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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로 성공해보려고 매달렸는데요. 안 되네요-_- 선생님, 지긋지긋한 방황 이제는 끝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 00월에 제대하고 현재 휴학 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을 해야 할지라는 고민에 방황을 하고 있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우선 23년 동안 살아왔던 시간들을 말하자면, 학창시절부터 공부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한 저로는 중학교 1학년 때에는 거의 성적이 40명 중에 32등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중2 때까지 그러다가 인문계는 무슨 일이든지 가야한다는 풍토 속에 겨우겨우 어떻게든 인문계를 갔습니다.(제2의 강남학군이라고 불릴 만큼 대단한 도시였음) 고등학교 가서는 반학기 동안은 정말로 열심히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생각에 지금에서 보면 고3때보다 더 열심히 한듯.. 2011. 2. 7.
적성에 따라 전액장학금까지 포기하고 전과 했는데요. 졸업하면 빚만 3천만원. 어쩌죠? 안녕하세요. 우선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냈는데..교수님이 제 메일을 읽고 상담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제 소개를 합니다. 저는 25살의 여학생이고, 0000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휴학을 3년이나 해서 졸업을 하려면 아직 1년의 학교생활이 더 남아 있습니다. 제 친구들은 이미 다 졸업을 해서 카이스트, 서울대 대학원에 들어가 각자 열심히 그리고 치열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취직한 친구들도 있구요.그 친구들에 비하면 저는 너무나 초라해 보이는 게 당연하죠.. 저희 부모님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 저를 보며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대학교입학 했을 때 과탑으로 들어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 2011. 2. 6.
인터넷 영화 평점에 속을 뻔한 영화, 걸리버 여행기 부제: 영화 걸리버 여행기, 형편없는 평점에 비해 너무 재미있어, 강추! 오늘 가족들이랑 영화 를 봤다. 잭 블랙이 출연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영화를 보고 나니 역시 잭 블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편만 보고도 너무 기발하다는 생각에 꼭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개봉을 기다렸다. 그런데 영화를 보기 전에 인터넷으로 영화 평점을 봤더니 6.4점. ‘앗, 재미 없는가 본데, 이거 보지 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대학 학점으로 이야기하자면 과락을 겨우 면한 D-아닌가. Daum 영화 평가만 그런가하고 Naver 영화 평가를 봤는데 그쪽도 비슷한 처지다. 7.01. (이미지출처: Daum, Naver 영화 화면캡쳐, 지독하게 평점이 낮은 걸리버 여행기, 사실은 너무 재미있다, 상기 화면캡쳐 당시의 .. 2011. 2. 5.
산만하기만 한 내 아이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 초등학교 2학년 중반부터 산만한 행동이 부쩍 늘어난 아들 준영이 교육을 위해서 집어든 책이다. 도서 제목인 를 보고 정말 기대하며 손에 들었던 책이었다. 무려 500페이지 되는 책을 참고 인내하며 다 읽었다. 아주 구체적인 다양한 사례들의 이야기까지 언급되고 있다. 그렇지만 내용은 내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다. 아이들이 교육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할 몇 가지 행동들을 지적하고, 왜 그렇게 해야 되는지 중요성을 강조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그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 같이 감성적인 독자들에게 다가오지 않는 것은 번역의 문제라기보다는 저자 자신의 진솔한 감정이 없다는 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 논리만 내세울 수 없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무엇보다 .. 2011. 2. 4.
나처럼 되고 싶다는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오늘이 우리 민속 명절이네요^^ 차례는 지내셨는지요. 저는 잠시후 지낼 예정입니다. 명절에 특집기사를 관련기사를 써야겠으나 오히려 제 이야기가 되네요. 저처럼 되고 싶다는 학생의 메일인데요. 부끄러워서 명절에 사람들이 많이 보지 않을 것 같아서 살짝 송고해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복 많이 지으시는 두 번째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ㅎ 부제: 교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정철상 교수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메일을 써보는 것 같네요~교수님에게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결례를 무릎 쓰고 메일을 보냅니다. 제가 교수님을 알게 된 것은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부터입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먼서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현재 00에 있는 00대학교 관광이.. 2011. 2. 3.
내성적이라는 이유로 직장생활이 힘드네요 부제: 내성적이라는 이유로 상사들이 저를 싫어하네요 먼저 뜬금없이 이메일로 상담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군요.^^; 저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사는 수많은 국민들이 정철상 교수님께 이런저런 고충들을 얘기함으로서, 일일이 답변하시는데 큰 무리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시고, 정철상 교수님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면서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EBS방송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중에서 인터뷰하는 내향적인 분, 하지만 본 사진의 인물은 이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분은 아닙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자면, 작년 2월에 지방대 컴퓨터 공학과 4년제를 졸업하였지만, 학점이 그리 좋지 않았고, IT 기업에 곧바로 투입될 정도의 실무 기술 및 프로젝트 개발이 없어, .. 2011. 2. 2.
연애를 날로 먹으려는 당신이 꼭 읽어야 될 책,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부제: 솔로인 사람들 알고 보면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서평: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 파워블로거 라이너스의 리얼 연애코칭 ‘제가 어떻게 책을 씁니까?’라고 하던 블로거 라이러스 그가 책을 집필하고 돌아왔다. 불과 1,2년 전이었을까. 블로거 라이너스는 그리 많이 알려진 블로거는 아니었다. 주로 여행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던 블로거였다. 그런데 직장에 얽매여 있는 몸이라 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그런 입장은 아니었다. 그래도 여행을 다녀온 포스팅을 통해 치졸하게도 자신의 잘 생기긴 외모를 간간히 드러내 남모르게 여성 팬들이 많았다. 그저 잘생긴 것들만 좋아하는 더러운 세상-_-;;; 여행관련 포스팅을 하다가 간간히 일상 포스팅과 연애 포스팅을 양념으로 넣기 시작했는데반응이 뜨거웠다. 그러면서 .. 2011. 2. 1.
남들은 달려가는 것 같은데, 저는 자꾸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블로그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상담을 하게 되었어요 ^^ 그리고 이렇게 저의 작은 고민하나를 조심스럽게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고요... 00전문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였고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사실 아버지 직장이 좋은 직장이었습니다. 금융권이었죠. 그리고 제 초등학교 시절도 그렇게 못살았던 기억은 없네요. 하지만 imf 이후로 아버지께서 직장을 그만두신 이후로 저의 십대시절은 정말 악몽 같았어요. 아마도 대한민국 제일의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치고 그 것을 다 잊고 재기를 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셨겠죠...... 지금 생각하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저의 질풍노도의 시기 때는 이해할 .. 2011. 1. 31.
일본인 여자와 결혼한 한국 남자의 가슴 뛰는 도쿄 여행기 라는 도서제목만으로도 확 끌리는 면이 있다.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여러 나라를 가보긴 했지만 나는 아직 일본을 한 번도 못 가봤다. 그런데 아내는 이번 2월 달에 일본을 간다. 그것도 우리 가족을 모두 두고 친구들끼리만 간다고 한다. 통보에 가까운 아내의 일방적인 소식을 듣고 아내를 제외한 우리 모든 가족은 적극 반대를 표명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의견은 바로 묵사발-__-;;;ㅋ, 그 와중에 이 책을 손에 들었다. 비록 직접 일본을 가지는 못하지만 간접적으로나마 일본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책은 마치 일본 구석구석을 다녀온 듯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저자 자신이 일본에 살면서 살아있는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총천연색의 사진들이 즐비하게 독자의 눈을 기쁘게 만.. 2011. 1. 30.
나도 모르게 계산대 통과한 마트 물건, 어떻게 할까? 만일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대형마트에 들렀다가 자신도 모르게 계산대 통과한 물건이 있다'는 것을 집에서야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아내와 마트에 갔을 때 일이다. 계산을 다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차에 물건을 실으려는데 카트에 계산 안 한 물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내에게 이게 뭐냐고 물었다. 아내는 자기도 몰랐다면서 카트 바닥에 놓여 있다가 그냥 통과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나는 당장 돌려주고 오라고 했다. 그렇게 큰소리는 쳤건만, 돌이켜보니 나도 이런 물건을 그냥 가지고 나온 적이 있었다. 사실을 늦게 알아서 돌려주러 가기 귀찮은 데다 ‘그 정도야 괜찮겠지’ 생각해서 날름 먹어버린 것이다. (이미지출처: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2011. 1. 29.
빚 때문에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지네요 부제: 죽을힘을 다해 살았다 생각되는데 제 삶이 너무 초라하네요. 돈 벌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00에 사는 30대 주부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고민으로 마음고생을 안 하는 사람이 없겠죠?? 가끔씩 블러그에 들리면 고민상담도 해주신다하기에 이렇게 아무에게도 들려 줄 수 없는 제 속내를 한번 보여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선생님?? 아침 마다 자욱하게 낀 안개 속에서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아침 햇살 사이로 안개는 사라지더군요..그럴 때 마다 제 삶도 안개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생각을 해 봅니다. 날마다 날마다 단 한번만 살고 싶다는 제 소원이 아니 고민이 뭐냐면... 바로 돈이랍니다. 늘 그렇듯 세상 사람들 반 이상이 이 돈 때문에 속 안 썩는 사람이 없겠지만 저.. 2011. 1. 28.
현대인을 위한 자기관리 전략 세미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벌써 한 달이 다 지나갑니다. 올해 계획은 잘 실천하고 계신지요^^ 아직 계획도 안 세웠다고요-_-;; 올바른 계획을 세우고, 올바른 실천을 한다는 것이 그게 생각만큼 참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런데 시대가 고도화될수록 더더욱 변화의 물결 속에 한 개인의 자기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더욱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제가 가진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교육’과 ‘진로전문가 양성교육’을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합니다. 관련글 : 인재개발전문가 양성교육 http://careernote.co.kr/1108 이번 겨울 방학에 ‘인재개발 전문가 양성교육’을 부산에서 진행하는데요. 그 전초적인 오픈 세미나 성격으로 ‘현대인의 자기.. 201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