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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데이트 즐겨보세요 데이트하면 주로 뭐하시는지요? 영화, 여행, 놀이동산, 게임, 등산, 음주, 가무, 스포츠,,,? 모두 좋습니다! 하지만 데이트 목록에 책을 포함시켜 '독서데이트' 한 번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전 학교다닐때 거의 책도 읽지 않고, 공부도 못하던 열등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 싶은 마음은 있었죠.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되겠다는 바람이 있기는 했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빨간파랑(9oin9)님]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같이 '책 이야기를 서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박한 꿈이 있기도 했습니다. 사귀다 보면 상대에게 들려주는 싶은 내용에 담긴 책들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고 이렇게 행동해줬으면 하는 바람의 그런 책들 말입니다. 직접적으로 말.. 2008. 3. 31.
분실물 처리방법 쪼아님의 분실물 사건을 보고 한 자 글을 남긴다. 살아가다보면 이래저래 물건을 줍거나 잃어버리기도 한다. 분실물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사람들이 당혹해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분실물을 발견한 장소의 관리자에게 제출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다소 번거롭더라도 관할 경찰서나 우체국, 분실물센터로 찾아가도 좋다. 다음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것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가져가지 않을까해서 잘 안보이는 곳이나, 잘 보이는 곳으로 옮겨두기도 한다. 그러나 차라리 아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미지; 네이버 영화 '유실물'포스터, 포스터터만 봐도 끔찍하다) 영화 '유실물'에서는 잃어버린 물건에 손을 대었다기 끔찍한 일이 발생한다는 공포이야.. 2008. 3. 30.
서울생활의 좋은 점 안좋은 점 서울 생활 9년차다. 엄밀하게 말하면 서울과 경기 지역을 번갈아 살았다. 그런데 대개 수도권을 서울로 생각하는 경향이 큰 듯해서 나 역시 ‘서울생활’로 말한다. 여하튼 이래저래 10여년을 보내온 서울 생활을 마감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서울 생활에서 좋았던 점과 안 좋았던 점을 헤아려본다. 직장을 다니면서 서울에 자주 출장을 오긴 해도 본격적으로 올라온 것은 밀레니엄이 시작된 2000년 1월이다. 떠오르는 21세기에 풍운의 꿈을 품고 올라온 것은 아니었다. 사실 정확하게 말해서는 더 이상 지방에서 일할 자리도 없고 해서 일자리 때문에 서울로 올라왔다. 어디에서나 적응을 잘 하는 인간이 바로 나다. 그런데 서울은 적응하기 다소 어려웠다. 정이 안가는 곳이었다. (이미지; 신도시의 한 거리) 무엇보다도 따닥.. 2008. 3. 30.
20대 정치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20대 젊은 여성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고 하는 소식을 블로거뉴스에서 접했습니다. 레피니언 포스트님이 작성해놓으신 '20대가 지역구 국회의원에 도전하다'라는 포스트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서울시 노원구 을에 지원한 민주노동당 조현실 국회의원 후보의 인터뷰였습니다. 28살이라면 이제 갓 사회생활 초년기의 나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런 낡고 어지러운 정치판에 뛰어들겠다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모든 것을 차치하고라도 꼭 당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만 정치권에 더욱 새로운 피를 수혈해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다 확고한 정치적 신념과 철학과 결여되어서는 안되겠죠. 앞으로도 더욱 더 큰 경험과 학습을 해나가면서 낡은 정치인들에.. 2008. 3. 29.
신호등 고장난 위험한 도로상황(현장 촬영) 만일 신호등이 고장난다면 도로는 어떻게 될까요. 위험천만한 상황을 제가 직접 겪었습니다. 작은 교차로에서 10여분을 기다려도 신호가 바뀌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 싶었죠. 관할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오기까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20여분 가량 연출되었습니다. 한 방향의 신호등만 고장나도 이 정도인데, 만일 양방향의 신호등이 모두 초록불이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교통 경찰은 제가 신고한지 15분 가량이 지나서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촬영하면 싫어할까봐 아무 말 안하고 촬영도 못했습니다. 경찰들이 10여분 가량 교통 정리만 하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신호등은 언제까지 고쳤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저 같은 시민이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이 도로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2008. 3. 29.
조카가 준 1천억원 수표 한 때 나는 100억원을 모으겠다는 꿈(사실은 목표)을 가지고 있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이었다. 그런데 이 꿈을 단박에 10배로 부풀려 준 대담한(?) 조카 아이가 있었다. 이 녀석(사실은 여자아이, x라고 부를 수는 없으니깐^^)이 초등학교 때 좋아하던 놀이가 돈놀이다. 물론 진짜 돈은 아니고,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돈이다. 그런데 실제로도 경제적인 관념이 제법 뚜렷하다. 물질적인 욕심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내가 붙여준 별명이 '예비 복부인'이었다^^;;; 하루는 요녀석이 '이모부는 월급이 얼마예요?', '앞으로 얼마나 돈 모을거예요?' 라고 당돌하게 묻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모부는 말야, 지금은 얼마 얼마 밖에 못벌지만, 앞으로 100억원 버는 것이 목표다'라고 솔직하.. 2008. 3. 28.
장인의 숨결이 숨쉬는, 덕평자연휴게소 우리나라 최고의 휴게소는 어딜까. 자연경관만으로는 충무쪽에 있는 '학섬휴게소'와 '바다휴게소'도 좋다. 동해에 있는 '옥계휴게소'도 멋진 곳이다. 강이 있는 '금강휴게소'와 '섬진강휴게소'도 좋다. 통영가는 길에 있는 '공룡나라 휴게소'도 테마가 있어서 독특했다. 그리고 산이 많은 충북,충남,강원도쪽 휴게소도 허름하지만 병풍처럼 둘러싼 산세가 좋은 것 같았다. 그렇지만 가장 최고의 휴게소를 꼽으라면 단연코 '덕평자연휴게소'를 꼽겠다. 자연 지리적인 요건만을 따진다면 앞에서 언급한 휴게소에 비해서 현저히 뒤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서 현대적인 건축물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쉬어가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마치 장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다. 피로에 지친 몸을 눈.. 2008. 3. 26.
옛맛과 풍치, 경주 맷돌순두부 고도의 도시 경주에 들려보셨나요. 가족들과 여행으로 종종 방문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경남권 대학의 취업 캠프로 인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풍경이 좋은 호텔이나 펜션에서 2박 3일 정도로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경주에서 마땅하게 식사할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맛집이 외곽에 있기 때문에 지리를 모르면 찾기가 힘들죠. 경주의 고풍스러운 멋과 풍치를 즐길 수 있는 맷돌순두부집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이미지; 경주 맷돌손두부 한 상,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계란을 톡 깨어서 먹는다) (각종 방송 언론 매체에 출연된 내용을 간판에 기록해 두었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놓인 커다란 신발장도 고객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들었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두 대의 핸드드라이기도 친절.. 2008. 3. 25.
진성고 사태 문제 결코 남 일 아니다 몇 일 전에 '자연머리 확인증' 뉴스를 접했다. 학생들의 염색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신분증처럼 '자연머리임을 증명하는 증명서'를 발급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이번에는 악덕 사학재단의 진성고 사태를 접하면서 너무 황당하고 황망해서 접어두었던 글감을 정비해서 다시 올린다. 별 것 아니라고 접어두었던 조카의 상황을 먼저 짚어보고자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규제인가 왜냐하면 '자연머리 확인증'이나 '진성고' 논란이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주 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들어간 조카를 만났다. 그날 저녁 조카와 함께 큰처형이 한 보따리 장을 가득 봐왔다. 그래서 무슨 쇼핑을 이렇게 많이 했느냐고 핀잔을 주었다. .. 2008. 3. 23.
내가 본 최악의 모텔-영업 정지시켜 주세요 전국적으로 강의를 하다 보니 피치 못하게 지방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날도 다음날 강의를 위해 인근에 숙박하기 위해서 이동중이었다. 어디서 잠을 잘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커다란 모텔이 눈에 들어왔다. 크기에 비해서 다소 허름해 보였다. 주인아주머니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는 백발이었다. 잔뜩 지푸린 인상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히치콕 의 영화 '싸이코'에서 나오는 죽은 할머니 같았다. 방을 보기 전에 먼저 계산을 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보았는데 정말 엉망이었다. 그래도 오랫동안 운전한데다가 자정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그냥 자자 마음 먹고 짐을 풀었다. (이미지; 충주대학교로부터 12km떨어진 곳에 있는 힐그린이라는 모텔. 풍경으로 봐서는 좋을 것 같지만 정말 엉망. 최악의 모텔, 절대 가지 마십시요.. 2008. 3. 23.
가수 유채영의 무한도전 쿨에서 독립한 가수 유채영씨는 어딘가 떨어져 보인다. 솔직히 요즘 잘 나가는 미모의 연예인들에 비해서 몇 가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외모가 그렇다. 가창력이 그렇다. 지적인 이미지가 그렇다.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기는 하다. 하지만 워낙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있으니 이 부분에서도 다소 밀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김종민 형태의 어눌함은 아니다.) 그런데도 나는 왠지 그녀가 밉지 않다. 오히려 더 좋다. 항상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주는 친근함과 포근함이 아닐까. SBS 도전 1000곡 왕중왕전에 유채영씨가 8강전에 나섰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그런데 유채영씨.. 2008. 3. 23.
장롱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아이들 부제: 장롱에 들어가 놀며 행복해하는 남매 아이들은 장롱 같은 곳에 들어가 놀기를 좋아한다. 우리 왕자님과 공주님이 할머니 집에 놀러가 장롱속으로 들어갔다.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 모습을 디카 동영상으로 잡아봤다. 아이들이 너무 밝고 즐겁고 행복해 보인다. 이 작은 옷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또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 왜 이렇게 욕심을 많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하고 반성도 해본다. 해맑은 웃음을 가진 아이들에게서 한없는 부러움을 느낀다. 동영상 보고 작은 미소를 지으셨나용^^ 그럼 아래 미디어다음에서 추천해주세용^^* 우리 가족 동영상 1. 처음으로 존댓말 쓰는 아들 보니 신기해, 이유 물어보니... 2. 장롱에 들어가 놀며 행복해하는 남매 3. 벌 받.. 200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