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질투심이 많은데,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께서 집필하신 책,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이렇게 한번 상담을 받아볼 일이 있어서 메일을 보내봅니다. 다름 아니라 저만 이러는 건지는 몰라도 누구든지 저보다 우월하면 부럽다는 생각이 가시지 않고 "나는 왜 저걸 못 가졌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저는 나이가 어린 나이도 아닌데 정말 질투심이 제가 생각해도 심한 것 같습니다. 저의 가족들이 저의 동생보단 저에게만 신경써주길 바라고 먹을 것에 대한 질투심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의 집이 아들이 한명이고 딸만 많은 집인데요 아들인 동생에게만 잘 챙겨주면 질투가 나고 서럽기까지 합니다. 아무리 너그러워 지려해도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이 모든 게 저의 소심한 성격 때문인지 어떻게 해야.. 2011. 6. 28. 키가 160인데요. 항공사 승무원은 포기해야 하나요? 부제: 제한된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인생을 살아가라!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질문을 할 시간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질문을 한다는 게 참.... 어제 강의 정말 유익하고 좋았습니다. 저희 과를 나오신 선배님들 얘기를 들어보면 경제나 경영을 복수 전공하지 않는 한 대부분이 영업이나 언어 쪽을 살려서 간다고 했었고, 또 사실 취직을 한다는 것이 먼 얘기 같았지만 어제 강의를 들으면서 경쟁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있었지만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승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비롯해 저가 항공사들도 요즘 많이 생겼고 또한 국외 항공사도 .. 2011. 6. 27. 제가 선택해 대학 입학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뭘 하죠? 교수님? 선생님? 호칭은 제게는 선생님이 더 익숙한데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라고 합니다. 올해로 20살이 되었습니다. 우선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우연히 도서관에 가서 평소에 관심이 많던 심리학 쪽에 책들을 유심히 보다가 선생님께서 쓰신 를 보게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던 제게 아주 귀중한 것들을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에 공감도 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합격되지 않았다고 알게 되었을 때 저는 망설임 없이 취업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 집 형편이 좋지 않아서 이도저도 아닌 대학에 가면서까지 빚을 져.. 2011. 6. 24. 남자친구를 싫어하는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저는 현제 미국에서 만10년째 살고 있는 24살 000이라고합니다... 우연히 동생이 한국에서 선생님의 책, 를 주문해서 읽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늘 읽게 되다보니...저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하며 이렇게 이메일을 쓰게 됩니다... 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될지 긴 얘기가 될 것 같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대학교 입학당시 부모님과 쭉 2009년까지 살아왔었죠... 이것저것 돈 문제 저의 신분문제 때문에 2년제인 학교를 가게 되었고 중간 중간에 휴학도 많이 하고 클래스 듣게 되는 것도 한개 두개 그렇게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러다 2009년 가을쯤 4년제 대학을 제가 좀 무리해서 선택해서 가게 되었는데요...그래도 돈, 신분 때.. 2011. 6. 22. 스펙을 쌓아도 또 쌓아도 불안한 대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000대학교에 재학 중인 88년생(25) 남자인 000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휴학 중인 상태이며 또래들 보다 군대를 조금 늦게 갔다 와서 작년에 전역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조심히 털어놓고자 이렇게 제 비밀들을 꺼내 놓으려고 합니다 :) 일단 저의 커리어부터 이야기 하자면 000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전공,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학생홍보대사 3년, 경영학회 1년 반, 컨설팅 RA 3개월 및 토익 770, MOS master자격증 정도 입니다. [학생홍보대사] 대학생활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로 06년~08년 3년 활동을 했습니다. 1학년 때 수습 1년, 2학년 때 정식 1년, 그리고 3학년이 되어 회장 1년까지 .. 2011. 6. 21. 나로 인해 삶의 변화를 일으켰다는 학생의 편지를 받고 든 생각 내 직업특성상 오래전부터 상담을 해오긴 했지만 뜻한바가 있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무료상담을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의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 강의로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내용들,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하는 것을 오프라인 상담을 시작했다.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없는 빡빡한 시간적 상황에서 온라인 상담이라는 부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실시간 온라인 상담의 경우에는 답변의 속도가 빨라서 좋은 점은 있으나 깊이가 없을 수 있는 점을 염려해서 e메일로 상세하게 상담요청해온 분들에게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상담을 해왔다. 설령 그렇게 답변을 해줬더라도 간혹 불충분한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고민을 해보고 상담답변을 보완해서 2,3개월 후에는 블로그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 2011. 6. 20.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자꾸 위축되네요-_- 부제: 가난한 형편에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삶이 버겁네요 저는 어려운 경제 환경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올해 21살로 재수를 해서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게 된 여학생인데요. 저희 집은 어릴땐 어렵다고까지 느끼진 못했는데요. 제가 크면서 집도 줄어들고 아빠는 몇 년 전 다니던 회사 그만두시고 자영업도 하셨다가 지금은 환풍기 설치하는 일을 하십니다. 지금은 네 식구가 먹고살기도 빠듯하게 벌이도 시원찮은 거 같아요. 자세한 액수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저희 집이 더 어렵다고 느끼면서 마음한구석이 항상 언짢았어요. 딴 애들 다 하는 과외도 못하고 많은 부분 차이를 느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생활하는 거에선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냥 자신감이 좀 줄어들 뿐이고 위축되는 순간들이 .. 2011. 6. 18. 일이 적성에도 안 맞는데, 상사까지 피곤하네요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블로그를 통해 메일 주소를 확인하였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고민 상담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사교육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아직 결혼 전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야 될지 의문이 듭니다. 저와 적성이 너무 안 맞아서 일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자기 적성과 기호에 딱 맞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느낄 것이구요. 하지만 어린아이 투정하는 것이 아닌, 진지한 고민입니다. 저의 업무를 살펴보면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만나 설득해야 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되는 일입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업무들이 저의 성격상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직.. 2011. 6. 10. 한 직장을 1년 이상 다니질 못하겠어요-_- 안녕하세요. 전 한 지방의 철강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답답한 고민거리가 있어서 바쁘시겠지만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코치님도 직장을 자주 바꾸셨다고 하셔서 왠지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서요...^^;;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메일 제목에서처럼 한 직장에 오래 다니질 못합니다. 알바야 그렇다 치고.. 사무직으로 들어간 자리에서도 길어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그만둬 버립니다. 많은 것을 경험해보았고 접해봐서 후회는 없지만 걱정이 앞섭니다..평생 이럴까 봐요;;;; 처음 시작은 여상을 졸업해서 00교육 사무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도 많고 많은 사람을 상대하고 처음해보는 일이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2011. 6. 8. 공부 못하는 자신이 쓰레기 같이 느껴진다는 학생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저는 경기도 모 지역에 사는 한 예비 고3 남학생 입니다. 진로 관련 상담을 하고자 이렇게 보내 봅니다. 사실 이것을 편지로 썼다면 액체가 마른 자국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지금 울고 있거든요. 하루에 많은 상담 메시지가 올 것으로 압니다. 더군다나 프로필을 보니 여러 가지가 있던데 맨 앞에 '현' 자가 많이 있더군요. 많이 바쁘시다는 것을 뜻하겠지요. 그래서 저의 답변도 늦어질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더라도 꼭 정철상님의 답변을 받고 싶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쯤 제가 아는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을 거예요. 이제 고3이니까요. 그런데 저는 도무지 공부를 못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이과라서 내용이 너무 어렵습니다. 1993년생부터 이과는.. 2011. 6. 7. 예술계열 학과로 대학 들어갔지만 갈등하는 대학생 부제: 그토록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막상 대학 다니니깐 갈등이네요-_-;;;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회화과에 재학 중인 이제 2학년 되는 학생입니다. 아시다시피 예술계열 학과로,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실기시험도 치고 수능도 매우 잘 나와서 당당히 내로라하는, 원하는 학교에 들어왔지만 저는 요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 1학년, 저는 대학교에 적응하는 데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방을 떠나 혼자 사는 서울생활도 외로웠고 아이디어와 발상으로 인정받는 수업도 매우 힘들었어요. 정신노동 이라는 것이 만만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할까요. 생각이 나면 좋았지만 반대로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는 정말 답답했지요. 또 매.. 2011. 6. 5. 불안한 미래 때문에 죽고 싶다는 학생, 섬뜩! 저는 4학년이 되는데 휴학을 해야 하는지, 한다면 1학기와 2학기 중 어느 시점에 하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전 학점도 별로 좋지 못하고, 따 놓은 자격증도 없으며, 기본적으로 남들이 해놓은 토익, 컴퓨터 자격증, 공모전, 해외봉사활동 등의 일을 시도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 문장을 읽었을 땐 노력조차 하지 않은 이가 이제 와서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게 뻔뻔스러운가요? 시간을 내서 읽고 고민상담해 줄 마음이 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졸업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7년 만에 만난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제 친구가 이러더군요.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이런 모습으로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넌 헤어지던 그 시점에서 크질 않은 거 같다. 오히려 더.. 2011. 6. 4.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