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불안한 청춘에게 드리는 3가지 인생조언 안녕하세요.저는 저의 미래의 불안감에 방황하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정철상 교수님의 고민상담 게시판을 알게 되어 고민 상담을 이렇게 보냅니다.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다른 아이들이 기본적인 공부를 열심히 할 때 저는 텔레비전 속에 요리하는 쉐프들의 모습들이 너무 멋있어 보여 단순하게 요리사라는 꿈을 키우고 공부는 안하고 야자를 빼고 미래의 멋진 요리사가 될 상상을 하며 요리학원을 다녔습니다.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공부도 안하고 수능을 봐서 등록금만 주면 다닐 수 있는 전문대 호텔조리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빨리 실무를 경험하고 싶어 1년 휴학을 하고 레스토랑에서 일을 한 다음졸업을 하기 위해 다시 복학해 학교에 다니다 운이 좋게 한 학기 빨리 호텔에 취업을 해서.. 2014. 3. 28. 공무원 시험보라는 부모님과 갈등인데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교 3학년 000 라고 합니다.항상 저는 부모님과 진로에 있어서는 갈등이 있었습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시절, 큐레이터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과 타협하여 모 국립대학교 행정학과에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어요. 중학교 때부터 들었던 소리라서 잘 모르고 그냥 나는 공무원되야 되겠구나.. 라고 막연히 생각하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사회학, 미학, 인권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미술관 큐레이터가 하고 싶었습니다.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는 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불안정한 직업이라는 이유로 부모님은 크게 반대를 하셨습니다. 꿈에 크게 부딪혔지만 착한 딸이 되기.. 2014. 3. 26. ‘직장이 우선이냐, 대학원이 우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안녕하세요. 저는 전업 또는 이직을 생각하는 올해로 만4년차 직장인입니다.저는 서울소재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였고, 시공순위 10위안에 드는 건설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이 딱히 싫거나 좋거나 하진 않았지만, 학교 다니면서 학과분위기(상명하복, 보수적인 군대 분위기, 여학생에 대한 배려 없음과 공감대형성의 어려움 등)가 싫어서 일반 행정직으로 공무원 시험공부를 2년 정도하다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접고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크게 두 가지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여러 전공의 사람들과 취업스터디를 하면서 공대학생들은 평범하지 않은 대학생활을 하는구나였습니다.두 번째는 제가 타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상황을 이해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에 .. 2014. 3. 21. 가장 현명한 고민해결방법이 존재할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올해 들어 고민이 심해져서 상담을 너무 받고 싶었는데..받을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ㅜㅜ 교수님께서는 많은 직업을 경험해보셨기에 제 마음을 아실 것 같아 이렇게 메일로 상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27살의 여자이며 현재 대학원에서 심리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심리치료 쪽으로 3년 정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현재는 가족 사업을 도우며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에서 치료학과를 졸업하고 심리센터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고, 그 때 그 곳에서 학벌로 인한 자격지심이라고 할까요.. 학벌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대학원 준비를 시작하였고,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학을 하고 나서는 너무 좋았는데요. 일을 몇 년간 하면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지치게 .. 2014. 3. 19. 실직 중에 MBA지원하면 불리한가요? 부제: MBA 준비 중에 실직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여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커리어노트를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과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가지 제 상황과 관련되어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이렇게 이메일로 여쭤봐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30대초중반 직장인으로 회사가 많이 어려워 갑자기 실직이 불가피한 상황(2-3주이내)입니다. 1여 년간 MBA를 준비하고 갈 생각이었고 공부를 병행한지는 이제 겨우 몇 주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직장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계속 공부만 한다면 내년에 지원시 공백 기간은 무려 1년 가까이 될 터이고 치명적인 단점이 될 것 같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공부와 함께 이직/전직(전직의 생각이 더 큽니다)을 준비 하려하는 상황인데요.. 2014. 3. 13. 나에게 꼭맞는 직업만 찾으며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요새 하루하루 무기력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방대 일본학과를 나왔고 여자 29살.. 이제 내년이면 30살이 됩니다. 어릴 때는 30정도 되면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저의 큰 착각이었네요. 저는 24살의 나이에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대학을 졸업하고 1년간 면세점에서 판매직을 했습니다. 별로 구직안하고 면세점만 넣고 들어온지라 뭔가 아쉬움이 남았고 몸도 지쳐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조금 꼬인 거 같아요. 중간중간 공백도 많았고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로 찔끔찔금 알바나 인턴 등을 하고 끈기가 없어서 인지 많이 그만두었죠. 처음 1년간 면세점- 공공기간 판매직 한 달- 서점알바3개월- 병원사무인턴 한 달- 야간면세점 1달- 도서관1년.. 2014. 3. 5. 오랫동안 라이브 가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이제는 갈등입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와중에도 고민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신다니..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어제 우연히 직업관련 검색을 하다가 정철상 교수님을 알게되었어요. 무료 메일 상담은 안하신다는 글을 보았지만.. 너무 조급하고 간절한 마음이 들어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무엇부터 시작을 하고, 앞으로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전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체능에 관심이 많아, 무용과 음악을 늘 동경하고 좋아했습니다. 집안형편상, 뒤늦게 고3때 무용 입시를 시작했고.. 수도권에 있는 4년제 무용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졸업 후, 큰 무용단에 들어가거나 무용 강사가 되는 길이 있는데..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2014. 3. 3. 토익 공부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현실의 만족감만 채워줄 뿐이다! 부제: 학점이 1점대라 유급신청 했습니다. 차라리 2년제 갈까요? 공부 재능이 없는 학생들이 스펙에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 군대를 갓 전역하고 복학 준비하고 있는 2학년 1학기까지 마친 공대생입니다.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정말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1학년 1학기 때 성적 2.26 2학기성적 2.16 2학년 1학기 때 성적 1.89입니다 과목마다 학점이 다 다른데요. 대부분 b+ 아니면 F D,c+입니다. 지금 제가 정리해보니 들은 학점이 35학점이네요.. b이상학점이 20학점 정도에요.. 방금 자진 유급 신청하고 나서 재수학 복학신청하고 오는 길입니다(1학년2학기 복학 예정입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이 살다가..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지금 꼴에 과도 미래가 없어 보여 전과를.. 2014. 2. 28. 20대 후반이 되면 늦은 나이라고 생각하는 취업준비생 부제: 20대 후반의 나이는 결코 도전하기에 늦은 나이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넘쳐나는 상담메일에 힘드신걸 알면서도 염치없게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긴 글이 될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합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성 000이라고 합니다. 충남에 위치한 000대학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영어강의를 하다가 현재는 취업준비상태입니다. 사방이 벽이라서 도무지 해결되지 않아 이리저리 헤매다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꽤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인관계도 늘 좋았구요. 근데 고등학교에 와서 공부를 참 제가 생각해도 너무 안했습니다. 결국 서울에 있는 대학은 꿈도 못 꾸었고 원하는 과도 진학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 원하던 과가.. 2014. 2. 26. 간호사가 되고 싶어 하는 20대 후반 여성의 진로고민 부제: 삶의 변화는 한 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올해 28살 된 처자입니다 스크롤 압박이 좀 있습니다 ^^; 현재 저는 아버지와 같이 둘이서 조그마한 온라인 쇼핑몰을 하고 있습니다 햇수는 6년 차 정도 되었구요 아버지가 원래는 유통업 하시던 분인데, 쇼핑몰로 전향한거라 물건 유통, 창고정리, 영업 등의 능력은 탁월하시나 나이 있으신 분들이 다들 그런 것처럼 컴퓨터는 잘 모르셔서 저를 영입하였습니다 저도 영입될 당시에,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영입된 건 아니기에 좁은 시야로 나름 발버둥을 쳐서 여기까지 오게되었구요 현재까지 제가 하는 일은 쇼핑몰 관리, 홍보, 마케팅, CS, 상품촬영 및 포토샵보정 등의 업무분장이 뚜렷하지 않은, 사장이 하지 않는 모든 여러 가지 업무입니다. (나열한 단어.. 2014. 2. 12. 꿈인 교사로 갈까요? 아니면 현실인 승무원으로 갈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 블로그 둘러보다가 제 진로에 대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제 고민에 앞서 저에 대해 소개해 드리자면 저는 현재 25(남)이고 서울 중하위권 영어영문학과 (영문과 교직이수) 4학년 1학기로 다음 학기 복학합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제 목표는 영어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시험제도 변동도 그렇고 고시에 대한 불확실감도 있어서 군대에서는 실용영어(회화)만 공부하고 고시는 일체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군대에서 전역을 하고 소위 PlanB로 외국계기업에 취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외국계기업에서 Finance (전공과 관련을 없지만 나중에 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업무를 하였습니다. 자격증도 뭐..한자나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일본어 자격증 같은 것은 1학년 때.. 2014. 2. 7. 힘이 실린 한마디 해달라고 하는데 독설로 상담답변을 한 이유? 안녕하세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답글 많이 보고 저도 글 하나 적어봅니다. 전 재수해서 00대에 2004년 입학한 후 9년여 간을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공부에 뜻이 있어서 대학원을 다닌 것도 아니고 그냥 그랬습니다. 학생회 생활을 하며 여러 단체 활동도 하고 새로운 새싹들이 학생회에 들어오면 도와주는 식으로 살아왔죠. 말이 이렇지 술 먹고 놀고 살아왔던 거 같습니다. 부모님 돈 받아서요. 졸업이 너무 길어지고 눈치도 보여 졸업했다는 거짓말과 어떤 단체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거짓말과 함께요. 그러다 어느덧 29살이 됐네요. 그 흔한 워드 자격증도 없는 요즘 초등학생보다 스펙이 없는 나이만 많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형편이 이렇게 되면 낮에 일하고 밤에 스펙 쌓는 공부를 한다죠. 하지만 저.. 2014. 1. 2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