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내 나이 스물아홉, 하지만 진로는 여전히 미결정상태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저는 올해 29살의 000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저서 '가슴 뛰는 비전'을 읽고, 너무나도 깊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진로고민에 대한 선생님의 조언을 얻고자 메일까지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진로상담을 하는 게 매우 쑥스럽고 민망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기에…^^선생님의 한 모금의 인사이트라도 감사히 넙죽 받겠습니다. 저는 20대초중반을 공황 장애, 대인공포 등의 마음의 병 때문에 사실상 미래를 외면하면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에겐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결혼 등의 일반적인 가치는 목표가 될 수 없었습니다. 이 마음의 병 극복이 오로지..최대의 목표였습니다. 일단 이것을 극복해야 다른 생각의 여유가 생길.. 2012. 2. 13. 선생님이 되고 싶은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우리가 왜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이야기를 넛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알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오히려 우리가 모든 면에서 좀 더 세심하게 구조화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교수는 EBS방송을 통해 감명 깊게 본 방송이라 다시 책으로도 구매했던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교수들의 교수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 역시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나를 충분히 부끄럽게 만들어 준 이야기들이 많다.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행하는 아주 사소한 작은 행동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2012. 2. 12. 사업적으로 성공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 부제: 나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삶을 결정한다! 수준 있는 질문이 수준 있는 인생을 만든다! 스타벅스 신화를 만든 하워드 슐츠 회장은 젊은 시절 온도계가 달린 깔때기 모양의 커피 필터를 파는 한 가전제품 회사의 영업사원이었다. 원두커피가 별로 인기 없던 시절, 그는 유독 시애틀에서만 커피 필터에 대한 막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왜 이 지역 사람들은 유독 많은 여과기를 필요로 할까?”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시애틀을 직접 방문했다가 그곳의 작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커피 원두와 여러 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오늘날의 스타벅스는 이처럼 작은 의문에서 출발해 그 답변을 찾아가는 평범한 과정 속에서 탄생했다. 작은 .. 2012. 2. 11. 입사 1년, 이 일하려고 이렇게 어렵게 공부했나 후회됩니다 부제: 지금까지 매달리며 공부한 게 억울해요-_-;;;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한지 9개월이 막 지난 24세 여자 입니다. 무언가 생각이 너무도 많아 정리를 해주십사 하고.. 이렇게 메일을 써요. ^^;; 대학교 졸업식을 하기도 전에 저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럽게 삼촌의 추천으로 00년 00월에 입사를 하여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제 고민과 상황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하여 제가 여태까지 겪었던 일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문과계열에서 공부를 하다가 취업, 장학금, 어학연수 등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이유로 교차지원을 하여 공과대학으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이 때도 삼촌의 추천에 의하여 학교와 학과를 결정 하였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학과 선택에 대하여 많은 후회를 하였지만,.. 2012. 2. 10. 꽉 막힌 직장생활에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부제: 남들 다니고 싶다는 은행 다니는데도 인간관계와 매너리즘으로 이직할까 고민되네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너무나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진지한 이메일을 써보는 것 같아, 설렘+기대+기쁨..등등의 좋은 감정이 마구마구 솟구칩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심심한 감사를 드려요 ㅎㅎ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8세의 5년차 은행원 여성입니다. ㅎㅎ 말해 놓고 보니 참 진부하네요. ㅋㅋ 생각 같아서는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꿈 많은 여성, 000입니다.”라고 외치고 싶은데 실상 저의 모습이 90%는 지루한 직장생활에 쩔어 있는 그런 평범한 인간입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사람들 속에, 같은 생활 속에 그 작은 테두리 안에서 미워하고 헐뜯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저의 모습을 보니 답답해서 서점에 들렀다가 저의 마음.. 2012. 2. 9.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간단한 방법 제목: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간단한 방법 부제: 내 인생의 지배가치를 찾아라! H빔을 이용해 가치관 수립하기 바퀴벌레의 경우 돈을 많이만 준다면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면 500미터 상공에 있는 H빔 건너기의 경우에는 어떨까. 바퀴벌레와는 달리 아무리 금액이 올라가도 건너가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을 것이다. 이유는 뭘까. 간단한다. 돈보다 자기 목숨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상황을 바꿔 상상해보자. 돈이 아니라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잡혀 있다고 상상해보자. 테러리스트들이 공포에 질린 내 가족을 인질로 붙들고 내게 그 무시무시한 다리를 건너오라고 외친다. “지금 당장 H빔을 건너오지 않으면 당신의 두 살배기 딸을 당장 저 아래로 밀어버.. 2012. 2. 8. 돈 줄 테니 바퀴벌레 먹으라고 한다면? 제목: 돈 줄 테니 바퀴벌레 먹으라고 한다면? 자, 누군가 당신에게 제안을 한다. “지금 당장 이 다리를 건너오면 10억 원을 주겠소!” 그런데 그 다리는 지상 5백 미터 상공에 있는 폭이 5cm정도로 좁은 100m길이의 다리로 똑같은 높이의 쌍둥이 빌딩에 걸쳐져 있다. 아래는 아찔한 천 길 낭떠러지보다 더 높은데, 아무런 안전 장비도 없다. 제한된 시간이내에 건넜을 경우에만 사례금을 준다고 한다. 만일 이런 조건이라면 당신은 도전 하겠는가? 현금으로 10억 원이다. 욕심 생길 법한 돈이지 않은가. 한 순간에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성급하게 대답하기 전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 자칫 그 대답이 여러분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H빔은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골 구조물로서 모양이 알.. 2012. 2. 7.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초간단방법 제목: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초간단방법 부제: 행복하고 싶다면 질문하는 법부터 바꿔라! 질문의 초점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 던져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아이들은 더 그렇다. 그러다가 어른들이 그 질문에 무성의하게 답하거나 회피하는 순간, 그 많았던 질문들도 중단된다. 주변을 보면 자식의 호기심을 외면하거나, 심지어 쓸데없는 질문을 한다고 꾸짖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확한 대답을 해주기 어렵다고 아이들의 질문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어쩌면 해답은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아이들의 질문에 얼마나 열의와 신뢰를 보여주느냐다. 실제로 부모의 무성의한 응답과 반응, 회피에 실망한 아이들은 더 이상 질문 없이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올바른 질문 방법을 배운.. 2012. 2. 6. 모든 대학을 서울대학교로 바꿔도 학벌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한 해는 무척이나 바빴던 해였다. 내가 봐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핑계로 해야 될 일을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도 든다.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독서리뷰가 아닐까 한다. 늦었지만 뒤늦게라도 독서목록을 정리해볼까 한다. 그러지 못하면 영원히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이미 목록에만 담겨 있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책들도 많다. 대학에서 진로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진로분야의 강의가 많다보니 강의준비를 위해 20대 취업, 진로 관련 서적을 읽는 편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참 쉽지 않은 일이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또 한편으로 지금 20대의 어려움과 애환에 대해서 더 공감하게 된다. 특히 [이것.. 2012. 2. 5. 북TV365,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와 강연토크쇼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 제 오리지널 블로그는 티스토리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주소(www.careernote.co.kr) 랍니다^^ㅎ 의 저자 정철상입니다^^* 저자라고 스스로 말하기 부끄러운데요. 누구보다 어리석게 인생을 살아왔지만 뒤늦게 인생의 묘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 앞에 나서기도 부끄러운 사람인데요. 이번에 북TV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2월 6일 월요일 오후 5시에 방송 있습니다. 의 책을 중심으로 직업적으로 갈등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토크쇼 형태의 방송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하실 수 있는데요. 만약 이번 모임에 참석하신다면 작은 불씨 하나 피울 수 있지 않으실까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앱과 동영상으로도 동시에 방송된다고 하니 많은 분들.. 2012. 2. 4. 신입사원에게 빡센 첫 직장은 축복이다! 부제: 첫 직장 생활은 힘들게 하는 것이 오히려 축복 졸업을 앞두고 취업 전선에서 계속 탈락하자 급기야 자존심 탓에 모 건설회사 그룹 공채 시험에서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사실 나는 이 기업의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당락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합격했다고 뻔뻔하게 거짓말했다. 부모님에게조차 합격했다고 말했고, 심지어는 나 스스로에게조차 합격했다는 자기 암시를 걸 정도였다. 그룹 공채에 채용되면 보통 이듬해 2월경에 입사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때까지 반드시 다른 곳에라도 취업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안 그러면 나의 거짓말도 탄로 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모 방송국에서 외국어 능통자를 찾는다는 의뢰가 학교 취업보도실로 들어왔다. 영어 잘하는 졸업예정인 학생 3명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2012. 2. 4. 스피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000입니다. 저는 31세의 여자이구요. 스피치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에 '정철상의 커리어노트'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할지, 동호회 같은 곳을 들어야 할지...또 어떤 곳이 좋은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메일을 통하여 여쭙습니다. 어떤 방법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 상황에서는 1. 강의나 정규 프로그램 이외에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가 가능할 것. 1년 정도는 꾸준히 강의나 모임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2. 적정한 기회비용에 효과적인 방법이나 훈련과정을 제공했으면 합니다. 3. 욕심을 낸다면 단순한 스피치 강의 뿐 아니라, 대인관계, 대화나 협상에서의 저의 문제점도 집어내주고 코칭을 받고 싶습니다. 아니면 스피칭 프로그램과 더불어 그러한 것들을.. 2012. 2. 3. 이전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