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은 제게는 선생님이 더 익숙한데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라고 합니다.
올해로 20살이 되었습니다.
우선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우연히 도서관에 가서 평소에 관심이 많던 심리학 쪽에 책들을 유심히 보다가 선생님께서 쓰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를 보게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던 제게 아주 귀중한 것들을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에 공감도 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합격되지 않았다고 알게 되었을 때 저는 망설임 없이 취업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 집 형편이 좋지 않아서 이도저도 아닌 대학에 가면서까지 빚을 져서 학교에 다니고 싶지 않았고 어머니 혼자서 일하시는 것도 이제는 보기가 힘들어서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정말 사회를 나가려고 하니 두렵기도 하고 조금은 겁이 났습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할까도 고민이 되고 그렇게 방학을 보내고 졸업을 했는데도 아직까지도 전 그에 맞는 답을 찾아 내지 못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여러 가지 알바를 해보았지만 사회에 어떤 종류의 일들이 있는지 모르겠고 저와 어느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에게 상담을 하고 싶어서 조금한 용기를 내서 메일을 보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우선 제 계획은 한 1년 정도 일을 하고 6개월 정도 제 여가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일을 하면서 어학공부를 하고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해서 외국으로 나가 일을 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나 언어를 배우면서 제가 정말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짧은 1년이라는 시간을 일할 꺼지만 제게 많은 교훈을 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저 집근처 고기집이 아니고 많은 인사들이 오고가는 곳의 고기집이나 제가 많이 깨지고 성장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아이쿠, 이제부터 사회생활을 갓 시작하시려는 분에게 어떤 조언을 드려야할지 걱정이군요. 앞으로 삶의 변수가 너무 많을 것 같은데요. 일단 하나만 말씀드리면 사회 초년생들은 두려움 없이 부닥치면서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아직 사회생활을 제대로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뭐해야 한다, 뭐해야 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런 틀에 박힌 관념은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실 겁니다.
대학을 선택하지 않은 만큼 또래의 대학생들이 할 수 없는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사회생활을 배워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영어 공부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국의 대학생 거의 모두가 매달리는 영어 공부를 해봐야 경쟁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꼭 해외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영어 공부를 하시되 점수나 문법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철저히 회화 위주의 생활 영어를 배우시길 바랍니다. 워킹 홀리데이도 좋을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기왕이면 어느 정도의 요리나 기술을 배워서 그러한 부분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학력이 낮을 때는 창업을 위한 과정으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사업 준비를 한다든지 아니면 한 가지 기술을 배워두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저렴한 학비로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폴리텍 대학도 좋고, 여러 직업 전문학교들도 좋습니다. 이런 기관에서 짧게는 서너 달에서 길게는 1,2년 정도의 교육과정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에 들 만한 교육과정을 부지런히 잘 알아봐야겠죠. 관련 교육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하는 것도 좋고, 직접 방문을 통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시든 대다수 업무 조건이나 상황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참고 인내하며 견디면서 전문가로 도약하기까지 이를 악물고 몇 년은 끈질기게 매달려야 할 겁니다.
공부도 부지런히 해나가셔야 하는데요. 또래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 공부가 아니라 사회에서 당장에 익혀야 될 사회 공부를 익혀나가시길 바랍니다. 사회에서도 여러 가지 교육과 세미나 등의 교육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과정에도 한 달에 서너 번 정도 참여하면서 모자란 정보와 지식도 채우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도 교제해나가면 좋습니다.
더불어 실제적으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책들도 많이 읽어서 삶의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용기를 내서 나아가신다면 분명 좋은 결실 맺을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ㅋ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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