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18 백댄서였던 청년이 절(사찰)로 들어간 사연 부제: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 취업준비생! 좋은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말을 30%하고 70%를 들어줘야 한다고 한다. 나는 오히려 반대로 해오지 않았나 늘 반성한다. 솔직히 그만큼 부족한 조언자였다고 인정한다. 그런데 상담시에 노트북을 활용하니 상담자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게 되었다. 상담할 때 다이어리와 필기구만 들고 할 때도 있고, 아무런 도구도 없이 듣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끔 노트북을 가지고 상담을 진행해보니 오히려 자연스레 더 많이 말을 듣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때로 취조받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 말씀도 있지만 오히려 집중력이 생긴다고도 말씀도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내 말을 줄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상담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상담자들의 이야기를 .. 2009. 8. 28. 동네 아이들과 함께한 42살 아빠의 생일 파티 부제1: 마흔 두 살 아저씨가 동네 아이들을 초대한 이유? 부제2: 나이 마흔 먹은 아저씨가 동네 아이들 불러 자기 생일파티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8월 25일이 내 생일이었다. 마흔 두 번째 생일-_-;;; 믿기진 않지만 ㅠ.ㅠ 학창시절에는 내 생일이 방학이라 친구들은 챙겨줄 수 있지만, 나는 챙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생일을 챙겨먹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어린 시절에는 생일이라도 가난한 형편이어서 친구들을 초대할 수도 없었다. 생일날 누군가를 초대해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내 생일을 챙긴다는 것이 지금 현재도 쑥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니 아내가 꼬박 꼬박 챙겨주고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주니 참으로 행복한 날이다. 이번 생일에는 KTX 디카 공모전에 올렸던 사.. 2009. 8. 27. 대기업 면접관에게 사과 받아낸 구직자 부제1: 면접관을 고소하겠다고 하던 한 구직자의 사연! 부제2: 남자에게 남자친구(?) 있느냐고 짓궂게 질문하는 면접관, 어떻게 봐야 하나? 내가 내부 직원 채용을 위해 채용을 맡은 일도 수십 번이다. 그런데 직업특성상 외부 기업의 채용을 대행한 일이 더 많아 수백 번 채용대행을 맡았다. 그러다보니 별의 별일이 다 있다. 물론 나 역시도 입사지원에서 수백 번 탈락한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양쪽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모 대기업 헤드헌팅을 의뢰받았을 때였다. 외국어가 능통한 해외업무 담당할 인력을 모집 중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해외유학파들도 많이 지원했다. 업무 특성상 대인접촉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을 수 있는 직종이었다. 그래서 ‘압박형 면접’이 심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서류를 .. 2009. 8. 26. 구직자가 입사지원서에 돈봉투 넣은 사연? 긍정적 마인드와 부정적 마인드는 어떠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일까? 입사지원했던 기억 떠오르는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도전' 누군가에게는 '가슴아픈 기억' 누군가에게는 '가슴 설레는 기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 마인드로 접근하느냐 부정적 마인드로 접근하느냐가 인생의 길을 바꾸지 않을까! =========================== 1929년 미국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시작된 대공황은 수년간 지속되며 막대한 실업자를 양산했다. 당시에 일자리를 얻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 여겨질 정도로 어려운 시절이었다. 요즘의 우리사회 현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관련글: 실업공포,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의 암울한 현실 입사지원서에 현금까지 동봉한 지원자 성공학(Success o.. 2009. 8. 25. 채용할 것 아니면 부르지 말라는 구직자, 황당! 취업이 젊은이들을 가장 괴롭히는 고민거리가 되었다. 최근의 사회적 상황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일자리 구하는 일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예전에 내가 기업에서 채용업무를 담당할 때였다. 우리 회사에 입사지원한 한 사람의 e메일 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내용을 하나도 가감없이 아래에 싣는다. 부정적인 에너지가 넘쳐나는 입사지원 글; 염병할 국가에서 태어나 미국 진출에 실패한 000입니다. 아직도 기술 운운하는 또라이들 있으면 또 한번 고용해서 죽이든 개망신 주든 해 보시오. 나도 미국 갈 여비가 필요하니까. 자신 있으면 대형 프로젝트나 맡겨 보든가. 일할 사람이 필요하면 제게 전화하시고 하인들이 필요하다면 제가 소용없을 거요. 쓸데없.. 2009. 8. 24.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준 故김대중 前대통령 부제1: 목표와 결과도 중요하지만, 결과 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부제2: 결과만 중시하는 우리 사회, 나치와 군부정권 같은 잔혹한 역사 되풀이 할 수도 있다!!! 풍요로운 부나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를 최종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흔히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면 다른 사람을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비록 정직한 과정이 아니어도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목표만 중요시하다가 과정을 무시한 사람들의 이야기 관련글 : 일개 국민 입장에서 미디어법 통과, 왜 잘못됐는지 설명해볼까요? 사실 과정보다 목표 달성만을 중요시 하는 사회적 현상이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 이로 인해 정당한 과정은 무시되고 목표만 달성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경우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 2009. 8. 20. 남자의 인생을 망쳐버리는 조기탈모 부제1: 탈모에 무너지는 남자들-_-;;; 부제2: 20대, 30대의 조기탈모는 거의 충격적! 부제3: 탈모 때문에 인생을 망친 3명의 남자 이야기! 최근 백반증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형식으로 쓰면서 병세가 있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말을 받았다. 사실 백반증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미관상의 문제로 괴로움을 받는 질병이다. 이와 마찬가지의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관련글: 마이클 잭슨과 친형님을 평생 괴롭힌 ‘백반증의 공포’ 여러 가지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탈모현상이다. 특히 조기탈모다. ‘뭐, 탈모가 무슨 병이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면 일종의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빠지는 탈모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20, 30대에 탈모.. 2009. 8. 19. 블로그 히트 글에서 찾은 5가지 공통점 되돌아보니 블로그 시작한 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 남들은 몇 개월 만에도 황금촉을 쉽게 다는데도 나는 여전히 파란촉이다. 솔직히 조금 민망하기도 하다^^ㅎ 하지만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 내 글의 필력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으니, 언젠가는 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자칭 무관의 제왕.ㅋ 그나저나 베스트 블로거도 아닌 인간이 베스트 글이랍시고 자신의 글만 내세우려니 쑥스럽다. 게다가 대한민국 TOP블로거 10명 중에 한 명으로서 을 한다고 하니 심히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도 내가 쓴 글인만큼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기에 글쓰기 특강을 위해서 블로그스피어에서 히트친 내 글을 한 번 모아봤다. 조회수와 추천수가 많은 글은 모두 DAUM의 베스트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DAUM메인에도 걸렸던.. 2009. 8. 18. 악플에 시달린 글에서 찾은 5가지 공통점 부제1: 악플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부제2: 악플에 시달렸던 글들을 다시 읽으며 찾은 공통점과 대응법! 블로그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흘렀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통해서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훈훈한 일도 많았고, 즐거운 이벤트도 너무 많았고, 여러 삶을 엿보는 기회도 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도 만났고, 많은 배움도 얻었다. 블로그 덕분에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아졌다. 그런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도 있었다. 악플에 시달렸던 경험이다. 처음에는 악플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악플을 지워보지는 않았다. 일부 악성 악플러들의 IP를 잡아내기 위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내 삶의 작은 경고장으로 받.. 2009. 8. 17.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가? 나는 쟝르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물에 초점을 맞춘 책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사람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사실 책이란 사람이 쓴 것이다. 그러니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책이 아닐까. 나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 한 사람을 보면 모든 사람이 보인다. 우리는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며 성장한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알고 있지는 못하다. 사실 파고들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책은 몇 푼 들이지 않고도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저자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더불어 그의 인생과 사상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관련글: 천재의 머릿속을.. 2009. 8. 14. 도서서평<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 이 양반, 이렇게 까발려도 되나? 부제1: 故노무현 前대통령이 남기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다! 부제2: 너무나 솔직한 한 정치인의 삶을 담은 책. 를 읽고 든 생각. 나는 개인적으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은퇴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해서 출판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도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그의 서거 소식에 깊은 슬픔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며 몇 주를 보내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야 했다. 한편으로 인간 노무현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는 왜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일까?’, ‘과연 그의 죽음은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노무현이 남기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 ‘살아남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2009. 8. 13. 돌이켜보니 지금까지 본 영화만 2천편! 나에게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부제1: 할리우드 키드의 영화사랑! 부제2: 청소년 시절에, 이본 동시상영관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한 달에 10편 이상씩 봐. 부제3: 헤아려보니 지금까지 본 영화만 2천편, 나에게 영화는 어떤 의미일까? 나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남달리 좋아했다. 영화를 처음으로 본 기억은 초등학교 단체관람으로 보았던 이순신 장군이 나오는 영화였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 영화 제목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였다. 중1,2경에 학교 단체로 봤던 와 같은 영화들은 아주 깊이 인상에 남아 있다. 한참 산만할 때라 3시간의 상영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들락날랄 거리며 보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는. 역시 명자. 하지만 나는 이런 영화들보다 대부분 금지된 영화들을 봤다. 미성년이라.. 2009. 8. 12.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