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561 내가 도올에게 배운 7가지 삶의 교훈 도올 김용옥, 앨빈 토플러에 독설 날리다! "그릇된 성공의 환상을 심지말라" 경고 이 사회를 향한 거침없는 도올의 하이킥 (덧붙이며. 도올에 대한 첫 이야기를 가볍게 꺼내었을 뿐인데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한편으로 그만큼 우리 사회에도 지식욕구가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도올 김용옥 선생에게 내가 배운 7가지 삶의 교훈을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에게도 작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도올이 김수환 추기경과 나눈 이야기를 연재하였으나 제가 기록한 정보를 분실하여서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은 조만간 별도로 게제토록 하겠습니다.) 도올 김용옥은 자신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양심선언 후 자의반 타의반 대학 교수직을 사임했다. 그는 여기에서 좌절하지 않고 본격적인 변신.. 2009. 2. 23. 내가 블로그에 글 쓰는 6가지이유 사람들이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은?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6가지 이유. 블로그를 사용하는 목적을 재정립하자! 요즘 블로그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다. 돈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돈도 아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버는 능력(?)에 비해 효율성도 너무 떨어진다. 가끔 아내도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한다. 나도 가끔 걱정이다. 블로그를 하지 않는다면 내 지식도 보호하고, 콘텐츠를 더 많이 생성해낼 수 있고, 더 생산적인 곳에 내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악플에 시달리며 욕먹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왜 블로그를 할까? 도대체 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사 살아가면서 .. 2009. 2. 20. 두 동강으로 부서진 USB, 어떻게 하나?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었다. 아이들이 들어와서 반갑게 맞으려고 일어섰는데 그만 전선에 걸려 노트북이 떨어졌다. 그런데 USB가 두 동강나고 말았다-_-;;; 순간 너무 당혹스러웠다. 이걸 어쩌나... 한 숨이 절로 나왔다... 그동안의 중요한 모든 정보를 USB에 담아뒀기 때문이다. 최근 도서 출간을 위해서 집필 중인 원고도 고스란히 날아가 버렸다. 20~30여 가지의 강의 파일도 모두 날아가 버렸다. 내 모든 것이 다 날아간 느낌이다... 요즘 정신이 없기는 없는 모양이다. 지난해 황당하게 지갑을 탈취당한 뒤에 올해 초에 또 다시 지갑을 잃어버렸다. 버스에서 책을 읽다 놓아둔 가방에서 지갑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 났다. 돈을 더 많이 벌게 해주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어 .. 2009. 2. 20. 술 마시면 끝장 보려는 한국인들 외국인 교수, 자신의 1년 치 술을 하루에 다 마셔버린 한국인 음주문화에 충격 술 잘 마시면 인간관계 좋다고 착각하는 한국 사람들 술 먹다가 죽은 사람들 수두룩 면접장에 나오는 단골 질문 중에 하나가 자신의 장점을 밝히는 것이다. 그런데 상당수의 지원자가 자신의 장점을 인간관계가 좋은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인간관계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술자리를 많이 한다.’고 한다. 어떻게 술을 마시느냐고 하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모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의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그런 자리를 가지냐고 물어보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있다고 말한다. 가끔 밤새울 경우도 있다고 자랑하듯이 말한다. ‘도대체 공부는 언제 하느냐?’, ‘술 마시는 것하고 인간관계.. 2009. 2. 19. 인간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존엄-故김수환 추기경의 가르침 김 추기경, 유교 통해 인간과 종교 설파 인간존엄성, 어떤 권력으로도 막을 수없어 우연히 이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을 애도하며 살아생전에 그가 강연한 이야기를 담아 보낸다. 종교에 대해서,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유교와 그리스도교 양쪽의 인간관을 대비해서 생각해봄으로서 오늘의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할 인간관과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공자는 논어를 통해 인간을 말했고, 삶을 말했다. 공자 자신을 위한 것도 아니고, 인간을 위해서 이야기한 것 그것이 바로 유교(儒敎)가 아닐까 생각한다. 공자는 최상의 덕으로 인(仁)을 손꼽았다. 정치나 경제나 모두 인간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인간이 없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의미가 없다고 .. 2009. 2. 18. 김수환 추기경과 도올 김용옥의 만남, 종교에 대한 진솔한 토론 그리스도인 김수환 추기경, 공자의 인간관과 그리스도의 인간관 말하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 우리 방송에 시대의식 없다고 일침 날려... 사람과의 만남을 통한 배움을 중시하는 도올 김용옥, 추기경 어른에 종교토론 요청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자 원로라고 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 김수환 추기경이 2월 16일 오후6시 12분 타계했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탄식이 절로 나온다. 사실 나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의 궤적에 대해서 잘 몰랐다. 단지 언론을 통해서 간간이 들리는 그의 소식을 접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사회의 원로자격이 충분하신 분이라고 흠모해왔다. 그렇게 종교인으로 존경받던 추기경이 도올 김용옥과 공개적으로 만난 적이 있었다. 도올이 KBS1 TV.. 2009. 2. 18. 취업실패,사업실패. 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는다! 어렵게 취업했다. 그러나 2년 만에 해고당했다. 죽고 싶었다. 몇 년간의 경력을 쌓아서 사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난 지지 않는다. 어떤 실패와 역경에도 나는 일어서고 말 것이다. 나는 작은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낼 때다. 혼자서 책을 쓰느라 수염도 한 가득 길렀다. 오랜만에 준영이가 놀러와 한 컷 찍어둔 사진이다. 사업실패에 대한 내 교훈은 포스팅 해둔 글이 있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들은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부끄러운 나의 과거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짐해본다. 관련글: 나의 사업실패 교훈 ) 1. 사업에 실패했다. 하지만 난 지지 않는다! 몇 년간 몰입하던 사업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사업실패에는 여러 가지 총체.. 2009. 2. 16. 술 마시고 음주단속에 걸린 날 제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책을 출간해볼까 하는 욕심으로 제 과거의 이야기들을 이것저것 되돌아보고 있습니다. 책에 들어가지는 않을지라도 삶의 작은 에피소드들도 무조건 기록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에 웃지 못할 해프닝 이야기 하나를 공개합니다. 여러분은 음주운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웃지못할 음주운전 해프닝인데요. 민감하게 생각지마시고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닐 때였다. 오전에 일이 없었다. 그래서 오전에 동료들과 단체로 바닷가에 놀러갔다. 막걸리를 2통 가량 먹고 돌아왔다. 당시 부산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있었는데 차량이 2부제로 운행되고 있었다. 저녁 9시 이후로는 2부제가 해지되었다. 밤9시에 해금 되자마자 차를 몰고 나왔다. 그런데 채 100미터도 몰지 못하고 경찰과 마주쳤다.. 2009. 2. 16. 내 인생을 바꾼 3권의 책 내 나이 마흔 둘이다. 불혹이 넘었다. 이제 철들 나이도 되었건만 여전히 어리석은 면이 많다. 그나마 옛 친구들이 지금의 나를 보면 많이 놀라곤 한다. 철딱서니 없던 내가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그랬다. 젊은 날에는 정말 꿈도 없고, 철도 없고, 미래도 없었다. 가난한 집안에, 무지한 지적 능력에, 지방대 야간 졸업에, 아무런 연줄하나 없이 살았다. 게다가 겁도 없이 책도 안 읽었다. ‘책 읽는데 시간 낭비하느니 차라리 교과서 한 번 더 보겠다.’는 생각하면서도 성적은 열등생이었던 못난 젊은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이 정도의 모습이라도 살게 된 것은 책 덕분이었다. 유년시절에 내가 책을 읽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지 못했다. 젊은 날에 내 인생을 뒤흔든.. 2009. 2. 13. 공주병, 왕자병 속에 숨어 있는 나르시스트적 심리 지독히 자신 사랑하는 나르시스트적 성격 지나친 자기애 교만함으로 왜곡될 수 있어 약한 사람을 착취하는 자기애성 성격 타인도 나와 똑같은 우주중심의 존재들 수선화의 전설 미소년 에 대한 전설적 이야기는 한 번씩 들어보았을 것이다.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매일 호숫가를 찾았다는 미소년 나르키소스. 그는 호수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결국 호수에 빠져 죽었다. 그가 죽은 자리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다.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따서 수선화(나르키소스)라고 불렀다.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는 에서 이 전설의 전해지지 않은 뒷담화를 들려준다. 나르키소스가 죽었을 때 숲의 요정 오레이아스들이 호숫가에 왔고, 그들은 호수가 쓰디쓴 눈물을 흘리며 나르키소스를 애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2009. 2. 12. 이 시대 최고의 독설가, 도올 김용옥, 그는 누구인가? 사람 중에 보기만 해도 싫은 사람 있는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된 적 있는가.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을 것이다. 내게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그랬다. 그는 철학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독설가로서도 유명하다. 정말 도올 만큼 욕먹을 각오하는 지식인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내가 듣고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도올의 이야기를 전한다. 처음에 도올 선생을 TV방송에서 한 두 번 보았다. 다소 고리타분한 논어와 공자 이야기였다. 사실 그런 주제도 주제지만 찢어지는 듯한 그의 목소리가 듣기 싫었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냉소적인 사회 비판도 내게 그리 와 닿지 않아서 싫었다. 그런데 우연찮게 그의 강의를.. 2009. 2. 11.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꿈을 향한 무한도전 전 세계 최고의 IT기업. 전 세계 최고의 재벌 중 한 사람인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그들의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었을까? 비전은 때로 불가능해 보이는 거대한 열망을 안고 있다. 영원한 경쟁자였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비전을 통해 우리의 꿈을 생각해보자. 요즘은 개인용 컴퓨터(PC, personal computer)를 사용하지 않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회사뿐만 아니라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빌 게이츠가 사업을 시작하려던 197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컴퓨터는 거대한 기업에서만 사용하는 첨단 제품으로 이해되던 시대였다. 그 때 당시 빌 게이츠가 전 세계 가정에 개인용 컴퓨터를 보급하겠다고 꿈꾸었던 그의 비전은 마치 어리석은 도전으로 주변에 비춰졌다. 개인용 컴퓨터를 전 세계.. 2009. 2. 10. 이전 1 ··· 258 259 260 261 262 263 264 ··· 297 다음