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7일에 개봉한 영화 <아바타>.
개봉 38일만에 외화로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각종 신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울 태세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타이타닉을 누르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 흥행수익을 올리며 아카데미 영화상도 휩쓸 것으로 예상되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초대형작품이다.
“두 다리를 잃고 죽은 형을 대신해 아바타 프로젝트에 투입된 제이크(샘 워딩튼). 고갈된 지구의 에너지 자원을 대체할 대체자원 언옵타늄을 채굴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도착한다. 제이크는 링크 머신을 통해 그곳의 원주민 모습으로 변신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3m의 크기의 아바타로 변신한 그는 걸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빨리 뛸 수도 있고, 힘도 강력해진다. 심지어 이크란이란 새를 통해 하늘을 날 수도 있게 된다. 판도라 행성에서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나고 그녀와 운명적 사랑에 빠진다. 탐욕스러운 일부 지구인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나비족에 서서히 동화되어 간다...”
아바타는 단순히 재미만 있을 뿐 아니라 사상과 철학도 담겨 있다. 또한 3D 영화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회자되고 있다. 앞으로 극장과 영화계가 어떻게 판도를 바꿔 나갈지 흥미롭기 그지없다.
우리 가족은 거의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봤다. 다만 막내가 너무 어려서 3D 입체 영화가 아니었다. 그래서 준영이와 나는 이번주가 방학의 마지막 주간이라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당분간 이런 영화를 영화관에서 다시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준영이와 둘이서만 아바타를 3D의 입체화면으로 다시 봤다. 극장관계자나 영화 제작자에게 대단히 미안하지만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물론 여전히 재미는 있었다. 입체화면 제작기술도 상당히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기대이상은 아니었다.
아마도 나처럼 이미 영화를 보고 3D 영화를 볼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관객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에게는 차라리 다른 영화 보길 권한다. 헤어진 50대 애인을 다시 만난 느낌이랄까. 음. 안 겪어 봤으니 그런 느낌이 어떤 것인지,,,ㅋ
그러나 만일 아직 아바타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처음부터 3D 한 방으로 끝내시길 권한다. 평면보다는 입체적이라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다. 저와 준영이의 경우 어지러움증은 거의 없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주관적 생각.ㅋㅋ 굳이 3D가 아니더라도 영화는 판타스틱 그 자체다. 상상이상의 화면을 담아낸 제임스 카메룬의 열정에 존경을 표한다.
혹시나 이 포스팅이 3D에서 4D까지 3가지 영화를 모두 즐기려는 아바타 영화팬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면 사과드린다. 개인적 의견이니깐. 다만 불필요하게 돈 쓰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실 3D보니깐 4D는 어떨까하고 궁금하긴 하다^^ㅎ 그런 호기심 덕분에 아바타의 재관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다른 영화들은 죽을 판이다-_-;;;
추신: 아바타에 대한 재밌는 해석과 리뷰는 책을 통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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