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북세미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중간보고! 책이 지난 5월 10일 처음으로 출고됐습니다. 인터넷 서점에는 13일경 배포되었고, 오프라인 매장은 5월 15일 경에 배포되었습니다. 아직도 배포중이고 전국 400여개 매장에 6월초까지 계속해서 배포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책이 출간되자마자 지난 5월 17일 교보문고 대형 부스를 빌려서 첫 북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는 저는 책이 발간되는 날까지 여유롭게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교보문고의 북세미나를 몇 년간 진행해온 북세미나닷컴의 이동우 대표를 만나고 깜짝 놀랐습니다. 홍보 제대로 안 하면 파리 날리는 북세미나 많다는 것이죠. 교보측에서는 아무런 홍보지원을 안 하기 때문에 저자나 출판사가 홍보해야 한다는 것이죠. 보나마나 몇 .. 2010. 5. 28. 블로그 덕분에 한국경제TV 매주 고정 출연합니다! 지난해 한국경제TV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방송 출연을 해달라고 한다^^ 기꺼이 감사를 외치고 나가야 하건만 거절했다-_-;;;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10분도 안 되는 분량을 위해서 일정을 맞춰야만 하는 것이 너무 번거로워 방송을 거절했다. 이름도 없는 놈이 참 배부른 소리를 했다... 그리고 잊어버렸는데 지난 4월 다시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방송이 개편됐는데 패널로 참여해 취업과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달라는 것이다. 그거야 내가 늘 좋아하는 스토리텔링 아닌가. 안 그래도 신간 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해서 홍보차 덜컥 수락했다. 그런데 첫 날 방송에서 블로그에 올려뒀던 우수한 자기소개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그런데 정말 엉망이었다. 지독하게 떤 데다 너무 버.. 2010. 5. 28. 부모님이 이혼해서 취업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커리어노트(www.careernote.co.kr)에서 보고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재혼가정의 취업 이력서 작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000이라고 합니다. '커리어노트'블로그를 발견하고 고민 상담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며칠 동안 밤낮으로 고민 해봐도 혼자서는 해결하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아는 지인들 중에서 HR쪽에 몸담고 계시는 분이 없기 때문에 막막했었는데.. 블로그에 고민 상담을 환영한다는 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 문제는 이력서에 기재하는 가족관계란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아버지쪽 재혼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나이는 50대 중반, 새어머니의 나이는 40대 초반. 제 나이는 20.. 2010. 5. 26. 한 평도 안 되는 감옥에서 세상을 꿰뚫어본 남자, 신영복의 아름다운 에세이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신영복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 저자가 20여 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글이다. 이 책은 저자가 여기저기 주변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라 어쩌면 일관성도 없어 보이고, 깊이도 없어 보일 수 있건만 삶의 진지한 사색과 통찰력이 폭넓게 전개된다. 어떻게 이렇게 꽉 막힌 공간, 감옥이라는 공간, 그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분노도 하지 않고 평화스러운 필체를 가질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인간 삶의 또 다른 진솔한 모습을 엿보았다. 다만 편지나 엽서의 짧은 형태의 글이 아니라 조금 더 호흡이 긴 형태의 내용이 담겼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빅터 프랭클이라는 심리학자가 아우슈비츠수용소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쓴.. 2010. 5. 25. 심리학 통해 자기계발, 자기치유하고 싶으신 분들, 교육받으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제가 주제넘게 한 달에 서른 번의 강의가 있을 정도로 강의가 많이 있어서 제 이름으로 주최하는 강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아직 부족한데 너무 나서서 이름을 드리우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 신간 발간에 맞춰 독자들의 요구에 호응하기위해 1일 워크샵 교육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도서는 발간되자마자 주간베스트에 올랐을 뿐 아니라 중학생 독자부터 50대 주부 독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재밌고 유익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교육은 1회성의 한 번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운영해보고자 욕심을 부려봅니다. 매월 2회씩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심리학을 통해 내면의 위대한 자신을 찾아내고, 또 한편으로 아픈 내면의 자아를 치유하고.. 2010. 5. 24. 노대통령님, 당신이 서거하신 날에도 난 일상적이었습니다 당신이 가신지 어느새 1년이 흘렀습니다. 마치 어제 일 같이 생생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소위 시쳇말로 쌩까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끄러운 마음도 듭니다. 당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봉하마을로 떠났는데 저는 아예 생각조차 못했으니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 사실은 노 전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소식에도 당일날 지금과 마찬가지로 저는 일상적으로 생활을 했습니다. 나라에 큰 상을 당하고도 아무런 일 없는 듯 지나치는 것이 너무 송구해 며칠동안 당신을 그리워하는 척 몇 개의 글을 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야 정치적인 인간도 아니고, 또한 당신의 골수팬도 아니지만 오늘도 그냥 모른 척하기에는 송구한 마음에 1년 전에 써두고 공개하지 못했던 글을 끄집어 추모를 흉내내봅니다. (지난해 봉하마을에 들.. 2010. 5. 23. 맞벌이하는데 아내가 그만두고 싶다니 겁이 덜컥 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0대 중반의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아빠 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첫 직장 입니다. 전산 쪽 일을 하고 있구요. 00대학 졸업하고 IMF 으로 일 년 정도 알바하며 웹 쪽으로 1년 정도 공부를 하다 지금 회사를 9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아내 되는 사람도 IT 관련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는 년차도 되고 프로그램쪽이다 보니 수입도 저보다 나은 편이구요...둘이 맞벌이를 하다 보니 수입도 다른 사람보다는 나은 편이구요. 그러다보니 그동안 집사람에게 많이 의지를 했던 것도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집사람이 회사일로 힘들어 합니다. 이젠 집에서 애보며 가장살림만 하고 싶다구요... (특정기사와 관련 없는 우리 아내 사진, 아내 역시 내가 힘들 때 맞벌이로 나서 지.. 2010. 5. 22. 따뜻한 카리스마의 이웃블로거님, 댓글 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이번 5월에 제 신간 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몇몇 이웃 블로거님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싶은데 티스토리 이웃블로거님들에게 댓글이 남겨지지 않습니다. 제가 로그인한 곳에서는 이웃 블로거님들에게 댓글이나 트랙백이 전혀 남겨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문의해도 원인을 모르시네요.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이웃블로거님들에게 글을 남깁니다. 아래 언급한 블로거님들은 바쁘시더라도 다음 주소에(http://careernote.co.kr/864)에 비밀댓글로 도서를 받으실 수 있는 주소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성함, 주소, 우편번호, 휴대전화, e메일 정도 알려주시면 다음 주말경에 신간 보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신체 사이즈는 사양하겠습니다^^ㅋ Ad.. 2010. 5. 22. 책을 절판하라는 법정스님의 유언을 듣고 급히 책은 구했으나...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무척 놀랍고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스님의 유언이 귀에 쏘옥 들어왔다. ‘그동안 출판했던 모든 서적들을 절판하라’는 말이었다... 스님은 일관되게 무소유로 소유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하라고 일렀건만 나는 스님에 대한 책에 대한 소유욕이 강렬히 불타올랐다. 뉴스를 듣고 바로 스님의 신간도서 2권 주문에 들어갔다. 다른 책들은 다 도착했건만 스님의 책만 도착하지 않았다. ‘벌써 절편이 되어 배송이 안 되는 것인가’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주문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스님의 책이 배송되었다. 스님의 책을 소유했다는 마음으로 어찌나 기쁘던지. 그러나 기쁨도 잠시. 책을 책장에 던져뒀다. ‘소유하고 싶다’는 탐욕에 눈이 .. 2010. 5. 19. 방송국에 들어가기 위해 서울로 몰리는 구직자들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 1학년 학생 000라고 합니다! 1학년 2학기 교양수업 중 '자기계발과 진로설계'를 통해 선생님(?)의 명함을 받고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이라도 메일을 보냅니다. 지금까지 여러 개의 강의를 들으면서 열분 중에 아홉 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취업을 하고 싶다면 학벌 상관없이 너의 능력을 키워라'고 많이들 말씀하셨거든요. 솔직히 00대학교라는 학교는 00에서 그리 알아주지도 않고 더군다나 수도권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검색에서 '아나운서' 검색을 통해 나온 이미지를 재편집하여 사용한 이미지) 저는 아나운서가 꿈입니다. 공채를 준비하려고 하구요. 저도 학벌이 그리 중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나운서라는 전문기술을 요.. 2010. 5. 18. 노무현의 죽음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한 남자의 정치도전 5,6년간 알고 지냈던 지인이 정치에 뛰어들었다. Daum 인맥카페(교육의 모든 것)의 카페지기 푸른고래(양광모)가 정치판에 뛰어든 것이다. 처음에는 ‘갑자기 왜 정치를 하시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만 없다고 느꼈다고 한다. 경기도 안산시의원 다선거구(성포동,일동,이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지난 2002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직접정치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었다. 당시 아쉽게 낙선한 후 7년 동안 정치에 무관심하게 살아왔다. 2004년부터 Daum에 "교육의모든것(현재는 '푸른고래를 찾아서')"이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하며 여러 사람들이 인맥을 교류하고 교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맥관리, 대인관계 분야의 저자와 강사로 .. 2010. 5. 17. 저자는 자신의 책을 객관적으로 서평 할 수 있을까? 5년 동안 매달렸던 책이 드디어 시중에 출간되었다. 신간 를 지난 5월 12일 처음으로 받아봤다. 11일 인쇄된 책이 택배를 통해 집에 도착한 것이다. 감회가 새로웠다. 온라인 서점에는 13일 배포되었고, 오프라인 서점에는 16일부터 오프라인 서점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전국 서점으로 다 깔리려면 이달 말이나 되어야 한다... 사전예약 판매를 한 덕분인지 온라인 서점으로는 이미 베스트에 진입했다. 비록 순위는 높지 않지만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이다. 일단 내 책이 나온 만큼 나도 독자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한 번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도 나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는 빨간펜을 들고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오탈자와 틀린 말들이 눈에 들어왔다. 잘못된 말들을 쭈욱쭈욱 그으면서 마지막 마무.. 2010. 5. 16. 이전 1 ···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