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인생,사는 이야기217 故김수환 추기경도 생전에 죽음이 두렵다고 고백 세속화된 기독교 반성해야-김수환 추기경 과학자들의 무신론적 풍조 문제라고 지적. 흉악범 마저 회개하면 맑고 평화스러워. 하느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당신. 유학자들, 천주교 죽음의 태도 존중했다. 다산 정약용, 하느님이 있기에 홀로 있을 때 삼갈 수 있다고 말해. 김수환 추기경 아인슈타인도 하느님의 존재를 인정했다. 종교와 과학을 통해서 신의 이야기를 했다. 현존하는 과학자 중에 물리학 노벨상 칼 루비아라는 과학자가 있다. 유럽 공동체 안에서 핵물리학 자문 연구기관 소장으로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태양계를 말한다고 하거나 분자를 말한다고 하는 것은 하느님의 존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자연과학자로서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우주가 이뤄진 것.. 2009. 3. 5. 술 마시면 끝장 보려는 한국인들 외국인 교수, 자신의 1년 치 술을 하루에 다 마셔버린 한국인 음주문화에 충격 술 잘 마시면 인간관계 좋다고 착각하는 한국 사람들 술 먹다가 죽은 사람들 수두룩 면접장에 나오는 단골 질문 중에 하나가 자신의 장점을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지원자가 자신의 장점을 인간관계가 좋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인간관계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술자리를 많이 한다.’고 한다. 어떻게 술을 마시느냐고 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의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런 자리를 가지냐고 물어보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있다고 말한다. 가끔 밤새울 경우도 있다고 자랑하듯이 말한다.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하느냐?’, ‘술 마시는 것하고 인간관계.. 2009. 2. 19. 인간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엄-故김수환 추기경의 가르침 김 추기경, 유교 통해 인간과 종교 설파 인간존엄성, 어떤 권력으로도 막을 수없어 우연히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며 살아생전에 그가 강연한 이야기를 담아 보낸다. 종교에 대해서,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유교와 그리스도교 양쪽의 인간관을 대비해서 생각해봄으로서 오늘의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인간관과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인간을 말했고, 삶을 말했다. 공자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고, 인간을 위해서 이야기한 것 그것이 바로 유교(儒敎)가 아닐까 생각한다. 공자는 최상의 덕으로 인(仁)을 손꼽았다. 정치나 경제나 모두 인간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인간이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 2009. 2. 18. 김수환 추기경과 도올 김용옥의 만남, 종교에 대한 진솔한 토론 그리스도인 김수환 추기경, 공자의 인간관과 그리스도의 인간관 말하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 우리 방송에 시대의식 없다고 일침 날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한 배움을 중시하는 도올 김용옥, 추기경 어른에 종교토론 요청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자 원로라고 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 김수환 추기경이 2월 16일 오후6시 12분 타계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탄식이 절로 나온다. 사실 나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의 궤적에 대해서 잘 몰랐다. 단지 언론을 통해서 간간이 들리는 그의 소식을 접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사회의 원로자격이 충분하신 분이라고 흠모해왔다. 그렇게 종교인으로 존경받던 추기경이 도올 김용옥과 공개적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도올이 KBS1 TV.. 2009. 2. 18. 대한민국 희망찾기 베스트 사연3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를 한 번씩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탐욕과 호기심에 눈이 멀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서 인간 세상에 온갖 죄악을 풀어놓고 만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희망'이라는 것을 이 우화는 전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희망은 무엇인가. 희망을 찾아나서보자. 다음은 대한민국 희망찾기 이벤트에 등록한 기사들이다. 작은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1. 구두닦이 아저씨에게 행복을 배우다 2. 아버지란 존재가 살아야 대한민국 산다! 3. 가족과 헤어지며 눈물 흘린 사연 1. 구두닦이 아저씨에게 행복을 배우다 구두닦이라고 하면 다들 천한 직업으로 생각한다. 일하는 사람 역시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 구두닦이 아저씨를 만나면서 내 .. 2009. 2. 7. 철도로 변한 인간의 삶, 新철도기행(MBC방송출연 후기) 지난 2월3일 ‘新 철도기행’이라는 주제의 방송이 MBC프라임에서 방영되었다. 내가 출연한 방송이라 내용이 더더욱 궁금했다. 어느 정도 이야기는 듣기는 했지만 하루 종일 촬영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철도 발달로 인간 삶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방송후기를 알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펜대를 잡았다. (이미지출처: 09년2월3일 방영된 MBC 프라임, 신철도기행중에서) 1899년 9월18일 대한민국의 첫 기차가 경인선을 달렸다. 다음날 독립신문에는 '차창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니 산천초목이 모두 움직이는 것 같고 나는 새도 미처 따르지 못하더라.'고 기차를 탄 소감이 대문짝하게 실렸다. 그때 기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60km. 당시 최고속도로 서울부산 간.. 2009. 2. 6. 아내에게 접근한 20대 사기꾼, 주의하지 않으면 낭패 100평대 아파트 보러 온 허름한 허풍쟁이 백억대 자산있다며 아내에게 접근한 청년 버젓이 과대 포장하는 거짓말쟁이들 뻔한 거짓에 사기 당할 수있어, 주의필요 연쇄살인범 강호순도 작은 거짓말로 시작 와이프가 한 부동산 중개소에 들렀습니다. 거기서 평범해 보이는 20대의 젊은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 청년은 집을 알아보러 왔는데요. 100평대의 고급 아파트를 보러 온 것입니다. 요즘 매매도 뜸한 상황이라 부동산업자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죠. 이 청년이 그 집을 직접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행색이 내키지 않습니다. 혹시 집 구조만 보고 도둑질이나 나서는 사람은 아닐까하고 겁이 난 것이죠. 그런 상황에 아내가 이 부동산 중개업소에 아시는 분을 만나로 들어간 것이죠. 아내가 중개사와 이런 저런 .. 2009. 2. 5. 역경 극복한 사연 공개해 희망의 증거 되자! 삶을 살아가다보면 수많은 역경이 닥친다. 작은 것에서부터 감당하기 힘든 큰 것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그러한 역경을 대하는 자세 역시 사람마다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그냥 포기해버리는 사람에서부터 끝없이 힘든 환경을 해쳐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을 것이다. 역경에 처했던 상황과 그러한 역경을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대한 기록은 아주 중요하다. 때때로 어떠한 문제해결 그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을 수 있다. 내게 주어진 문제나 역경을 어떻게 대처했는가에 대한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국가기록원에서 힘든 와중에 자신이 극복한 역경사례를 수집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사연을 게제하고 당첨된 16명에게 현금 1500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3백여 개의 사연이 올라와 있다. 웬만한 .. 2009. 2. 4. 예상못한 임신? 낙태문제로 마음 졸였던 순간! 낙태문제, 남의 일 아니다! 만일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다면... 미국 정치인들 간에 가장 큰 첨예한 의견대립을 보이는 문제 중에 하나가 ‘낙태문제’다. 이 문제로 인해 철학적,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인 미묘한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 사회에서는 크게 중요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낙태가 많이 이뤄지다보니 심지어 낙태관광을 올 정도라고 한다는 기사가 떠오른다. 여중생, 여고생들의 낙태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 그렇다 하더라도 멀리 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결코 나에게서 멀리 떨어진 삶의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에 했다. 아내가 생리 불순을 겪었다. 아무래도 느낌이 임신을 한 것 같다고 한다. 진짜 임신이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물어.. 2009. 2. 2. 어르신들이 리얼 버라이어티 좋아하는 이유 강호동과 유재석의 매력에 빠진 부모님 나이 들수록 웃을 수 있는 프로가 더 좋아 드라마보다 코미디 봐야 스트레스 해소 부모님과 식사를 같이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TV이야기가 나왔다. 요즘은 드라마는 일체 보지 않고 리얼 버라이어티만 보신다고 하신다. 드라마 봐야 순 엉터리 이야기들에 불륜에, 폭력에 웃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코미디 프로그램은 말만 많아서 싫다고 하신다. 무엇보다 각본대로 짜여진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것 같아서 싫다고 하신다. 그렇지만 리얼 버라이어티는 거의 각본 없이 즉흥적으로 웃음을 주기 때문에 즐겁다는 것이다. 어머님은 원래 드라마를 좋아하셨던 분이다. 10여년 전에 내가 왜 드라마 보시느냐고 물었을 때만 해도 '그냥 보다보니 보게 되네.'하셨었다. 이제 60대 후반을 .. 2009. 1. 28. 지독하게 싫었던 어린 시절의 명절 설 명절이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이다.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쁜날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에는 이런 명절이 싫었다. 내 또래의 친구들은 모두 제 각각 고향을 찾아 떠났다. 떠나지 않은 친구들은 놀러온 친척 아이들과 어울렸다. 놀 친구가 없어서 늘 외로웠던 기억이 있다. 아버지가 2대 독자라 친척이 거의 없었다. 5촌 당숙도 있었으나 돌아가셨다. 6촌의 친구 또래 아이들도 있었으나, 5촌 당숙 아재가 돌아가신 후, 5촌 아줌마가 선산을 팔아버렸다. 아버지가 돈을 빌려 쓰며 선산을 저당 잡혀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남편이 돌아가 버렸으니 선산을 팔아버리고 고향땅을 떠나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아버지와는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아버지 고향 땅에는 먼 친지들이 조금 있기는 했다. 하지만 .. 2009. 1. 25. "보험 아줌마" 무조건 싫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의 머릿속에는 ‘귀천’이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직업은 좋지 않다’는 식이죠. 대부분의 육체노동과 기능적인 일, 일부 서비스 직종의 일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육체노동이 아니면서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직종 중에 하나가 영업직이죠. 그 중에 제일 싫어하는 직종이 ‘보험영업’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직업으로 등록조차 되지 않은 ‘몸을 파는 일’등의 직업도 포함 되겠지만 제외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 '메트라이프 생명' 홈페이지 화면 캡쳐) 비즈니스 출장차 미국에 잠시 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친구가 ‘스트립 바’로 우리를 데려가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여인들이 춤을 추다가 실오라기 하나도 없이 다 벗어버리.. 2009. 1. 14.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