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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한 책이 호평을 받는 이유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읽은 도서목록 정리하기도 버겁다. 아니 사실 솔직히 말해 게을러서 그렇다-_-;;; 그러다보니 서평도 밀린다. 서평이 한 번 밀리고 나면 지난 책을 다시 들춰보기가 여간 민망한 것이 아니다. 사실상 다시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때도 있다. 그래서 밀리고 또 밀린다. 일단 지난 3월에 읽은 책 중에서 추천한다면 도서 와 을 추천한다. 는 IT 벤처기업의 1세대로 미래 산업을 이끌었던 정문술 대표의 인생과 그의 인간적인 경영 방침을 보고 배울 수 있다. 특히 관리자나 경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은 이미 4년 전에 히트를 쳤던 베스트셀러인데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속편만한 전편이 없다고 하지만 2편도 내용은 좋았다.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실무자들에게 좋은 책이다. 월별 추천도.. 2010. 5. 1.
새벽에 날아온 외교부의 스팸문자 너무 황당해! 가족들과 오래간만에 마음 편하게 쉬었다 오려고 해외 여행을 나갔다. 그래도 평일도 걸쳐 있고 해서 급한 전화가 올 수도 있어서 국제 전화 로밍을 하고 갔다. 그런데 여행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첫 번째로 외교부에서 문자가 날아왔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고, 위급상황시에 영사관 콜센터로 전화달라’는 말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서비스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나쁘게 생각지 않았는데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스팸문자 오듯이 반복해서 날라 오니깐 나중에는 짜증이 조금 났다. 그런데 18일에는 겨우 잠들려고 하는데 새벽 2시가 넘어 3번이나 문자가 반복해서 울려서 잠들질 못했다. 다소 황당했다. 그 사이에 비아그라 구입하라는 광고문자도 왔다. 외교부라는 곳이 가짜 비아그라 파는.. 2010. 4. 30.
길거리 노숙인들이 책 본다고 배부르는 짓거리라 욕할 수 있을까? 진작 읽고, 진작 서평을 남겨둔 책이다. 그런데도 여차여차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서평 올리는 작업이 너무 늦었다. 이 책은 블로거 아그리파님이 보내오신 책이다. 사실 솔직히 말해 책에 큰 관심이 없었다... 그냥 그저 책 읽기 좋아하고, 책 쓰기 좋아하는 사람의 책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간혹 출판사나 저자로부터 나에게 갑작스럽게 보내오는 책들도 종종 있기 때문에 오는 족족 모든 책을 읽어낼 수가 없다. 통상 내가 주문한 책을 중심으로 먼저 읽는데 선물 온 책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읽는 경우가 많다. 이 책 역시 그렇게 가볍게 집어든 책이었다. 큰 기대감 없이 읽어 내려갔으나 큰 감동을 받았다.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아니 오히려 부끄러운 마음마저 들었다. 저자 최준영은 .. 2010. 4. 29.
이미지 메이킹 위해 휴학까지 불사하려는 학생들 00대학교에서 취업과 진로 강의를 들었던 000 학생입니다.^-^ 시험 끝나고 바로 메일 보내드리기로 하였는데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메일 보내드립니다... 제가 지금 학점도 그렇게 높지 않고, 토익점수도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에 휴학을 하고 토익 점수도 조금 높여보고, 무엇보다도 이미지 메이킹을 해보고 싶어서.. 조언을 좀 얻고자 메일을 보내봅니다. 과연 제가 휴학까지 하면서 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것을 어떻게 접근해 가야할 지에 대해서도 조금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물론 바쁜 시간이신 줄 알지만, 간단한 조언이라도 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좋은 책 추천 잘 보았습니다.^.^ 책을 정말 많이 읽으시는 것 .. 2010. 4. 27.
카지노체험담, 왜 사람들은 도박 중독에 빠져드는 것일까? 부제: 마카오 카지노에서의 적나라한 도박 경험담 나는 마카오로 향하면서도 마카오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가지지 않고 갔다. 그 덕분에 그렇게 볼거리가 없는 곳인지 몰랐다. 카지노 시설이 그렇게 잘 되어 있다는 것은 마카오에 도착한 이후에 알게 됐다. 아이들만 놀 수 있는 큐브라는 놀이터에 아이들을 놀리고 우리 부부는 카지노로 향했다... 5백 달러를 가지고 그 정도 잃을 생각을 하고 슬롯머신을 시작했다. 사실 뭐가 뭔지도 모른 채 우리 부부는 기계에 앉았다. 그리고 마구 눌렀다. 몇 번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뭔가 큰 것이 하나 터진 것 같았다. 기계를 보니 900불 가량이었다. 만일 내가 1불 베팅이었다면 900배 잭팟이 터진 것이다. 여하튼 우리 부부는 놀랐다. 아내는 당장 그만두고 환전하자고 했다. 나는.. 2010. 4. 25.
태양의 서커스단 마카오 ZAIA쇼, 감탄사 절로 나와 “판타스틱” 말로만 듣던 ‘태양의 서커스단’ 공연을 마카오에서 볼 수 있었다. 많이 보고 싶었으나 아내가 돈 아끼자고 해서 아무 말 못하고 있었다-_-;;; 하지만 막상 마카오에서 별로 볼 것이 없다보니 아내가 먼저 공연을 보자고 제안했다. 나 같은 야만인에게 문화공연은 수치지만 기꺼이 받아들였다^^ㅋㅋㅋ 상설공연장이라 표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미리 확인해서 예매해두는 것이 좋겠다. 우리 가족은 제일 저렴한 C석으로 표를 구매했다. 여행을 단체로 왔기에 20% 할인율까지 적용받으니 생각보다 저렴했다. 우리 4명의 가족이 모두 보는데 홍콩달러로 930불 들었다. 우리 돈으로 대략 14만 원가량의 돈이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 돈 받고 장사가 될까 하는 .. 2010. 4. 24.
이탈리아의 명물 배, 곤돌라에서 직접 들어본 오페라 (동영상)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마카오에서 뿐 아니라 동양에서도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다. 베네시안이라는 이름도 사실은 이탈리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가 곤돌라 여행이다. 호텔이 워낙 크다보니 호텔 3층에 인공 호수가 있다. 이곳에서 곤돌라를 타고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곤돌라(gondola)는 이탈리아 말로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물로 알려진 작은 배를 지칭한다. 원래 베니스의 운하와 석호(潟湖) 사이를 운항하는 길이 10m 가량의 바닥이 납작하고 앞뒤가 좁아지는 모양의 작은 배를 지칭한다. 건물 내부 풍경을 마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꾸며놓아 유럽풍의 풍취를 느낄 수 있다. 곤돌라에 승선하면 뱃사람이 노를 저으며.. 2010. 4. 23.
볼 것도 없는 마카오에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 인구 50만 명의 아주 조그만 섬 마카오. 여의도 4배 면적에 이르는 조그만 땅. 그러나 매년 3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하니 과히 놀랍다. 인구가 8배나 많은 우리나라의 한해 방문관광객수는 08년도 기준으로 800만 명에 불과하다고 하니 심히 비교되는 수치다... 전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에 하나인 로마에 연간 5000만 명 관광객이 찾는다고 하니 세계적 관광국가에 비해서도 결코 뒤떨어지는 수치도 아니다. 게다가 마카오 시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연간 39000불이다. 우리나라 국민소득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어떻게 이렇게 관광객들이 마카오로 몰리는 것일까? 도대체 마카오 발전의 원동력, 마카오의 매력은 무엇일까? (마카오 입국을 위해서 공항에 길게 늘어선 줄. 이 조그만 지역에 매년 350.. 2010. 4. 22.
긴급도움요청) 도서 제목과 최종 표지 작업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집필 중인 도서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편집진들이 보다 로 정하면 어떻겠느냐고 합니다. 어느 쪽 제목이 좋은지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제목 중에 '20대'로 하면 타켓층이 정확해서 좋지만 독자층을 한정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일부 30대 이상의 기성 독자층에게도 도움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독자들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를 패러디한 느낌에서 인상이 좋지 못할 우려도 있습니다. 반면 제목에 '청춘'을 넣을 경우 독자층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와 반면 독자층이 다소 모호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고, 그것보다 '청춘'이라는 단어에서 조금은 7080세대의 촌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은가 하는 우려가 큽니다. 표지 작업 역시 이 두 가지 .. 2010. 4. 21.
10미터만 더 뛰어보라고 말하지만 결국 완주를 요구하는 성공자서전 아내가 통마늘진액을 한 박스 사온 적이 있다. 이게 웬 거냐고 물으니 오늘 강의한 강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가 운영하는 회사의 제품을 한 박스 사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그 사람이 누구인지 잊고 있었다. 우연히 책을 뒤지다가 아내가 말했던 강사가 천호식품의 김영식 대표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가 쓴 책 라는 책이었다. 이미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시중에서 많이 알려진 책이었다. 나는 질투심이 강한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 강의 잘 한다’, ‘글 잘 쓴다’, ‘베스트셀러 작가다’라고 하면 왠지 시샘이 많이 난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성공한 사장에 성공한 강사에, 성공한 베스트셀러라 더 시샘이 났다. 도입부를 읽으면서 ‘뭐, 별 것 없구먼, 결국 사업에 성공했으니 책도 팔리는 .. 2010. 4. 21.
고생한 가족들과 마카오로 여행을 떠납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검재 정철상입니다.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동안 가족 여행을 다녀옵니다^^ 우리 가족이 가려는 곳은 홍콩 인근의 행락도시로도 유명한 환락의 도시 마카오입니다. 포르투갈의 지배하에 있었던 영향으로 유럽의 풍취와 동양의 풍취를 모두 가진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죠. 현재는 홍콩과 같이 중국의 특별행정구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기 사진은 우리 가족들이 묵게 될 베네치안 마카오 호텔의 외부 전경입니다. 너무 아름답죠^^ 그래픽이 아니랍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컨벤션 및 전시 장소라고 합니다. 보잉 747기를 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와 10만 평방미터 규모의 컨벤션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 호텔에는 3천개의 객실이 있는데 전 객실이 모두 스위트.. 2010. 4. 16.
명문대 졸업장 포기하고 생리대 파는 청년CEO의 좌충우돌 사업 도전기 한 권의 책이 배달되어 왔다. 라는 책이다. 그런데 표지 사진을 보니 낯익은 사람이다. 심현수 씨. 몇 번 만나지는 못했지만 워낙 인상 깊게 봤기에 잘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다... 아마 5,6년 전이지 싶다. 당시 심현수 씨는 스물 네다섯 살의 청년이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학교 복학을 앞둔 휴학생이었다. 현수 씨를 만난 것은 직장인들이 만나는 인맥 모임. 거기서 대학생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특별한데 명함까지 만들어서 적극적으로 나눠주는 인상 깊었다. 명함에는 ‘20대 CEO 만들기 클럽장’이라는 직함이 있어 인상 깊었다. 적극적으로 문자도 주고 연락을 하며 인사를 해서 같이 점심을 하게 됐다. 식사를 하면서 현수 씨의 인생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솔직히 명문대라고 할 수 있는 고려대..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