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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한 직장을 오래 다니지 못하겠다고 고민하는 직장인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의 000이라고 합니다.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집필하신 책으로도 뵙고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서 따뜻하시고 정감어리면서도 마음의 요동을 주는 답변들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서 상담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옮깁니다. 저는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친구관계도 그리 좋진 못합니다. 또한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무엇을 해야겠다고 하면 시작은 열정을 갖고 하지만 끝이 흐지부지하고 뒷심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모 광고 CF장면 중 한 장면) 저는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대학복학을 하려했으나 집안사정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없는 것들로 인한 상처와 혼란 그리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교수님과 상담을 드리고자하는 내용은 전 이직을 너무.. 2011. 7. 15.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편과 살아가고 있다는 주부의 호소연 저는 1남1녀 를 둔 50대 주부입니다. 절박한 마음에 교수님께 손을 내밀며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지금 저는 남편과 한 집에 살고는 있으나 별거 상태에 있습니다. 헌데 저는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이런 대접이 너무 억울해서요. 이십 수년간 있어온 일을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 지... 시댁(시부모님은 돌아가셨습니다)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남편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남편은 외동종손이고 남아선호와 가부장적이고 자기가문에 대단한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첫아이가 딸이었는데 그 애가 태어 난지 한 달도 채 안돼서 억지로 회식자리로 데려가더니 아이가 운다고 아이를 그대로 바닥에 던져버렸습니다. 그 후부터 그 애는 아빠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 자랐.. 2011. 7. 14.
대형마트에 입사하기 위한 취업전략 안녕하세요 ! 00학과 000이라고합니다. 교수님수업 수업 듣고 있는 학생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교수님께 상담을 좀 하려고 했는데요. 상담신청은 꽉 찼고, 일단 찾아서 말씀 드리는 거도 괜찮지만 안 된다면 이렇게 글로 써서 상담 받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메일 드립니다. (이미지출처: 파이낸셜 뉴스, 관련 링크) 저는 진로가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관리자로 가서 차근차근 올라 가는 게 꿈이거든요. 그래서 마케팅 같은 데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쪽으로 가려면 뭘 어떻게 진지하게 배우고 생각해야할지 잘 가닥이 안 잡히네요.. 교수님이 저에게 충고라도 한마디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답변: 상담 일정이 이번.. 2011. 7. 13.
솟구치는 분노를 치료할 방법? 부제: 분노 치료하러갔다가 분노만 느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선생님의 글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고민을 적어 봅니다 프로필을 보니 000 대학교에서 강의하신 적이 있더군요. 사실 저는 00대학교 평생교육원 분노치료 상담과정에 등록했다가 수업 3번 만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 강의를 진행하는 분이 000 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심리상담사 과정을 지도하시는 000 이라는 분입니다 사실 저는 000대 평생교육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고 국립대학교에서 하는 교육이라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그 000이라는 분 프로필을 봐도 좀 신뢰가 가길래 기대를 했습니다 ( 00대 외래교수라 적혀있고 범죄 심리 상담가 다수의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고 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니 평생교육원강사더군요. 그러나 첫 수업.. 2011. 7. 12.
여성 롤모델을 찾고 싶은데요. 추천해주실 분? 부제: 인생의 롤모델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안녕하세요?^_^ 선생님의 블로그에서 여러 정보를 통해 자기이해에 늘 도움 받고 있는 대학4학년생(흠....솔직히 6학년) 입니다^_^ 얼마 전 문득 롤 모델로서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에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전 불교철학을 좋아하고 괴테와 헤르만헤세의 글을 사랑하며 그런 곳에서 감동과 영감을 얻습니다. 저의 mbti유형은 entj이며 (몇 년 전엔 estj에 조금 더 가까웠으나 지금은 확실히 n의 성향이 s보다 증가..) 애니어그램은 1번 유형에 가깝습니다... 이것들만으로 저를 다 설명하긴 어렵겠지만^_^; 제게 영감을 주고 귀감이 되는 여성 롤 모델을 찾고 싶은데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유사하면서도 제가 닮고 싶어 할 성향을 지닌 여성 인.. 2011. 7. 9.
‘스펙 필요 없다’는 취업강사님 말씀, 믿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 교수님 ? ㅎㅎ 이렇게 부르면 되려나요.. 음... 그날 강의 정말 잘 들었습니다. 알고 있던 것을 깊게 느낀 바도 있었구요, 평소에 생각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 비슷한 점이 있다고 느끼기도 했었구요. 블로그에 들렀다가, 상담관련 문의 게시란이 있길래 답변 해주실 거라 기대감에 부풀어 메일을 남겨봅니다. 일단 저란 사람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저는 1987년 생이구요, 장손입니다. 고향은 00입니다. 어릴 때는 귀엽고 피부가 흰 편이고 말도 빨리 때고 사랑과 이쁨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중2때까지 제 성적은 그냥 중상위권에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중2 겨울방학 때, 문득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언가 하는 생.. 2011. 7. 8.
신세대의 大고민小행동 증후군, 낙관증후군 부제1: 말만 많고 행동은 없이 지나치게 미래를 밝게만 바라보는 현상 부제2: 커리어코치 하려면 학벌이 필요한가요? 부제3: 지방대 그만두고 명문대 편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상도 지역에 있는 지방4년제 2학년 1학기재학 후 휴학 중인 24살 남학생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1년이 늦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칼복학할 때 어중간하게 한 학기를 하고 휴학을 해버려서인데요. 그 이유는 정말 경영학과가 내게 맞는 건가? 내가 하고 싶은 직업 직종 직무가 뭘까 하는 늦은 방황을 해서입니다. 군대에서 내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았지만 뚜렷한 진로를 정하지 못 하고 한 학기 복학하면서도 이런 방황 속에 학점도 엉망으로 받고... (사실 그때는 눈앞의 학점보다도 내길 내 진로를 찾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었.. 2011. 7. 7.
좋은 인맥 맺으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존경하는 정철상님.. 심리학에 청춘을 믿고 있다를 5월에 사고 계속 팬이었습니다.ㅎ 정철상님! 궁금합니다. 끼리끼리 라고 하잖아요, 성공하거나 인품이 훌륭한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어요 !ㅠ 좋은 사람 직접 만나 얼굴 보며 밥 먹는 게 작은 소원으로 되어가고 있어요 ㅎ 남들이 말하는 그 좋은 사람 어디가면 어떻게 행동하면 생기는 걸까요? ㅎ 괜히 우울해지려 하네요 ㅎ 저에게도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음 좋겠어요 ㅠㅠㅠ 좋은 인맥에 대한 답답함 어떡할까요?ㅎ 꿈 찾기에도 바쁘고 마인드컨트롤 하기도 자기계발 하기에도 바쁜데, 이 놈의 좋은 사람 만나는 것이 가장 어렵고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 도와주세요 ㅎ 알려주세요 ㅎ 답변: 저도 그랬습니다.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싶었습.. 2011. 7. 6.
30대, 이젠 꿈을 꾸기엔 너무 늦어버린 걸까요? 부제: 한심한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정철상 선생님의 사이트를 발견하고 용기내서 메일을 씁니다. 저는 선생님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가 순전히 '검색어' 덕분에 알게 됐어요. 제가 쓴 검색어는 '허황된 자신감' 이었습니다. 저는 한국나이로 3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공무원 시험 발표를 기다리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혹시나 일이 틀어진다면 전 도대체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언제나 다른 돌파구가 생길 거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시지만 이젠 그런 긍정적인 생각도 허황된 자신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2살에, 여자에, 지금까지 별 경력도 없고, 아직까지 별 특기도 없고, 2011년 6.. 2011. 7. 5.
선택하고 나서 후회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심리 부제: 작은 것 하나도 선택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심리 안녕하세요 정철상 커리어코치님 저는 선택을 잘 못하겠어요. 늘 미뤄둡니다. 나중에 더 좋은 게 나올까 싶어서요. 번복하는 일도 잦아요. 그래놓고 후회합니다. 첫 선택이 좋았기 때문이에요. 지금 글도 몇 번 지웠다 썼다 반복중입니다. 사이트 가입할 때도 아이디를 뭘로 할지 한참 생각하다 결국 못한 적도 있어요. 핸드폰 하러가다 공짜폰을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취소했더니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그 핸드폰이 제일 좋더라고요 직장도 그래요. 첫 직장 마음에 안 들어 그만 뒀는데 그 직장이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미래만 봅니다. 현실에 불편한 상황까지 감수해서 미래를 보고 선택했는데 나중에 쓸모없게 소용없게 된 경우도 너무 많아요. 즉 백 년 살 .. 2011. 7. 1.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실에 맞춰져버린 느낌이라는 대학 졸업생 안녕하세요. 전 광주에 사는 27살 여성, 000 라고 합니다. 오늘도 역시 취업난에 허덕이며 이리 저리 인터넷을 돌고 도니 카리스마(다들, 이리부르더군요^^;) 님의 블로그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진로 때문에 상담을 요청하고, 통쾌한 답변을 해주시는 것 같아, 저도 이렇게, 늦은 시간이지만 펜을... 아니 손을 들어 자판에 올려봅니다 우선 저희 현재까지의 상황(...흔히 스펙? ...스펙이라고 하기도 부끄럽네요) 들을 말씀을 드릴께요^^ 지방의 00대학교 중국어학과 졸업했어요. 3년은 이곳 대학교에서, 1년은 중국의 모 대학교에서 공부했어요. 1년을 따로 휴학하고 유학을 갔던 건 아니구요, 3+1제도라는 학과의 제도 덕분에 .. 좋은 경험 했습니다^^ *학점 :4.33/4.5 *자격증 .. 2011. 6. 30.
스펙 때문에 용기를 잃은 대학졸업생 부제: 스펙 때문에 도전해보려는 엄두가 안 나요 안녕하세요 ^^ 정철상 교수님 우연히 네이버에서 직업관련 검색을 하다가 교수님 블로그를 발견하고,,이곳저곳 둘러보다가..상담메일을 보내 봐요. 교수님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저 역시 진로관련해서 고민인데요.. 저는 000대학교 0000학과를 올해 졸업했습니다. 교수님 프로필에 저희 학교 겸임교수를 한 경력이 있어서 적어보아요.. 우리 과는 장애인관련해서 공부하고 사회복지사와 직업재활사 자격증이 나오지요,, 한창 구직공고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력서 낼 용기가 없어 못 내고 있어요..그 이유는 물론 제 스펙이 모자라다고 생각해서이기도 하구요. 거의 사복 1급을 많이 원하더라구요... 그리고, 확신이 안서요, 아. 내가 이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저 .. 2011.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