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독서법297 여당이나 야당이나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우리나라 민주주의 정치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토록 많은 우리 국민들의 갈망 덕분에 민주주의를 쟁취했건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원래의 민주주의와는 다소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고 저자 최장집은 말한다. 그러한 이유는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역사성에 기인한다. 남북한이 분단되면서 냉전주의 시대 반공의식을 통해 사회주의에 대해 철저히 배척하며 사상의 자유를 사실상 억제당하며 조속히 민주주의를 구축한 부분에 이유가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더불어 박정희 식의 군부정권이 들어서면서 정부와 그들의 사업을 대행하는 대기업, 언론기관이 발달하고 서로 간에 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그들의 입김이 지나치게 거대해졌다고 비판한다. 덕분에 군부를 타도하고 민주주의를 쟁취했으나 대기업과 언론기관은 또 다른 보수주의적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권력을 휘두르게 되었다. 또한 이후에 .. 2010. 9. 27. 성공하는 직장인이 되는 5가지 방법 성과를 내는 직장인은 분명 남다르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특징은 무엇일까. 도서 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모든 비즈니스 문서는 한 장에 핵심을 담아라 신입사원 2~3년차였을 당시 전옥표는 보고서와 자료를 잘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를 보고는 ‘언제 이런 조사를 다 했느냐?’, ‘논문을 써왔다’면서 핀잔 아닌 핀잔을 주곤 했다. 그런데 그가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빠뜨리지 않은 한 장짜리 요약본 때문이었다. 그 많은 보고서나 전략기획서의 요지를 반드시 한 장 내지 두 장으로 압축하여 전면에 부착했던 것이다. 임원이 되어서는 보고서도 한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게 했다. 사실 가장 필요한 핵심만 이야기하면 한 페이지가 넘지 않는다. 보고를 위한 보.. 2010. 9. 18. 성공하는 직장인의 대화법은 무엇이 다를까?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런데 가정이나 학교와는 달리 사회생활에서의 대화는 다소 다른 어려움이 있다. 인간적인 정감보다는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더 우선되기 때문에 복잡 미묘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사회적인 대화법을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 도서 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대화법을 1%만 바꿔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1% 바꾸는 것으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유능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한 개인의 자질과 근본적인 삶의 태도가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단지 스킬적인 측면만으로는 고치기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윗사람은 이런 말을 선호한다 * 아부하지 않고 동의한다 * 불평하지 말고 깨닫게 한다 * 억울할수록 입을 봉.. 2010. 9. 16. 정치인들이여, 말로 떠들지 말고 발로 뛰는 동사형 인간이 되라! 만일 직장인 스스로가 “나는 회사의 부속품이다”라고 규정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의 하루하루는 고단하기만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투덜거리기만 하며 시간만 때우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해 “나는 회사의 개혁자이자 창조자이다”라고 규정한 사람은 하루하루가 즐겁지 않겠는가. 이런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나 자신이 나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도 있고, ‘불안과 권태’에 빠져 힘들 수도 있다. 대기업의 마케팅 임원까지 거친 전옥표 박사는 “직장인은 직장에서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워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직장인들이 게임을 할 때가 가장 즐겁고, 휴가를 갈 때가 가장 즐겁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2010. 9. 15. 억울한 누명으로 13년간 옥살이하고도 세상을 바꿔버린 잡초같은 남자, 그로부터 삶의 생명력을 배우다! 부제: 황대권의 를 읽고... 아주 예전 MBC 느낌표를 통해서 이 책의 제목을 들은 기억이 있다. 당시 가끔씩 보던 TV 프로그램이었으나 추천한 책들을 읽고 싶지는 않았다. 다소 인위적이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책을 안내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메이져 방송에 꼭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으니 나도 참 변덕이다. 그렇게 10여년이 흘러 우연찮게 이 책 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인터넷 서점에 절반 값에 할인하고 있었던 탓일 게다. 나에게는 큰 행운이었다. (이미지출처: Daum '야생초 편집'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 글을 읽으면서 저자 황대권 씨와 같이 수감생활하면서 책을 출간했던 다른 저자들이 떠올랐다. 작가 황대권은 수감소에서 겪은 경험.. 2010. 9. 13.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 책에서 배운 젊은 날의 내 경험 젊은 날 군대생활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으로부터 배운 자기 관리 1. 좋은 덕목은 습관화 될 때까지 반복하라 2. 스스로를 절제하고 통제하라 3. 누구보다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라 나에게는 여러 명의 조카가 있다. 아이들이라 그런지 대개 책 보다는 TV를 많이 보고 즐기는 편이서 가끔은 안타까운 면이 있다. 사실 나 역시도 그러했기에 같이 있어도 그리 뭐라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하루는 한 초등학교 조카가 TV를 보다가 TV에서 ‘존경하는 인물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면서 ‘이모부는 존경하는 인물이 있는지’ 물어왔다. 아이들은 TV라면 거의 그대로 다 믿는다. 그래서 방송 제작자들은 더욱 더 큰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는 읽던 책을 덮고 ‘이모부에게는 인생의 멘토 .. 2010. 9. 9. 성과를 내는 직장인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장인의 차이는 뭘까? 이 책 은 백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 의 전옥표 저자가 쓴 다음 작품이다. 기존 책이 방향성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면 이 책은 실행 중심의 내용을 다룬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판매량을 보면 기존 책에 비해서는 형편없다. 그만큼 ‘이거해라, 저거해라’는 스타일의 명령조 이야기를 싫어하는 세태를 반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런 종류의 책이 히트하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을 읽는다면 ‘뭐, 특별한 내용은 없구먼.’, ‘현장으로 달려가서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거잖아.’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적합하지 않은 비유도 몇몇 있어서 일부 거부감이 드는 이야기도 있었다. 예를 들어 부지런히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우유에 빠진 두 개구리를 비유하면서 한 개구리는 움.. 2010. 9. 7. 처음 본 강풀만화, 남자 주인공의 까칠한 인간성에 매료되다! 강풀만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는 처음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열풍을 일으켰다고 했지만 나는 간혹 TV를 통해서만 그의 만화를 종종 봤다. 단순한 만화 컷에 짧은 스토리들이지만 사람을 매료시키는 부분이 있다. 기억나는 장면은 10대 여학생을 좋아하는 중년의 아저씨가 핸드폰 문자를 넣기 위해 ‘꾹꾹’거리며 겨우 겨우 문자를 날리는 장면이 떠오른다. 여자친구에게 툭툭 거리며 거칠게 말하는 남자친구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러고 보니 대다수의 모습들이 우리 일상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이어서 오히려 더 진솔하게 느껴지지 않는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출처: Daum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검색결과 화면캡쳐) 아내가 이 책이 너무 좋다는 주변 추천을 받고 나에게 주문해달라고 요청해서 구입한 책이다. 항.. 2010. 9. 2. 파워풀한 대중연설을 꿈꾸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스피치의 신 도서서평: 강의가 주업이 되다보니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고민한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해야 말을 잘할 수 있을까? 발음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책으로만은 분명 한계가 있다. 오디오가 없기 때문에 따라할 모델이 없는 것이다. 이론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현실에서 말하기는 전혀 다른 것이 때문이기도 하다. 나 같은 독자들의 욕구 탓인지 최근에는 오디오가 딸린 말하기 책들이 하나둘 곁들여 나오고 있다. 이 책 도 그러한 계기로 구입한 책이다.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오디오가 딸린 이러한 종류의 스피치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2010. 7. 31. 대중교통에서 유머 책 본다고 욕하신 강사님, 반성하세요! 끌리는 사람의 유머 스타일은 무엇일까? 도서 서평 어떤 유명강사가 한 지방도시에서 강연 후에 대중교통에서 만난 옆자리 학생이 유머 책이나 읽으면서 그것도 밑줄 치며 히히덕 거리며 읽는 것을 보고 그 사람 수준을 알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고 다소 불편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만난 어떤 젊은이는 영자 신문을 읽고 있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하지만 마치 영자신문이나 어려운 서적을 읽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으로 분류하고 유머 책이나 신문의 유머 코너를 즐기는 사람은 실패한 사람으로 단정짓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이 강사님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간과한 모양이다. 요즘은 재미있는 유머하나 제대로 할 수 없으면 모임에서 소외되기 쉽다. 오죽하면 면접장에서 면접관을 웃겨보라는 면접질문까지 있겠는가.. 2010. 7. 30. 장하준 정승일의 한국경제를 꿰뚫어보는 <쾌도난마 한국경제>, 재미없는 대화체 형식 뛰어넘다! 도서서평 이 책 는 처음부터 대담 형식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대담 형식으로 이어지는 책이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많이 들었다. 대화체라는 것이 간간히 들어가면 글에 생동감을 불어주는 묘미가 있지만 지나치게 들어가거나 이런 식으로 끝까지 이어지면 독자는 대개 질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대화의 당사자들은 이야기하는 당시의 상황을 다양한 감각을 통해 서로 이해가 될 수 있겠지만 글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몰입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잘못된 이야기가 오고 가다가 나중에 바로 잡는 경우에는 관점이 오고 가다가 나중에 바로 잡는 경우에는 어떤 부분이 핵심인지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말하는 사람들과의 분위기, 음색, 장단고저, 강조하는 것과 그냥 지나치는 것, 몸짓, 눈빛 등의 정서.. 2010. 7. 29. 인생은 끝도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신기루를 찾아 헤매는 것 도서서평: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번도 마주하기 힘든 사막. 수천 킬로미터에 이른다는 사하라 사막을 직접 건넌 저자. 이 책 은 저자인 스티브 도나휴가 전해주는 여행기를 통해서 사막의 실상과 사막을 빗댄 인생을 풀고 있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 사막을 어렵게 건넜다는 개인적인 경험 이외에 별 특별한 일이 없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내가 이 외국 저자 분의 강연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해서 웃음을 터트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 자신도 이해가 안 되었다고 한다. 강의 중에야 웃고 넘길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그것은 실제로 우리 출판계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 같아 웃기지만 웃고만 넘길 수 없는 출판.. 2010. 7. 2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