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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도 하고 태양도 관측하세요! 2009년은 세계천문의 해! 오늘이 2008년도의 마지막 날이랍니다. 그런데도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_- 해맞이 계획들은 세우셨는지요^^ 해운대에서 해맞이를 해보심은 어떠실런지요^^* 부산 해운대에서 태양을 특수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천문연맹은 2009년을 ‘세계 천문의 해’로 선정하고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한 과학행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해맞이 준비들 하고 계시죠^^평소에 눈부셔 볼 수 없었던 태양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 특별한 해맞이를 준비하기 위해서 태양관측을 준비하고 있는 국제천문연맹 회원들) (2009년 세계 천문의 해를 맞아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들에게도 망원경이 개방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세요. 지구가 1월초에 태양에.. 2008. 12. 31.
사람을 알고 싶었던 11월의 독서 연말이 되니 그동안 게을러서 정리하지 못했던 독서노트를 무더기로 몰아서 적어 버리고 있다. 그나마 대부분의 도서들을 감상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바로 책 뒤에 감상을 정리하긴 하지만 그 글을 그대로 옮기기에는 너무 원색적이라 블로그에 바로 올리진 못하고 있다. 11월에 읽은 책 중에는 두 권의 책만 블로그에 감상을 남겼다. 이라는 책과 라는 책이다. 내 안에 숨겨진 다중인격의 심리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겉과 속이 다르다'라는 말이 아닐까. 우리 내면에는 선도 있고, 악도 있고, 그도 저도 아닌 방관자도 있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이중인격이라고 왜곡된 잦대로 들이댈 것이 아니라 정당한 인격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니 올바르게 다중인.. 2008. 12. 29.
쓰레기 아무대나 버리진 마세요! 부제: 해돋이 구경때 쓰레기 버리진 마세요! 2008년도가 사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한 해가 간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군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설계하는 계획들은 잘 세우고 계신지요. 아마도 계획만 세우시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느끼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 해를 특별하게 보내기 위해서 동해 쪽으로 새해맞이를 나서려는 분들이 많은 것입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해돋이를 찾아올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서 들어서 있는 조각상. 해돋이가 끝나면 철거될 것이다.) 제가 아시는 부부도 차안에서 잘 요량하고 아이들이랑 동해 해돋이에 나선다고 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밀려서 동해 전구간의 차량이 막히기 때문에 10시간을 잡고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동해의 진하 해수욕장.. 2008. 12. 29.
따뜻함이 있는 08년도 우리집 10대뉴스 정말 총알같이 한해가 흘러가 버렸다. 가족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족회의를 12월 26일 밤에 가졌다. 원래 올해부터 매월 1회씩 가족회의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어리다, 바쁘다’라는 이런저런 이유로 매월 시행하질 못했다. 솔직히 말해서 핑계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내년에는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연말만 되면 올 한해를 떠들썩하게 만든 10대뉴스를 보도한다. 가정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우리 집안의 10대뉴스를 선정해봤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시길^^ 올해는 4년가량 헤어졌던 가족이 다시 만난 귀중한 한 해였다. 우리 집안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고생한 만큼 큰 소득도 있었다. 역시 아름다운 것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한 희생이.. 2008. 12. 28.
제대로 책 읽지 못한 시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독서의 계절로도 불린다. 그런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니 10월의 독서량이 가장 적다. 지독하게 바빴다라는 변명을 하지만, 역시 핑계일 뿐이지 않을까. 유아의 심리적 탄생은 어렵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글로 인해 전혀 몰입되지 않았다. 기분좋게 살아라는 책은 좋기는 했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느낌이 든다. 감상을 적어두긴했으나 바로 올리지는 못했다. 가장 큰 성과는 '미저리',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글쓰기 전략을 다룬 '유혹하는 글쓰기'였다. 처음에는 내 목적과 다른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다소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그 역시 글쓰기의 일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에.. 2008. 12. 28.
프로이트를 새롭게 느끼다! 심리학자하면 가장 많이 입에 떠올리는 학자 중에 한 명이 프로이트 아닐까. 그의 천재적 직관력에 의해서 인간 심연의 무의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이뤄졌다. 하지만 상당수의 심리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은 프로이트를 좋지 않게 평가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리비도의 불꽃, 즉 성적 에너지에 대한 부분 때문이다. 솔직히 나 역시 그로 인해서 프로이트를 비난했던 사람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무석 교수의'정신분석에로의 초대'라는 책을 보고 마음을 많이 바뀌었다. 프로이트의 지나친 성적 표현으로 거부감을 가졌던 것은 아닐까. 성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닐까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프로이트는 누구보다 순결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떳떳하게 우리에게 가려져 있는 성적인 .. 2008. 12. 27.
모텔갔던 부부, 죽을 뻔한 사연 예전에 단칸방에 모든 가족이 살던 옛시절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집은 방 한 칸에 아이들이랑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지내기도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젊은 부부들은 서로 관계를 하기 어려운 처지에 있었죠. 겨우 겨우 숨죽이며 밤새 눈치 보다가 소리도 못 내고 하지 않았을까요. 간혹 가족들 몰래 여인숙으로 향하곤 했다고 합니다.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대의 이야기 같습니다. 이젠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대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을까요? (모텔이 모여 있는 한 지역의 풍경. 부부가 대낮에 들어가기는 참 쑥쓰러운 공간이다.) 어제 아내에게 한 직장 동료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 여자 분은 남편과 모텔에 자주 간다고 합니다. 집안에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 아무래도 마음껏 소리 지를 수가 없어 가끔 모텔을 이용한다.. 2008. 12. 27.
08년도 최고의 출판 트랜드? <심리치유> 올해 최고의 도서 판매 경향은 무엇이었을까? 솔직히 출판 업계에 몸 담고 있지도 않고, 설령 유관성이 있다고 해도 그런 유행이나 경향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도 왠지 이런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는 것은 사실이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자기계발서들이 조금 지는 추세였고, 부동산/재테크 관련한 서적이 뜨면서, 한동안 뜸했던 소설이나 시집류들이 새롭게 선전을 하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단연코 어린이 참고서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하니 씁쓸할 따름이다. (마트에 들어서 있는 한 서점. 진열된 대부분의 책들은 어린이 책을 제외하고 소위 베스트셀러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출판사들도 잘 팔리는 도서만을 출간하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최고의 판매량도 어린이 참고서들이다. 어른들의 책은 대부분 외서에만 .. 2008. 12. 26.
사람들의 심리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 인간내면의 심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일으키는 심리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2권의 심리관련 서적을 읽었다. 인간 심연을 꿰뚫는 탁월한 책들도 있었다. 그렇다고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백사장에 곧 부서질 작은 성을 쌓은 정도라고나 해야 할까. 가볍고 재밌게 읽을만한 심리서적으로는 파올로 코엘료가 쓴 소설 '연금술사'가 딱이다. 딱딱한 형식의 가르침이 아니라 소설 속의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자신과 만나게 된다. 인간 행동의 내면을 이해하고자했던 10가지의 실험을 주제로 쓴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도 기괴한 이야기들이 재맸고.. 2008. 12. 26.
제자에게 받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여러 가지로 행복한 소식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가 즐거웠고, 또 다른 오후의 가족 모임이 기다리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재밌는 기사인데, 다소 엉뚱하게 포토 베스트에 엉뚱한 제목으로 올라간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_-;;;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라고 위안하면서^^) 관련기사: 아빠, 저 산타 할아버지 가짜지-_- 오드리헵번님이 따님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글을 보고 저도 부모님께 따뜻한 내의 한 벌 사드려서 행복했습니다. 늘 따뜻한 글 많이 발행하시는 오드리헵번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드립니다^^ 관련기사: 딸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다니 (오드리헵번님의 글을 읽고,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린 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이 넘 좋.. 2008. 12. 25.
아빠, 저 산타 할아버지 가짜지-_-;; 23일 저녁 산타축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재미없겠는걸’하는 생각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노는 모습 보니 저도 정말 즐겁고 신나더군요^^ 마지막 행사로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해서 선물을 나눠 주었습니다. 그런데 7살 된 첫째 아이가 “아빠, 저 산타 가짜지?”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산타축제에 등장한 산타 할아버지.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안경 왜 끼고 있어요?', '왜 무겁게 들고 오세요', '썰매는 어딨어요?' 등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산타 할아버지, 왜 슬리퍼 신고 있어요?'라는 질문에 충격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사회자가 '산타 할아버지가 굴뚝을 타다가 신발을 잊어버려 슬리퍼를 신고왔다라는 말로 무마되긴 했죠.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 분장하시는 분들, '잘 좀 해주세요').. 2008. 12. 24.
고급 호텔들의 크리스마스 풍경 모음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예전에는 그토록 즐겁고 유쾌하게 기다렸던 날인데, 이제는 아이들 행사에 뛰어다니는 신세가 되었네요-_-;;; 아이들 축제 덕분에 가족 여행도 힘들겠네요+.+ 허긴 그것이 돈 아끼는 길이죠.ㅎ 바다가 보이는 고급 호텔에서 하룻밤씩 자줘야하는데요. 푸~ 그렇게는 못하고, 대신 여기저기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크리스마스 풍경을 스케치해봤습니다. 이런 행동을 두고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뻘짓'이라고 하나요^*^ㅋ 호텔명 밝히지 않고 무작위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예년에 비해서 그렇게 화려하지 않게, 소박하게 꾸민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소박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혼자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축복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