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사람들의 심리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 인간내면의 심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일으키는 심리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2권의 심리관련 서적을 읽었다. 인간 심연을 꿰뚫는 탁월한 책들도 있었다. 그렇다고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백사장에 곧 부서질 작은 성을 쌓은 정도라고나 해야 할까. 가볍고 재밌게 읽을만한 심리서적으로는 파올로 코엘료가 쓴 소설 '연금술사'가 딱이다. 딱딱한 형식의 가르침이 아니라 소설 속의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자신과 만나게 된다. 인간 행동의 내면을 이해하고자했던 10가지의 실험을 주제로 쓴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도 기괴한 이야기들이 재맸고.. 2008. 12. 26. 제자에게 받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여러 가지로 행복한 소식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가 즐거웠고, 또 다른 오후의 가족 모임이 기다리고 있어서 즐겁습니다. (재밌는 기사인데, 다소 엉뚱하게 포토 베스트에 엉뚱한 제목으로 올라간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_-;;;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라고 위안하면서^^) 관련기사: 아빠, 저 산타 할아버지 가짜지-_- 오드리헵번님이 따님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글을 보고 저도 부모님께 따뜻한 내의 한 벌 사드려서 행복했습니다. 늘 따뜻한 글 많이 발행하시는 오드리헵번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드립니다^^ 관련기사: 딸로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다니 (오드리헵번님의 글을 읽고,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린 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이 넘 좋.. 2008. 12. 25. 아빠, 저 산타 할아버지 가짜지-_-;; 23일 저녁 산타축제 행사가 있었습니다. ‘재미없겠는걸’하는 생각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노는 모습 보니 저도 정말 즐겁고 신나더군요^^ 마지막 행사로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해서 선물을 나눠 주었습니다. 그런데 7살 된 첫째 아이가 “아빠, 저 산타 가짜지?”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산타축제에 등장한 산타 할아버지.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안경 왜 끼고 있어요?', '왜 무겁게 들고 오세요', '썰매는 어딨어요?' 등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산타 할아버지, 왜 슬리퍼 신고 있어요?'라는 질문에 충격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사회자가 '산타 할아버지가 굴뚝을 타다가 신발을 잊어버려 슬리퍼를 신고왔다라는 말로 무마되긴 했죠.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 분장하시는 분들, '잘 좀 해주세요').. 2008. 12. 24. 고급 호텔들의 크리스마스 풍경 모음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예전에는 그토록 즐겁고 유쾌하게 기다렸던 날인데, 이제는 아이들 행사에 뛰어다니는 신세가 되었네요-_-;;; 아이들 축제 덕분에 가족 여행도 힘들겠네요+.+ 허긴 그것이 돈 아끼는 길이죠.ㅎ 바다가 보이는 고급 호텔에서 하룻밤씩 자줘야하는데요. 푸~ 그렇게는 못하고, 대신 여기저기 호텔들을 돌아다니면서 크리스마스 풍경을 스케치해봤습니다. 이런 행동을 두고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뻘짓'이라고 하나요^*^ㅋ 호텔명 밝히지 않고 무작위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예년에 비해서 그렇게 화려하지 않게, 소박하게 꾸민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소박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혼자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축복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08. 12. 24.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정철상의 생존전략 Best3 평범한 직장인의 특별한 변화 비법 보통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 "조금은 우둔하게 파고들어라!" "없어도 때론 있는 척 해라!" "성공한 모델을 철저히 본뜨기 하라!" 어린 시절에 문학 책을 읽으면서 속이 상할 때가 많았다. 주인공만 부각시키고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인물은 속물처럼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글을 읽다가 보면 내가 주인공에 가깝기 보다는 주변 인물에 가깝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그래서 더 속상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월간혁신리더 장정현 기자로부터 “라는 주제의 칼럼을 연재해보고 싶다”라는 원고 의뢰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 산하기관으로 CEO들과 직장인들을 위해서 발간되는 '혁신리더' 월간지) 사실 거절했어야 했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귀중한 가치’, ‘일상 속의 귀중한 가치’,.. 2008. 12. 23. 고속도로휴게소 쓰레기, 분리수거 될까? 고속도로 휴게소 분리수거 될까? 안 될까? 휴게소라고 함부로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휴게소버린 쓰레기 결국 우리 모두에 피해 환경오염도 막고 분리수거로 자원절약하자! 우리가 가끔씩 들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의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될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고속도로 휴게소는 예전과 달리 깨끗한 쓰레기통으로서 분리수거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분리수거는 제대로 이뤄질까요? (한 고속도로 휴게소의 쓰레기통, 분리수거 표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쓰레기 분거수거를 생활화합시다'라는 문구가 눈에 보입니다. 많은 홍보 끝에 분리수거가 우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공공시설에서의 분리수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 집 아닌데, 괜찮다'라는 안일한 사고가 문제가 아닐까요?).. 2008. 12. 19. 신라시대 유물 발견된, <경산휴게소> 고분 발견돼, 공원 조성중 경산휴게소, 새 단장 했습니다! 놀러 함 오이소! 가끔씩 들리던 경산휴게소. 한참 공사 중이더니 어느새 새 건물이 들어섰다. (새단장한 경산휴게소 서울방면, 나날이 고속도로 휴게소가 깨끗해지고 있다. 방문자로서는 달가운 일이다.) 휴게소 확장을 위해서 엄청난 투자를 했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예전에 있던 휴게소 자리에 신라시대 고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실 몇 년 전에 발견된 것인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씩 발굴 작업을 해오다가 이번에 본격적으로 ‘고분공원’을 만들기 위해서 도로공사 측에서 공사를 시작했던 것이다. (예전의 경산휴게소가 있던 자리. 이 곳에서 신라시대 유물이 발견되어서 '고분 공원' 조성을 위해서 공사중이다. 이미 전시관은 만들어졌지.. 2008. 12. 18. 휴게소, 최고의 맛집 <옥연가 연잎밥> 직업상 전국을 누비다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하면 맛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맛없는 음식들도 많다. 오로지 ‘민생고 해결’을 위해서만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간혹 기대하지 않았던 맛에 감탄을 자아낼 때가 있다. 함양 고속도로 휴게소의 연잎밥 정식이 그랬다. 도저히 도속도로 휴게소 음식이라는 것이 믿지 않을 정도였다. 자연식의 식단에 맛있는 연잎밥이 어우러져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았다. (이미지출처: 함양휴게소 홈페이지내 옥연정의 연잎밥 소개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온 음식이라는 것이 믿깁니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쥑입니다. 왠만한 맛집 뺨 칩니다^^) 음식을 팔기 위해서.. 2008. 12. 18. 해운대 떠나지 못하는 갈매기 무리 겨울이라 해운대에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탓이죠. 그런데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갈매기 무리들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매기들이 해운대 백사장에 장사진을 치고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매기에게 모이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잡아 봤습니다. 갈매기 우는 소리가 안스럽게 들렸습니다. 백사장에 앉아 먹이를 찾아 해메는 갈매기와 비둘기들은 더 안스럽게 보입니다. 힘있는 사람들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듯 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일전에도 한 번 비둘기나 갈매기에게 먹이주는 것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먹이주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게 되면 갈매기의 순수한 본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고 메시지는 아주 멀찌감치 떨어.. 2008. 12. 17. 즐거운 자기계발 방법 Best5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재개발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기업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98%의 응답자가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75%의 응답자들은 자신이 자기계발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관련기사: 직장인의 자기계발 의식과 실태 조사 결과... (한 남자가 열차 안 인듯한 공간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노트하고 있다. 앗, 어디서 보든 얼굴! 나다^^가끔 수염을 기르곤 한다. 카리스마 있어보이지 않는가^^다만 이렇게 인상 쓰면서 자기계발해서는 안 된다-_-;;; 즐겁게 하자. 누구보다 모자랐던 나였으나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서 나름.. 2008. 12. 16. 2009년 달력 동났어요-_- 구하셨나요? 여러분, 2009년 달력 구해놓으셨나요? 아직 구하지 못하셨다면 찾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탁상용 캘린더 밖에 구하질 못했네요. (한 인터넷 서점에서 준 탁상용 캘린더. '달력 품귀 현상' 말로만 듣다가 직접 당하니 황당하네요. 이젠 달력도 사서 걸어야 하는 시대가 오겠습니다.) 형님이 해외에 계셔서 이거저것 물건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물건을 다 준비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력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달력 정도야 아무대서나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저기 은행을 뛰어다녀 봐도, 관공서를 다녀도, 병원이나 약국에 가 봐도 아무대도 없네요-_-;;; 따: '달력이나' 한 장 주세요? 주: "달력씩이나요?" 따: +>@$$$ 제가 너무 늦게 챙겨서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불경기가 .. 2008. 12. 16. 마더마케팅의 감성전도사로 거듭난 '민토'의 지승룡 소장 감성전도사로 다시 태어난 지승룡 소장 대학생 알바 선호도 1위 '민들레영토' 외로운 도시인을 위한 감성 전도사 역경을 딛고 일어선 민토 "지승룡 소장" 명동에서 컨설팅할 일이 있어 몇 분과 미팅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공간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젊은 직원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민들레영토’를 추천하는 것이었다. 어렴풋이 독특한 문화 공간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었는데, ‘이 참에 잘됐다.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며칠 전에 전화 예약을 했다. 약속 당일 명동에 도착했지만 지리를 몰라서 헤매고 있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모르겠다 싶어, 지나가던 대학생인 듯 보이는 일행에게 길을 물었다. 한 사람이 “민들레영토요?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바로 .. 2008. 12. 15. 이전 1 ···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