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대학생활을 위한 노하우는 무엇인가 성공한 선배들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냈을까. 그 방법과 노하우을 알아보고자 졸업해서 사회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도서 '드림스파이'의 문제는 성공한 선배라고 하는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대부분이 경력 초기에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대학생을 위한 실제적 조언이 부족 사실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보통의 일반적 대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경로가 아니라 대부분이 소수의 특수한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젊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세우는데 오히려 더 혼란을 느끼거나 잘못된 목표설정이나 행동계획을 세울까 우려스럽기까지 하다. 이런 .. 2008. 3. 5. 수업 첫날부터 실망한 학생들 지난 삼월삼일에는 많은 학교에서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이 진행됐습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새학기를 맞은 학교에서 다채로운 환영식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공교육 수업에 발맞춘 학교들... 최근 영어공교육을 둘러싸고 그에 발맞춰 입학식 축사를 영어로 진행한 대학도 있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초등학교까지 축사를 영어로 했다고 뉴스에서 보도되기도 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MBC뉴스, 입학식부터 영어로?) 사실 저는 입학식 현장에 있지 못해서 분위기를 모르겠습니다. 교육장내의 수업현장에서 실무만 맡아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오전9시부터 시작해서 9시까지 무려 10시간의 강의와 1시간 가량의 개인상담을 했습니다. (거의 초죽음이었죠-_-;;;, 그래도 행복해하는 아이들보며, 엄청 .. 2008. 3. 4. 초등학교 경험이 평생을 좌우한다! 한 때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라는 도서가 항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라 아련하기만 하다. 아이들 교육율이 높은 우리 나라인 만큼 그러다보니 유치원 이전에도 상당히 사교육비를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 지능발달을 결정하는데 초등학교 이전과 초등학교 초반부가 가장 중요하기도 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 때 단순하게 학원 다니며 단어하나 더 외우고, 수학문제 하나 더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오늘 저녁 먹으면서 우연히 보게 된 EBS 방송에서 들은 내용이다. 두뇌에 대한 이야기라 관심 있게 끝까지 봤다. 단순하게 단어하나 더 외우는 것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 인터뷰 하시던 한 박사님의 이야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초.. 2008. 3. 2. 목숨건 독립투사와 목숨건 폭주족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한 날이죠. 그런데 100년이 다 되가도록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해왔던 우리나라의 투사들은 국적조차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젊은 폭주족들은 이런 기념일만 되면 더 기승을 부린다고 하는군요. 실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한 우리의 현실 요즘 사람들은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해서 너무 모릅니다. 사실 저 역시 우리민족의 독립운동사와 현대사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지식이 너무 무지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고려시대보다도현대사에 대해서 무지한 면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도올 선생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독립 운동사에 대해서 짧게 적어보겠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2008. 3. 1. 웃겨라, 무너져라 사람들이 너와 함께할 것이다 나는 원래 체질적으로 잘 웃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타고난 사람들을 보면 늘 부럽다. 최근에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유머쪽으로 방향을 트는 느낌이다. 개인적인 삶에서나, 사회적인 생활에서나, 직장 생활에서나, 강의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모두 웃기려고 난리들이다. 유머가 없으면 어딜가나 푸대접 받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런 세태만 한심스러워하지 말고 한 번 시도해봐라. 처음에 웃기려는 내 꼴이 같잖게 보일 수도 있다 -_-;;;;^^ 자기가 연출하고도 어색하기가 그지 없다. 아무 반응이 없을 때 쥐 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일게다. 그런데 그것도 차츰 자주하니깐 얼굴에 철판이 하나 둘씩 늘더라. 그렇게 철판이 갈리기 시작하니깐 안웃겨도 익숙해더라. 나도 강의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하니깐 청중들도 뒤따르더라. .. 2008. 3. 1. 나와 동명이인, 오 갱끼 데스까^^ 내 이름은 다소 흔한 이름이 아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을 만나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심지어 싸이 들어가서 뒤져봐도 내 이름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노력하면 나를 찾기가 쉽다. 심지어 아무 검색엔진이나 뒤적거려봐도 내 이름이 흔하게 나온다. 아마도 어린 시절의 친구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지 싶다. 여하튼 정말 내 이름이 검색엔진에 나오나 싶어 가끔 내 이름을 검색해본다. 분명히 나온다. 물론 내가 원하는 정보대로 상단에 나오지는 않지만 여하튼 나온다. 그런데 더불어서 2,3사람의 동명이인이 같이 올라온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사람이 우연의 정철상 대표다. 동명이인이라서 그런지 친밀감이 느껴진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처럼 성별이 다르지는 않지만 여하튼 어느 순간 .. 2008. 3. 1. 디스크 행동유형검사 대인관계에 유용한 행동유형(DiSC) 분석 DiSC 툴은 한 사람의 선천적인 자질과도 물론 연관이 있지만 그 사람의 본성 자체를 파악하는 툴이라기 보다는 어떤 특정한 상황하에 놓여있을 때, 그 사람이 어떤 행동유형 으로 반응하고 어떤 형태의 태도를 취하는가에 대한 통계적 툴입니다. 대체로 DiSC 행동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워크숍을 해본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패턴과 매우 유사한 검사 결과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대인관계, 직장생활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검사 툴은 간단하면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툴입니다. 어떤 그룹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선호하는 유형이 달라지는데, 크리스챤 그룹에서는 i유형이 선호되는 편이며 D유형은 좀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대체로 C유형이 .. 2008. 3. 1. 블로그축제에서 또다른 세상을 만나다 다른 사람들이 후기 올리겠거니 하고 나는 쓰지 않아야지 마음 먹었다. 그랬다가 블로그축제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이 후기를 포스팅해달라고 해서 나만의 개인적 후기를 정리해본다. (이미지; 워낙 사질 잘 찍는 블로거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카메라 들이대기가 민망했다. 그래서 두고 왔다가 중간에 잠시 가지고 와서 한 두컷 찍어본 것이다) 일단 좋았다. 시시껄렁하게 나도는 풍문의 논쟁꺼리들은 전혀 없었다. 그런 언급이나 분위조차 없었다. 오히려 그런 악소문으로 인해서 조금 더 알차게 꾸밀 수 있는 행사를 꾸미지 못하지는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일부 블로거들은 그로 인해서 나오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다. 행사는 6시에 시작되었는데, 나는 7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사실 그 전에 도착했는데 행사장 .. 2008. 3. 1. 정치는 아무나 하나? 정치판에 가보셨습니까. 저는 한 정치모임에 초대받아 가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애국가 4절까지 부르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리에서 일어났다가 앉았다가를 수십번 반복했습니다. 공산당처럼 박수도 너무 많이 쳤더니 손바닥이 아플 정도가 되었습니다. 손뼉이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도 다소 과하다 싶더군요^^ 도저히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가득차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rlaghwndwkd님, 모든 이미지는 특정기사와 절대 무관함) 조금 있으면 곧 4월 총선이 다가옵니다. 각 당별로 이미 입후보자로 신청한 사람들도 있고, 신청을 받고 있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인이 되기 위한 자질을 비꼬아보려고 이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무엇보다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저처럼 애.. 2008. 2. 29. 심리학자 칼 융, 그 천재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다! 위대한 지성이 빛나는 글이라는 것을 프롤로그에서 바로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끝까지 심리학자 융의 광기에 가까운 천재적 직관력이 번득인다. 다만 다소 난해하다. (이미지 출처; YES24, 오래된 책이라 그런지 표지 이미지 자체도 꼬딱지 만하다^^) 전기 작가인 야페가 작성한 분석심리학자 칼 융의 자서전이다. 그가 융과의 대화를 통해서 듣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하지만 융을 신화적으로 미화하고 재구성하지 않았다. 사실상 거의 전적으로 칼 융이 직접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성격상 수십, 수백 번의 감수를 통해서 쓰여지지 않았을까 싶다. 일반적인 자서전과는 완전히 판이하게 달라 그래서 일반 시중에 떠도는 자서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자서전은 한 인물을 중심으로 일.. 2008. 2. 29. 부산역 식당가 폭리 고발합니다 부산에 가보셨나요. 해운대와 광안리의 아름다운 해변이 떠오르는 기분좋은 관광지이기도 하죠. 그런데 불쾌한 소식이 있어서 고발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부산에 들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산역에 들리게 됩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보니 으레 식당에도 사람들이 들리게 됩니다. 그런 부산역사내에 있는 식당가의 폭리에 가까운 가격에 깜짝 놀랬습니다. (라면 한그릇에도 4천원입니다) 부산역 식당가의 가격이 서울역의 식당가보다 비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에는 그냥 생각없이 먹기도 했습니다. 블로그에 기사를 송부하다 보니 이제 더 이상 넘어가지 못하겠네요. 서울로 향하는 길에 사촌동생을 만나서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부산역내에 있는 역사 식당으로 들어갔죠. 전체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 2008. 2. 28. 처음으로 홍대클럽 다녀오다! 홍대클럽 가보신 적 있으세요? 있다면 당신은 젊은 세대^^ 없다면 당신은 쉰 세대-_-;;; 나이가 쉰에 가깝다는 뜻^^ 예전에 한 기업의 책임자로 있을 때였다. 주간회의가 있는 월요일에는 회의를 하기 전에 지난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서 가볍게 회의를 시작할 때가 많다. 그런데 제일 어린 사원이 '클럽'에 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이도 어린 놈이 무슨 클럽을 가느냐고 비꼬았다. 우리가 '나이트 클럽'가든, 80,90년대를 떠올렸던 탓이다. (이미지. 홍대클럽중의 하나인 벨벳 바나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주소;www.vbclub.kr, 언뜻 보기에는 나이트 클럽이랑 비슷하게 보입니다.) 직원과 나눈 대화를 올린다. '따'는 따뜻한 카리스, '어'는 어린놈,,,ㅋㅋ 당시 이 직.. 2008. 2. 28. 이전 1 ··· 280 281 282 283 284 285 286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