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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내 아이도 웃긴 영화 ‘과속스캔들’ 지난 주말에 아이들과 영화관에 갔다. 조조영화로 ‘마다카스카2’를 보려고 했다. 아침 댓바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이미 매진되었다. ‘그냥 가야 되나?, 뭘 봐야 되나?’하고 고민스러웠다. 아내가 ‘과속스캔들’을 보자고 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과속스캔들'중에서) 내용을 모르는 나로서는 ‘스캔들’이라는 말에 성적인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배용준과 전도연의 뜨거운 러브신이 있는 라는 낯 뜨거운 영화가 떠올랐다. 그런데 초등학생들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말을 외삼촌한테 전날 들었다. 초등학교 조카까지 같이 왔는데, 되돌아 갈 수도 없었다. 그래서 일단 그냥 보기로 했다. 12세 이상 관람가다. 8살 아들에게 괜찮을까 살짝 고민스럽기도 했다. 또 한편으로 만화를 좋아하.. 2009. 1. 15.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실패한 이유로부터 교훈얻기 성공사례가 나와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가? 나와 같이 평범했던 사람들이 살아간 흔적을 알아볼 필요는 없는 것일까? 나와 같이 평범했던 사람들이 실패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 글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변화'라는 주제를 두고 연재해 쓰고자 하는 글입니다. 주변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변화성공기나 실패 사례들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채택되면 소정의 사례도 있습니다^^] 성공보다 실패에서 배우자 실패한 사례로부터 교훈 얻자 실패한 사례 분석을 통해 성공전략 마련하자 나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 실패한 이유를 분석해보자 우리는 성공한 사례를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전략을 공부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추세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거의 대부분의 자기계발서 역시 성공한 사람들의.. 2009. 1. 15.
"보험 아줌마" 무조건 싫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의 머릿속에는 ‘귀천’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직업은 좋지 않다’는 식이죠. 대부분의 육체노동과 기능적인 일, 일부 서비스 직종의 일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육체노동이 아니면서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직종 중에 하나가 영업직이죠. 그 중에 제일 싫어하는 직종이 ‘보험영업’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직업으로 등록조차 되지 않은 ‘몸을 파는 일’등의 직업도 포함 되겠지만 제외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메트라이프 생명' 홈페이지 화면 캡쳐) 비즈니스 출장차 미국에 잠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친구가 ‘스트립 바’로 우리를 데려가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여인들이 춤을 추다가 실오라기 하나도 없이 다 벗어버리.. 2009. 1. 14.
작심삼일을 뛰어넘는 1%변화관리법 작심삼일을 견뎌내자!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작은 결단이 큰 성공을 일궈낸다! 사람들은 해마다 신년이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한다. ‘좋은 곳으로 취업해야지’, ‘매일 운동해야지’, ‘매주 책을 읽어야지’, ‘매일 영어공부를 해야지’, ‘담배를 끊어야지’, ‘다이어트 해야지’, ‘적금을 부어야지’, ‘집을 사야지’ 등의 크고 작은 결심과 각오로 한해를 시작하려 한다. 그런데 정작 신년이 다가오면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몇 번의 실패로 좌절하고 절망하면서도 그래도 새해 첫날에 무엇인가 시작했다는 것 자체로 위안을 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는 과거의 일을 또다시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실천할 때마다 매번 작심삼일을 되풀이 하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도 없다. 그런데도 우.. 2009. 1. 13.
경상도보다 작은 <이스라엘> 어떤 나라인가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우리나라 경상도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작은 국가에 대해서 왜 그토록 많은 이야기들이 회자되는 것일까? 미디어다음의 세계문화유산 블로거 탐사대 모집 이벤트가 있었다. 이스라엘 문화 탐사대 신청을 하기위해 이라는 도서를 구매해 읽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구입해서 읽지 않았을 책일 것이다. 그러나 문화탐사대 이벤트와 상관없이 도움이 된 책이다. 만일 이번 이스라엘 사태로 문화탐사가 취소되지 않았더라면 탐사대원들에 큰 도움이 될 책이 되었을 것이다. (이미지출처: encyber.com, 예루살렘 전경, 역사적 사적과 문화재가 많은 도시다. 이스라엘로서는 수도이지만 아직도 국제적으로 공인받지 못한 수도이다.) 저자 김종철은 방송 작가답게 글을 쉽게 쓰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2009. 1. 13.
부자위한 아이들의 고급 놀이터?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우면 어린 아이들은 집안에서 갑갑해하죠. 그래서 실내놀이터나 행사장을 들리곤합니다. 추천 받은 한 실내놀이터를 찾았습니다. 다른 놀이터와 조금 차별화한 곳인데요. 입장료가 아이 1인당 7천원이네요-_-;; 게다가 2시간 지나면 1시간당 1천 원씩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식사할 수 있는 음식 값도 대부분 1만 원 이상입니다. 물론 다른 놀이터와 달리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군요. 일반 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비싼 느낌입니다. 물론 저 같이 짠돌이 아빠에게는 더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자들 입장에서는 정말 푼돈이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제 생각을 바꿔서 표현한다면 ‘아이들 놀이터’가 아니라 ‘어른들 놀이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 2009. 1. 12.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08년도 도서목록정리 지난 한 해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마무리 한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죠.저 역시도 이래저래 여러모로 아직까지도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블로그 1년을 되돌아보며...가족의 1년을 되돌아보며...지난 한 해의 독서를 되돌아보며...이번에는 지난 한 해 읽은 책을 정리해 봤습니다.나름대로 책을 읽는다고 했는데도 다소 게으르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여러분은 지난 한 해 몇 권의 책 읽으셨습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읽으셨는지요?  사실 우리가 책을 읽어도 읽은 책 목록조차 정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도 책 하나하나에 감상을 남기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읽은 도서 목록은 정리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에 기록한 도서목록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얼마나 읽었는지 계산을 해보니 지난 한 해 .. 2009. 1. 8.
이혼녀에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을 총대 멘 여류작가 공지영 이혼한 사람에게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붙는 수식어“이혼녀” 이혼한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편견 거둘 필요 가볍지만 경쾌하고 따뜻한 우리 삶의 편린 이혼녀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눈빛에 총대를 멘 책, 공지영 작가의 을 읽었다. 읽기 전에 인터넷 리뷰를 먼저 보았다. 상당히 긍정적인 리뷰들로 넘쳐났다. 나 역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읽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다. 책을 읽고 나면 대부분 그 자리에서 느낌을 책 뒷면에 적어둔다. 이 책 역시 떠오르는 감정들을 떠오르는대로 기록해두었다. 그렇지만 혹시나 내가 가진 편견이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일었다. 한 두 권의 책을 읽어보긴 했지만 솔직히 작가 공지영을 잘 몰랐다. 그녀가 그토록 유명한지 이번에야 .. 2009. 1. 7.
내 인생의 목표를 수립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블로거 여러분,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셨는지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를 운영하고 있는 "따뜻한 카리스마"입니다. 연말 연시에 목표와 비전은 수립하셨는지요? 꼼꼼하게 수립하신 분들도 있을 터이고, 아직 갈팡질팡하며 수립하지 못하신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 해의 목표를 세우기 전에 내 인생의 궁극적 비전과 목표가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어야만 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그래서 올해의 목표와 비전을 수립하였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실행을 위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 비전수립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09년 1월10일 토요일 경성대 토즈 대연점에서 진행됩니다. 단순히 듣고 가시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느끼.. 2009. 1. 2.
08년도 나의 블로거 뉴스 1년을 되돌아보며... 2008년을 되돌아 보면서 블로그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미디어 측면에서 블로거뉴스의 변화와 트랜드를 짚을 수 있다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어서 일단 나 개인의 블로그 1년을 되돌아볼까 한다. 올해도 정신없는 한 해였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던 특별한 한 해 이기도 했다. 사실 지난해 중순경에 개설하긴했다. 그러나 블로그에 익숙치 않던 나는 거의 6개월을 멍하니 보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올해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올해 중순부터는 블로그에 푹 빠져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독증세가 강해졌다. 시간나는 틈틈이 글 쓰고, 블로깅하는 일로 시간을 보냈다. 블로그를 하면서 즐거웠던 일도, 행복했었던 일도, 난감했었던 일도, 황당했었던 일도 있었다. .. 2008. 12. 31.
MBC 연기대상, 강마에가 수상대에 섰더라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MBC 연애대상에 대해서 비난을 쏟아 붙고 있다. 이것은 뻔하게 예상된 결과로 당연히 인터넷을 달굴 HOT 뉴스감이다.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넘어가려다 한 마디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MBC 연기대상은 말 그대로 똥 무데기였다. 최우수상 수상부터 계속해서 공동수상을 하더니 결국 대상까지 공동수상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아무리 나눠 먹기식이라고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눠먹을 수 있는 것인가. 완전히 TV시청자들을 우롱하는 시상이다. 방송기여도를 언급하며 수상의 타당성을 언급하는 이야기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도대체 방송에 기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누가 방송을 보는가? 시청자를 가장 존중해야 되는 것 아닌가? 무조건 시청자를 따라가자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의 .. 2008. 12. 31.
가족내 '아버지'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불쌍한 한국의 아버지 어머니와 달리 소외받는 존재 "아버지" 집안에선 귄위 세우지만, 사회에선 찬밥 신경 쇠약으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한 아버지 아버지는 가족에게 와 같은 존재 한국의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어졌다. 나의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졌다. 한국사회에서 어머님의 무한하고 자상하신 사랑이야 너무나 당연시 여겨지고 있다. 그래서 뒷전에 놓인 듯한 우리 한국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볼까 한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부끄러워 아버지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나눠도 꺼리낄 것 없어서 한자 적어 본다. 혹자는 한국의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고 한다. 사회에서는 뼈 빠지도록 일하지만 사실 제대로 인정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 2008.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