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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 평소에 책을 읽으시는 편인가요? 시간이 없어 책을 못 읽고 계신가요? 아님 책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으신가요?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고 난리들입니다. 솔직히 별로 신경쓰는 사람도 없죠-_-;;; 그런데 도대체, 왜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 것일까요? 책을 읽지 않는 독자들만 비판할 수 있는 것일까요? 책을 잘못 출판하고, 잘못 쓰고 있는 저자의 잘못은 없을까요? 물론 저 역시도 글 쓰는 사람으로서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텅 빈 책장. 한 어린이 놀이터의 텅 빈 책장.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에서부터 책 자체가 쓸모없기 때문에 읽지 않는다라는 이유까지 실로 다양한 이유를 말하고 있다. 무조건 책을 읽지 않는다고 비평하기보다 '왜 그럴까?'라고 생각해보고 대안을 마련해보는.. 2008. 12. 5.
사랑받았던 우리 시대 '마지막 한우' 모습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던 대형마트들도 이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작은 식당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로 명기된 모습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익숙하게 미국산이 우리 식단을 점령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우 농가들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재산목록1호인 한우에 대한 애착을 미련 없이 버리고 떠나버리는 사람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한 지방대학에 강의를 하러 갔다가 귀한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학장님 실이었지만 염치 불구하고^^ 찰칵! 찰칵! 농부가 소에게 여물을 먹이고 있는 장면입니다. (농부가 정성어려 만든 여물을 소에게 먹이며 행복해하는 모습입니다. 소도 농부도 행복해 보이네요. 그런데 앞으로 이렇게 정성들여 키우는 소는 더 이상 없어질 듯 해 안타깝군요... 2008. 12. 4.
군대 언제가야 하나? 군대 가야 되는 남자들의 고민! 이십대 청년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돈? 자아? 정체성? 삶의 의미? 진로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그리움? 실존에 대한 철학적 문제? 실로 다양한 고민거리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건강한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한번 즈음 열병처럼 앓아야 할 고민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군대 문제’다. 대한민국이 의무복무 제도이므로 건강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 한다. 유명인들이 군대를 가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혐오 케이스가 유승준씨지 않나 생각든다. 입영 거부하면 국민호텔로 직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군대를 안 다녀왔다고 무조건 비판하는 것에는 반대한다. 다소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나저나 이런 우스개 이야기가 있다. 군대 가야.. 2008. 12. 4.
우리 아이가 폐렴으로 입원했어요 아이가 아프니 여간 마음 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야 우리 아버님이 왜 그토록 우리 형제가 다치는 것을 싫어했는지 알 듯 합니다. 둘째 공주님이 지난주부터 고열을 동반한 감기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2~3일이 지나도 열이 안 떨어지더군요.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죠. 평소보다 신경질과 짜증을 내더군요. 평소보다 잘 먹질 않더군요. 그래도 놀 때는 잘 놀아서 그냥 감기려니 하고 다시 2~3일 병원을 다녔습니다.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2,3일 치료하고도 열이 안 내려가면 폐렴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폐렴이라니요? 그럴 리가 있나요?’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전에도 목이 부어서 열이 몇 일 난 적이 있었거든요. (거의 일주일 가량의 감기 끝에 폐렴으로 입원한 둘째 공주 .. 2008. 12. 2.
리더가 가져야 할 6가지 성공전략, 하스누마 일본에서 리더십 전문가가 왔다. 평범해 보이는 일본인 하스누마씨. 그의 열정적인 모습이 무엇보다 생동감을 불러 일으켜서 좋았다. 통역하시는 분의 열정적이고 재빠른 통역도 한몫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통역자 역시 성공이라는 개념을 알고 계시는 분이었기에 하스누마 강사의 열정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 같았다. 쉽고 간단하게 쏙쏙 들어오는 강의 내용이 아주 좋았다. 수강하는 강사료 대비하자면 정말 좋은 2시간의 강의였다. 다만 이후 이어지는 2일간의 워크샵 비용이 55만원이라는 것에는 많이 부담이 되어서 참여하기는 망설여졌다. 그래서 아쉽지만 하스누마의 저서 두 권을 사서 읽는 것으로 대신했다. 프롤로그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무것도 무료는 없으며, 무료를 바래서는 안 된다. 그래서 강의도 돈을 내고 들어야.. 2008. 12. 1.
한국인의 민족성은 속도, '빨리빨리' 한국의 토종 복권인 ‘주택복권’을 단숨에 작살내버린 "로또". 로또는 언제 많이 팔릴까? 해외에서는 로또가 "주초"에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환상일망정 1주일을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재미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에선 어떨까??? 금요일이나 토요일, 그것도 "마감 시간 직전"에 가장 많이 팔린다고 한다. 강준만 교수는 에서 한국인들이 속전속결을 워낙 사랑하는 기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미지출처: 로또 복권 홈페이지에서) 한국에서만 로또가 주말에 많이 팔리는 이유 자, 아래 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은 몇 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자. 100점 만점 기준으로 ‘빨리빨리 문화’에 얼마나 익숙해 있는지 테스트 할 수 있는 문항이다. 아래 문항에 해당되는 사항을 체크해보자. 한국인의 .. 2008. 12. 1.
좌변기 없는 황당한 공중화장실-_-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생리적 현상'도 참고 달릴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무모하게 달리다가 자기 한도를 넘을 때가 있죠. 헉-__-대략난감--_--;;; 그럴 때는 자주 보이던 고속도로 휴게소도 어찌 그리 안 보이는지... 첩첩산중---___---;;; 휴게소에 들리자마자 차를 세우고 화장실로 직행했는데요. 화장실이 가득 차 있을 때 황망스럽죠. 일촉즉발+++.@@@@@@ 싸기라도 하는 날에는 개망신이죠,,,풍전등화~~~_~~~~휙 그렇게 겨우 참고 한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중 화장실을 들렀습니다. 화장실은 텅텅 비여보입니다. 다행이다 싶어 화장실에 들어갔는데요. 글쎄 좌변기가 아니네요-_- 20여개에 가까운 변기가 보이는데요. 단지 2개만 좌변기네요. 일명 양변기라고도 하죠. 즉, 나머지 변기는 쪼그리.. 2008. 11. 29.
지도자들의 '위대한 약속'은 왜 실현될 수 없었는가? 이제 세상을 조금 알았답시고 교만을 부릴 즈음에 따끔한 훈계를 주는 책들이 있다. 에리히 프롬의 가 그러했다. 이름으로만 듣던 책을 손에 들었다. 한 마디로 난해하다. 내가 쉽게 떠올렸던 단어 하나 조차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소유나, 존재나, 자유나, 권위나, 사랑이나, 행복이나, 쾌락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던 모든 단어의 의미가 더욱 복잡하고 난해해진다.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그래도 분명한 것은 이 책에는 저자의 사상이 있고, 철학이 있다. 읽을거리가 있다. 내가 모자란 것이다. 지금 이해되지 않는다면 다시 읽으면 될 것이라고 위안을 삼는다. 물론 내가 좀 더 지식의 포용성을 가진 그릇을 갖추어야만 한다는 제약성은 있겠지만,,, 나는 우리 인간의 삶을 소유로 생각하지 않고, 바.. 2008. 11. 28.
부모가 잠든 후, 야한TV 보려는 아이, 어떻게 하나? 아내가 직장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6살 남자 아이의 성적호기심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난감해하는 엄마의 고민이었습니다. 엄마가 자자고 하니 아이가 엄마 먼저 잠들라고 하면서 TV를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엄마가 수상해서 살포시 거실로 나왔는데요. 아이가 성인 채널을 고정시키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영화 방송 채널인데요. 밤에는 야한 영화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집안이 케이블TV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자기도 모르게 성인방송이나 성인영화를 접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이미지는 특정 기사와 상관없이 케이블 TV의 장면을 잡아본 것임.) 엄마: 너, 지금 뭐 보려고 하는거야? 아이: 응, 그냥 잠이 안 와서 TV.. 2008. 11. 27.
비행하는 갈매기 멋지죠? 그래도 환경 생각하세요! 해운대 바다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백사장을 가득 메운 갈매기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여기저기서 연신 카메라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멋지게 창공을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멋집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서 쇼를 하고 있군요. (정말 멋진 장면처럼 보이지 않으세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환상적이기까지 한데요. 연인인듯한 분이 사진을 촬영해주시고 계시네요. 그런데 남자분 손에 뭔가 들려져 있습니다. 새우깡이네요. 이거 얻으먹으려고 갈매기와 비둘기들이 몰려들었군요.) 갈매기 뿐 아니라 비둘기까지 백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군요. 문제는 이들이 배설하는 배출물들이 해운대 백사장을 오염시킨다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야생성을 .. 2008. 11. 27.
맥도날드를 엿먹인 영화 '슈퍼 사이즈 미'의 충격적 진실 맥도날드 좋아하세요? 솔직히 저도 가끔 즐기곤 합니다. 그런데 태어난 지 두 돌 밖에 안된 우리 아이가 '맥도날드'를 외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애꿎은 와이프만 나무랬죠. 당시 주말 부부였거든요. "여편네가 얼마나 맥도날드를 갔으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가 맥도날드라는 단어부터 외쳐-_-;;" 사실 아이들 햄버거 거의 먹지 않거든요. 그래도 맥도날드 가자고 조를 때가 많습니다. 단지 해피밀 세트에 나오는 장난감이 좋아서 맥도날드 마니아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부모들도 그런 장난감에 현혹되어 가기 쉽죠. (이미지. 영화 '슈퍼사이즈미'중에서, 어린아이가 패스트푸드의 한 캐릭터를 보고 재미있는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장면,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광고와 .. 2008. 11. 26.
천안아산역, 택시제도 문제 있다! 승객이 눈치 봐서야... 천안 택시기사, 천안아산역 권리없다??? 승객이 눈치보고 택시 타야 하는 입장@.+ 택시승객이 줄서서 택시 기다리는 진풍경=_= 택시타고 싶어도 마음대로 탈 수 없어요-_-; KTX 정거장인 천안아산역 가보셨나요? 아직 공사중이라고 하긴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주차장 또한 복잡하게 되어 있어 넉넉하게 시간을 잡지 않고 열차에 오르려다가는 낭패당하기 일수입니다. 그런데 이곳 천안아산역에서는 아무 택시나 함부러 탈 수 없습니다. (이미지. 지금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짐작이 가십니까? 모르시겠죠? 택시입니다. 아침만 되면 천안아산역에 택시타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제가 전국을 돌아다니지만 요즘 시대에 택시타기위해서 줄서서.. 2008.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