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81 블로거 파워는 더욱 강력해진다 블로거들은 블로그스피어에서 스스로 성장과 번영과 변형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블로그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블로거들이 마음놓고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 단초는 다른 어떤 포털보다 미디어다음에서 성공적으로 제공했다고 본다. 하지만 아직 미진한 부분이 몇 가지 있다. 풀어야 할 과제들을 풀지 못한다면 후발주자들에게 밀릴 수 있다. 더 좋은 놀이터가 있다면 더 좋은 곳으로 몸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요즘 세대다. 블로그뉴스에 바란다! 1. 여러가지 제도가 수시로 바뀐다. 정책에 따라서 휘둘린다. 2. 일부 특정 블로그에게만 수익이 돌아간다. 3. 사실 그 수익조차도 너무 미진하다. 4. 대형 트레픽을 유도하는 블로거에게도 그에 뒤따른 보상은 없다. 5. 모든 기사가 1회성으로 짧게.. 2008. 8. 9.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남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는 단지 한 명의 연인이었을 뿐이었다! 말로만 듣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손에 들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였다. 감동이상이었다. 나는 시간이 없어 이 책을 이동 중에 틈틈이 읽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읽을 때마다 2천여년전의 고대 로마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상 로마제국을 더욱 거대하고 확고하게 기반을 구축한 남자. “율리우스 카이사르”. 통상 우리에게는 '시저'로 알려져 있는 사나이. 이 책을 읽고 떠오른 카이사르에 대한 나의 수식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나이, “율리우스 카이사르” 남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남자 중의 남자, 역경과 두려움이라는 것을 모르는 위대한 사나이 전쟁의 한복판에서 붉은 망토를 휘날리우며 용기를 북돋는 사나이 붉은 망토를 휘날리며 카리스마 넘치게 전투지휘하.. 2008. 8. 9. 자동차에서 겪은 황당한 굴욕 경기도 일산의 한 삼거리였습니다. 우회전하려고 하는데 3차선의 모서리에 차량이 있더군요. 깜빡이도 없기에 우회전 하려는 차량인지 알고 뒤에서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몇 초를 기다렸습니다. 우회전 차선인데 안 움직이시더군요. 그래서 차선을 2차선으로 변경해서 우회전을 시도했습니다. 상대 차량에 쌍라이트를 켜지도 않았습니다. 경적을 울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미지; 관련 기사와 관련 있는 차량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냥 가는 것은 아무래도 매너가 아닌 듯싶어 ‘그렇게 모서리에 정차하시면 깜박이 켜주세요.’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즐겁게 인사하듯이 한마디 건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내렸죠. 그랬더니 반대편의 차량이 대뜸 욕지거리를 하는 바람에 황당했습니다. “왜, .. 2008. 8. 8. 생각을 넓혀주는 11가지 독서법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책 읽는 사람이 많지도 않지만, 정작 책을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어떻게 책을 읽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해서 1940년대에 출간한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이라는 책이 훌륭한 답을 제공하고 있다. 너무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독서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전혀 70여년전의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독서법의 고전이 되어버린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11가지 독서원칙을 책읽기에 적용한다면 보다 훌륭한 독서가가 될 수 있으리라. [이미지; 독서법의 고전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원제:How to Read a Book)] 책 읽기의 제1원칙: 어떤 부류의 책을 읽고 있.. 2008. 8. 8. 117층 초호화 리조트로 쫓겨날 처지에 놓인 해운대 주민들 일전에 공익의 논리로 희생되는 해운대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117층이라는 초호화 관광리조트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희생당해야 하는 이곳 주민들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하는 마음이 들어 한 자 올렸습니다. 사실 백명도 읽지 않고 주목받지 못한 기사였죠. 그래도 후속 기사가 궁금하실까 그곳 주민과 인터뷰를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공익의 논리로 희생되는 서민들 점심시간에 해운대 인근 식당에 들렀다. 식사후 식당 주인아저씨와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언론으로 보도된 뉴스와 다른 이야기를 하신다. 모든 뉴스가 그렇지만 진실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인터뷰도 실제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많다. 실제로 복잡한 인간의 삶속에서 어느 것이 진실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울 때가 .. 2008. 8. 7. 벌 받는 딸 아이, 책으로 길들이다!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빌려서 5가족이 모두 함께갔죠. 아이들만 무려 10명, 그 중에 가장 막내는 3살박이 우리 유진 공주님이었죠. 몇일간 정말 신나게 놀았죠^^ 그런데 요녀석 버릇이 영 안 좋아졌습니다-_-;;; 조금만 울기만해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자기를 돌봐주니깐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제지당하면 무조건 울어버리는겁니다. 덕분에 유진이를 조금 괴롭히던 6살짜리 오빠는 완전히 집단 왕따가 되어버렸답니다-__-;;; 이제 집에 와서도 7살난 오빠 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색연필로 오빠 얼굴을 때리는 현장을 포착하고 즉각적으로 벌을 줬습니다. (벌 받고 있는 장면은 아래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귀엽습니다^&^) 보통 제가 벌줄때 방에 앉혀서 5분~10분간 벌세우기만을 해.. 2008. 8. 7. 화나 짜증이 치밀어오를 때 대처방법 화 나신 적 있으신가요. 폭발할 듯한 분노의 감정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그 감정을 다스리시나요? 저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곤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이 반성하고 노력합니다. 제 작은 경험이 도움이 될 듯 해서 분노가 폭발했던 순간에 제가 취한 행동과 마음을 올려봅니다. =========================================================================== 6시 5분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미리 자유석 표를 구해두었다. 시간을 조금 앞당기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다. 그런데 전광판의 부산행 KTX는 7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설마 1시간 동안이나 열차가 없으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 2008. 8. 1. 금연택시 만들자! "담배냄새나는 택시, 역겹다!" 버스를 기다렸다. 20여분 가량이 넘어서야 버스가 도착했다. 좌석버스였는데 사람들이 가득차 있다. 무거운 짐이 많아서 타지 않았다. 지나가는 택시를 세웠다. 타자마자 역겨운 냄새가 난다. 담배냄새다. 내리고 싶다. 내릴까 말까 갈등하다가 말았다. 악플러들은 ‘그러면 니가 내리지 이 바보야’라고 말할 것 같다. 만일 내가 내려야한다면 기본요금을 내야한다. 아니면 인상을 서로 찌푸려야 할 것이다. 내린 후에 또 다른 택시를 기다리기 위해 퇴약볕에서 기다려야 한다. 잘못된 것은 택시인데 불편함은 나 혼자 견뎌야 한다. 사실 그런 논리적 이유보다 택시기사가 상처 입을까 내리지 못했다. 우리 국민의 정서나 예법에도 어긋난다고 생각 들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다. 여름이라 에.. 2008. 7. 31. 나쁜 의사와 명의 같은 의사 아이들이 아파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들린 적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더군요. 어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의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소아과 의사님들이 가장 친절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이 너무 퉁명스럽고 불친절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가 몇 가지 에피소드를 들려 주시더군요. 예전에 어머님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지어준 약이 어떤 약인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가 신경질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는군요. "왜요. 알아서 뭐하게요. 아줌마가 의사할꺼예요?"라고요. 세상에, 어찌 이렇게 몰상식한 의사들이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의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병원에서 진.. 2008. 7. 29. 공익의 논리로 희생되는 해운대 관광리조트 부지의 서민들 부산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3개나 들어섭니다. 세계적으로도 한 도시에 100층 이상의 건물이 3군데나 들어선 곳은 아직 없다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사업 시행과정에 부산 해운대 초호화 리조트 인근주민 땅을 강제 편입해서 사유재산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뉴스입니다.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 117층의 초호화 관광리조트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1조5천 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4계절 체재할 수 있는 위락형 대형 관광리조트가 08년말 착공하여 2012년 완정할 예정이랍니다. 세계 최초로 한 도시에 100층 이상의 마천루가 탄생할 부산의 빌딩 조감도 (이미지출처; 쿠키뉴스 1월27일자, 100층이상 3개 마천루 부산 스카이라인 바뀐다) 부.. 2008. 7. 29. 해운대 바다의 아침 풍경스케치(동영상&사진)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해운대 바다를 들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도 손님들 맞이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네요. 전날 2,30만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내음새와 더불어 알콜 내음새도 느껴집니다. 해운대 여름바다의 아침 풍경스케치를 잡아봤습니다^^ "바닷가 날고 있는 새, 갈매기 아입니더*^^*" 하늘을 가득 메운 새는 갈매기가 아니랍니다. 비둘기입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들을 먹느라 아침 바다에 모여든 것 같네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움직이시자 퍼득인 것입니다.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이 먹고 있는 비둘기들 손님 맞이하기 위해 파라솔을 준비하시는 분들 해운대 바다에 모인 쓰레기 더미, 사실 황토색 포대는 분리수거가 된 쓰레기입니다. 나중에 별도의 분리수거 차량이 와서 가져가더라구요. 매일 가득찬다.. 2008. 7. 28. 인터넷 악플러, 그들은 왜 악플을 남길까? 악플러들의 심리를 파헤치다! 악성 댓글에 상처 입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터넷에 떠도는 악플로 자살까지 시도하는 연예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악플을 다는 것일까요? =================================== 최근 내가 올린 몇 가지 글에 달린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내 자존감을 건드리는 경우도 많았다. 간혹 이해되지 않는 악플에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내 글에 달린 댓글 자체를 달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용기를 주기 위해서 몇 분이 댓글로 지지해주는 글을 써주셨는데도 그 분들에게까지 감사의 댓글을 달지 못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악플에 너무나 질려버려 해당 글의 리플달기에 경직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댓글로 인해서 나와 다른 사람.. 2008. 7. 28. 이전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