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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1

가족들이 반대하는 순수미술, 그러나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고민상담 답변을 보고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이메일 보내요. 말이 조금 서투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지금 20살 영국에서 유학생으로 미술 및 디자인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현재 파운데이션코스를 듣고 있는데 앞으로 1주일 후면 학사과정 때 전공할 과목을 골라야하는데 여기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시작됐어요. 우선 저희 엄마께선 각별히 제가 패션디자인을 전공했으면 하시고 아빠도 거의 같은 의견이세요. 그리고 저는 순수미술 특히 회화 쪽에 관심이 많고 3D 입체 또는 패션디자인에 큰 관심은 없는 상태이구요. 저도 가끔 제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너무 헷갈리고 부모님은 거의 반대하시는 것 같고. 또 인터넷에 상담해주신 답변에 장점, 단점, 소요될 경제적 비용, 향후이득 등등 목록을.. 2014. 4. 23.
진로해법, 냉혹한 현실에서부터 출발하자!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는 현재 00에 거주하고 있는 25살 청년 000라고 합니다. 올해 서울의 한 강연장에서 진행했던 행복에 대한 주제를 직접 들으면서 처음 뵈었습니다. 강의 후 인터뷰도 하여 선생님께 직접 책도 선물 받아 읽어보았습니다. 그 때 저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었는데요, 문을 여는데 열쇠가 없어서 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 손에 너무 많은 열쇠꾸러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듯이, 제가 직접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된 이유는 제가 어떠한 일에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수많은 고민을 하고 선택을 하게 될 텐데 저는 스스로 어떤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에 너무 수동적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께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고 앞으로 후회 없는 결정.. 2014. 4. 21.
공기업, 공무원, 임용 시험 등을 앞두고 다른 일에 끌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26살로 모 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4학년 1학기까지 마쳤고 작년부터 공무원 준비를 했습니다. 비록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그래도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선생님 커리어 노트에 들어가서 많은 글들을 보면서 위안을 받았고 덕분에 결과와 상관없이 1년 동안 나름 꾸준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근데 고민은 지금 부터 입니다. 현재 저는 여러 개의 시험을 봤는데 그중에서 국가직(우정사업본부)에 필기 합격했습니다. 제가 필기 합격한 곳은 쉽게 말하면 우체국 업무를 보는 곳인데요. 지원업무, 보험, 예금 ,우편, 택배 등 다양한 일들을 하는 곳이라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안.. 2014. 4. 16.
뭘 해야 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청춘들에게 드리는 조언 부제: 인생 초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감각을 익히는 것’ 제가 드린 말에 감이 안 잡힐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능력이 부족한 탓도 있고, 아무래도 타인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드리는 조언이라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저는 그런 비슷한 경험을 여러 번 해왔기에 나름대로의 나아갈 길이 보이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조금 비유적으로 말씀드리면 수영배우는 것으로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수영을 처음 배울 때는 수영강사가 뭐라고 말해도 잘 들리지도 않고 수영도 안 되더라고요. 지속해서 수영을 배우기 어려운 상황이라 매해 여름마다 1달, 2달씩 드문드문 배우다보니 실력도 별로 늘지도 않더라고요. 그나마 그렇게라도 몇 번 배우니까 자.. 2014. 4. 14.
고민만 하지 말고 채용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부터 받아보자 부제: 비록 작은 일이라도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블로그 글들을 읽으며 고민이 깊어져 용기 내어 상담요청을 드려봅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선 저는 이공계로 졸업을 1년 전에 하고 외국에서 귀국하였습니다. 사실 원하던 전산 관련 전공으로 들어갔으나 대학진학 전 사전조사가 미진하여 전공에 갖고 있던 기대 방향과 달라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방황이 시작된 후 시간을 보내다 해외 편입을 하였고 완전히 다른 전공으로는 변경하지는 못하고 그나마 논리적 사고는 즐겼기에 유관 분야의 학과로 졸업을 했습니다. 사실 졸업 당시엔 전공을 살려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워낙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에 대한 생각이 간절했기에 관련은 있지만 특성상 전혀 다른 분야에의.. 2014. 4. 11.
사람들이 잘못된 직업 환상에 빠져드는 이유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진로에 관해 고민을 하고 있는 24살 청년입니다. 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까요... 음.. 저는 현재 기내식을 제조 하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포괄적으로 보자면 제 직업은 조리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만화책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도 봤지요. 그 중에서 커리에 관한 만화책의 주인공이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하지'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이 참 멋있다는 생각에 '나도 다른 사람에게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마음먹고 조리사라는 직업을 정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기도하고 어렸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진로를 정하고 조리에 관련한 고등학교에 진학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을 한 적이 없.. 2014. 4. 9.
젊을 때 놀고 그 다음에 일할까? 일부터 하고 그 다음에 놀까? 선생님 안녕하세요인터넷 서핑중 우연히 선생님의 상담글을 보고 용기를 내서 메일을 보내봅니다. 저는 27살 남자 현재 수도권소재 4년제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현재는 4학년 2학기 학교생활중입니다. 스무 살 이후로 제 생활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수를 해서 대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 2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온 후 3학년을 다닌 후 다시 휴학을 1년 하였습니다. 휴학을 한 이유는 영어공부를 해보자는 막연함도 있었고 취업을 하게 되면 못 논다는 생각에 청춘을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 간에 제가 좋아하는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 2014. 4. 7.
학교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데 휴학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 20살 여대생입니다. 대학교는 서울에 있는 2년제 전문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과는 조리과구요. 제가 고민 상담을 하게 된 이유는..제 꿈에 있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구체적으로는 휴학과 자퇴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한번 뭘 해야겠다고 하면 계획표 딱 짜서 바로 실행하고 계속 그런 앞으로의 미래에 있어서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때 요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실행했습니다. 부모님을 설득하고 학교 입학 시험준비,.... 면접 준비에.... 초기엔 부모님도 심하게 반대를 하시다가 제가 열심히 알아보고 좋아하는 모습에 나중엔 누구.. 2014. 4. 4.
사회초보가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저는 29살 남자입니다. 서울에서 쭉 자라 왔으며 현재 영업관리쪽 조그마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알바형 취업자입니다. 비록 알바형 취업이지만 조그마한 돈을 벌더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년간 경찰이라는 목표를 두고 실행했던 수험기간을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도 아니었으며 공부하는 방법과 방식도 몰랐던 저로서는 무모한 도전 그 자체였던 겁니다.  29세 난 할 수 있다고 맘먹고 들어온 직장생활 저는 지금 다시 고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제가 알바이외 다른 것을 해본 적 없는 사회 초년생이며 실수가 나오고 적응이 잘.. 2014. 3. 31.
불안한 청춘에게 드리는 3가지 인생조언 안녕하세요.저는 저의 미래의 불안감에 방황하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정철상 교수님의 고민상담 게시판을 알게 되어 고민 상담을 이렇게 보냅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다른 아이들이 기본적인 공부를 열심히 할 때 저는 텔레비전 속에 요리하는 쉐프들의 모습들이 너무 멋있어 보여 단순하게 요리사라는 꿈을 키우고 공부는 안하고 야자를 빼고 미래의 멋진 요리사가 될 상상을 하며 요리학원을 다녔습니다.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공부도 안하고 수능을 봐서 등록금만 주면 다닐 수 있는 전문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빨리 실무를 경험하고 싶어 1년 휴학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일을 한 다음졸업을 하기 위해 다시 복학해 학교에.. 2014. 3. 28.
공무원 시험보라는 부모님과 갈등인데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교 3학년 000 라고 합니다.항상 저는 부모님과 진로에 있어서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시절, 큐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타협하여 모 국립대학교 행정학과에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어요. 중학교 때부터 들었던 소리라서 잘 모르고 그냥 나는 공무원되야 되겠구나.. 라고 막연히 생각하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사회학, 미학, 인권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미술관 큐레이터가 하고 싶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불안정한 직업이라는 이유로 .. 2014. 3. 26.
‘직장이 우선이냐, 대학원이 우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업 또는 이직을 생각하는 올해로 만4년차 직장인입니다.저는 서울소재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시공순위 10위안에 드는 건설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이 딱히 싫거나 좋거나 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학과분위기(상명하복, 보수적인 군대 분위기, 여학생에 대한 배려 없음과 공감대형성의 어려움 등)가 싫어서 일반 행정직으로 공무원 시험공부를 2년 정도하다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접고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크게 두 가지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여러 전공의 사람들과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공대학생들은 평범하지 않은 대학생활을 하는구나였습니다.두 번째는 제가 타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201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