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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그치는 이유 부제: 작심삼일의 심리학 - 사람들은 왜 결심한 일을 이루지 못할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의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질문에 아주대 이민규 교수는 이미 실패할 결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첫째, 현재 상황이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시작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취업 시장이 어렵다 해도 지금 당장 학교 다니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끝까지 버티려는 어리석은 심리 때문에 문제에 봉착합니다. 둘째, 지금 당장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되면 시작하겠다’는 결심은 ‘지금 당장에는 기존의 습관을 그대로 유지.. 2011. 3. 30.
화가 날 때, 화를 다스리는 방법 부제: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 화를 내야 할까? 말까? 여러분은 치미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는가? 사실 분노 가라앉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필자 역시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반성하고 자신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 지금부터 내 분노 경험과 그것을 다스려본 경험 하나를 소개해보겠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때의 일이다. 저녁 7시에 출발하는 열차의 자유석 표를 미리 구해두었는데 서울역에 도착해보니 고작 5시 50분경이었다. 시간이 너무 일렀다. 다만 자유석은 앞뒤 한 시간은 시간 변경 없이 탑승이 가능하니 출발을 앞당기려고 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보니 부산행 KTX는 7시발 열차가 다였다. ‘설마 1시간 동안이나 열차가 없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2011. 3. 29.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 분석 부제: 한국 사람들이 마감직전에 로또를 사는 이유? 한국의 토종 복권인 주택복권을 단숨에 최고 판매대에서 밀어낸 로또의 힘! 가히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다면 이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해외에서는 주초라고 한다. 비록 허황된 꿈일지라도 1주일 동안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반면 한국에서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그것도 마감 시간 직전에 가장 많이 팔린다. 『한국인 코드』를 쓴 강준만 교수에 의하면, 이는 한국인들이 워낙 속전속결을 사랑하는 기질을 가져서라고 한다. 자, 아래 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은 몇 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자. 빨리빨리 성향 체크리스트 ● 신호가 바뀌었는데 앞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2,3초를 못 기다린다. ●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다.. 2011. 3. 28.
제 6번째 책, <가슴 뛰는 비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삼월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네요. 이 추위를 딛고 제 6번째 책, 이 출간되었습니다! 사실은 2007년도에 출간한 개정판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오자마자 치기 어린 열정으로 쓴 책이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았던 책이었는데요. 이번에 1년간의 작업을 통해 일부분의 글은 빼고, 일부분의 글은 새롭게 삽입해서 새로운 도서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하신 분조차 제 책을 보고 강의를 하는데 많이 도움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계신 분이라고 하면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청소년을 둔 부모님에게도 도움 될 겁니다. 여러분 자신의 꿈과 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청년들에게 꿈.. 2011. 3. 27.
왜 이렇게 우리 사회는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요즘은 정치인 뿐 아니라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에 대한 도덕성의 잣대가 날카롭게 서고 있다. 이름을 다 꺼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도덕성의 잣대에 무너졌다. 왜 그럴까? 우리가 마주치는 불편한 진실, '도덕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모든 사진은 EBS아이의 사생활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어느 날, 부모가 된 여러분에게 아이가 100점 맞은 시험지를 가져와서 말한다. “엄마, 거의 아는 문제였는데. 한 문제가 헛갈려서 선생님 몰래 살짝 교과서를 봤어요.”라고. 이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라는 EBS방송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나 진행했다. 방송 참여 며칠 전 작가가 참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한다. “내일 실험 때 뵙겠습니다. 참, 이번.. 2011. 3. 26.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존경한 경영자, 서두칠 사장의 3가지 성공철학 앞으로 더 많은 전문경영인이 부각할 것이다. 사실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나 오픈해도 경영자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그런 이들을 위해서 서두칠 대표는 21세기의 전문경영인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정직과 솔선수범, 그리고 평생학습의 정신을 꼽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존경했다는 서두칠 사장의 성공철학을 배워보자 1. 정직 정직은 경영인 개인의 도덕적 관점에서의 정직뿐만 아니라, 회사경영에 대해서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에게도 허위가 없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 열린 경영과 윤리경영이 가능하고 이것이 곧 대내외적인 신뢰로 이어진다. 그래서 서두칠 대표가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열린 경영’이었다. 한국전기초자에서 가장 먼저 한 일도 경영 현황 설명회였다. 생산현장이 3교대 근무를.. 2011. 3. 25.
경영자도 이젠 직업, 전문경영인에 따라 주가도 출렁거린다 부제: 전문경영인 서두칠의 성공 스토리 오늘은 지난 3년 동안 혁신리더에 게재해왔던 평범한 직장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마무리하면서 서두칠 사장으로부터 CEO 마인드를 배워볼까 한다. 월급쟁이 직장인이 갈 수 있는 최고의 꼭대기. 사장이라는 직함. 그 사장이라는 직함을 직업이라고 부르는 남자 서두칠.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 를 통해 월급쟁이 사장과 전문경영인은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한다. 창업주나 대주주를 위해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 고용되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대주주뿐만 아니라 일반 소액주주까지 모두를 고려해 전문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전문경영인은 엄연히 월급쟁이 사장과는 서로 다르게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서두칠 사장에게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일까. ‘투철한 직업정신, 냉엄한 현실분석,.. 2011. 3. 24.
독자들 모르게 수백만 원을 들여 출간된 원고를 손 봤습니다 부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5월, 도서 가 발간되었습니다. 5월 12일 발간으로 예약발간을 미리 잡아서 사전에 예약 판매주문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밀린 강의 일정으로 인해서 교정지 작업도 해보지 못하고 바로 출간해야만 되었습니다. 예약 판매일까지 잡아두고 독자들과의 약속된 날짜를 놓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약일자에 발간했습니다. 마음 한 편으로는 독자 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마음이 개운치 않아서 고심하던 차에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 독자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주신 제 책,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http://www.cyworld.com/kongsunyoung) 벌써 출간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니 판매량.. 2011. 3. 24.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 회사를 그만두려고 합니다 부제: 부당한 대우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 다니려고 하는데요. 올바른 결정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저는 현재 000000에 근무하고 있는 000입니다. 교수님. 저는 지금 제 향후 진로에 대해서 매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차근차근 설명 드리자면 1. 저의 Vision 저는 교육기획 및 개발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저의 목표 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게 만들어 그들 스스로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조금은 이상적이기도 하지만, 공교육 이외에 교육을 받기 힘든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개발하여,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루는 건전한 사회를 이룩하는 것 또한 목표입니다. 2. 지금의 상황 지금 저는 올해 6월부터 00000의 교육기획 업무를 맡고 있.. 2011. 3. 23.
장남이라 바로 취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오늘 강의를 들었던 000대학교 09학번 000이라고 합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힘과 용기를 얻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직 군대도 안간 2학년이지만..(내년에 군대가요~!) 학교에서 나름 열심히 생활하고 있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제가 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걸 오늘 깨달은 거 같습니다~(시간 관리법, 계획세우기...) 제가 4남1녀(?!!)의 장남이에요~~ 교수님 첫 사진을 보고 반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장남이다 보니 엄청난 부담감에 휩싸여 있답니다....ㅠ 우선은 내가 성공해야 뒤에 애들이 성공하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졸업하자마자 곧장 취업해야지....라는 것이 머리에 박힌 거 같아요.. 저의 지금 학과는 정밀기계공학 입니다. 원래 제 꿈은 항공우주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2011. 3. 22.
남들과 다른 나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의 모대학 법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000입니다. 저는 제 나이 또래 대부분의 대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지극히 평범한 학생입니다. 교수님께서 쓰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을 보다가 교수님께 저의 고민을 상담하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제 꿈은 운동처방사였습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는 운동선수가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자신감이 없어서 하지 못하고 운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을까 생각을 하다 알게 된 직업이 운동처방사였습니다. 000대 운동처방학과에 지원했지만 떨어져서 다른 대학 체대에 지원했는데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학과로는 법학과에 지원했는데, 그 이유는 경찰이 되고 싶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학업.. 2011. 3. 21.
심리학 배우고 싶기는 한데, 어떻게 배워야 하죠? 안녕하세요 ^ㅡ^ 저는 고2 ,18살 자퇴생입니다. 2학기 즈음에 교환학생에 발탁이 되어서 자퇴를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집안사정이 안 좋아져서 포기하고 지금은 수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환학생을 지원하고 가려고 했던 목적중 하나가 심리를 배우기 위해서였어요. 심리 쪽은 물론 한국대학도 우수한 대학이 많지만 제가 배우고 싶은 건 범죄 심리 쪽이었거든요. 공식학과도 없을뿐더러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더 교육조건이 좋다고 들어서 결심했구요. 그렇지만 현실을 보고 지금은 그저 수능을 바라보고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 근래 계속 숫자만...(수리가 영 떨어져서요 ^^ ;;;;) 쳐다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해서 가까운 서점에서 읽을 책 몇 권을 들고 왔는데, 그 중 정철상 교수님이 쓰신 '심.. 201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