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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미디어법 통과, 정치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는데도 관계있는 삶의 중요한 사건이다!!!


지난 22일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날치기로 통과되는 장면을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옆에 있던 아들 준영이가 ‘아빠, 저 사람들 왜 싸워’라고 하는데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더군요-_-;;;
 
잘못된 것 같지만, 아이에게 딱히 뭐라고 짧은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고, 또 한편으로 제가 따진다고 올바르게 시정될 일도 아니고,,,
그냥 안타까워만 하며 넘어갔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모른 척하고 지나갈까 했습니다.

그런데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으로서 모른 채하기가 참 민망하더군요. 솔직히 뭐, 딱히 아는 것도 없으니 뭐라고 말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제 개인 신상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나가려려고 했죠. 그런데 그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늘상 현대인 거의 모두가 지식인이라고 말해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저를 지식인이라고 스스로 표현하자니 조금은 웃기는군요. 물론 가소롭게 생각하실 지식인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평범한 한 국민의 자격으로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왜 미디어법 통과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그것이 왜 쌍용차와도 연관이 있는지. 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도 연관이 있는지...

제 이야기가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냥 펜을 들었거든요. 저의 '미디어법'이야기가 왜 정치이야기가 아니라 사는 이야기인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금 에둘러 가더라도 따라오실 분들은 천천히 저를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기자의 사진&멘트, 2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적 294인에 재석 145인으로 과반수인 147명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전광판에 표시됐음에도 이윤성 부의장이 재표결에 부치자 강성종 민주당 의원이 의장석쪽으로 뛰어올라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재투표 뿐 아니라 대리투표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사진만 가지고 따지실 분이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물론 강성종 의원의 방법도 그렇게 올바르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행태도 모두 잘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논리가 잘못되었다고 바라보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한 논리죠.)


===
법이 날치기로 통과된 다음날 오후 부산의 해운대 백사장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잡상인들의 물품을 사지 말아 달라. 잡상인들은 즉각 나가달라’고 방송이 울려나오고 있더군요. 백사장 쪽을 보니 몇몇 잡상인들 몇몇이 눈에 보입니다.

피서지에서 나오는 시끄러운 안내 방송에 인상이 찌푸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운대 경찰서 인근에서 나이 드신 한 분이 청소년을 붙들고 물건을 빼앗고 있었습니다.


아: 너 물건 팔고 있지.

청: 저 안 팔았어요.

아: 빨리 내놔. 새끼야. 빨리 안 내려나.

청: 백사장에 내려가지도 않았어요.

통닭으로 보이는 물건이었습니다.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이 학생이 물건을 내려놓지 않으니 강제로 빼앗더군요. 지나가며 걷고 있던 길이라 그냥 지나가려고 했죠. 그런데 모른 척하기가 뭐 하더군요. 고개를 돌렸더니 강제로 물건을 빼앗긴 학생은 멍하게 서 있고, 물건을 빼앗은 아저씨는 기세등등하게 물건을 들고 제 쪽으로 걸어오고 있더군요.

순간 제가 그 아저씨를 가로 막았습니다. 어제의 날치기 통과는 제가 손을 댈 수 없는 거리의 문제였죠. 하지만 지금은 바로 코앞에서 벌어진 잘못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그냥 모른 척 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 아저씨 경찰입니까?
아: ...

따: 아저씨, 학생한테 물건은 돌려주고 가시죠. 다시는 하지 말라고 경고하시면 되잖아요. 이 어린 학생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아: 당신이 뭔데?

따: 저, 저요. 저야 그냥 지나가던 시민이죠.
아: 그럼 빠지세요.

이 아저씨 우악스럽게 밀어붙입니다. 옆에서 한 사람이 구청직원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구청직원이면 신분증부터 보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보여주질 않더군요. 그러더니 자신이 조금 전에 걸어오던 길과 반대길로 가면서 저를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제가 두려울 게 무엇 있습니까. 따라갔습니다. 물건을 빼앗긴 학생도 저를 졸졸 따라 왔습니다. 경찰서쪽으로 가더군요. 잘 되었다 싶었죠. 그런데 바로 옆 구청 직원들이 있는 듯한 공간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러면서 구청직원인 듯한 사람에게 제가 단속을 방해했다면서 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먼저 구청직원에게 이 아저씨가 구청직원이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맞는다고 대답은 하더군요. 하지만 정직원이 아니라 아마도 단속을 위해서 임시로 채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그 문제를 따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깐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소위 정치인, 지도자, 기업인들이 시키기만 하면 따라하는 사무라이 죠와 같은 일부 경찰이나 막가파식 구사대나 정치깡패, 극단적이고 극단적인 극우파와 같은 존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적만 옳다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힘으로 실행을 밀어붙이는 사람들이죠.

구청직원들이 나서서 해운대 백사장에서는 먹을거리를 판매하거나 일체의 상행위를 할 수 없다고 설명해주시더군요. 특히 음식의 경우에는 식중독에 걸리거나 하는 위험이 있어서 더욱 위험하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게다가 압수한 물건은 분명히 판매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백사장에서 물건을 못 팔게 하는 그런 취지는 좋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방식이 잘못되면 목적마저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웬, 아저씨가 갑자기 어린 학생을 붙들고 아무런 이유나 설명도 없이 물건을 빼앗았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떤 시민이라도 불쾌하게 그 장면을 보았을 것입니다. '잘했다. 잘했어'라고 생각할 사람들은 그 주위의 장사꾼들이나 그렇지 않았을까요.


게다가 그 아저씨는 분명히 구청단속 장소로 향하지도 않았고, 빼앗을 물건을 들고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어디로 걸어가고 있었느냐고 몇 번을 질문을 해도 대답을 하지 않더군요. 물건을 버리려고 쓰레기통으로 향하셨는지, 아니면 드시려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답을 않으시니.


물론 드러난 문제로만 보면 명백히 이 학생의 잘못입니다. 금지된 상행위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해운대의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상행위를 금지한다는 목적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그 방식이 잘못된 것입니다.

아무리 목적이 올바르다고 해도 과정이 잘못되면 목적의 의미조차 퇴색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TV를 통해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느냐고 책임자인 듯한 분에게 물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미디어법이 올바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자세히도 모르겠거니와 정치인들의 법에 관심도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록 그 법(목적)이 올바르다고 해도 그 수단이 목적을 앞지를 수는 없습니다.”라고 한 마디 했습니다.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이 청소년에게 왜 그랬느냐고 하니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처음이라고 말하는데, 어쩌면 몇 번 그랬을 수도 있겠죠.

구청에서도 계도 차원에서 처음인 경우에는 각서를 받고 돌려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해보고 처음이라 각서를 받고 돌려보냈습니다.

근원적으로는 이 학생의 문제를 뛰어넘어 이 물건을 학생에게 넘겨서 팔고 있는 상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즉, 그 상인을 먼저 찾아 이러한 불법 행위를 더 이상하지 말라고 요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더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바닷가에서 상행위가 잘못되었다, 나쁘다, 팔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는 문화가 완전하게 정착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관련기관에서는 꾸준하게 계도 작업을 하며 잘못된 문화를 근본적으로 고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이런 물건을 팔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어서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훈방조치를 하는 것. 그러한 작은 일이 큰 문화를 바꾸는 작은 실행이 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못하고 단속하는 그 아저씨처럼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물건만 빼앗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이 아이가 성장해서도 그런 불법 상행위를 할 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 아저씨처럼 강제로 단속을 벌이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의 단속행위에 그냥 눈을 감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 아이는 적어도 힘만 있으면 어떻게 해도 된다는 사고를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

미디어법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정말 정당한 법이라면 국회에서나 국민들에게나 합리적인 설명을 거치려는 노력을 해야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충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국회법을 강행해서라도 처리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지금의 작태로 보아서는 힘없는 놈들은 언제든지 눌러버리면 되고, 결과만 옳고, 성과만 창출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우리사회에 만연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러울 뿐입니다.

이것은 최근의 쌍용사태, 용산사태 등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목적만 중요하고 올바르면 수단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발생하는 사태들이죠. 물론 그 목적 자체도 합당한지 조금은 의문스럽지만.

이제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아직도 구태의연한 힘의 논리를 내세운 사람들. 과연 올바른 행위일까요?

그런데 저는 간혹 수단보다 결과가 중요할 때도 있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그것은 결과가 이 시대를 거슬러 수백 년의 역사 속에서도 중차대한 일일 경우라든지, 한 개인이라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야 할 중대한 가치가 있다든지, 공공의 선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번 미디어법이 이러한 잘못된 절차를 거치면서까지 강행해야 될 역사적으로 중대한 법안이었는지 진심으로 묻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 같이 힘없는 국민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바입니다.
힘있고 뛰어난 정치지도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제 생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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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뉴스에서 본 우리나라 국회 참으로 안타까웠읍니다.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목적을 시행하는 과정도 무척 중요한것 같네요.

    2009.07.24 15:4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해외에서 따뜻한 소식은 접하지 못하고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면 한국 국민으로서 심히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 것 같습니다.

      2009.07.24 16:19 신고
  3. 이거 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에게 할말 없는 세상을 안겨주다니...
    개탄을 금치 못할 일입니다.

    힘으로 밀어부치기...
    권력이란게 사람을 망가트리는건지...
    국민을 위한 정부는 어디로 간건지...
    끝없이 물음을 던지게 되네요!!

    2009.07.24 15:59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아이들아 네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힘을 길러.
      그리고 너를 밟으려고 하는 인간들을 뭉게버려...
      이렇게 가르쳐야 될 날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2009.07.24 16:20 신고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7.24 18:25
  5. adish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것 100% 찬성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실제로 브이포벤데타 찍지 않으려면 잘못된 사실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없에야 합니다.

    2009.07.24 18:35
  6. 달려라꼴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중이라 지금에서야 왔습니다 ^^
    어치피 이법은 이름뿐인 법이 될수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여도 야도 상처투성이인.....
    바보같은 정치인들 때문에 죽어나가는건....누군지 뻔한게 안타깝습니다...

    2009.07.24 20:36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원장님, 휴가 때는 그냥 편하게 쉬셔용^^ㅎ

      우리나라가 근본적으로 더 나아지기위해서는 정치 선진화가 더욱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국민을 너무 우습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9.07.25 11:36 신고
  7. 이름이동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구청직원 이야기까지 읽으면서 속이 부글부글했습니다.
    카리스마님의 마음을 알겠습니다.

    2009.07.24 20:40
  8. 꾼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고3학생입니다^^. 원래 정치에 관심이 많았고 또 수시모집에 논술이니 면접이니 준비하면서
    좀 더 꼼꼼히 보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 꼬꼬마라 자세히는 알지 못하구요.

    하지만 뉴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무슨 법안을 내세울때마다
    집회가 열리고 파업을 하고,아고라청원이 열리고... 이렇다는건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만장일치로 법을 만든다는것은 이상적이라는것을 알고 있지만,
    국민들의 의견은 지나치게 무시하는것 같아 화가 납니다.

    2009.07.24 22:14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민주사회라고 하지만 만장일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최대한 민의를 반영하여 법이 제정되어야 할터인데, 그렇지 못하니 앞서 있는 선배로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2009.07.25 11:37 신고
  9. ^^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어습니다.
    적절한 예를 들어 주셨네요,
    목적에 대한 판단은 모든 사람들 각자 알아서 하겠지만
    과정이 틀렸다는 것은 모두 공감하는 것 아닐까요.
    저런 과정으로 만들어진 법은 무효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정치는 20세기 그대로네요. 발전이 없습니다. 잔혀.

    2009.07.24 22:2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죠.
      저도 아주 세세하게 법안을 꿰뚫어보질 못해서 목적 그 자체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습니다.
      그러나 과정만 봐도 그 법안의 목적이 왜 잘못되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2009.07.25 11:38 신고
  10. 말따로손따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된건지 못된건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은 둘째치고
    과연 다음번 선거는 젊은이들이 참여할까
    인터넷을 한다하는 젊은이들만 투표에 참여해도
    바로 잡을수 있는것을 뒷북만 방방 울리고 있는 모양이네요

    2009.07.24 22:4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도 정치에 환멸감을 느낀다는 것보다는 잊지말고 다음에 자신의 권리를 발휘하자는 것입니다.

      꼭 무서움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07.25 11:40 신고
  11. 감사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이 문제인지 잘 정리되지 않았던 학생입니다.
    적절한 비유와 설명 감사합니다.
    참답답하네요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2009.07.24 23:1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렇죠. 저도 처음에는 무엇이라고 정리하기가 참 힘들어 입장을 표명하진 못했죠.

      하지만 그 사건이 있은 이후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2009.07.25 11:40 신고
  12. 후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 미혼이고..따라서 자녀도 없습니다.
    제가 자녀가 생긴다면..이런 일을 보고 뭐라고 말해 줘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를 통해 보여지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그 어린 마음에 이해가 힘들더라도 최대한 이야기하고 설명해서
    알게 하는 것이 부모가 된...어른이 된 이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라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분명
    잘 못된 일이라는 걸요....
    저도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면,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2009.07.25 01:44
  13. 문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들의 배후세력들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한은,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날 거란 사실입니다!

    딴나라당과 맹박이만 욕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것!

    배후세력은 계속해서 다른 꾹두각시를 내세우면 되는 일이니깐! ㅠ.ㅠ

    2009.07.25 02:31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도대체 그 놈의 배후세력들이 누군지?
      알 것 같지만,,,

      도대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졌기에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조절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2009.07.25 11:42 신고
  14. 커서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오늘 해수욕장 갑니다. ㅋㅋ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좀 다른 시각에서 이 사태를 본 글 하나 적었습니다. ^^

    2009.07.25 08:42
  15. 명박스럽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

    왜 언론조작하는거지?

    이글이 추천수가 더 많은데 베스트 순위가 이렇게 낮은거야?

    그딴 해운대 바다따위가 뭐가 중요하지?

    한일 해저터널뚫는게 중요하다는 건가?

    아님 땅투기 하려는 건가?

    개자식들아 안녕?

    똥만드는 기게따위.

    2009.07.25 12:05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제 글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AUM측도 운영하는데 여러모로 힘들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그런데 표현이 조금 과격하십니당^^ㅋ

      2009.07.26 08:59 신고
  16. 롤링스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회에서 그네들이 벌이는 한심한 작태들이야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닌지라,
    분노의 감정도 더이상 새삼스럽지 않은 이 현실이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그냥 혼자 화만 낼 줄 알았지, 그 관습화된 불합리한 권력에 참견해서 사소한 것이라도
    오롯이 바로잡으려는 시도는 하지 않고 살고 있죠.
    오늘 이 글을 읽으니 권력자들의 뻔뻔하고 한심한 놀음에 저 자신도 방관자로써 일조를 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이 퍼득 들어요. 번거롭고 피곤해서 그냥 지나쳤던 문제들, 혹은 원래 그런 것이려니 하고 무의식중에 동조해버린 문제들이 하나의 관습이 되고 그 잘못된 관습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혀 당연한 것인 양 기득권을 누리고 권력을 남용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수욕장 에피소드를 들으며, 작은 문제라도 사건의 본질을 알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려고 노력하는 선생님의 용기가 참 남다르게 와닿네요. 우리모두 그렇게 살아가야겠죠. 점점 더 넝쿨쳐오는 저 오만한 권력들을 베어버리기 위해서는 가까이 있는 불합리와 부조리부터 처치하는 게 우선이겠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2009.07.25 19:37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맞습니다^^
      아주 정확히 글의 의도를 꿰뚫어보셨네요.

      크진 않더라도 우리 한 개인개인의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작은 뿌리들을 고쳐나간다면 큰 틀조차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07.26 09:00 신고
  17. Jin_愛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대표라는 자들이 저런 자들이 된건..
    아마도 국민의 무관심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전 아직도 신기한게, 대체 한나라당이 왜 저렇게 큰 조직이 되었는가...하는 거에요.
    우리 나라를 위하는 당이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하는 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대체 왜 저런 당이 이 지역에서 인기를 끄는 것인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참.. 갑갑합니다.. 여러모로...ㅠ

    2009.07.27 22:24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정치가 많이 발전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체현상을 보이지 않나 생각듭니다.
      정치가 선진화될 때 보다 근본적으로 사회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09.07.27 23:25 신고
  18. 라오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을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통과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은
    분명 자기들도 제대로 된 법이 아님을 알기에 그랬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과정속의 비겁함을 털어버리고
    정정당당히 다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2009.07.28 20:14
  19. 풀뿌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부름과 선택을 받은 이들이 우리의 뜻을 거스르고 그들 마음대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행태를 너무도 참을 수 없군요. 그 법이 누구를, 무엇을 위한 법인지 알기에 저리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고 해치우려 하는거죠...... 미디어 악법 무효! 용산사고 사죄!

    2009.07.28 21:54
  20. 하늘보며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__)

    2009.08.19 17:38
  21. 캐피탈리스무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해서는 안되는 거지요!

    2013.01.3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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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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