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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22

천인천색의 캐릭터, "블로거", 그들은 누구인가? 블로거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걸 말이라고-_-, ‘그냥 사람들이지^^' 아님, 괴물이냐-_-;;; 블로거 천 명이 모인다고 하더라도 모두 다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과 개성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모임이 그랬다. 허긴 인간의 모습이 그렇지 않은가. 부산에서 블로거 모임이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참석했다. 원래 생각이 없다. 장소 찾느라 헤매긴 했지만 정확히 약속한 시간에 딱 도착할 수 있었다. 휴~ 들어서자마자 먼저 오신 분들이 있으니 조금 어색 어색한 분위기로 명함도 주고받고 자리에 앉았다. 그냥 있기 심심해서 노트북을 꺼내들었다. “게임하려고?”, “아니~죠~!, 사람들 이야기 퍼 담으려고,,,ㅋㅋㅋ”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하시죠.”라고 시작된 자기소개가 간단하게 끝나지 않았다... 2008. 10. 26.
내가 노숙자되지 말라는 법 있는가? 가을 하늘이 무척 푸르른 날입니다. 그렇지만 가을 햇살이 너무도 따사로워 뜨거울 정도입니다. 한 낮에는 눈을 뜨고 다니고 힘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길바닥에 드러누운 사람들이 있네요. 점심 먹으로 나갈 때 보았던 분들입니다. 그 때도 주무시더군요. 사무실로 잠시 올라갔다가 나왔더니 무엇인가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1시간 가량이 지나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재활용품이 보이는데요. 이 분들이 생계로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오후라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오붓하게 지낼터인데 이 분들은 편하게 잘 곳도 없이 길바닥에서 주말 오후를 보내고 계시네요. 조금은 안스러운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내가 이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에 확신할 수 있을까요? 언제.. 2008. 10. 18.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대학생과의 북한 이야기 이번 학기에 몇몇 특별한 분들이 내 강의를 듣고 있다. 그 중에 꼭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학생이 한 사람 있었다. 북한에서 귀순하신 분이었다. 요즘은 새터민으로 불린다. 처음에 가볍게 점심으로 시작해서 이야기를 끝낼 요량이었다. 그러나 3,4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그 사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에게는 너무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새로운 이야기들 공유하고 싶다는 욕심에 펜을 들었다. 키가 작아 대학을 못 들어가다니-_-;;;, 박탈된 자유! 제일 처음 들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키가 작아 대학을 못 들어갔었다’라는 그녀의 경험담이었다. 내가 어떻게 대학 신입생으로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봤다. ‘북한에서 형편도 좋고.. 2008. 10. 14.
전봇대 위에 앉은 아저씨, 아찔아찔! 경기도 인근의 한 지역인듯 생각듭니다. 지난 주에 너무 싸돌아 다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_-;;; 지나가던 길에 전봇대에 걸린 전선 위로 아저씨 한 분이 계셨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려다가 차 안의 카메라를 들고 와서 부리나케 한 컷 잡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멀리서는 그렇겠지만, 가까이서 사진을 담는 것은 실례일 것 같아서 사진촬영해도 되느냐고 물었죠. 아: 왜요? 어디서 나왔어요? 따: 아, 그냥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요^^* 아: 아, 네, 그러세요^^ㅎㅎㅎ 아저씨 대답하시는 모습이 시원시원하실 뿐 아니다. 일하시는 모습도 아주 진지하시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마치 고개를 타시는 듯하게 보이지만 아저씨는 능숙하게 이동을 하시며 작업을 하신다. 아마도 전선교체를 하시는 작업 중인듯 하.. 2008. 10. 14.
사람들의 90%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모른다. 작가와 자주 만나는 출판사 관련자들은 실제로 그 도서의 핵심을 모른다.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선생은 실제로 아이들과 있는 것에 행복해하지 않는다. 강의를 진행하는 기업 사람들은 강사 이야기의 본질을 모른다. 강사들은 배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위대한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모른다. 위대한 사람 곁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잘못된 면만을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행복'중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마음에 품으며 행복을 그리는 여자, 행복함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나서는 남자,,,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를 가슴 아리고 쓰리게 만들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 2008. 10. 8.
백만원도 못버는 대학강사의 암울한 자화상 수도권의 한 대학에서 강의가 있었다. 나를 추천받고 강의를 의뢰해준 대학교수가 있었다. 아주 친절하고 따뜻하고 진솔한 분이었다. 그는 원래 박사학위를 마친 후에 한 기관에서 7년가량 생활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지난해 한 대학교로 이직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기존 조직에서처럼 눈치 볼 직속상사가 없어서 가장 좋았다고 한다. 자유롭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어서 좋고, 젊은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대학생활이 좋다고 한다. 또한 주변 사람들이 좋은 시선으로 봐주는 점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대학교수라는 직업이 높은 진입장벽에다 막상 장벽을 뚫고 들어가도 진급연한제가 있어서 불안한 면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보수적이고 비체계적인 학교제도에 다소 답답함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의 박사학위를 위해서 투자한 비용.. 2008. 9. 29.
‘시크릿’ 욕한 내가, 시크릿 번역작가 만나 인터뷰하다! 자신이 욕한 저자와 직접 마주쳐본 경험이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만 백만 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시크릿’. 내가 아는 분들은 이 책을 읽고 부서 직원 10여명에게 선물하시는 분이 있었는가하면, 또 어떤 한의사분은 1백여 권 이상을 구입해서 환자들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아내로부터 들었다. 나로서는 이해가 안 되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하고 구입해서 읽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 화려했던 명성에 전혀 걸맞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짧은 인터뷰와 짧은 글귀로 짜집은 듯한 단편적인 메시지가 너무 싫었다. 그리고 평소에 인터넷 서점에 서평도 쓰지 않다가 지독한 악평을 썼다. 2007년도에 내가 읽은 200여권 중에 최악의 도서로 선정하였다. 그리고는 한.. 2008. 9. 24.
300억의 사나이, 한원태, 기본으로 성공하다! 평범한 직장인의 가치를 대변해줄 만한 모델은 없을까. 평범한 우리들이 본받을 만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일전에 읽었던 자료를 이것저것 뒤져봤다. 마땅한 인물이 떠오르지 않았다. ‘300억의 사나이’ 역시 아무 생각 없이 끄집어 읽기 시작했다. 이미 가볍게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고 잊어버린 책이었다. 저자 한원태를 만나며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지출처; YES24, 참조도서 ] 그런데 2번째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주인공 ‘한원태’야 말로 정말 보통 직장인의 가치를 발휘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어쩌면 보통 이하라고 폄하할 우려마저도 있었다. 갑작스럽게 전화 건 나에게도 깍듯한 태도를 보이는 친절정신 여러 경로를 걸쳐 그에게 전화를.. 2008. 9. 18.
접시닦이로 시작해 대학교수까지 오른 이상정교수 요즘은 먹거리를 찾아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많다. 핵가족화 되다 보니 자연스레 가까운 곳으로의 외식도 잦은 편이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아서 만족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쾌함으로 지쳐서 돌아오게 된다. 굳이 멀리 나가는 외식이 아니어도 직장인들에게 있어 가장 고민스러운 것이 매일매일 치러야 하는 점심이다. 그런데 담겨온 접시에 불결한 이물질이라도 담겨 나올 때는 불쾌함으로 식욕이 떨어지곤 한다. 어떤 사람은 불평을 토로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주방만 쏘아보고 만다. 대부분 어쩔 수 없이 불편한 심기를 참고 식사를 하고 나와 ‘다시는 오지 말아야겠다.’ 하고 다짐했던 경험이 한번씩은 있을 것이다.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정성.. 2008. 8. 20.
오빠에게 폭력쓰는 여자 아이 교육시키기 아이들 다툼으로 마음 고생하는 부모들이 많다. 심지어 이빨이 나갈 정도로 치고 받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섭기까지 하다. 으레,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레 있는 일이라고 치기에는 다소 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우리 둘째 공주님이 그런 공격적 성향을 보여서 깜짝 놀랐다. 유진공주가 나이로는 3살이지만 실제로는 18개월밖에 안 되는 유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력으로 우리 집안을 평정했다. 특히 7살 오빠는 완전히 알로(경상도 사투리, 뜻은 아래로, 밑으로^^) 본다. 오빠를 부를 때도 '아이야'라고 부른다. 오빠가 자기를 방해하면 주로 깨문다. 한 번은 오빠 젖꼭지를 깨물어 퍼렇게 멍이 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말로만 듣다가 내가 직접 그런 장면을 보았다. 바로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손.. 2008. 4. 26.
가수 이상우가 아니라 승훈이 아빠라서 행복해요 20대때 좋아했던 가수 중에 한 사람이 이상우씨다. 보기만 해도 귀엽고 훈훈하고 따뜻함이 배여나오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CF에서 장애를 겪고 있는 그의 아들을 보았다. 처음에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아내는 사실이라고 말해줬다.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은 했지만 한동안 잊어버렸다. (이미지출처; 중앙일보 07년12월11일자 정현목기자)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TV를 우연히 봤다. 가수 이상우씨의 가족이야기가 나와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도 두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둔 부모의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자면, '과연 나라면 어떨까'라는 두려움도 들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승훈이가 있음으로 인해서 오히려 인생의 더 큰 행복을 깨닫고 얻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2008. 4. 18.
20대 정치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20대 젊은 여성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하는 소식을 블로거뉴스에서 접했습니다. 레피니언 포스트님이 작성해놓으신 '20대가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다'라는 포스트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서울시 노원구 을에 지원한 민주노동당 조현실 국회의원 후보의 인터뷰였습니다. 28살이라면 이제 갓 사회생활 초년기의 나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낡고 어지러운 정치판에 뛰어들겠다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라도 꼭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만 정치권에 더욱 새로운 피를 수혈해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다 확고한 정치적 신념과 철학과 결여되어서는 안되겠죠. 앞으로도 더욱 더 큰 경험과 학습을 해나가면서 낡은 정치인들에.. 200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