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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22

가수 유채영의 무한도전 쿨에서 독립한 가수 유채영씨는 어딘가 떨어져 보인다. 솔직히 요즘 잘 나가는 미모의 연예인들에 비해서 몇 가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외모가 그렇다. 가창력이 그렇다. 지적인 이미지가 그렇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있으니 이 부분에서도 다소 밀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김종민 형태의 어눌함은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왠지 그녀가 밉지 않다. 오히려 더 좋다. 항상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는 친근함과 포근함이 아닐까. SBS 도전 1000곡 왕중왕전에 유채영씨가 8강전에 나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그런데 유채영씨.. 2008. 3. 23.
수업 첫날부터 실망한 학생들 지난 삼월삼일에는 많은 학교에서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새학기를 맞은 학교에서 다채로운 환영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공교육 수업에 발맞춘 학교들... 최근 영어공교육을 둘러싸고 그에 발맞춰 입학식 축사를 영어로 진행한 대학도 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축사를 영어로 했다고 뉴스에서 보도되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MBC뉴스, 입학식부터 영어로?) 사실 저는 입학식 현장에 있지 못해서 분위기를 모르겠습니다. 교육장내의 수업현장에서 실무만 맡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오전9시부터 시작해서 9시까지 무려 10시간의 강의와 1시간 가량의 개인상담을 했습니다. (거의 초죽음이었죠-_-;;;, 그래도 행복해하는 아이들보며, 엄청 .. 2008. 3. 4.
나와 동명이인, 오 갱끼 데스까^^ 내 이름은 다소 흔한 이름이 아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심지어 싸이 들어가서 뒤져봐도 내 이름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면 나를 찾기가 쉽다. 심지어 아무 검색엔진이나 뒤적거려봐도 내 이름이 흔하게 나온다. 아마도 어린 시절의 친구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지 싶다. 여하튼 정말 내 이름이 검색엔진에 나오나 싶어 가끔 내 이름을 검색해본다. 분명히 나온다. 물론 내가 원하는 정보대로 상단에 나오지는 않지만 여하튼 나온다. 그런데 더불어서 2,3사람의 동명이인이 같이 올라온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우연의 정철상 대표다. 동명이인이라서 그런지 친밀감이 느껴진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처럼 성별이 다르지는 않지만 여하튼 어느 순간 .. 2008. 3. 1.
블로그축제에서 또다른 세상을 만나다 다른 사람들이 후기 올리겠거니 하고 나는 쓰지 않아야지 마음 먹었다. 그랬다가 블로그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이 후기를 포스팅해달라고 해서 나만의 개인적 후기를 정리해본다. (이미지; 워낙 사질 잘 찍는 블로거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카메라 들이대기가 민망했다. 그래서 두고 왔다가 중간에 잠시 가지고 와서 한 두컷 찍어본 것이다) 일단 좋았다. 시시껄렁하게 나도는 풍문의 논쟁꺼리들은 전혀 없었다. 그런 언급이나 분위조차 없었다. 오히려 그런 악소문으로 인해서 조금 더 알차게 꾸밀 수 있는 행사를 꾸미지 못하지는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일부 블로거들은 그로 인해서 나오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다. 행사는 6시에 시작되었는데, 나는 7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사실 그 전에 도착했는데 행사장 .. 2008. 3. 1.
외국인에게 사인(sign) 받는 택시기사 부제: 프로정신이 돋보이는 택시기사 아저씨! 외국인에게 방명록 받는 택시기사 봤는가. 사인(sign)하는 외국인 승객들의 기분은 어떨까. 작은 행복을 가진 아저씨와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택시를 타다 보면 너무 가까운 거리라 여러명 타기가 다소 미안할 때가 있다. '아저씨, 너무 가까운 거리라... 바로 요앞의 000까지 가실 수 있을지요.' 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아주 기쁘게 '물론이죠. 승객이 원한다면 어디든 갑니다^^'라고 즐겁게 응답하신다. '으아, 멋진 아저씨다.' 싶어서 '아저씨는 정말 즐겁게 일하시는군요.'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 택시기사 아저씨가 '왜 즐겁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신다. 그러면서 자신의 낡은 방명록을 보여주신다. 택시를 .. 2008. 2. 27.
미용실 아줌마도 주식한다 자주 가는 미용실이 있다. 미용실 원장님 요즘 살맛났다. 주식으로 재미봤기 때문이다. 어떻게 투자하느냐고 물어봤더니 전에는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종목을 사다가 이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종목만 산다고 한다. 카페를 통해 정기적으로 돈주고 종목 추천받는다고... 그래서 어떤 전문가냐고 물어봤더니 인터넷카페에서 만난 투자전문가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고 그 사람을 소개받았는데 괴팍하긴 해도 주가를 잘맞춘다며 그에게 매달 10만원씩 꼬박꼬박 지불한다고 한다. 이 인간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 새벽에 술기운에 추천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주식은 오른다고 한다. 세상에... 왠만하면 조심하라고 권했다. 나도 너무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버는 것은 잠깐이지만 잃는 것은 순간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벌꿀파.. 2008. 2. 22.
구두닦이 아저씨와 행복한 대화 우연히 들린 구두수선점에서 인생의 행복을 배우다! 구두닦이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서민의 도인을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모두가 주옥같이 배울만한 내용들로 넘칩니다. 따뜻한 카리스마(이하 ‘따’, 거듭말하지만 '왕따'의 '따'아님^^): 아저씨는 일하시는게 즐거운가 봐요. 구두닦이 아저씨(이하 ‘아’): 그래서 비가 와도 일하러 나옵니다. 비도 안새니까요. 일거리 없으면 TV라도 보죠. 그게 집에 있는 것 보다 낫죠. 집사람도 신경 들쓰고, 놀러 다러 다니는 셈치고 매일 나옵니다. 따: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나오시는 군요. 너무 재미있게 일하시는 것 아니셔요. 아; 이왕이면 재미있게 일해야죠. 따: 돈은 많이 버세요? 아: 돈은 많이 못 벌지~~, 돈 이야기하면 할 말은 없지만은,,,하하하.. 2008. 2. 20.
'구두닦이 아저씨'에게 행복을 배우다! 행복해지는 동영상 인터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배움과 깨달음 얻어... 아내와 우연히 들린 구두수선점! 그냥 습관적으로 구두딱이 아저씨에게 질문을 던졌다. '사업은 할 만 하세요?' 뜻하지 않은 곳에서 인생의 배움을 얻다!!! 그 깨달음을 블로그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미지; 행복이 꽃피는 구두수선점) 그런데 의외로 자신의 구두닦이 일에 너무 만족하고 행복하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설마', '정말일까?', '어째서 행복한 것일까'하는 호기심이 발동해 꼬치 꼬치 캐물었다^^ 아저씨 이야기가 술술술 쏟아져 나오는데 모두가 명대사였다. 완전한 몰입! 그런데 아내의 구두수선이 다 된데다가 새로운 손님이 와서 자리를 일어서야만 되었다. 10여분 만에 구두닦이에게 배운 인생의 교훈, '누구나 행복할 수 있.. 2008. 2. 20.
50대 아줌마 블로거 TV방송 타다(동영상) SBS '김미화의 U'라는 방송프로그램에 50대 아줌마 블로거 박미정씨가 떴다^^ 그냥 아줌마가 아니라 '파워 블로거'다. 방송에서는 '스타 블로거'라 지칭했다. 나는 블로그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 분 이야기를 처음접했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또 대한민국의 주부들에게 좋을 것 같아서 사진과 동영상으로 무작위로 잡아봤다^^또라이 기질?^^ (이미지; SBS 김미화의 U에 출연한 50대 스타블로거 박미정씨) (동영상; 파워 블로거 박미정 주부 소개 동영상) (동영상; 블로그로 크라이엉 넛을 만나다!) (이미지;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김미화씨와 기념촬영까지...) 우와, 멋지다^^나두^^ 때로 핸디캡이 더 유용한 것이다. 자신이 가진 핸디캡을 조금만 벗어나면 큰 세상이 열린다! 나두 핸디캡 많은데.. 2008. 2. 19.
지하철 외판원 생활한 탤런트 김학철(흑수돌)-동영상 지하철 외판원 아무나 하나! 살림살이가 어려워진다고 지하철 외판원으로 나설 용기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더욱이 연예인이라면... 드라마 대조영에서 ‘흑수돌’역으로 열연을 한 탤런트 김학철이 한때 지하철 외판원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는 왕영은씨가 진행하는 KBS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에 출연해 그동안에 살아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무명시절 가난해서 결혼식도 못올려 연극배우로 생활하던 80년대 당시에 TV나 영화의 단역배우로 출연해서 지금의 아내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동거를 2년 동안 했지만 단역배우의 수입만으로는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한다. (사실 방송에서 그는 놀기도 심심해서 일했다고 말한다^^, 과연 그 답다) 아르바이.. 2008. 2. 13.
먹는 언니로부터 받은 따뜻한 카드 연하장을 쓰지 않은지 한참되었다. 솔직히 말해 카드를 받아도 대부분 형식적이라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제대로 답장도 않은지 오래되었다. 한때 연말연시만 되면 '크리스마스다', '신정이다', '설날이다'하면서 정성스레 카드를 보내곤 하였던 기억이 아련하기만 하다... (스티커가 너무 멋지다. 언니답다. 뜯으면 먹을 것이 나올 것만 같다^^*^^) (접사가 안 된다. 흐흐흑-_-;; 내 카메라 꼭 바꾼다$%$$$$#$$$) 그렇게 10여년 가까이 써보지 못했다. 그저 아는 분들에게 전체적으로 보내는 메일 정도가 전부였다. 그나마도 올해는 메일 조차 제대로 보내질 못했다. (갈수록 더 매말라 간다&^%@#!) 그런데 오늘 저녁 먹는언니 홍난영님으로부터 반가운 새해카드를 받았다. 너무 반가워서 이래저래 카메라를 .. 2008. 2. 12.
25살에 시각장애인이 된 청년이 말하는, '행복' 만일 25살에 갑자기 시력을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동안 당연히 바라보던 가족들과 하늘 조차 바라볼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솔직히 저는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저는 나사렛대학교에서 ‘진로개발과 생애설계’라는 교양과목을 맡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00여군데의 대학과 기업에 강연을 나갑니다. 소위 가르치는 일이 제 업이죠. 잘나서 가르치는 것은 아니죠. 그러다보니 가르치면서 오히려 너무 많은 배움을 얻곤 합니다. 제 미약한 지식으로 풍부한 삶의 실제적 지식을 전달하지 못할 때 스스로에 대한 안스러움으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늘 따뜻하게 지지해주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난해 제가 겪은 작은 배움을 하나 이야기할까 .. 2008.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