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인간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양심이 충돌하면 누가 이길까 부제: 현대 심리학의 출발점, 프로이트의 성격구조론 심리학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중에 하나가 프로이트일 것이다.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 심리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심리학이 과학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19세기 말의 일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바로 이 시기에 지대한 역할을 함으로써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심리학 외에도 과학, 문학, 예술, 철학, 교육, 종교 등의 많은 영역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반면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임에도 한편으로는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프로이트의 개념 중에 우리 안에 잠재된 ‘본능적 에너지, 성적 에너지’를 뜻하는 리비도라는 것이 있다. 이런 리비도야말로 우리의 의식.. 2011. 5. 28.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20대의 감정 기복 감정 진폭이 너무 큰 20대의 심리 20대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불투명한 시기다. 아직 경제력 여력이 없으니, 몸은 성인이지만 여전히 부모에게 기대서 살아가야 한다. 이 때문에 심리적·신체적·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이 시기에는 자기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싶다는 크나큰 기대와 그 기대만큼이나 큰 절망감을 자주 맛보게 된다.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몇 번이나 오간다. 어떨 때는 넘치는 자신감과 긍정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다가도, 또 어떨 때는 의욕을 잃고 온갖 비관적인 생각들로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낸다. 그렇게 감정의 기복이 크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그 자신도 혼란스럽다. 하지만 이런 감정.. 2011. 5. 27. 나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자! 부제: 현대인들은 어딘가에 모두 미쳐있다! 성격장애, 정신병자에게만 있나? 성격이란 행동과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하나의 패턴이다. 성격장애란 이러한 패턴이 융통성을 잃고 경직되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언젠가 이문열의 소설 『레테의 연가』에서 읽었던 문구 하나가 떠오른다. “현대인들은 어떤 면에서 다들 미쳐있다”라는 말이었다. 나는 이 문장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말로 옳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도화된 현대사회에서 개개인은 미미한 존재다. 항상 타인으로부터, 성공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직장으로부터 소외되기 쉽다. 그러니 현대를 정신적으로 피폐한 사회라고 일컫는 것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다들 믿고.. 2011. 5. 26. 공무원 시험보다 일반 직장을 선택한 대학생 부제: 마케터로 취업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전광역시에 사는 22살이며 이제 대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심리학 청춘에게 묻다'를 읽고 고민이 있어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메일을 보내봅니다. 저는 재수를 하여 지방사립대 행정학부를 재학 중에 있습니다. 군대는 면제로 같은 나이의 친구들은 서울 유명대학에 재학 중 군대를 갔거나 혹은 지방 국립대를 재학 중에 있어 저는 같은 1학년들 보다 취업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대한 차별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는 취업에 대해 굉장히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로 1년 동안 재수를 하고 1학년을 보내면서 저의 장점이나 잘하는 부분에 있어서 찾아보고.. 2011. 5. 25. 마음먹은 일을 실천할 수 있는 6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세 살 여대생입니다. 하하, 제가 한 때 네이트 판을 즐겨봤던지라 시작을 이렇게 하게 되었네요. 저는 자신감에 대해서, 청년들의 무릎팍도사님께 묻고 싶은데요. 근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다른 글들 보면, 구체적으로 사소한 일상처럼 적어 내려가는 상담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말이 많기도 하고요.. 생각나는 대로 적을게요 *_*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저 자신을 믿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게 자신감이죠. 근데 이게 저에게 더욱 큰 문제로 다가오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한한 믿음을 주는 사람이거든요, 하하. '내가 뭘 해낼 수 있다' 이런 믿음이 아니라, 제가 다른 사람에게 '너는 뭘 해낼 수 있다' 라는 믿음을 무한히 주니까요. 어머니께서는 너가 너~~무 .. 2011. 5. 24. 영업부서 있다가 타부서로 이동이 가능할까요 저는 영업사원으로 만 4년째 근무하고 있는 서른살 직장인입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영업적 노하우와 고객과의 좋은 관계가 쌓여가면서 사내에서도 더 많은 역할들이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한 조직에서 개인적인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인적자원관리와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HR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여러 자료들을 접하는 과정 속에 HR 업무를 커리어로 쌓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체계적인 관련 지식도, 경력도 없는 상황에서 부서이전이 쉽지 않다고 생각되었고, 회사의 입장에서도, 영업으로 키워온 사람을 인사팀으로 부서이전.. 2011. 5. 23. 경영학 복수전공과 교직이수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경제학전공으로 3학년이 되는 여대생입니다. 당돌하게도 경영컨설턴트를 꿈꾸는 아직은 어리숙한 대학생이죠,. 강사님의 조언을 얻고자 무작정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마케팅원론, 회계원론, 재무회계, 경영학원론을 들어왔는데, 경영컨설팅을 위해서는 경영의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갖기 위해 꼭, 다전공을 해서 복수학위를 취득해야 하는지(아니면 부전공도 괜찮을까요?) 제 주 전공이 아직 경제학뿐이라,(같은 학부 내에 국제통상학과가 있어서 다 전공을 할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경영을 확실히 알지 못하고 그저 겉핥기식으로 넘어가게 될까봐 고민이랍니다. 그 전부터 고민했었지만 과 사무실에 상담을 받아 봐도 확실히 결정 내리기가 힘드네요.. 그러나 다른 것보다 가장 큰 고민은 생각.. 2011. 5. 22. 성공하고 싶다면 자기자신부터 신뢰하라 현대그룹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 그는 우리나라에 조선소가 없던 시절인 1971년에 해외 차관을 끌어오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그러나 당시 조선업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던 회사라 지원해주는 외국 은행이 없었다. 많은 난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도움을 주기로 했던 A&P의 롱바톰 회장 역시 난색을 표명했다. 그러자 정 회장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어 거북선을 보여준다. 우리 민족은 1500년대에 이미 철갑선을 만든 우수한 조선(造船, shipbuilding)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선박 민족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차관을 끌어들여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비저너리들은 정 회장과 같이 주변에서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절대적인.. 2011. 5. 21. 화만 나면 조리 있게 말이 안 돼요. 욱하는 성격 고칠 수 있을까요? 부제: 우리 삶은 문제의 연속, 3번째 상담을 요청한 질문자의 고민, "성격 고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 메일이네요. 지난번 꿈을 찾는 법을 물었다가, 얼마 전 꿈을 찾았다고 메일 드렸습니다. 000이라고 합니다. 벌써 시간은 2월이 코앞인데 한파는 여전합니다. 봄이 올때 까지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연락을 드린 연유는 요즘 제가 너무 짜증이나 화를 쉽게 내는 것이 걱정되어서 입니다. 원칙을 어긴 사람을 가장 싫어합니다. 본디 예민한 성격에, 급한 성격이라 그런가보다 라고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제는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교에서 외부 강사들의 출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 선생님이 수업시간.. 2011. 5. 20. 장담할 수 없는 임용고시에 무작정 매달리고 있는 대학생 안녕하세요^^ 우연히 웹검색을 하다가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이 상담한 내용을 보게 되어 저도 이렇게 상담을 신청해봅니다. 저는 000대 철학과를 올해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학교를 조금 늦게 들어가서 이제 나이는 26살이구요. 어릴 적부터 꿈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 사범대를 가고 싶었으나, 차선책으로 철학과에 입학하였고 대신 교직이수와 복수전공을 통해 윤리교사 자격증을 얻었습니다. 대학생활 동안 임용고시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취업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임용고시만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본격적으로 고시에 매진하였으나, 전국 15명을 선발하는 티오 인원에 경쟁률은 100:1이 넘어가면서 저는 불합격의 아픔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2,3학년일 때에는 50~100명 정도 선발하고 경쟁률.. 2011. 5. 19. 취직 전에 장기여행 하고 싶은데, 철이 없는 것일까요 올해 22살 이구요, 만으로 21살입니다. 2월 졸업을 앞두고 있구요. 방사선과구요 방사선사 면허증도 취득했어요. 5가지 방법 중에 고민하고 있네요................ 1. 2월에 알바를 구해서 3달 정도 일한 뒤 그 돈을 모아서 취직하는데 쓴다! (면접 보러 다닐 비용) 2. 2월에 알바를 구해서 알바비를 모아서 11월 인도를 간다. (여행) 12월 취직한다! 3. 2월에 알바를 구해서 알바비를 모아서 내년 3월에 부모님 미국 보내드리고 11월에 인도를 간다 (여행) 그리고 12월 취직 (23살이나 되는데... 취직이 너무 늦는건 아닌가 고민이예요) 4. 2월에 알바를 구해서 알바비를 모아서 내년 3월에 부모님 미국 보내드리고 11월에 인도 유학을 간다. (1년정도 예정) 귀국 후 취직 (그럼.. 2011. 5. 18. 박사학위만 받으면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부제: ‘대학 강사의 암울한 자화상’에 대해 현직 교수가 보내온 질문, 박사학위 소지자의 진로 방향? 인터넷 검색 중 우연히 정철상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백만 원도 못 받는 대학 강사의 우울한 자화상(http://careernote.co.kr/389)”이란 글을 읽고 문득 정교수님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뜬금없이 이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수도권 소재의 모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수입니다. 대학에서 시간강사 또는 비정년 트랙의 교수로 강의를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영국에서 학위를 마치고 1년 동안 연구교수로 있다가 귀국해서 한 학기 만에 전임교수가 되었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실력이 뛰어나고 장래성이 있는 신진학자들이 학위를 마치고 7년.. 2011. 5. 17.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