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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292

쏟아지는 블로거들의 책을 읽으면서 동기부여를 받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첫 달인 만큼 열심히 책을 읽어보려고 마음먹었으나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그리 많이 읽지는 못했다. 그래도 블로거 분들과 몇몇 작가 분들이 보내준 책과 강의록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10권은 읽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라는 책이었다. 강의록 작성을 위해서 최근 트렌드 분석차원에서 선택했던 책이었으나 변화되고 있는 한국 상황을 아주 잘 짚어낸 느낌이었다. 그렇게 트렌드를 잘 집어낸 탓인지 저자 김난도 교수가 쓴 라는 책은 종합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이 중에 블로거들이 쓴 3권의 책 , , 은 모두 인상적이었다. 아직 밀려 있는 블로거들의 책이 있긴 한데 이들 블로거들의 책은 나에게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 2011. 3. 3.
경영자를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서두칠의 지금은 전문경영인 시대 부제: 월급쟁이 사장과 전문경영인의 차이점은 뭘까? 월급쟁이 직장인이 갈 수 있는 최고의 꼭대기. 사장이라는 직함. 그 사장이라는 직함을 직업이라고 부르는 남자 서두칠.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를 통해 월급쟁이 사장과 전문경영인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한다. 창업주나 대주주를 위해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 고용되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대주주뿐만 아니라 일반 소액주주까지 모두를 고려해 전문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은 엄연히 월급쟁이 사장과는 서로 다르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두칠 사장에게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투철한 직업정신, 냉엄한 현실분석, 혁신, 도전정신, 비전 제시, 직원과의 의사소통, 뚜렷한 직업관 등의 단어들이 떠올랐다. 한국전기초자 재직시 서두칠 사장의 실적은.. 2011. 2. 11.
2011년 최고의 트렌드 키워드 "Two Rabbit", 이율배반적인 현대인들의 트렌드 분석 부제: 왜 요즘 사람들은 양과 질을 모두 다 원할까? 부제: 2011년 대한민국 트렌드 분석 리포트 은 2011년도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트렌드에 관심이 없지만 직업상 자유로울 수 없는 환경에 있는 만큼 의무적으로 집어든 책이다. 그런데 올해의 키워드를 놀랍도록 잘 잡은 것 같다. 올해의 키워드와 트렌드는 ‘Two Rabbit’으로 두 마리 토끼 잡기라는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물가도 잡고 수출도 늘리고, 경제발전도 이루고 사회복지도 확충하자는 것이다.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요구하는 것이다. 국가나 기업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이런 양가적 감정이 요구된다. 개인 생활도 잘 해야 되고, 사회생활도 잘 해야 되는 중압감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상황을 아.. 2011. 2. 9.
산만하기만 한 내 아이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 초등학교 2학년 중반부터 산만한 행동이 부쩍 늘어난 아들 준영이 교육을 위해서 집어든 책이다. 도서 제목인 를 보고 정말 기대하며 손에 들었던 책이었다. 무려 500페이지 되는 책을 참고 인내하며 다 읽었다. 아주 구체적인 다양한 사례들의 이야기까지 언급되고 있다. 그렇지만 내용은 내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 아이들이 교육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할 몇 가지 행동들을 지적하고,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중요성을 강조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그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 같이 감성적인 독자들에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번역의 문제라기보다는 저자 자신의 진솔한 감정이 없다는 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논리만 내세울 수 없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무엇보다 .. 2011. 2. 4.
연애를 날로 먹으려는 당신이 꼭 읽어야 될 책,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부제: 솔로인 사람들 알고 보면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서평: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 파워블로거 라이너스의 리얼 연애코칭 ‘제가 어떻게 책을 씁니까?’라고 하던 블로거 라이러스 그가 책을 집필하고 돌아왔다. 불과 1,2년 전이었을까. 블로거 라이너스는 그리 많이 알려진 블로거는 아니었다. 주로 여행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던 블로거였다. 그런데 직장에 얽매여 있는 몸이라 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그런 입장은 아니었다. 그래도 여행을 다녀온 포스팅을 통해 치졸하게도 자신의 잘 생기긴 외모를 간간히 드러내 남모르게 여성 팬들이 많았다. 그저 잘생긴 것들만 좋아하는 더러운 세상-_-;;; 여행관련 포스팅을 하다가 간간히 일상 포스팅과 연애 포스팅을 양념으로 넣기 시작했는데반응이 뜨거웠다. 그러면서 .. 2011. 2. 1.
일본인 여자와 결혼한 한국 남자의 가슴 뛰는 도쿄 여행기 라는 도서제목만으로도 확 끌리는 면이 있다.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러 나라를 가보긴 했지만 나는 아직 일본을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런데 아내는 이번 2월 달에 일본을 간다. 그것도 우리 가족을 모두 두고 친구들끼리만 간다고 한다. 통보에 가까운 아내의 일방적인 소식을 듣고 아내를 제외한 우리 모든 가족은 적극 반대를 표명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의견은 바로 묵사발-__-;;;ㅋ, 그 와중에 이 책을 손에 들었다. 비록 직접 일본을 가지는 못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일본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일본 구석구석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 자신이 일본에 살면서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총천연색의 사진들이 즐비하게 독자의 눈을 기쁘게 만.. 2011. 1. 30.
직장생활을 왜 1년만 버텨보라고 사람들은 말할까? 부제: 도서 서평, 이 책 는 대단히 솔직하다. 직장생활을 거쳐 독립 후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직장생활을 되돌아보며 솔직하게 까발린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적나라할 정도로 이야기를 꺼내고 있기 때문이다. 언뜻 내용을 읽어봐서는, 솔직하게 말해서, 저자 허병민 자신의 직장생활이 독선적으로까지 느껴진다. 주변 사람들과 부닥치는 것은 예사이고 직장상사가 마음에 안 든다고 경력 초기에 자신의 직속사수를 바꿔버릴 정도니 보통이 아니긴 아니다. 경력 초기에 좌충우돌하며 실수도 많지만 저자 자신의 프로필을 보자면 실제로 아주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기주장이 강한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 강직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2011. 1. 26.
어린 중학생이 감동한 교장 선생님의 인생수업 내가 기고하고 있는 혁신리더라는 잡지에 글을 쓰기 위해 이채욱 사장의 을 손에 들었다. 이미 두 번째 읽는 책인데도 가슴을 건드리는 무엇인가가 있다. 책을 쓸 당시에는 GE코리아의 회장이었는데, 현재는 인천공항공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채욱 회장이나 이 책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추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바로 이어지지는 못하지만. 책 내용에서 좋은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중학생 이채욱이 졸업하면서 교장선생님이 들려준 연설에 감동한 부분이 너무 인상 깊었다. (이미지출처: 일간대한뉴스, 상신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참고로 이미지에서 나오신 교장선생님은 이 글의 내용에서 언급한 황의복 교장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분은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이.. 2011. 1. 14.
한없이 부러운 독일의 교육 이야기, 꼴찌도 행복할 수밖에 없는 교육환경에 감탄사 절로 나와 부제: 도서 , 읽을수록 독일이 너무 부럽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블로그에서 알게 된 무터 킨더(박성숙)님이 쓰신 책이다. 독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독일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다가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 교육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뤄서 출판하게 된 그녀의 두 번째의 책이다. 앞선 이라는 책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충분히 좋은 내용이리라 짐작된다. 무터 킨더 그러니까 독일말인데 우리말로 풀이하면 ‘아이들의 엄마’가 되겠다. 그만큼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더 깊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도 든다. 내가 가르치는 직업에 있다가 보니 교육 분야의 책은 더 관심이 있기도 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나 역시 두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이라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가는 책이기도 했다. 그래서 보내주.. 2011. 1. 9.
상식을 깨는 특별한 성공 사례 안녕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입니다. 토끼해 신나게 출발은 잘 하셨는지요^^ 제가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집필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재능이 부족해 여러모로 작업이 느리네요-_-;;; 이번 해에는 저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출판해 보고 싶은데요.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나 성공학 등의 실용서에 실망한 독자들이 많이 있을 터인데요. 이제는 의식수준이 높아서 상식적인 틀을 뛰어넘어 좀 더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책을 출간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가지고 있던 기존 상식의 틀이 깨지면서 배웠던 이야기라든지, 주변 사람들 이야기라든지, 책이나 강.. 2011. 1. 3.
2010년에 내가 읽은 최고의 추천도서 Best5 2010년은 나에게 어느 해보다 바빴던 한 해였다. 내가 바빴던 데에는 라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간 것도 한 몫 했지만 블로그의 힘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연중 무렵부터는 도서 서평을 자주 올리지 못하게 됐다. 도서 카테고리와 취업/직장 카테고리를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Daum에서 취업/직장 카테고리로 이동하게 되었다. 어찌 보면 대학과 기업에서 취업과 인재개발 강의를 하고 있는 만큼 직업상으로 본다면 더 정확한 부분일 수도 있겠다. 어찌되었던 내가 쓰고자 하는 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책임감 있게 써나갈 예정이다. 2010년에 읽은 책은 권수로 헤아려 보니 딱 100권이다. 지난해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은 경향이 있다. 올해에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책을 .. 2011. 1. 1.
짧은 서평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여라 2010년이 하루도 남지 않았는데 마음만 급하고 마무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 시간이 너무 안타깝다. 이룬 것도 많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정신없이 바쁘다는 핑계로 책읽기를 등한시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도 든다. 적극적으로 책을 읽고 도서 서평을 올리는 여러 블로거들과 자신의 글을 책으로 출판한 여러 블로거로부터 신선한 자극을 많이 받은 해였다. 내년에는 더 좋은 블로거들이 대한민국 독서운동에 불을 지펴줬으면 좋겠다. 나도 작으나마 일조하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해본다. (이미지출처: Daum 도서서평 검색결과, 화면 캡쳐,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박경철원장의 말이 다가온다.) 아래 목록은 이번 12월에 읽은 책 목록이다. 가장 독서량도 적은 달이라 목록을 내놓기도 부끄럽다. 올해.. 201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