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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고아로 태어났지만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12. 1. 18.
부제: 고아로 태어난 청년의 꿈,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현재 23살 000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권도 사범으로 재직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민. 저에 지금 상황은 태권도 사범을 하면서 관장에 목표를 두고 있었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대학 다니면서 학위도 따고 생활하고 싶었지만 부모 없이 태어났고 할머니 혼자 시골에 사시는 환경에 있습니다.


집도 가난하여 제가 일을 안 하면 안 됩니다. 근대 목표를 더 크게 꾸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닌 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요. 교회에서는 노인대학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대학을 운영할 때마다 초빙 강사 분들이 오시는데요. 웃음치료사 강사님이 하시는 모습들이 저에게는 정말 멋있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웃음치료 , 유아체육 , 유소년축구지도, 이렇게 내년에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태권도 학원 운영시간은 14:00 ~ 22:00 인데요. 오전일과를 웃음치료와 유아체육을 전목하고 토요일 반은 축구지도를 할 예정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면서 사람대하는 스펙을 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저에 목표는 사람들 앞에서 서있는 교수입니다  저는 실업계를 나왔구요. 할 줄 안다는 건 운동과 운전뿐이 없는 놈입니다. 근데 허망 된 꿈인지 아니면 정말 될 수 있는지 모르지만 교수에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교수님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대학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대학 학위를 취득하려고 합니다. 체육학 관련 대학은 다 서울 쪽에 밀집되어있고 제가 사는 지역에는 체육학 관련 대학이 없습니다.


나중에 대학을 통하여 교수가 된다면 체육학이나 교수님처럼 커리어코치 같은 자기계발을 시켜주는 상담가나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학위를 취득하기위해서는 돈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가난한 저로써는 일을 병행하지 않으면 힘듭니다.


학과를 보자면 체육학은 서울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는 차비 만해도 한 달에 저의 집 월세 값이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학점을 쉽게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점은행제인데 과를 아무거나 선택하기에는 좀 그렇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교수님 저같이 공부에 공자도 모르던 놈이 나중에 유명한 강사가 되고  교수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일단 제 목표는 학위 취득인데 학위 취득하나 하는데도 걱정과 근심이 많아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걱정하는 것도 많습니다.


홀로계신 할머니 때문에 결혼도 빨리 해야 할 것이고 결혼하는 자금도 제가 구해야 할 것이고 집사는 것도 제가 구해야 할 것이고 다 제가 스스로 혼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서있습니다.


이 가난이란 독한 놈 앞에서 절규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부디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자기계발 교수도 좋고 체육 쪽 관련 교수도 좋고!! 강당 앞에서 여러 사람들에 서있는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

 

답변:

부모님 없이도 꿋꿋하게 성장해온 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 크고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겁니다. 대학교수, 뭐 어렵습니까. 저는 학사학위로 교수가 되었습니다. 정식코스는 아니었죠.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면 교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야를 파고들어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 먼저 고민해보십시오. 물론 고민만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알 수 없습니다. 직접적으로 부닥치면서 배워나가야겠죠. 단순히 배움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자기 나름대로 전문 분야에 업적을 세워야 합니다.

아무리 학력이 필요 없다고 하더라도 대학 강단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학력이 있어야 합니다. 학사는 기본이고 석사 이상의 학력은 분명 있어야 합니다. 저처럼 전문가 코스가 아니라 정통 코스로 가려면 박사 학위까지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박사학위를 취득한다고 하더라도 교수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채용이 적은데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면 적어도 10년은 투자해야 되고, 정식으로 교수가 되자면 빨라도 15년에서 20년은 걸릴 수도 있습니다. 꽤 많은 돈과 시간적 투자가 필요할 테인데요. ‘왜 교수가 되려고 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그 이유를 대신할 수 있는 일이나 유관한 일은 무엇이 있는지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차선책이죠. 만일에 안 될 경우에 할 수 있는 일들이죠.


예를 들어 대학 강사, 산업 강사, 학원 강사, 웃음치료사, 운동처방사, 운동치료사, 퍼스널 트레이너, 커리어코치, 상담가, 심리치료사 등의 다양한 직업이 되겠죠.


그래서 지금 현재 너무 특정 학과에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도권 쪽에 좋은 대학이면 좋겠지만 굳이 아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이버 대학이나 방송 통신대학이나 학점은행제 어디라도 좋습니다. 인근 지역 대학도 좋으니 무엇인가 배울 수 있겠다는 학과를 선택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일 것 같습니다. 석사학위도 일을 병행하면서 그렇게 취득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로 불리한 여건이지만 최대한 주어진 범위 내에서 문제를 하나씩 풀어 나가다보면 나중에 충분히 인생이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힘들더라도 더 참고 인내하며 공부하고 경험하며 도전해나가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알겠지만 가난이나 부모가 없다는 것이나 하는 모든 역경들이 자신을 키우는 영양분이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올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데 아무런 역경 없이 성장해왔다고 한다면 그 이야기가 재미있겠습니까.


만일 지금의 역경을 잘 딛고 일어선다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될 겁니다.


태권도 최고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마스터까지 오른 김태연 회장의 [성공에너지를 끌어내는 일곱가지 비결, 사람들은 나를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한다]라는 두 권의 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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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