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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취업을 위해 자신의 꿈까지 버리는 20대의 현실 대학 등록금 1,000만 원 시대다. 게다가 청년실업은 1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 20대 절망의 트라이앵글을 넘어』의 저자 조성주는 이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20대들이 위로는 못 받을망정 오히려 무수한 오해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다고 말한다. 우석훈 박사 또한 오늘의 20대를 ‘88만원 세대’로 규정함으로써 암울한 현실을 혹독하게 비판하고 20대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기성세대들은 “요즘 20대들은 역사상 가장 멍청한 세대”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반면 20대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이고 암울한 견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저자 돈 탭스콧은 지금 시대의 20대들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세대라고 주장하며 20대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 2010. 6. 26.
취업 위해서는 복수전공하는 것이 유리할까요? 커리어노트와 교수님의 수업을 접하게 된지도 벌써 2달이 넘었네요. 수업과 상관없이 취직 비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저였기에 카페도 방문하고, 개인적으로 글도 남겨서 소통해야겠다고 생각은 많았는데, 이제야 행동에 옮기게 되었네요~~~ 지난 강의 내용이었던 시간관리 비법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해결하라’라는 말씀에 따라 알바 자투리 시간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며 2학년 2학기를 보내는 학생입니다. 준비 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 중에 복수전공을 하는 것 또한 해당 되는 거죠. 남들은 불어전공으로는 취직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복수 전공을 한다고 하지만, 저는 또 다른 저만의 경쟁력과 저의 능력을 갖추려고 하는 것이 복수전공이라구 생각했어요. 가장 .. 2010. 6. 25.
詩가 죽어버린 시대에 읽은 시집의 느낌은 어떨까? 홀로서기 서정윤 시인의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부제: 80년대를 휩쓸었던 詩 '홀로서기' 서정윤 시인의 시집 를 읽고, 이 시대가 불행한 것은 시인을 따돌린 탓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날 사랑으로 잠 못 드는 밤. 연인에게 적었던 편지를 쓰고 갈기갈기 찢기를 반복하던 밤. 시인들의 시집을 뒤적거리며 어떤 시를 인용해볼까 애쓰던 밤. 그 때는 참 시심(詩心)이 있었다. 수도 없이 되뇌었던 시들이 있었다. 그 중에 시인 서정윤의 홀로서기는 몸서리치도록 외로운 나의 상황을 너무도 잘 헤아리고 있는 것 같았다.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시. 그런데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고는 하나 참 무심히도 시를 향한 나의 마음은 사그라졌다. 여기저기 수도 없이 남기던 습작이 하나도 없이 다 사라졌듯이 내 마음의 시도 모두 사라진 것 같다. 시를 읽어도 예전 같.. 2010. 6. 24.
감탄사 절로 나오는 동해 바다의 <옥계 휴게소>,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오다! 방학이 되었는데도 외부 특강이 많아 정신없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개 장거리 운전이라 힘들 때가 종종 있다. 심신이 지쳐갈 바닷가 앞에서 아름다운 휴게소를 마주쳤다. 강원도 동해 앞바다에 있는 옥계휴게소다.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정신없이 카메라로 전경을 담았다. 그런데 다른 휴게소에 비해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수익이 될까?’라는 걱정이 들었다. ‘네가 뭔데 주제넘은 걱정까지 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수익이 안 된다고 기껏 어렵게 만들어놓은 휴게소가 없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들어서다. 아름다운 휴게소 전경만으로도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믿으며 옥계휴게소의 건투를 빌어본다. (남.. 2010. 6. 23.
경력관리위해 빚을 내서라도 대학원 다닐 필요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정철상의 커리어 노트를 즐겨 보고 있는 애독자인 동시에 진로고민에 머리가 터지기 일보 직전인 구직자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오춘기인가 싶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제 스펙을 설명드려야겠군요. 저는 00에 살고, 올해 나이는 20대 후반, 00대학교 0000공학부를 졸업하고 대기업(아웃소싱업체직원) 설계직무 1년 가량의 경력이 있고, 나름 회사에서 일 잘한다 인정받으며 연봉도 풍족하게 인상되는 등 승승장구 하였으나, 아웃소싱파견직으로서의 한계를 느껴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고 관심분야를 정하여 명문대학원 입학에 성공한 후 퇴사한지 이제 3개월째 입니다. 영어점수는 유효기간 막 지난 토익 840점(유효기간 내 확보 된 점수는 780점), 오픽 중간 등급이 있고 그 외의 학회경험, 성적우수.. 2010. 6. 22.
며느리도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하다는 시어머니의 맹목적인 사랑 부제: 잘못된 목표로 인해 사랑하는 아들의 목숨까지 잃은 엄마 1997년에 개봉했던 우리나라 영화 를 보면 아들을 사랑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어머니는 자식을 너무나 사랑해서 며느리조차 아들에게 사준 장난감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만큼 아들에게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사랑하던 자식마저 죽음으로 몰고 간다... 어쩌면 젊은 날의 이 여인에게 있어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최상의 목표였을지도 모른다. 사실 인간에게는 피치 못할 양육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맹목적일 정도의 목표가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면 이제 그들 스스로 가야 할 또 다른 길이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2010. 6. 21.
[난장이벤트]책 읽으면 연예인도 만날 수 있다! 신화 앤디 사인이 담긴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부제: 앤디 사인이 담긴 도서 드릴 분을 선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국군방송에 촬영하러 가면서 앤디씨의 자기탐색을 위해 앤디씨에 대한 생각들을 블로그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글이 베스트 글에 오르지도 않았고, 조회 수도 많지 않아 댓글 답변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아주 진지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만큼 아직까지 팬들이 많은 탓이겠죠^^ 덕분에 한 사람을 선정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청한데다가 다들 성실히 답변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재학 중인 10대 학생을 선정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경제적으로도 불리하고, 또 한편으로 공부하느라 앤디씨 한 번 찾아보지도 못하고 그러면서도 또 한편으로 앤디 씨에 대한 애정이 많이 담겨.. 2010. 6. 20.
대한민국의 1등 만능주의적 사회풍토, 어떻게 타파할까? 지난 번에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학벌 핸디캡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에서 소개한 내용을 짧게 소개한다. 개그콘서트」라는 TV 프로그램에 술취한 취객 박성광이 경찰관에게 “김태희 씨가 어느 대학 졸업했는지 아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경찰관은 “당연히 알죠. 우리나라 최고의 1등 대학교, 서울대학교 아닙니까?”라고 말한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연,고대도 명문대가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있는 이 더러운 세상. 학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그 해법은 무엇일까... 취객은 “그럼 59등하는 대학은 어딘지 알아요?”라고 묻는다. 경찰관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황당해하자 그는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취객 박성광은 외친다. 학벌 서열주의를 없애려면 우리나라 모든.. 2010. 6. 19.
SBS독서캠패인, <책과 사람>에 1주일간 출연합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오늘(6월 18일 금요일) 오후 SBS 라디오 방송국에 출연합니다. 독서캠페인에 참가해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라디오 방송에서 ‘잠깐만~’라는 소리 들어보신 적 없으신지요^^ 대개 안철수씨나 김홍신, 한수산 작가와 같은 유명 인사들이 나와서 하는 방송인데요. 최근에 신간 때문인지,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Daum 책 블로거 1위라 그런지 저도 이 귀한 자리에 초대를 받았네요^^ (지난 방송을 듣고 싶으신 분은 '독서캠패인 듣기' 를 클릭하시면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실제 방송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방송됩니다. 그러니까 6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방송됩니다. 대략 아침7시경에 SBS FM과 AM 라디오에 .. 2010. 6. 18.
1등 대학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학벌 핸디캡에 시달리는 대한민국 어느 날 나삼순이라는 학생이 찾아왔다. 평소 눈빛도 초롱초롱하고 삶에 대한 열정도 강해 보여서 인상이 깊었던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는 원하던 대학교를 못가서 재수를 했다. 그런데 다음 해에도 성적이 좋지 못했다. 결국 2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막상 다니다 보니 2년제라는 게 싫었다. 공교롭게도 그 대학은 4년제 대학교와 붙어 있는 학교였다. 학교에 갈 때마다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 입구를 가르는 갈림길에서 “너는 2년제구나”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휴학을 하고 삼수를 준비했다. 원했던 대학교는 떨어졌다. 하지만 그나마 지방에 있는 한 4년제 대학교에 다행히 합격했다. 그런데 원하던 4년제 대학에 들어.. 2010. 6. 17.
직장 일에 이유없는 회의감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하죠? 부제: 부서 일이 너무 빡빡해 부서를 옮겼는데, 이곳에 비전이 보이지 않는군요. 이제 제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_-;;;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결혼 00년차... 현재 18개월 된 딸아기가 있는 엄마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거의 공부는 안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가까스로 2년제 대학에 들어갔으나.. 들어가서는 2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나름대로 잘 사귀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졸업해서는 바로 00회사 비서로 들어가 6개월 정도 근무하다 상사와의 트러블을 못 견뎌 관두고.. 현재 직장에 들어와..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았습니다.... 아는 거 없이 큰 회사에 들어와..5-6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나름 인정도.. 2010. 6. 16.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성공하려면 내면의 성공 동력기를 돌리는 근본적인 에너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집중하면 된다. 하지만 필요한 성공 에너지가 전달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좀 더 실제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싶었다. ‘즉각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고 효과가 빠른 수단은 무엇일까. 누구에게나 쉽게 통용되는 전략은 없을까.’ 다시 오랜 고민에 고민을 거쳤다. 나는 다시 한 번 유레카를 외쳤다. 새로운 결론을 하나 도출해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기록하기’이다. ‘성공은 기록하기에서 시작된다!’는 나의 깨달음이다. 인류 역사상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말에 힘이 있거나, 글에 힘이 있거나, 신념에 힘이 있거나, 사람을 이끄는 힘이 있거나, 행동에 힘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 2010.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