대들을 찾아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 경기도에 있는 한 3년제 공과대학입니다. 이공계열을 무척이나 싫어하고 .. 2012. 4. 18. 게으른 남친, 변화시킬 방법 있을까? 안녕하십니까 현재 대학교 2학년 이제 3학년 올라가는 한 여학생입니다. 0000학과를 전공하며 심리쪽 공부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20대 지금 제 청춘의 시기를 보내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토익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가 제목을 보고 끌려서 교수님 책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책을 읽던 중에 좋은 배우자를 정하는 기준을 보고 고민과 궁금증이 생겨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년 조금 넘게 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저보다 나이가 6살이나 많지만 아직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31살이 되었고 학교는 휴학한 상태로 친구가 하는 조그만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서 봐서도 그렇지만 보통 사람들이 봐도 이 사람은 게으른 편입니다. 출근시간에 지각도 잦고.. 2012. 4. 17. 수도권 대학 편입하니, 이젠 명문대 편입하고 싶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올해 인서울 중위권대학으로 편입을 한 학생이구요..편입을 해서 3학년 1학기만 다녔는데요.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똑똑하다고 느꼈어요.. 사실 원래 제 목표가 명문대였는데요.. 거기에 합격하지 못해서 항상 열등감이 있었고 학교잠바 입고 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너무 너무 부러운 거에요.. 그들이 똑똑하고 공부 잘 하고 지식이 많은 게 너무 부러웠어요... 00대를 지날 때마다 "왜 나는 열심히 해서 저기를 가지 못했나. 나도 저기 캠퍼스에 걸어 다니는 학생 중에 한 명이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라는 생각에 자기혐오만 하게 되고.. 그래서 가족들을 정말 힘들게 설득하여 여름방학부터 재편입을 준비하게 되었고.. 지금 시험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그런데 1월말에 학업계획서.. 2012. 4. 16. 한기대 이러닝 HRD 교육과정 강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오늘은 좋은 교육정보 소식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3년 전부터 교육해 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러닝 가상훈련센터(이하 한기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5,6년 전에 한 교육개발업체와 제휴하여 ‘커리어 업그레이드 전략’이라는 16차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요. 엄밀하게 말하면 업체가 개발하고 저는 내용만 구성해준 스토리텔러 작가였죠. 요것 생각보다 잘 만들어서 볼 만합니다. 줄거리는 로마의 바람둥이 시저가 클레오파트라와 스핑크스를 만나 어떻게 경력과제를 풀어나가며 배움을 얻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보시다 보면 느끼는 부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한기대에서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서 온라인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 2012. 4. 15. 내 나이 스물여섯, 지금이라도 미술 할까? 선생님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을 알게 되어 상담 메일을 보냅니다. 현재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선생님을 알게 되어 주저 없이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인생의 선배로써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26살이고요. 지난 **월에 0000대학교 심리학과 (복수전공 문화콘텐츠학)를 졸업하고, **월부터 제가 졸업한 학과에서 계약직으로 조교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 늦게 졸업했는데, 재학 중에 여러 가지 일을 했었습니다. 사실 고등학생 때 미술을 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재수를 하면서 인문계열로 변경하여 심리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으로 진로를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간 것도 아니었고, 미술만 빼고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제 마음을 달.. 2012. 4. 14. 재수 실패했는데, 삼수해서 될까요? 안녕하세요, 4년제와 연봉차이의 글을 읽고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된 한..학생(?)입니다. 학생이고 싶네요..ㅋ 우선 그전에, 선생님께서 쓰신 상담 요청시 주의할 점을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제 글이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메일주소가 혹시 알려지는 건 아닌지?? 안 그랬으면 해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20살 평범한 재수생입니다. 이제 재수도 끝났죠. 대학생을 갈구하는 그런 그냥 학생이라고 하겠습니다. 고3때 수능을 망친 후 엄청난 다짐과 함께 시작한 재수역시 망했죠.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공부 안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독학으로 시작해서 결국은 공부는 안하고 맨날 공상에 젖어 있다가 다들 말리던 재수를 결국 말아먹었습니다. 심지어 점수가 더 낮게 나왔어요. 최악이죠. 사실 그.. 2012. 4. 13. 집에는 취직했다 거짓말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 중 부제: 대기업 생산직 추천이 들어왔는데 도저히 내키지 않네요 현재 26 내년이면 27살이네요. 공무원 준비 2년여 동안 하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집에다 손 벌리는 것과 부담감 때문에 지금은 부모님에게 서울 중소기업에 취직 했다고 거짓말하고 알바하면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말은 잘 믿어 주시는 편이라) 그 공부도 쉽지가 않은 상태네요. 그러던 중 제가 답답하셨는지 있는 친척 다 수소문하여 좀 더 좋은 곳에 취직시키시려 애쓰시는 부모님을 볼 때마다 제가 너무 불효자식 같습니다.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방에 붙을걸...왜 그땐 못했나....ㅠ.ㅠ 그러던 중 모 대기업 생산직 추천으로 들어갈 좋은 기회?? 가 생겼는데 .......왜 그렇게 내키지가 않는지. 그것도 내년 초 27.. 2012. 4. 12. 진로탐색하려면 도대체 뭐부터 해야 하나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 4학년2학기 휴학 중인 심리학과 학생입니다ㅜ 진로수업도 듣고 적성검사도해보고(관습형) 여행도 다녀와 보고했는데도 확신이 없네요 하고 싶은 것이 의사라고 생각해서 부모님께 의대공부를 해보겠다 해보고 힘들겠으면 공무원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한 달째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너무 어려운 길이고 확신마저 부족해졌고 부모님의 기대가 저를 억눌러 어려운 길은 포기하고 현실에 맞춰 내가 잘하는 업무인 공무원을 해야하나 방황하고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경험을 통해 진로를 찾지 못한 게으름 탓일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겟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건데 말이죠 우유부단하고 자신감이없어서 내가 좋아하는 게 확실히 뭔지를 모르겠습.. 2012. 4. 11.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박봉이라 갈등 부제: 디자인하고 싶은데 불안정하고 불안해서 겁나요 안녕하세요 ^^ 오랫동안 꿈에 대해 고민해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블로그를 보게 되고 조언을 여쭐 수 있을까 하여 상담메일을 보내봅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 컴퓨터과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이고, 내년 1학기 또는 2학기 이후에 졸업할 예정입니다.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그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순수회화 보다는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툴을 이용한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부모님은 제가 디자인 계통으로 가는 것을 좋아하진 않으십니다. 공기업에 다니시는 아버지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어머니. 다들 안정적인 삶을 살아오셨던 분들이시고 그런 삶에 대해 자주 얘기하셨습니다. 또한 이미 오빠.. 2012. 4. 10. 공무원 시험 3개월 앞두고 포기선언 하고 싶은 이유 부제: 임용에 매달렸다, 이번에는 공무원에 매달려 갈등하는 공시생 제가 너무 간단하게 메일을 보낸 것 같아 다시 보냅니다. 제 상태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려야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졸업 후 일하면서 임용고시를 했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전공이었기 때문에 몇 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실패로 자신감이 없어지고 주변 사람들과도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부정적인 자아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일도 해보고 학원에서 일하면서 다시 위축되어 있는 저를 세우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이 일이 너무 힘들기도 하고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다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무슨 시험 중독 걸린 사람도 아니고 시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 2012. 4. 9. 전공을 뒤집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네요 안녕하세요,, 처음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란 책을 스쳐가며 봤을 때 참 느낌이 남달랐습니다..왜냐하면 무엇보다 제가 진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자기계발이나 진로에 대한 것을 많이 접해 보셨고, 많이 생각하시기 때문에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저는 현재 지방 국립 대학교 전파공학과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원래 문과였습니다..하지만 확실한 목표와 좋아하고 원하는 꿈이 없었던 학창시절,, 입시에 실패해서 교차지원을 하게 되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과에 오게 되었네요.. 처음 대학교를 들어올 때부터 저는 진로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사실 저도 스펙쌓기에 열중인 이 현실 속에서 좋아하는 것보단.. 2012. 4. 7. 내 나이 서른, 대기업은 포기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초면에 너무 예의 없이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너그러이 읽어주세요. 저의 이름은 000 이고 나이는 29살입니다. 내년에는 30살이 됩니다... 저는 20**년에 00대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였고, 졸업하자마자 한 ngo단체에서 행정 간사로 일을 했었습니다. 행정 간사를 마치자마자 1년 동안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스펙을 쌓기보다 정말 남을 돕고 ngo사역에 대해 경험해 보고 싶었던 마음이 참 컸습니다. 다녀와서 취업을 하려고 보니 만만치 않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막연히 ngo에 취업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제가 경영지원 분야에서 일을 하면 잘할 수.. 2012. 4. 6. 이전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