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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해 대학 입학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뭘 하죠? 교수님? 선생님? 호칭은 제게는 선생님이 더 익숙한데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라고 합니다. 올해로 20살이 되었습니다. 우선 선생님을 알게 된 건 우연히 도서관에 가서 평소에 관심이 많던 심리학 쪽에 책들을 유심히 보다가 선생님께서 쓰신 를 보게 되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고민이 많던 제게 아주 귀중한 것들을 알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에 공감도 했고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에 진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것도 있지만 합격되지 않았다고 알게 되었을 때 저는 망설임 없이 취업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저희 집 형편이 좋지 않아서 이도저도 아닌 대학에 가면서까지 빚을 져.. 2011. 6. 24.
남자친구를 싫어하는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저는 현제 미국에서 만10년째 살고 있는 24살 000이라고합니다... 우연히 동생이 한국에서 선생님의 책, 를 주문해서 읽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늘 읽게 되다보니...저의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자 하며 이렇게 이메일을 쓰게 됩니다... 음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될지 긴 얘기가 될 것 같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대학교 입학당시 부모님과 쭉 2009년까지 살아왔었죠... 이것저것 돈 문제 저의 신분문제 때문에 2년제인 학교를 가게 되었고 중간 중간에 휴학도 많이 하고 클래스 듣게 되는 것도 한개 두개 그렇게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러다 2009년 가을쯤 4년제 대학을 제가 좀 무리해서 선택해서 가게 되었는데요...그래도 돈, 신분 때.. 2011. 6. 22.
스펙을 쌓아도 또 쌓아도 불안한 대학생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000대학교에 재학 중인 88년생(25) 남자인 000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휴학 중인 상태이며 또래들 보다 군대를 조금 늦게 갔다 와서 작년에 전역을 했습니다. 군대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조심히 털어놓고자 이렇게 제 비밀들을 꺼내 놓으려고 합니다 :) 일단 저의 커리어부터 이야기 하자면 000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전공,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학생홍보대사 3년, 경영학회 1년 반, 컨설팅 RA 3개월 및 토익 770, MOS master자격증 정도 입니다. [학생홍보대사] 대학생활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리 학교 홍보대사로 06년~08년 3년 활동을 했습니다. 1학년 때 수습 1년, 2학년 때 정식 1년, 그리고 3학년이 되어 회장 1년까지 .. 2011. 6. 21.
나로 인해 삶의 변화를 일으켰다는 학생의 편지를 받고 든 생각 내 직업특성상 오래전부터 상담을 해오긴 했지만 뜻한바가 있어서 지난해부터 온라인 무료상담을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의로 만날 수 없는 사람들, 강의로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못한 내용들, 마음앓이를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하는 것을 오프라인 상담을 시작했다.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없는 빡빡한 시간적 상황에서 온라인 상담이라는 부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실시간 온라인 상담의 경우에는 답변의 속도가 빨라서 좋은 점은 있으나 깊이가 없을 수 있는 점을 염려해서 e메일로 상세하게 상담요청해온 분들에게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상담을 해왔다. 설령 그렇게 답변을 해줬더라도 간혹 불충분한 부분이 많아서 좀 더 고민을 해보고 상담답변을 보완해서 2,3개월 후에는 블로그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런 이.. 2011. 6. 20.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자꾸 위축되네요-_- 부제: 가난한 형편에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삶이 버겁네요 저는 어려운 경제 환경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올해 21살로 재수를 해서 이번에 대학에 들어가게 된 여학생인데요. 저희 집은 어릴땐 어렵다고까지 느끼진 못했는데요. 제가 크면서 집도 줄어들고 아빠는 몇 년 전 다니던 회사 그만두시고 자영업도 하셨다가 지금은 환풍기 설치하는 일을 하십니다. 지금은 네 식구가 먹고살기도 빠듯하게 벌이도 시원찮은 거 같아요. 자세한 액수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애들보다 저희 집이 더 어렵다고 느끼면서 마음한구석이 항상 언짢았어요. 딴 애들 다 하는 과외도 못하고 많은 부분 차이를 느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생활하는 거에선 큰 문제는 없었어요. 그냥 자신감이 좀 줄어들 뿐이고 위축되는 순간들이 .. 2011. 6. 18.
내 인생을 바꾼 내 삶의 비전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타인의 가치를 높이고, 세상의 가치를 높인다’ -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의 비전 도서 을 집필하면서 나 자신의 비전까지 책에 담는 것이 다소 부끄럽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내 꿈을 전한다. 필자는 어릴 때 여느 아이들처럼 꿈이 많았다. 비행기 조종사, 선생님, 시인, 작가, 배우 등이 되고 싶었다. (한 북세미나 후에 사인 받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벌 받고 있는 사람들 같다^^ㅋ, 나도 벌 받고 있다-_-;ㅋ 악필인 나로서는 이런 날이 가장 부끄럽다-_-;;;ㅋ, 이미지는 책과함께하는여행 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ㅎ)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사람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는 소설이나 영화를 보고 나도 그러한 기술이나 방법을 통해서 무한한 잠재능력.. 2011. 6. 17.
거짓말 뒤에 감춰진 무서운 병적 심리 부제: 일관성 없는 부모의 교육이 아이를 망친다 만일 내가 평소보다 거짓말을 더 많이 하고 있다면, 자기성찰의 신호! 상식을 뛰어넘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규범과 제도를 어기는 것을 우습게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 것에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심하면 잔혹한 범죄를 자행하기도 한다. 또한 굳이 폭력과 범죄가 아니라도 주변 사람들을 착취하거나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이들은 충동적이고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현상이 극심해지면 이들을 ‘반사회성 성격장애’ 또는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가졌다고 규정하는데, 이것이 상식 수준을 넘어 흉악 범죄에 이르게 되면 ‘사이코패스’가 된다. 그런데 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릴 때 부모로부터 도덕성을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경.. 2011. 6. 16.
사회적 거짓말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부제: 신정아 사건 뒤에 숨어 있는 거짓말의 심리 거짓말과 관련한 한 가지 진리가 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한 번 하면, 그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 한다. 거짓말의 연쇄반응이다. 나아가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면, 자기도 그게 거짓인지 진실인지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필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졸업을 앞두고 계속 취업 전선에서 탈락했는데, 도무지 면목이 없어서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 운전면허증 시험에서 3번이나 떨어졌는데도 자존심이 상해 합격했다고 거짓말했다. 물론 모든 거짓말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선의로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거짓말이 습관처럼 반복되면 결국.. 2011. 6. 15.
인간 내면의 선과 악,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부제: 내면의 빛과 그림자 다스리기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열강을 하고나면 간혹 허탈하기도 하다. 그런 나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지금 나의 내면은 행복한가. 사람들에게 밝은 면만 보여주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억압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인간 내면에는 빛과 그림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한다. 아무리 학습을 통해 본능적 욕구를 억압해도 식욕, 성욕, 물욕, 분노, 폭력, 배설 욕구, 이기심 같은 내면의 욕구는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이 욕망을 동물적이라고 무시할 경우, 사태가 심각해진다. 감정 폭발이 다른 사람에게 퍼부어질 수 있다. 만일 화살이 자신에게 날아올 경우 엄청난 힘으로 그 자신을 파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내면에는 이와 상반되는 밝은 면도.. 2011. 6. 14.
유명강사가 꼭 강조하는 두 가지 성공노하우 부제: 체화된 행동력으로 삶을 이끌어라 대학이나 기업으로 강의를 나가다 보면 확실히 요즘 사람들이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행동력에 있어서는 예전만 못한 경우도 있다. 조급하게 이루길 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나 젊은 직장인들은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성공비법을 알려달라고 조른다. 그러면 필자는 딱 두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 시간적으로 최소 3~5년간 집중적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하라는 것. 둘째, 월 평균 최소 10~20만 원씩을 꾸준하게 자기계발 비용으로 투자하라는 것. 그러나 필자가 말한 성공비법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은 열에 한 명도 되지 않을 것이다. 배움을 추상적인 단어로 머리에 담아둬서는 안 된다.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2011. 6. 13.
노벨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는 왜 자신의 기업이 망하길 바랄까? 부제: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고 또 주고 또 주라!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 알베르트 슈바이처 등의 수많은 성인들이 인류를 위해서 살았다. 그러다 보니 이타적인 행위란 마치 전 인류나 국가적으로 큰 업적을 이루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성인(聖人)들에게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여 오히려 이타심을 외면하는 경향마저 있다. 하지만 이윤을 창출하려는 기업가에게도 이타심이 필요하고, 월급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에게도 이타심은 필요하다. 아마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기 사업이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로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 창업자인 무하마드 유누스일 것이다. 그는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지만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한 덕분에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받는다. 고국으로 돌아와 치타공대학의 경제학 .. 2011. 6. 11.
일이 적성에도 안 맞는데, 상사까지 피곤하네요 따뜻한 카리스마님의 블로그를 통해 메일 주소를 확인하였습니다. 실례를 무릅쓰고.. 고민 상담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사교육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아직 결혼 전 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해야 될지 의문이 듭니다. 저와 적성이 너무 안 맞아서 일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자기 적성과 기호에 딱 맞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자기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느낄 것이구요. 하지만 어린아이 투정하는 것이 아닌, 진지한 고민입니다. 저의 업무를 살펴보면 계획을 세우고 사람을 만나 설득해야 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되는 일입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업무들이 저의 성격상 쉽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직.. 2011.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