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6살 딸아이에게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다 한 동안 블로그에 아이들 이야기가 없었다. 늘 정신없이 바쁜 탓도 있지만, 사실은 바쁜 와중에도 늘 아이들과 함께하려고 시간을 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아이들과의 이야기는 뒤로 늦춰지는 경우가 많았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딸아이에게 열정을 손쉽게 설명할 수 있었던 경험을 전해볼까 한다. 나중에 아들에게도 효과적으로 써먹었음으로 여러분들도 한 번 써보길 바란다. 방학인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가 둘째 유진 공주를 오전에 유치원 차량에 태워 보내곤 한다. 남들 눈에는 백수 아저씨로 보이려나. ㅋ (줄넘기 대회에 참석한 오빠를 따라온 유진이 바로 뒤에 준영이가 보인다) 날씨가 추워 안아주고 싶어도 ‘아이 같으니깐 안아주지 말라’고 말한다. 6살 되었다고 연신 자랑이.. 2011. 1. 15. 비즈니스 인맥을 연결하는 국내 토종 SNS, 링크나우 요즘 SNS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사실 SNS하면 국내 싸이월드가 최고 수준이었는데 개방성에 있어 뒤처지면서 다소 정체되는 느낌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으나, 편리성과 신속성에 비해 콘텐츠 내용의 한계에 부닥치며 페이스북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뭐, 나처럼 얼리어댑터가 아닌 사람은 한 번 해볼까 하는 사이에 바뀌고, 적응 좀 되려면 바뀌고 해서 유행 따라가기도 쉽지 않다. 문제는 외국의 SNS서비스는 부각되고 있는 반면에 국내 토종 SNS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포털의 선두주자라고 하는 네이버나 다음이 그렇다. 네이버의 미투데이나 다음의 요즘이 그렇다. 나 같은 사람들은 누가 이기든 이기면 그 때 아무거나 쓰지 하는 마음도 있고, 이제라도 써야 하는데 이런 .. 2011. 1. 15. 어린 중학생이 감동한 교장 선생님의 인생수업 내가 기고하고 있는 혁신리더라는 잡지에 글을 쓰기 위해 이채욱 사장의 을 손에 들었다. 이미 두 번째 읽는 책인데도 가슴을 건드리는 무엇인가가 있다. 책을 쓸 당시에는 GE코리아의 회장이었는데, 현재는 인천공항공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이채욱 회장이나 이 책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추가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바로 이어지지는 못하지만. 책 내용에서 좋은 내용이 많기는 하지만 중학생 이채욱이 졸업하면서 교장선생님이 들려준 연설에 감동한 부분이 너무 인상 깊었다. (이미지출처: 일간대한뉴스, 상신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참고로 이미지에서 나오신 교장선생님은 이 글의 내용에서 언급한 황의복 교장님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분은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이.. 2011. 1. 14. 사업을 같이해보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학생이라 불안하네요. 안녕하세요^^. 항상 블로그 잘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올라온 글을 보고서 생각나는 게 있어서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얼마 전에 트위터 모임에서 만난 분께서 소셜미디어로 교육 사업과 자신이 하시고 싶은 것에 대해서 창업을 하시려고 하는데.. 저보고 자신은 잘 모르는 기술적인 부분들 (클라이언트 사용법이나, 소프트웨어 활용법등을) 알려주면서 같이 일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1년만요..그분께서는 저에게 기업들이 어떻게 돌아가고, 마케팅적인 부분을 가르쳐주신다고 하시면서. 그런데 저는 임베디드 분야 쪽에 지원을 할려고 준비 중이었거든요.. 학과가 로봇 관련된 과인지라 로봇에 관련된 수업들을 하면서 임베디드라는 곳이 좋아서 택했던.. 건데.. (이미지출처: 제민일보, 해양수산 연구사업 성과.. 2011. 1. 13. 제2외국어가 멋져 보여 전공을 선택했는데, 취업하려니 후회됩니다 부제: 내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취업전략을 세워라! 커리어노트와 강사님의 수업을 접하게 된지도 벌써 2달이 넘었네요. 수업과 상관없이 취직 비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저였기에 카페도 방문하고, 개인적으로 글도 남겨서 소통해야겠다고 생각은 많았는데, 이제야 행동에 옮기게 되었네요~ 지난 강의 내용이었던 시간관리 비법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해결하라’에 따라 알바 짜투리 시간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불어불문학을 전공하며 2학년 2학기를 보내는 여학생입니다. 준비 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 중에 복수전공을 하는 것 또한 해당 되는 거죠. 남들은 불어전공으로는 취직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복수 전공을 한다고 하지만, 저는 또 다른 저만의 경쟁력과 저의 능력을 갖추려고 .. 2011. 1. 12.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로스쿨에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비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좋은 글을 많이 남겨주셔서 자주 들락거리며 보고 있습니다.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우연찮게 알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전 이제 경력 1년이 넘어가는 간호사입니다. 학부4학년 때부터 로스쿨에 관심이 있었는데 일단은 제도 도입 초창기이고, 졸업도 얼마 남지 않아서 간호사로 취업하기로 하여 지금은 종합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로스쿨에 대해 관심도 많고, 내년정도에 지원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연말에 사표를 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볼까 하는데 의외로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라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이미지출처: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다른 직장인분들은 주말에 시간을 낼 수 있으니 주말과 퇴근 후에 준비하면 된다 하시던데요 전 3교대로 일하고.. 2011. 1. 11. 창업을 하고 싶은데요. 부모님이 반대를 하네요 딱 일 년 전에 00대학교 직업과 진로에서 교수님을 처음 뵙게 된 학생입니다. 수업 후에 저의 진로에 관해 메일을 드리고 답장도 받았었습니다. 불문과 학생으로 금융관련 일을 하고자 해서 그 일을 구체화하고 싶은 와중에 고민이 많아서 조언을 구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씀해주신 조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게임의 룰을 바꾸면 승리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인데요. 그 말씀은 그 당시 저의 고민에 한해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토로 삼아도 될 만큼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였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창업'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 제가 만족을 몰라서 인지, 아니면 상황을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인지. 1년인데... 뭐 이렇다 할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가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2011. 1. 10. 자기계발, 경력관리, 자기관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과정 부제: 올해는 꼭 자기경영에 성공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안녕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입니다. 제가 학기 중에 저 혼자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지난해 개설했다가 정신 없을 정도로 바쁘게 다니느라 개설을 못했습니다. 한 달에 30번 정도 외부강의 초대가 있는데, 거기다 제 강의를 주말까지 하자니 몸이 축나더군요-_-;;; 음, 좀 더 솔직하게 말하면 몸값 저렴할 때 제 이름으로 모집하는 강의는 안 하려고 했죠-_-;;ㅋ 그러나 이번 겨울 방학에 특별히 부산쪽에서 요구도 있고, 개인적으로 가르치고 싶은 사람도 있어 교육과정을 개설할까 하는데요. 제 몸값 더 오르기 전에 참여하셔서 혜택도 받으시고, 좋은 영감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ㅎ서울은 학기 중에 개설토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교육과정.. 2011. 1. 9. 한없이 부러운 독일의 교육 이야기, 꼴찌도 행복할 수밖에 없는 교육환경에 감탄사 절로 나와 부제: 도서 , 읽을수록 독일이 너무 부럽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블로그에서 알게 된 무터 킨더(박성숙)님이 쓰신 책이다. 독일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독일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다가 그 중에서도 특히 아이들 교육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뤄서 출판하게 된 그녀의 두 번째의 책이다. 앞선 이라는 책은 읽어보진 못했지만, 충분히 좋은 내용이리라 짐작된다. 무터 킨더 그러니까 독일말인데 우리말로 풀이하면 ‘아이들의 엄마’가 되겠다. 그만큼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기에 더 깊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도 든다. 내가 가르치는 직업에 있다가 보니 교육 분야의 책은 더 관심이 있기도 한 분야이기도 하지만 나 역시 두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이라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가는 책이기도 했다. 그래서 보내주.. 2011. 1. 9. 세상에서 알아야 할 단 하나 뿐인 비밀을 알려달라 조르는 학생, 그 질문에 답한 강사의 답변? 부제: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요즘 자신에 관해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복학 시기, 앞으로의 진로, 미래의 꿈 등 말입니다. 그런데 앞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선생님께 묻고 싶은 질문은 자기 성찰을 위한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그런데 너무 어려운 질문을 너무 쉽게 하는군요^^ 이 정도의 질문이라면 웬만한 철학자도 쉽게 답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짧은 질문에 짧게만 대답하자면 ‘자기 이해를 위해 자신과 인간에 대해 생각하고, 글로 기록해보고, 인간 이해를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하고, 사색하고, 경험해보라’.. 2011. 1. 8. 저는 현실에 안주하는 게 싫습니다. 한 단계 도약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 저는 25여자 이구요..요즘 진로에 대해 너무 고민이 되서..첨엔 형태님에게 조언을 얻을까 해보았지만 더 이상 상담을 안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해서 인터넷을 이리 저리 뒤지다 고민이 있으면 상담을 해준다는 블로그를 발견하고선 반가운 나머지 이렇게 메일은 남겨보네요... 저는 직장을 1년 다니다 도저히 적성에 안 맞아 때려치우고선 현재 공예 쪽에서 일을 하구 있어요.. 돈을 벌려고 하기도 싫은..비전도 없는 직장보단 돈 못 벌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생각에서 였어요.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여기 저기 자리도 생기구..와달라는 곳도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문화센터 강의며 학교수업도 나가고 있는데 첨에는 너무 즐거웠어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일을 하는 게 재밌었어요. 뭐 지금도 즐겁지 않다.. 2011. 1. 7. 사회 첫 발을 내딛으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제: 나를 알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데, 해답이 안 떠오르네요-_-;;;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선생님이 쓰신 '심리학이 청춘에 묻다'를 보고 감명 깊었던 사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22살 남자로서, 00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나, 앞으로 11개월이면 복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로 관련해서 여러 가지를 도움 받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드렸습니다. 저는 중국학부에 재학 중입니다. 얼마 전까지 저는 스스로 꽤 알차게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난 안일한 생각으로 지내고 있었구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고민' 검색결과 화면 캡쳐) 그래서 남은 11개월 동안 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 2011. 1. 6. 이전 1 ··· 215 216 217 218 219 220 221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