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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다 아는 해운대 무료주차장 여름 휴가철만 되면 전국에서 부산 해운대 바다로 오는 사람들이 밀려온다. 그래서 오히려 부산 사람들은 여름에는 해운대 잘 가지 않는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타지에서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로서는 해운대 인근에 주차하기가 무섭다. 주차장이 부족할 뿐 아니라 턱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시간당 1천원에서 2천원하는데 주차비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그런데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 옆 동백공원 옆에 가면 1년내 상시 24시간 개방되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부산 사람들은 거의 아는 곳이지만 타지 사람들은 모르는 장소다. 물론 이곳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비좁다.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ㅋ 참고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벌어지는 요트경기장.. 2008. 10. 11.
종합검진후, 1개월후에 디스크라니요. 아내의 권유로 올해초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대기자가 많아서인지 마지막 위내시경검사에서 1시간가량을 기다려야했다. 이래저래 검사받는데 꼬박 한나절이 소요되었다. ‘이런 건강검진을 받아야 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 알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혹시나’하는 예방차원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환자복으로 옷을 갈아 입은 모습) 딱 한 번 간단한 검진을 제대로 받질 못해서 암 치료가 어려워진 사람을 보았다. 조금만 일찍 진단을 받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마도 이러한 경우를 사람들은 무서워하는가 보다. 주변에서 이런 사례를 자주 접하다 보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2008. 10. 10.
사람들의 90%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모른다. 작가와 자주 만나는 출판사 관련자들은 실제로 그 도서의 핵심을 모른다.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선생은 실제로 아이들과 있는 것에 행복해하지 않는다. 강의를 진행하는 기업 사람들은 강사 이야기의 본질을 모른다. 강사들은 배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위대한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모른다. 위대한 사람 곁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잘못된 면만을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행복'중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마음에 품으며 행복을 그리는 여자, 행복함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나서는 남자,,,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를 가슴 아리고 쓰리게 만들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 2008. 10. 8.
어린 아이에게 과자 먹이는 우리 사회, 이해 안돼!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이 국내에서도 현실로 닥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제과회사에서조차 멜라민이 검출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름 없는 제품들에는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사태니 아이들에게 과자 먹이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해태제과 홈페이지) 그런데 비단 멜라민 파동이 아니라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과자 자체가 좋지 못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육체적인 발달에 좋지 못할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경우에 따라 상당수의 병이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범죄자들의 상당수가 초콜릿과 과자류 섭취를 많이 해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과자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편입.. 2008. 10. 5.
‘행복한 가정’이라는 꿈은 잘못된 것인가요??? 한 남학생이 나에게 던진 질문이 무척 인상 깊었다. “교수님, 라는 저의 꿈이 잘못된 것인가요?” 우리가 흔하게 떠올리는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기 동안에는 한 달에 3,40여 차례의 너무 많은 강의로 다소 정신이 없다. 특강 형태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일이 학생들의 개별상담을 해주지 못하고 돌아서야 되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 그래도 16주 정도의 장기 교육 과정을 맡은 대학교 학생들은 거의 쉬는 시간 없이 1:1 상담을 해주려고 노력한다. 강의로 풀어줄 수 없는 고민들을 풀어주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고민을 들으면서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고민들에 마주쳐 있는지, 나는 앞으로 어떻게 가.. 2008. 10. 5.
백만원도 못버는 대학강사의 암울한 자화상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 강의가 있었다. 나를 추천받고 강의를 의뢰해준 대학교수가 있었다. 아주 친절하고 따뜻하고 진솔한 분이었다. 그는 원래 박사학위를 마친 후에 한 기관에서 7년가량 생활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난해 한 대학교로 이직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기존 조직에서처럼 눈치 볼 직속상사가 없어서 가장 좋았다고 한다. 자유롭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어서 좋고, 젊은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대학생활이 좋다고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주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교수라는 직업이 높은 진입장벽에다 막상 장벽을 뚫고 들어가도 진급연한제가 있어서 불안한 면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보수적이고 비체계적인 학교제도에 다소 답답함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의 박사학위를 위해서 투자한 비용.. 2008. 9. 29.
PC방 자영업자의 냉엄한 현실 급히 문서를 메일로 전송해야 될 일이 생겼다. 작은 동네 인근에서 PC방을 찾았다. 그런데 간판만 걸려 있고 문을 내린 곳이 3군데나 있었다. 덕분에 오르락내리락 거리다 결국 지하에 있는 한 PC 방을 들어갔다. 메케한 담배 냄새로 인한 악취가 너무 싫었다. 그래도 마땅한 PC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작업을 해야만 했다. 금세 사용하고 돌아서려고 하다가 PC방 사장님에게 넌지시 사업이 잘 되느냐고 물어봤다. 인근에 PC방들 모두 그만 뒀으니 잘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잘 안된다고 말하신다. 맺힌 한이 많으셨는지 그치지 않고 20여분 이상을 계속해서 사업 넋두리를 펼치신다. 이 PC 방의 사용료는 시간당 600원이다. 그것으로 사업이 될까 싶었다. 그런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사업이 잘 되.. 2008. 9. 29.
구타유발자는 다름아닌 바로 나였다! 한석규 주연의 영화 을 보았다. 영화는 한마디로 섬뜩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구타에 대한 공포와 서늘함이 느껴진다. 마치 내가 폭력 앞에 노출된 느낌의 공포가 느껴진다. 교양 있는 척하는 느끼한 한 남자 음악 교수가 새 벤츠를 뽑아서 여자 제자를 태우고 드라이브에 나선다. 한적한 시골의 한 시냇가에서 음악을 가르쳐준다는 핑계로 겁탈하려다가 실패한다. (이미지출처; 모든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의 '구타유발자들'에서 가져왔다. 시종 일관 느끼한 성악교수역을 맡은 이병준씨의 연기도 눈에 띄인다. 일명 느끼한 '버터 교수') 여학생은 벤츠를 벗어나 도망간다. (여대생 연기는 차예련이 맡았다. 조금은 어두운 듯한 표정이 어울리지 않을 듯 하면서도 극 중에서 묘하게 어울려 맞물려 간다.) 차도 없는 길이라 음.. 2008. 9. 25.
‘시크릿’ 욕한 내가, 시크릿 번역작가 만나 인터뷰하다! 자신이 욕한 저자와 직접 마주쳐본 경험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만 백만 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시크릿’. 내가 아는 분들은 이 책을 읽고 부서 직원 10여명에게 선물하시는 분이 있었는가하면, 또 어떤 한의사분은 1백여 권 이상을 구입해서 환자들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아내로부터 들었다.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하고 구입해서 읽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 화려했던 명성에 전혀 걸맞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짧은 인터뷰와 짧은 글귀로 짜집은 듯한 단편적인 메시지가 너무 싫었다. 그리고 평소에 인터넷 서점에 서평도 쓰지 않다가 지독한 악평을 썼다. 2007년도에 내가 읽은 200여권 중에 최악의 도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는 한.. 2008. 9. 24.
이벤트 당첨자 알려드립니다 부족한 제 글을 많이 읽어주십사하고 처음으로 이벤트를 했습니다. 아래 아이디를 가지신 분들은 성함과 더불어 책 받으실 주소와 우편번호 적어서 http://careernote.co.kr/367에 비밀댓글로 등록해주시거나 e메일 career@careernote.co.kr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9월말까지 일괄 취합해서 10월초에 일괄적으로 발송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이벤트에 참가해서 제 글을 읽고 짧은 감상을 적어주신 분들입니다. 백만명이 찾아준 제 블로그 중에서 괜찮은 글들을 아래주소에 모아봤습니다. 아래주소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careernote.co.kr/367 dobbi89 2008/08/25 11:37 댓글주소 수정/.. 2008. 9. 22.
길거리서 여자 뺨 때리는 남자에게 한마디했다가 봉변당할 뻔한 사연 옛 직장 동료를 강남의 번화가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기다리는 동안 길거리에서 여자 뺨을 때리는 남자를 우연히 보게 됐다. 약속된 장소에서 나를 픽업하러 오기로 한 상황이라 골목으로 멀어져 가는 두 남녀를 따라가기도 용이하지도 않았다. '어떻게 할까'하고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었다. 그런데 멀리가지 않고 다시 티격태격하더니 다시 여자의 뺨 때리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도 여자의 저항이 많지 않은 것으로 봐서 부부사이인 듯도 보였다. '말려볼까, 신고할까, 사진을 찍어둘까, 동영상을 찍어둘까' 하는 여러 생각들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부부사이라면 개인사인데 굳이 내가 관여한다는 것이 주제넘는 행동인 것 같아서 일단 멀리서 지켜보았다. 그렇게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 이 남자분의 폭력이 갈수록 더 격해.. 2008. 9. 22.
절대긍정의 저자, 김성환 대표가 전하는 직장인의 5가지 성공법칙 성공하는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지능의 차이일까? 부모의 차이일까? 외모의 차이일까? 아니면 마인드의 차이일까? 물은 섭씨 99도까지는 여전히 물로 남아 있다가 100도가 되어야 비로소 물이란 액체에서 수증기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로 질적인 변화를 한다고 한다. 성공과 평범을 가르는 그 마지막 1도의 비밀은 무엇일까? '절대긍정'의 저자 김성한이 떠올랐다. 책을 읽고 그가 가진 ‘절대긍정의 힘’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려 한 달에 결친 후에야 겨우 통화를 나눌 수 있었다. 보통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더 바쁘다. 보통 세일즈맨이 아니라 3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GA지점 대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2명의 비서가 있었다. 언론을 전담하는 비서까지 있었다. 그.. 200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